수원예총은 다음달 3일부터 11월 19일까지 수원예총강의실 2층에서 제14기 수원예술학교를 진행한다. 수원예술학교는 예술을 어렵게 생각하는 시민들을 위한 알기 쉬운 예술강좌를 지향하고 있다. 다음달 3일 첫 강좌는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이 ‘삶 속의 예술, 예술 속의 삶’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이후 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2회 진행된다. 수강생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증정되며, 수원예총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초대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전화(☎031-257-2966, 031-254-2965)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 1만원.
부천문화재단은 2013년 하반기 기획공연 라인업을 확정짓고 티켓예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10월 5일부터 시작되는 기획공연은 ‘손미나의 로맨스 인 유럽’, ‘모범생들’, ‘김태우의 러브N클래식’, 가족뮤지컬 ‘Why? 마법학교-마법사와 쫓겨난 임금’ 등 총 4편이다. 10월 5일 열리는 ‘손미나의 로맨스 인 유럽’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떠나 자유로운 여행가로 돌아온 손미나가 유럽에서 느꼈던 감성을 전하는 토크 콘서트다. 팝 피아니스트 윤한이 연주자로 참여해 한층 풍부한 감성을 담는다. 또 연극 ‘모범생들’은 2013년 마지막 공연으로 11월 1일과 2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을 찾는다. 백색 느와르를 표방하는 연극 ‘모범생들’은 탄탄한 구성과 감각적인 무대 연출, 빠른 극 전개와 절제된 군무 등으로 뮤지컬보다 강렬한 연극을 선보인다. 11월 8일 부천시민회관에서 공연되는 ‘김태우의 러브N클래식’은 지난해 ‘크리스마스N클래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피아니스트 박종훈, 영화배우 김태우 콤비가 전하는 무대로,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가족 뮤지컬 ‘Why? 마법학교-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은 11월 15~17일 부천시민회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7일 4층 멀티강의실에서 개관식을 갖는다. 이날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지역 청소년단체장, 학교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식전 동아리 공연과 식후 축하공연 등이 준비돼 있으며, 부대행사를 위해 체험활동 부스 3개도 운영한다. 광교신도시 내 청소년 문화공간이자, 학교복합화 시설로 준공된 광교청소년수련관은 부지 1천200㎡(363평), 연면적 2천934㎡(887평)에 지하1층부터 5층까지 총 6개 층 규모로 구성됐으며, 동시최대 수용인원은 606명이다. 주요 시설로는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오디션스튜디오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 요리체험실, 글로벌문화체험실이 있으며, 2층에는 상상카페(북카페)가 마련돼 청소년과 주민에게 지역 내 대표 휴식 및 소통공간을 제공한다. 김충영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은 “광교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과 함께 가치를 더하는 청소년수련관’으로 발전하고,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종합체험활동의 플랫폼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각국에서 여성관련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현직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를 올해 2차례에 걸쳐 초청해(22개국 43명) 현장 중심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오는 25일부터 9월 11일까지 실시하는 ‘2013년도 제1차 여성직업능력개발 교육훈련’은 네팔, 동티모르,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독립국가연합(CIS) 12개국 23명의 여성관련 정책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한다. 아시아 등 12개국 참가자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한국형 여성일자리 모델인 새로일하기센터 사례를 연구하고, 서울시 북부여성발전센터,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등을 방문해 한국의 정책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또 농업이 주산업인 참가국의 특성을 고려해 전북 고창, 완주, 전주를 방문해 고창 베리 영농사업 등 지역특화산업 개발전략, 지역여성인력개발과 소득 창출 사례를 알아볼 예정이다. 10월 13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된 제2차 교육훈련에는 아프리카·중남미 10개 국가의 여성공무원 및 민간전문가 20명이 참가한다. 저개발국의 주력 산업인 섬유 산업과 관련, 대구 지역을 방문해 여성을 위한 고부가가치 일자리 현황을 알아보고 가족친화기업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심보균 여가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초청연
인천 동구는 오는 30일까지 송림아뜨렛길에서 열리는 다문화가정 장기자랑 참가자를 모집한다. 송림아뜨렛포럼 주최로 다음달 21일 진행되는 이번 장기자랑은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가정에게 미풍양속과 전통문화를 전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만들고자 마련했다. 참가자격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정(단체 포함)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총 12팀이다. 신청방법은 구청 문화체육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032-770-6139) 또는 이메일(coo1993@korea.kr)로 하면 된다.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http://www.icdonggu.go.kr)에서 다운로드 받거나 송림아뜨렛길 북카페, 주민센터에서 배부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문을 연 송림아뜨렛길은 기존 송림지하보도에 동이네다랑채(도심속 미래식물공장), 북카페, 갤러리, 다목적실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생태, 문화, 휴식이 조화된 구의 명소이자, 자랑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의: 구청 문화체육과(☎032-770-6102)
여주군 북내중앙감리교회 장로 6명이 지역 승강장을 청소하는 작은 선행을 실천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22일 북내중앙감리교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겨울부터 당우리 승강장을 포함, 5개소 승강장에 거울을 비치하고 물청소를 실시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승강장 환경 조성에 나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2주일에 1회 승강장 청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북내면 관계자는 “자율적으로 승강장을 정비한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면에서도 승강장 환경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민들이 항상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도내 부모협동어린이집과 관련한 정책 활용방안을 담은 ‘경기도 부모협동어린이집의 현황 및 정책적 활용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부모협동어린이집은 지난해 말 협동조합기본법 시행과 함께 자연친화적 보육프로그램, 친환경 유기농 급간식, 부모참여 운영 등으로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도내 부모협동어린이집 이용 부모 351명과 원장(또는 대표교사) 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도내 부모협동어린이집의 아동정원 평균은 28.6명(현원 평균 25.9명)이었으며 교사 1인당 아동 수 역시 정부의 연령별 기준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형태는 단독건물(46.2%)이나 주택(38.5%)이 많았다. 부모들이 부모협동어린이집 이용에서 겪는 어려움으로는 ‘부모참여 활동 부담’(35.5%)과 ‘높은 보육 비용’(26.4%)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자녀 1명 평균 출자금은 544만원, 매월 조합비는 28만9천원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부모들의 전반적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34점을 기록, 2012년 전국보육실태조사에서 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았던 직장어린이집의 평균 만족도 4.13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급간식의
군포지역 150개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2천여명이 도로시로부터 성폭력 예방법을 배웠다. 군포시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 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어린이 성폭력 예방 뮤지컬 ‘오즈에게 물어봐’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뮤지컬 공연은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 도로시를 통해 아동들에게 성폭력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과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도 마련해 교육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였다. 이세창 여성가족과장은 “가정과 나라의 미래인 아동을 성범죄에서 보호하기 위해 성폭력 예방 교육 효과가 있는 뮤지컬 공연을 기획했다”며 “이번 뮤지컬을 관람한 아이들이 성폭력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깨달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틀간 총 4회 공연된 뮤지컬 공연은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했다.
경기문학인협회는 23일 수원 만석공원 내 제2야외음악당에서 2013년 제2회 ‘수원화성 여름시인학교(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 화성의 역사적 가치와 정조대왕의 효 사상을 공고히 하고 수원시민들의 문학적 향수를 충족시키기 위해 열리는 이번 여름시인학교에는 유동준 정조기념사업회 회장과 염규용 수원문화포럼 대표를 비롯해 문학인협회 회원과 시민 등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 1부 행사는 백일장과 시창작 교실이 진행되며,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의 2부 행사는 시낭송과 난타공연으로 꾸며진다. 이 밖에 다소영악단(단장 남상헌)의 섹소폰 연주와 행위예술가 김석환의 시 퍼포먼스 등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