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미술대전 대상 이승우作, ‘태동 그리고 시작’, 수채화)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회장 최길순)는 오는 28일부터 경기도문화의 전당 빛나는갤러리와 소담한갤러리에서 ‘제49회 경기미술대전’ 입상작 전시회를 진행한다. ‘경기미술대전’은 경기미술의 역사적 전통성을 계승함은 물론, 공모전을 통해 도내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독려하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시키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49회를 맞이한 이번 경기미술대전에는 전 부문(한국화, 서양화, 조소, 공예 등)에 약 28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대상에는 수채화를 출품한 이승우 씨가, 최우수상에는 조소의 이상현 씨가 영예를 안았고, 우수상은 한국화 이윤숙 씨, 서양화 김민채 씨, 공예 김지수 씨가 각각 선정됐다. 입상작 전시회는 오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는 1부와 7월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2부로 나뉘어 개최된다. 1부에는 한국화, 조소, 공예 작품이, 2부에는 서양화, 수채화, 판화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최길순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장은 “이번 경기미술대전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창의성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해 획일적인 수치에 의한 평가를 지양하고, 규격제한의 폭
경기도박물관은 26일 오후 2시 도박물관 강당에서 ‘제17회 문화재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앞서 지난 5월에 열린 대회에는 1천여명의 도내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박물관에 전시중인 다양한 문화재를 소재로 우수한 작품들을 출품했다. 박물관측은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경기도지사상 2점과 경기도교육감상 2점 등 4점을 비롯해 금상 6점, 은상 5점 등 총 75점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했다. 대상격인 도지사상은 김민지 양(용인 효자초 5년)의 ‘옛 사람들의 생활을 떠올리며…’와 백승민 군(성남 불정초 2년)의 ‘자계빗 집’이, 도교육감상에는 박소윤 양(부평초 4년)의 ‘청자 새 꽃무늬 의자’와 김서교 양(용인 구갈초 2년)의 ‘장승’ 등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신이 난 아이들을 태우고 하늘로 날아가는 ‘법고대’, 노란 우산을 쓰고 나막신 신은 ‘선비의 모습’ 등 순수한 시선으로 우리 문화재를 표현한 뛰어난 작품들이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다. 이밖에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상(동상) 수상자 20명과 경기도박물관장상(장려상) 수상자 40명 등도 함께 수상하며 4명의 대상 수상자 지도교사에는 경기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한편, 수상작품 75점은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여름 특별 기획전 ‘러닝 머신(Learning Machine)’ 전을 개최한다. ‘러닝 머신’ 전은 1960년대 플럭서스 작가들이 창조한 ‘경험으로서의 예술’이 갖는 교육적 의미에 주목해 ‘가르치고 배우는 장으로서의 예술’을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최근 교육은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는 일방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공통적인 관심에 따라 자발적으로 이뤄진 유연한 관계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교사는 가르치고 학생은 배우는 전통적인 교육이 아닌, 참여자들이 서로 동등하게 지식을 나누는 배움의 공유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교육의 관점에서 ‘러닝 머신’ 전에서는 플럭서스 예술가들의 교육적 방법론을 모티브로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가르치고 배우는 관계를 재설정하고 직접적인 수행을 통한 학습과 학제 간 협업이라는 배움의 유형을 제시한다.(문의 : 031-201-8559)
수원 영사모(영화사랑 모임)는 지난 20일 수원 화성박물관 강당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영사모 회장 박병두(시나리오작가·시인) 등 110명이 참석했으며 조희문 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영화평론가)이 ‘영화 - 가끔은 옆으로 보기’ 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경숙 시인(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각 분과위, 임원진, 내빈소개, 정기회의 등 하반기 영사모 운영사업계획 보고와 함께 대성황을 이뤘다. 조희문 전 위원장은 특강에서 영화 쉬리를 소개하면서 “영화는 어렵게 보거나 틀 안에서 많은 의미를 두고 보기보다는 편안하고, 재미있게, 최대한 가볍게 보아야 한다”면서 “영화를 통해 우리는 소중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고, 각각의 영화는 저마다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무엇이 같거나 다른지, 어떻게 우리의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 봄으로써 사람과 세상을 이해하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사모 회장을 맡고 있는 박병두 시나리오작가도 “우리 함께 모여 어떤 영화를 볼 것인지 선택하고, 영화를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면서 “그 과정을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보고 보다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
경기문화재단과 안산시는 지난 21일 2013년도 커뮤니티 사이트 사업의 일환으로 안산시 원곡동 여성근로자 지원센터 2층을 리모델링해 ‘우리 모두를 위한 예술! 아트포러스(Art for US)’를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경기문화재단 이광희 사무처장을 비롯해 안산시 문화예술과 관계자 및 ‘아트포러스’ 운영진,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아트포러스’는 경기문화재단과 안산시의 재정지원으로 향후 3년간 운영되며 지역 여성근로자, 경로당, 이주민 노동자, 예술가들이 협력해 문화예술 협동조합을 위한 추진모임을 구성하고 새로운 유형의 복합 커뮤니티 센터로 운영된다. 재단은 안산 이외에도 올해 2개의 커뮤니티 사이트 2곳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예술인들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일상적이며 창조적인 예술실험을 가능하게 하는 지역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할 계획이다. 아트포러스 프로젝트는 안산시에서 7년째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 참여작가들과 활동가, 인문학자 및 안산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재단은 이들과 협력해 ‘아트포러스’가 지역 내에서 예술을 기반으로 한 창조적인 나눔의 공동체로 지속발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오는 2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회의실에서 경기 역량강화 워크숍 ‘베스트 프렌드’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권역 7개 기초문화재단과 협력해 경기컨소시엄을 구성,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3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이주민 150만명 시대, 국내 이민의 역사를 돌아보고, 문화다양성의 진정한 의미를 고민하는 이번 워크숍은 지역의 문화예술 종사자들이 문화다양성의 기본철학과 방향을 공유하며, 이주민에 대한 긍정적인 의식 변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만남과 공존’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이주민 관련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지역의 문화기획자, 전문가, 지역 활동가를 비롯해 문화다양성에 관심있는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소속 강사가 문화다양성의 기본철학과 방향 공유를 위해 ‘이주민과 한국사회’, ‘문화다양성 사업과 고민’ 이라는 소주제로 진행한다. 한편, 강의와 토론 후에는 보다 가깝게 이주민의 실제 삶을 이해하기 위해 이주민과 함께 하는 토크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의정부예술의전당 교육사업부(031-828-5825, 5828)로 하면 된다.
이탈리아서 1년반 걸리는 작업 북한 작가들은 40일 만에 해내 김수환 추기경 제안으로 시작 신자들 성금 성당 건립 밑거름 “남북합작 성당의 모자이크화에 나오는 인물들은 평양 만수대창작사에서 직접 작업했습니다. 이탈리아나 러시아에서 1년 반 걸린다는 작업을 북한 작가들은 40일 만에 끝내더군요.” 한국전쟁 발발일인 25일 남북 합작으로 문을 여는 파주 통일동산의 ‘참회와 속죄의 성당’을 완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숨은 일꾼이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이콘연구소장 장긍선 신부다.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본부장을 8년 동안 맡았던 장 신부는 성당 건립의 모든 실무를 도맡아 했다. 고 김수환 추기경(1922∼2009)의 제안으로 시작한 건립 작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실행에 옮긴 이가 바로 장 신부다. 성당의 내외부 디자인을 직접 하고 설계 작업도 지휘했다. 내부 구성과 인테리어, 성물 설치, 내장재 종류와 색감, 콘센트 위치까지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 장 신부는 최근 인터뷰에서 성당 건립을 둘러싼 여러 비화를 자세히 소개했다. “천주교 민족화해 본부장을 오래 하다 보니 북한을 자주 방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년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연합발대식이 23일 오후 1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서울 용산구)에서 개최됐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에 선발된 우리나라 대표 청소년 등 460명은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9개국으로 6~8월 기간 중 10일 내외의 일정으로 파견돼 현지에서 교육·보건 봉사, 학교시설 보수 등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문화교류 시간으로 다문화 체험, 한국문화 알리기 등을 진행하게 된다. 파견국은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9개국이다. 대한민국 대표 자원봉사단으로 파견되는 청소년 및 인솔지도자 460명은 봉사 활동을 떠나기에 앞서 사전교육을 받고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다는 선서를 하고 출발한다.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파견사업은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국제적 역량을 높이고 국제사회 문제에 참여하도록 2002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태국, 캄보디아, 네팔,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인도 등 총 20여 개국에 4천 여명 청소년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여
부천 YMCA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의 여가시간이 증대됨에 따라 문화적 경험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알고 문화감수성을 함양해 새 문화 창조에 기여할 수 있는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문화로의 여행 - 전통문화’편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화로의여행 - 전통문화’편은 우리 가락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민족의 자긍심 고취시키고 조상들이 추구했던 전통문화의 의미를 이해하며, 안성박물관 관람, 남사당놀이체험, 남사당공연관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송내동청소년 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26일 오후 6시까지 받고 있으며 대상은 초등학생 4학년에서 6학년이고 선착순 30명으로 참가비는 2만원이다. 기타 ‘문화로의 여행 - 전통문화’편의 자세한 문의는 송내동청소년문화의집 전화(032-656-8085) 또는 홈페이지(www.sndyou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생태교통 수원 2013 페스티벌에 맞춰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1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수원시 청소년들이 꿈꾸는 생태중심 新도시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내가 꿈꾸는 新도시는 2013년 생태중심, 2014년 사람중심, 2015년 가치중심에 대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한 결과를 청소년 제안대회를 통해 수원의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3개년 프로젝트 사업이다. 올해는 ‘생태중심’ 新도시를 제안해보는 프로그램으로 평소 생태환경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유익한 체험활동이다. 환경운동가의 교육으로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원시에서 진행하는 생태교통 페스티벌이 무엇인지 알아본 뒤 생태교통 축제기간 중 환경보호 실천운동 캠페인 및 설문조사와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내가 꿈꾸는 생태중심 新도시를 제안해본다. 모집기간은 오는 7월 2일부터 선착순 방문접수이며, 참여대상은 수원에 거주하고 있는 중·고등학생 총 20명이다. 내가 꿈꾸는 新도시는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 중 자연환경보호활동으로 참여 청소년들에게 17시간 자원봉사확인서가 발급된다. 참가신청서 및 일정표 등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246-7982(친구빨리)) 또는 문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