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버스정류장과 택시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 966곳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내 최초로 설치된 사물주소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해 구체적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주소판은 가로 220mm, 세로 330mm 규격에 한글과 로마자 도로명이 병행 표기돼있다. 또 ‘112·119 신고 시 내 위치는 안양시 000번길 0번 버스정류장입니다’ 등의 문구가 새겨져 있다. 시는 이에 따라 각종 사고나 재난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정보를 알려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 사각지대를 줄여 안전한 도시가 조성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오는 19일까지 우수기업 공모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전업률이 30% 이상인 제조업과 지식서비스산업, 벤처기업 등이다. 또 매출액은 50억원 이상고 지난해 말 기준 종업원 수가 20인 이상으로 지역에서 2년 이상 기업활동을 해야 한다. 단 지방세 체납액이 있으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증빙자료와 함께 기간 내에 시 기업경제과(031-8045-2552)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경영성과와 근무환경,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등 우대혜택과 함께 향후 3년간 세무조사가 유예된다. 그리고 공영주차장 요금감면과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판도 전달된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모두 130여개 업체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지역 기업의 사기진작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와 고용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난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시장과 전직 고위공무원, 교수와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더 행복한 안양기획단’ 위촉식을 가졌다. 기획단은 손혁재 전 대통령 직속 자치혁신분과위원장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8월까지 활동하면서 민선 8기 공약에 대한 검토와 추진, 공약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제안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기획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공약이 효과적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1차 회의에서 김의중 안양만안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위원장에, 이선희 안양여성의전화 대표가 부위원장에 각각 추대됐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안양, 과천지역 특수학교 초중생을 대상으로 ‘건축물 그리기 대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대회 주제는 '자연 속 예술마을에 산다면'이고 공모작품은 8월 20일부터 9월 8일까지 받는다. 참여할 학생 등은 8절지 도화지에 작품을 완성해 각 학교 담당교사에게 제출하면 된다. 시는 내부 심사를 거쳐 10월 7일 안양건축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입상 학생에게는 안양시장상과 경기건축문화제추진위원장상 등이 주어지고 작품은 경기건축문화제 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최대호 시장은 “이 대회를 통해 특수학교나 특수학급 학생들에게 희망과 상상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무주택 다자녀 가정을 위해 지은 ‘다둥이네 보금자리 주택’의 첫 입주자가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주인공은 네 자녀를 키우는 서 씨(40) 가족이다. 서 씨 가족이 입주한 보금자리 주택은 공급면적 71㎡에 방 3개, 화장실 2개로 구성돼 있다. 또 근처에 초등학교와 병목안 시민공원이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최대호 시장과 권세연 LH경기지역본부장이 지역 무주택 다자녀 가정을 위하 주택보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시는 보금자리 주택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모두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서 씨 가족이 입주한 보증금은 1700만원, 임대료는 46만원으로 8월까지 모두 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추가 입주할 2가구를 공고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4인 이상의 미성년 자녀를 키우는 무주택 저소득층이어야 한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이 9차례나 가능해 최장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입주자는 관리비만 납부하면 된다. 최 시장은 “서 씨 가족의 보금자리 1호 입주를 축하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평촌아트홀 전시실에서 ‘모션 그래픽 인터렉티브 체험전 PLAY’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체험전은 관람자의 움직임에 따라 미디어가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미디어’를 활용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오감을 충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몰입형 입체공간의 형태로 착시효과와 입체효과로 거대한 파도를 느낄 수 있는 ‘웨이브 스페이스’와 명화들을 감상할 수 있는 ‘마스터피스 체험존’, 그림을 직접 그려 체험하는 ‘라이브 드로잉 체험존’과 3D 특수안경을 쓰고 공룡을 만날 수 있는 ‘3D 체험존’ 등으로 구성됐다. 관람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평촌아트홀 현장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성인 5천원, 청소년과 유아는 3천원이며 입장은 정각과 30분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031-687-0555)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오는 17일 이탈리아 로마문화원에서 열리는 ‘세계 평화 기원 콘서트’에 음악학과 교수와 학생이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콘서트에는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가 ‘화초장타령’을 열창하고 정윤호, 박진석, 정민서 학생이 벨리니 오페라를 노래할 예정이다. 오 교수는 “오페라의 고장 이탈리아 중심 로마에서 학생들과 함께 평화를 위한 우리 가곡의 울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하천 변 둔치주차장 9곳에 침수위험 신속알림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집중 호우로 강수량이 일정 수위에 도달하면 AI가 보험개발원을 연계해 주차장 내 차량의 연락처를 파악한 뒤 자동으로 문자나 스마트폰 어플 ‘침수알림e’로 이동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시가 개발한 ‘침수알림e’는 침수위험이 있는 둔치주차장의 위치 안내와 해당 주차장에서 신속한 이동을 알리는 전용 어플이다. 시는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에 차량번호를 일일이 확인해 문자나 방송으로 알리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또 둔치주차장 현장 모습을 시청 상황실에서 실시간 관찰하면서 원격제어도 가능하다. 앞서 시는 국비 등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지역 둔치주차장 9곳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CCTV 확충과 관제기 교체를 마쳤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상황실을 찾아 시스템을 직접 시연한 뒤 관계공무원에게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직결되는 만큼 시스템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4동 삼덕공원에 야간경관 조명공사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기존 삼덕제지 터를 상징하는 공원 내 굴뚝에 오색빛깔 문양의 LED조명을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공원 바닥에는 프로젝션 맵핑으로 바닷가 모래사장이나 파도치는 모습, 폭죽 쇼와 함께 효과음도 더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어 조성된 수목에는 반딧불 무리를 연상시키는 레이저 조명 등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안양대교와 비산교, 학의천 변 일대에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를 마쳤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11일 교무회의실에서 박노준 총장과 박병훈 ㈜웰메이드인터내셔널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박 총장과 박 대표는 대학과 산업체 간 연구개발과 기술자문, 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 관리, 졸업생 취업과 위탁 교육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안양대 학교기업 ‘AY COSMEYTIC’은 최근 교육부 등의 3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매년 2억4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웰메이드인터내셔널은 2009년 설립된 화장품 개발 전문기업으로 천연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수아비스’를 국내 백화점과 해외 온라인몰에 판매하고 있다. 박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안양대와 회사에 새로운 발전의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면서 산학 간 연구개발 등으로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