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주의의 두 거장, 슈베르트와 멘델스존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2013 아람누리 심포닉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가 오는 26일 고양 아람음악당 하이든 홀에서 펼쳐진다. 19세기 고전주의와 낭만주의의 가교로 평가되는 멘델스존의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는 지휘자 최희준이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만나 낭만과 환상으로 가득한 멘델스존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음악가로서는 드물게 유복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멘델스존은 일찍부터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여러 악기들의 음색과 조화에 대한 깊은 이해로 균형과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여 대중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다. 이러한 멘델스존의 음악세계를 무대에서 구현할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음악감독 최희준은 매년 더욱 안정된 사운드와 일체감 있는 연주를 보여주며 심포닉 시리즈의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기대와 지지를 받고 있다. “지휘자란 순간적으로 방향을 틀거나 조금만 반응이 늦어도 전투기를 추락시키고 마는 파일럿과 같다”는 지론의 소유자답게 최희준은 이번 공연에서도 그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세밀하고 집중력있는 지휘와 정교하게 다듬어진 앙
수원시 어린이미술체험관은 7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8월 14일까지 기획전시 ‘환상여행’전을 개최한다. 김범준, 이은희 2명의 작가가 참여해 총 19점의 작품이 소개되는 이번 전시는 김범준 작가의 신기한 캐릭터들과 이은희 작가의 기묘한 동물, 꽃을 주제로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김범준 작가는 어린 시절 동심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탄생한 동물캐릭터들과 만화 속 영웅캐릭터들을 유머와 해학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 ‘푸의 눈물’에는 꿀단지를 안고 있는 푸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두 손을 잃어 꿀을 먹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푸의 모습은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에 현실의 ‘곰’이라는 생물이 처한 비극을 담고 있다. 이러한 작품을 통해 작가는 형식적이고 기능주의적 사고에서 탈피해 보다 자유롭고 유희적인 사고의 전환을 제안한다. 이은희 작가는 신화나 상상 속에서 존재할 만한 기괴한 동물과 꽃을 그렸다. 변태동물이라고도 해석되는 작가의 동물은 진정한 모습을 잃고 외부의 시선에 따라 형태를 위장하고 치장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인다. 작품속 대칭적 패턴으로 표현된 동물들의…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2일 파주시 군내면 통일촌에서 파주시 장단출장소와 공동으로 ‘장단실버솔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인재 파주시장과 박찬일 파주시의회 의장, 이명세 파주 실버연합대장, 김광선 경기도의원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평균연령 73세의 노인 31명이 ‘실버솔저’로 임명됐다. 이중 2명은 여성대원이다. 통일대교 북단에 위치한 통일촌은 대성동 마을에 이어 지난 1972년 민통선 북방지역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마을로, 현재 169가구 464명이 살아 민통선 마을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다. 발대식을 통해 ‘실버솔저’로 임명된 70~80대 노인들은 40년 전 첫 입주당시 스스로 마을을 지키기 위해 군사훈련을 받은 경험 등을 살려 앞으로 DMZ 탐방객들을 상대로 평화통일·안보교육 및 생태환경 보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단실버솔저 강장성 총괄대장은 “70~80대에 다시 입어보는 대원 제복이 감회가 새롭다”며 “분단 역사 최전방 마을의 지킴이로서 통일촌이 DMZ 세계화브랜드마을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버솔저들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일촌은 지난해 7월부터 안전행정부와 경기도, 파주시, 경기문화재
“저는 1천 회를 예상하고 시작했어요. 이제 시작입니다. ‘힐링캠프’로 은퇴하지 않을까 생각해요”(이경규) “‘100’이라는 숫자에는 완성의 의미도, 출발의 의미도 있지요. 지금까지 온 길이 뿌듯하지만, 앞으로 갈 길이 걱정되기도 합니다”(김제동) 지난 10일 오후 경기 남양주의 한 야외 캠핑장에서 열린 SBS 토크쇼 ‘힐링캠프’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베테랑 진행자 이경규와 김제동은 과거의 아쉬움을 곱씹기보다는 앞으로의 ‘힐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1년 7월 첫 전파를 탄 ‘힐링캠프’는 ‘몸과 마음의 치유’를 모토로 야외의 일일 캠핑장에서 게스트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1인 토크쇼다.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의 능숙한 진행과 편안한 분위기가 호평받으면서 최고 인기 토크쇼로 올라선 것은 물론 한국 사회에 ‘힐링’ 열풍까지 몰고 왔다. 특히 기존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어려운 인물들이 잇따라 출연하면서 화제를 낳았다. 작년에는 여야 대표 대선 주자
7인조 걸그룹 티아라가 멤버 아름의 탈퇴로 6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가 지난 10일 밝혔다. 티아라는 큐리, 보람, 소연, 은정, 효민, 지연, 아름 등 7인 체제로 활동했으나 솔로로 전향하고 싶다는 아름의 의사를 받아들여 여섯 멤버가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평소 힙합 음악을 지향하던 아름이 솔로로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나머지 멤버들이 존중했다”며 “아름은 향후 솔로 가수 겸 연기자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티아라의 유닛(소그룹)인 티아라엔포는 은정, 효민, 지연, 아름이 활동했으나 아름이 빠진 자리에 다니가 합류한다. 미국에서 자란 다니는 영어 실력이 뛰어난 멤버로 티아라엔포에만 참여해 미국에서 발매되는 앨범과 국내 활동을 펼친다. 티아라 여섯 멤버들은 도쿄 부도칸 콘서트를 위해 오는 11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재미있게 물 놀이를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피부가 타고, 피부가 탔을 때 동반하는 따끔거림, 붓기, 수포 등의 증상 때문에 고생하게 된다. 낫츠(www.nots.co.kr) 뷰티스토리가 피부가 탔을 때 진정시키는 방법과 피부가 탔을 때 하면 좋은 팩을 제안한다. 우선은 피부가 이미 탔을 때 대처하는 것 보다 피부가 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더 중요하다. 자외선은 대체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정도까지 가장 세기 때문에 이 시간에는 일광욕을 하지 않는 게 좋은데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로 바르고, 얇은 흰색 옷을 걸쳐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애를 써도, 자외선에 피부는 쉽게 타고 그을리게 된다. 그럼 피부가 탔을 때, 붉게 일어난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피부가 탔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피부에 열을 빼주는 일이다.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세안을 해서 피부의 열을 빼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이 때 바디 클렌저 등의 제품을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제품을 사용하지 말고 물로 헹궈 주는 게 좋다. 또 물을 많이 마셔서 피부 속 수분 공급도…
‘커플 패션’이 진화하고 있다. 과거의 커플 패션은 똑같은 제품을 맞춰 입는 것으로 색상부터 디자인까지 모두 같은 제품을 착용했다. 그러나 ‘똑같이 입는 커플룩’은 이제 식상하다. 최근 눈에 띄는 커플 패션은 각자의 개성은 살리되, 누가봐도 커플임을 알 수 있게 하는 재치 있는 룩이다. 특히 컬러를 이용한 연출은 손쉽게 맞춰 입을 수 있으며 컬러 매치를 통해 센스 있는 감각도 드러낼 수 있다. 컬러와 함께 올 여름 멋 내기 쉬운 커플 아이템으로는 선글라스가 대표적이다. 특히 여름은 겨울에 비해 야외활동이 많고 자외선 수치는 높아, 안과 의사들은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최근 국내에 새로 런칭 한 코디네이트 아이웨어 브랜드 BCBGIRLS(비씨비걸스)는 프랑스의 클래식룩을 모티브로 한 브랜드로 템플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특징이다. 또 최근 유행하는 오버사이즈의 프레임으로 남녀 모두 착용이 가능하다. 특히 템플은 블랙, 블루, 오렌지, 버건디, 퍼플, 화이트의총 6가지의 다양한 컬러로 출시돼 같은 디자인, 다른 느낌을선사해 많은 커플들의 커플 아이템으로도 적합하다. 더불어 기호에 맞는 컬러 선택은 물론, 라운드와 스퀘어 등 다양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 계속해서 높아지는 낮 기온과 습기 때문에 피지 분비가 늘어나고, 노폐물과 먼지 등이 피부에 들러붙어 모공이 막히기 쉬워 피부 트러블이나 여드름이 급작스럽게 발생하거나 심해기지도 한다. 자꾸만 올라오는 피부 트러블이 신경 쓰이는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세균 감염이나 색소 침착 등으로 여드름이 악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손으로 만지거나 함부로 짜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이처럼 속 썩이는 여드름을 물리치고 맑고 깨끗한 피부미인이 되고자 한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피부 속부터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 여드름의 원인인 피부 속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가정용 여드름 치료기 보이지 않는 피부 속 여드름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여드름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미인이 될 수 있도록 해주는 트리아뷰티의 가정용 여드름 치료기 ‘트리아 스킨 퍼펙팅 블루 라이트’에 주목하자. 트리아 스킨 퍼펙팅 블루 라이트는 병원에서 여드름 치료에 사용하는 전문 블루 라이트를 이용해 가정에서도 안전하고 간편하게 여드름을 관리할 수 있다. 자극 없이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부 속 박테리아를 없애, 여드름을 예방하고 치료해 언제나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공허함이 느껴졌던 경기도문화의전당 앞 광장이 경기도민들의 휴식공간을 겸한 예술작품의 전시장으로 탈바꿈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은 전당 광장 활성화 방안으로 산·학·관의 협력을 통해 광장을 경기도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목조로 된 예술작품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장에 전시되는 작품은 경희대학교 건축과 학생들이 디자인하고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캐나다의 주요 임산공업관련 협회와 기술기관으로 구성된 캐나다우드에서 제공한 목재들로 만들어졌다. 이번 전시는 공공기관인 도문화의전당과 경희대학교, 캐나다우드 등 산·학·관의 협력해 제작한 예술작품으로 이용한 도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 캐나다 우드는 예술작품의 재료인 목재 기부를 통해 목조 건축 인력을 양성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고, 경희대학교에서는 기부 받은 목재를 이용, 건축과 학생들이 디자인을 하고 작품을 완성해 공간을 제공한 경기도문화의전당의 광장에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목공예 작품은 도민에게 필요한 쉼터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디자인되었으며 음악과 선율의 움직임을 눈으로 들으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
자연친화 가족극 ‘하륵이야기’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02년 초연 이후 올해로 무려 11년째 관객들의 사랑 속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하륵이야기’는 국내외 수많은 수상 실적을 거두는 등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아동극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극 ‘하륵이야기’는 아이들에게 환경보호와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모토로 창작됐다. 신문지, 생수병 등 일상에서 흔하게 버려지는 재료들을 공연에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무대는 친근함과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재활용이라는 친환경적인 개념을 일깨워준다. 더불어 관객들은 공연 소품으로 재활용된 물건들을 보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이 자극되어 일상에 대해 ‘다르게 보기’가 가능해진다. 또한 신화와 전설 등 한국 고유의 문화유산, 박·키·녹슨 농기구·한지 등 전통 생활도구 등 선조들이 남긴 ‘오래된 것들’이 작품 안에 다채롭게 등장해 아이들에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한국의 전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