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오는 2일부터 3박4일 간 문화체험기회가 적은 도서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 활동과 진로선택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2013 도서지역 청소년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전남 진도 소재의 조도초등학교 청소년 60명은 7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과 인천·경기지역을 방문해 학습현장 체험, 문화예술 공연관람, 63빌딩 및 놀이공원 방문, 진로관련 특별강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해양경찰청과 협력해 경비정과 순시선 견학, 공중부양정 승선운항 체험 등의 특별한 해양관련 체험활동도 있을 예정이다. 이 사업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해양경찰청의 협력사업으로, 작년에 처음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도 계속 추진하게 됐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에서는 농어촌청소년들이 바람직한 청소년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이 사업 외에도 장학사업, 창의체험사업, 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서청소년 문화체험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fry.or.kr)를 참조하거나 재단 사무국 도서청소년 문화체험활동 담당(02-6259-1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3월 정부대표 민원전화인 110콜센터에 접수된 복지 분야 민원 가운데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문제점을 골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복지부는 임신 중 주의사항, 소아예방접종표, 예방접종 주의사항 등의 정보를 점자로 표기한 시각장애인용 산모수첩의 발급을 추진하고 4대 보험료 체납자의 채권, 부동산 등 재산을 압류할 경우 앞으로는 등기우편 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 이메일, 전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압류를 통지하게 된다. 아울러 건강보험료 산정 시 낡은 자동차라도 배기량이 크면 보험료를 많이 부과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자동차에 대해서는 건강보험료 부담률을 낮추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경기도내 자원봉사를 통한 평생학습 나눔에 나선다. 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와 도내 자원봉사 및 평생학습 나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흥원이 추구하는 ‘나눔이 곧 학습’이라는 정신을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도민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재능 나눔이 실현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기도의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이뤄 공동의 자원 및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각 지역단위 평생학습 기관과 자원봉사센터를 연계하는 등 전문적인 지원과 협력을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성 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우리 모두가 나눔의 자원” 이라며 “나눔을 통해 문화가 확대되고 지역인재가 육성되는 보다 더 행복한 경기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로트 가수 장윤정(33)이 도경완(31) KBS 아나운서와 지난달 28일 웨딩마치를 울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5월에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이미 부부인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열었다. 길환영 KBS 사장이 주례를 맡은 결혼식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방송인 이휘재와 개그맨 조세호가 각각 1·2부 사회를 맡았다. 가수 화요비·거미·영지·박현빈 등이 축가를 불러 이들의 인연을 축하했으며 새신랑 도경완 아나운서가 신부 장윤정을 위해 직접 축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는 예식을 앞두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행복하게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윤정은 지난 2003년 ‘어머나’로 데뷔, 이듬해 이 곡이 큰 히트를 치면서 트로트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이후 ‘짠짜라’ ‘꽃’ ‘이따, 이따요’ 등의 히트곡을 냈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KBS 공채 35기 출신으로 현재 1TV ‘아침마당’과 2TV ‘생생정보통&
그룹 유키스가 남미 3개국 투어인 ‘유키스 인 라틴 아메리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소속사인 NH미디어가 지난달 30일 밝혔다. 유키스는 지난달 21일(이하 현지시간) 페루 리마, 23일 콜롬비아 보고타에 이어 28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투어를 펼쳤다. 피날레를 장식한 멕시코시티 공연에서는 4천여 석이 일찌감치 매진됐다. 핑크색 야광봉을 든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고 ‘유키스 사랑해’를 외치며 환호했다. 유키스가 앙코르 무대 마지막곡으로 자신들의 곡 ‘디어 마이 프렌드’(DEAR MY FRIEND)를 스페인어로 번안해 선보이자 눈물을 흘리는 팬들도 있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특히 멤버 케빈과 일라이는 남미 투어의 모든 공연에서 스페인어로 진행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소속사는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일부 팬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로 9시간이나 이동해 공연장에 도착했지만 티켓을 구하지 못해 공연장 밖에서 노래를 따라부르며 아쉬움을 달랬다”고 설명했다. 유키스는 지난해 남미 지역 통합 팬클럽 ‘키스미 라틴 아메리카’를 결성해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 경쟁작 SBS ‘결혼의 여신’을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출발했다. 30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스캔들’ 첫 회는 전국 기준 16.4%, 수도권 기준 1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백년의 유산’ 첫 회보다 각각 2.6%포인트, 3.4%포인트 높은 수치다. 동시간대 나란히 첫선을 보인 ‘결혼의 여신’ 시청률은 전국 기준 9.1%, 수도권 기준 9.6%였다. 전작 ‘출생의 비밀’보다 3%포인트가량 높다. 김재원, 조재현 주연의 ‘스캔들’은 복수로 얽힌 부자의 이야기를 통해 상처와 치유 과정을 그린다. 조민수, 남상미 등이 출연하는 ‘결혼의 여신’은 네 여자의 4인 4색 결혼 이야기를 담았다.
KBS 2TV 야외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 - 1박2일’이 방송 300회를 맞았다. 지난 2007년 8월 강호동·이수근·은지원·노홍철·지상렬·김종민을 원년 멤버로 삼아 충북 영동군 편으로 출발한 프로그램은 방송가에 ‘야외 버라이어티’ 바람을 불러 일으키며 일요일 저녁 시간대 강자로 군림해왔다. ‘1박2일’은 강호동의 세금 과소 납부 의혹, MC몽의 병역 회피 의혹 논란 등으로 멤버를 교체하는 등 우여곡절도 겪었지만, 지난 3월 시즌 2의 닻을 올려 현재 유해진·엄태웅·이수근·차태현·성시경·김종민·주원이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을 거쳐 간 이들 가운데 김C·이승기 등은 숨겨진 발군의 예능감을 뽐내며 버라이어티계의 ‘핫스타’로 떠오르기도 했다. ■ 야외 버라이어티 신드롬…멤버별 캐릭터 쇼에 호응 = ‘1박2일’은 이전까지 주로 실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 예능을 ‘야외’로 끌
군포문화재단은 1일부터 8월 18일까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여름방학특별체험전 ‘매직체험쇼’를 개최한다. 이번 체험전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의 융합교육(STEAM)을 응용해 마술 컨텐츠를 프로그램화한 것으로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과학교육과 창조적 인성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획된 이번 체험전은 용기, 지혜, 믿음, 사랑 등 네 가지 공간에 배치된 마술 도구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면서, 숨겨진 진실과 과학적 논리를 찾는 미션플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체험 어린이들이 미션을 완수하면 마술목걸이를 선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고 여름방학의 추억을 기념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회당 50명 구성으로, 1일 총 15회가 진행된다. 입장료는 일반 1만2천원, 문화회원 8천원, 단체관람 6천원이며 24개월 미만 유아는 증빙서류(육아수첩 또는 의료보험증) 지참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매직체험쑈’ 관람객에게는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는 2일부터 9월 1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과 큐브미술관에서 ‘스페인 근현대미술 - 올라! 스페인’전을 개최한다. 2011년 영국, 2012년 독일에 이은 세 번째 현대미술 시리즈다. 이번 스페인 근현대미술전은 21세기 스페인 현대미술작가들을 3세대로 구분해 회화뿐 아니라 사진, 판화, 비디오와 설치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작가 23명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다. 20세기 초, 스페인 미술을 제2의 황금기로 이끈 1세대 작가로는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와 호안 미로(Joan Miro),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등 미술에 생소한 사람도 관심을 기울이게 하는 거장들이 있다. 이어 2세대 작가로는 앵포르멜(Informel) 미술의 선두주자 안토니 타피에스(Antoni Tapies), 1957년 ‘엘 파소’를 공동 창립해 향후 앵포르멜 미술을 스페인에 보급 시킨 안토니오 사우라(Antonio Saura) 등이 있으며, 이 밖에 안토니 클라베(Antoni Clave), 에두아르도 칠리다 (Eduardo Chillida) 등이 주목할 만하다. 이와 함께 현재 우리와 공존하고 있는 3세대 작가들로 하우메 플렌사(J
파주 리앤박갤러리(헤이리 예술마을)가 오는 7월 21일까지 남서울대학교 유리조형학과 대학원 동문초대전 ‘혜윰’ 展을 연다. 이번 전시에는 남서울대학교 유리조형학과 대학원 재학생과 졸업생 작가 34인이 참여했다. ‘혜윰’은 순우리말로 ‘생각’을 뜻하며 전시에는 한국 현대 유리 조형예술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참여 작가들이 유리라는 물질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연구한 결과물이자 창조적인 조형감각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친환경 물질인 유리는 인공적 재료 중 활용도가 높은 물질 중의 하나로 고유한 특성 때문에 투명하게 혹은 불투명하게 다룰 수 있으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색·변질이 되지 않는 영구적 보존 가치의 장점을 지닌다. 또한 금속, 섬유, 목재, 점토와 같은 형질과 유사한 질감을 표현할 수 있는 물질이기도 하다. 갤러리 관계자는 “유리 조형예술은 과학적 실험과 물리적 현상의 이해를 바탕으로 예술적 감각을 더해야 비로소 완성되는 분야”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유리 조형예술이 갖는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고 유리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