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문화생활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 12개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한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영어원서 함께 꾸준히 읽기’, ‘소설쓰기의 여덟주제’,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책육아’, ‘엄마를 위한 그림책 테라피’가 있고,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꾸러기 동화여행’, ‘알파세대를 위한 맞춤형 연극놀이’, ‘엔트리&인공지능’, ‘세계사 첫걸음’ 등이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월 3일부터 3월 11일까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go.kr)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교재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최명수 군포시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앙도서관팀(☎031-390-8884)으로…
군포소방서는 지난 25일 소방시설 오작동으로 인한 생활 불편 해소와 민원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소방시설의 조작 · 복구 등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금정역 노외주차장에서 군포소방서 소방대원 60여 명이 참석해 실제 경보시설 오작동 상황을 부여하는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내용은 ▲감지기, 발신기 등 작동 및 수신기(R형) 조작·복구 ▲스프링클러 프리액션 밸브, 알람밸브 작동시험 및 복구 ▲방화셔터 및 제연설비 작동 및 복구 등이다. 조해원 현장대응1단장은 “이번 교육으로 소방시설 오작동 출동에 빠르게 대처하게 되었다”며 “더 나은 소방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28일부터 2030년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 주민공람과 함께 2022년 정비계획 입안제안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기본계획안은 정비예정구역 방식이 아닌 생활권 단위로 정비방향을 제시해 주민의 자율적인 정비계획 추진을 유도하는 것으로, 생활권별로 주요 가로 및 필요 기반시설 등을 계획하고 그 범위 안에서 주민들이 자유롭게 정비계획을 제안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또한, 정비계획 입안제안 이전에 사전타당성 검토 절차를 마련해 정비기본계획안과의 적합 여부와 정비계획 수립에 대한 적정성 여부 등을 검토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도입했다. 사전타당성 검토 내용에는 정비구역 지정의 기준이 되는 항목을 지수화해서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주거정비지수를 포함하되, 과도한 규제가 되지 않도록 항목 및 지수를 조정했다. 사전타당성 검토는 정비구역 지정을 원하는 구역에서 주민 3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정비구역 지정에 대한 검토를 받는 절차로서, 사전타당성 검토 후 그 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정비계획 입안제안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주민공람과 함께 사전타당성 검토 신청을 받는 것은, 정비기본계획 수립과 사전타당성 검토 절차를 병행함으로써 인
군포시는 28일부터 보건소와 산본보건지소의 코로나19 대응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보건소 역량을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중단되는 업무는 보건증 등 각종 증명서 발급, 만성질환관리, 방문건강관리, 치매관리 등이다. 다만, 의·약무(의료기관 및 약국)인·허가, 임산부 등록관리, 정신건강사업, 금연단속 등 필수업무는 최소한의 범위 안에서 유지할 예정이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종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보건소의 모든 역량을 코로나 방역 등 대응에 집중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시민들께서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보건행정과(031-390-890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다음달 12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2 새봄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때에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군포문화재단의 상주단체인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러시아의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타라소프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현재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비올라 교수로 재직 중인 이승원 지휘자가 객원지휘자로 나서 군포 프라임필을 이끌고, 군포 프라임필은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베버의 오페라 '오베론' 서곡과 스크랴빈의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한다. 또한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경연대회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타라소프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음악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500~1)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을 위한 보다 높은 수준의 자료이용 서비스 제공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은 오는 3월 2일부터 수시로 실시할 예정이며, 자원봉사 희망자는 군포시도서관홈페이지(www.gunpolib.go.kr)에 로그인한 후 ‘참여마당’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봉사활동 내용은 자료실 도서정리 및 훼손도서 수리, 도서관 주변 환경정리 등이다. 지원 자격은 만 16세 고등학생 이상으로, 봉사는 1일 4시간 이상(오전/오후 선택), 최대 8시간까지 인정되며, 봉사실적은 군포시자원봉센터와 연계 등록돼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군포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위축된 도서관 공간의 회복과, 시민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 지원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앙도서관 자원봉사 모집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31-390-888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의미하며,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유니세프가 세계 다수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다. 군포시는 2월 22일자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2월 23일 오후에 발표했다. 인증 기간은 2022년 2월 22일부터 2026년 2월 21일까지 4년간이며, 군포시는 유니세프 발행 인증서와 인증 현판을 수여받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글로벌 네트워크 일원으로서의 자격이 주어지는 등 다양한 인증 혜택을 받게 된다. 군포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아동의 삶에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도시인 동시에,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고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도시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군포시는 지난 2019년 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지난 3년여간 유니세프에서 제시하는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를 이행하기 위해 아동권리 전담조직 및 아동친화적인 법체계 정비, 아동의 참여체계 운영,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시는 앞으로
군포시의회가 통일 시대를 대비하는 정보 습득의 기회를 마련했다. 시의회는 23일 북한이탈주민 출신의 공무원을 초빙, ‘먼저 온 통일’이라는 주제로 의원 및 사무과 직원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사는 자기 경험 등을 예로 들며 북한이탈주민들의 생활을 소개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과 정착 실태를 설명했다. 이어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 통일을 위해 필요한 노력과 추후 전망 등을 안내하며 교육 참석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았다. 성복임 의장은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의 이웃이 된 요즘, 통일 시대 준비는 국가뿐만 아니라 자립을 추구하는 지방자치단체에도 중요한 사안”이라며 “올해는 분단 77년이 되는 해인데 분단 기간이 짧아지길, 원활한 통일이 이뤄지길 바라며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임시회나 정례회 회기 기간 외에 매월 1~2회 정도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초빙 교육을 개최, 의원들의 다양한 정보 습득을 돕고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 말 교육에서는 군포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최신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안내하며 의원들의 준법정신 강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매달 10만 원씩 지급하고 있는 아동수당 수령 연령을 기존의 만 7세 미만에서 8세 미만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동수당은 아동 권리와 복지 증진,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해당 연령대에 속하는 아동의 부모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3월 31일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았던 경우, 자동 연장되면서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으나, 7세 생일이 다가오면서 지급이 중단된 아동(2014.2.1.~2015.3.31.)은 신청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군포시는 아동수당 지급연령이 확대됨에 따라 오는 4월에는 올해 1월~3월분을 소급해서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031-390-0857)나 군포시 민원콜센터(031-390-3000, 1588-3385),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공무원, 특히 민원부서 공무원들은 민원전화 응대를 하면서 종종 폭언과 욕설을 듣는다. 해당 공무원에게는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더욱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행정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이 같은 악성 민원전화 증가로 인한 민원상담 공무원의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2월 23일부터 폭언과 욕설이 담긴 악성 민원전화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음성안내서비스 시행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는 전화민원 응대직원 보호를 위해 폭언 등 민원인의 부적절한 통화내용이 녹음될 수 있다는 음성안내 멘트를 민원상담 담당자 전화연결에 앞서 고지하고 있다. 음성안내 서비스는 ‘군포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 조례’와 ‘행정안전부 행정기관 민원응대직원 보호조치 음성안내 확대운영 시행지침’에 따른 것으로, 군포시는 전화민원 응대가 많은 시청 민원실과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올 상반기 안으로 복지, 교통, 청소 등 생활민원 전 부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음성안내 서비스 시행으로 민원인의 폭언과 욕설 등으로 인한 담당공무원의 정신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된 근무환경을 조성해서, 민원인과 공무원 간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