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29·SK텔레콤)이 최근 우승 소식을 전해주지 못한 한국여자골프군단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나섰다. 최나연은 5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았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친 최나연은 단독 선두 카린 이셰르(프랑스)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이번 시즌 초반 우승을 휩쓸던 한국 선수들은 최근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의 돌풍에 밀려 한 달여 동안 우승하지 못했다. 최근 우승이 5월 2일 신지은(24·한화)의 텍사스 슛아웃 타이틀이다. 최나연은 대회 마지막 날인 6일 3라운드에서 통산 10번째 LPGA 투어 우승컵을 노린다. 단독 선두인 이셰르는 37세의 베테랑이지만 LPGA 투어 우승컵이 없다. 오히려 최나연과 2위 자리를 나눈 노무라 하루(일본·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가 무섭다. 이번 시즌 이미 2승을 거둔 노무라는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2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였다. 김인경((28)이 5타를 줄여 공동 8위(7언더파 135타)로 올라왔다. 단독 선두부터 공동 8위까지 14명의 선수가
길고 지루한 재활에 끝이 보이지 않는다.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캐치볼을 재개했다. 하지만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MLB닷컴은 5일 “류현진이 최근 일주일 동안 90∼100피트(약 27.5∼30.5m) 거리에서 캐치볼을 했다”고 전하며 “복귀 일정을 정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은 4차례 이상 재활 경기를 치러야 빅리그에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캐치볼을 하면서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으면 불펜 피칭,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른다. 재활 경기를 4차례 치르는 데만 3주가 걸린다. 불펜 피칭에 돌입할 시점은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 불펜 피칭을 시작하고서 재활 경기에 진입하는 것도 2주 정도는 소요한다. 류현진은 빨라야 7월 중순 이후에 빅리그에 복귀할 수 있다. 7월 11일에 끝나는 전반기에는 류현진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3차례 등판하며 빅리그 마운드 복귀를 눈앞에 뒀다. 류현진은 5월 31일, 6월 5일 트리플A에서 최종 점검을 마친 후 6월 10∼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미얀마와 친선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7위인 한국여자대표팀은 지난 4일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A매치 데뷔 골 및 멀티 골을 완성한 손화연(고려대)의 활약에 힘입어 미얀마(44위)를 손쉽게 이겼다. 첫 골은 전반 8분에 나왔다. 홍혜지(고려대)가 기록했다. 이후 대표팀은 쉴새 없이 미얀마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7분 강유미(화천KSPO)가 추가 골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38분 장슬기(인천현대제철)가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전반전을 3-0으로 마쳤다. 이날 첫 A매치에 출전한 손화연은 후반 15분, 이날 경기 대표팀의 네 번째 골을 넣었다. 그는 후반 20분에 추가 골을 넣어 본인의 A매치 데뷔를 자축했다. /연합뉴스
강정호, 담장 넘겨 ‘시즌 8호’ 피츠버그, 에인절스 8-7 꺾어 시애틀 이대호, 멀티히트 작성 김현수,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오승환, 5경기 연속 위력 투구 곳곳에서 코리언 메이저리거를 향한 팬들의 함성이 들렸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고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시즌 5번째 2루타를 치며 4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5경기 연속 무실점 위력투를 선보였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강정호였다. 강정호는 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도 한 개씩 얻어 3차례 출루했다. 전날(4일 에인절스전) 홈런을 터뜨리고도 팀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던 강정호는 첫 타석부터 시원한 홈런을 신고했다. 0-1로 뒤진 2회말 무사 2루에서 타석에 선 강정호는 에인절스 선발 율리스 차신의…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온두라스와 친선경기에서 비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 대표팀 축구대회 2차전에서 박인혁의 경기 막판 동점골로 온두라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나이지리아에서 1-0으로 승리한 한국은 이로써 이번 대회 1승 1무를 기록했다. 온두라스는 덴마크 전 패배(3-4) 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한국은 나이지리아전에서 선발 출전했던 11명 중 중앙 수비수 송주훈(미토 홀리토크)을 제외한 10명을 바꿔 시험 가동했다. 김현(제주)과 박인혁(FSV 프랑크푸르트) 투톱의 4-4-2 포메이션으로, 미드필드에 박정빈(호브로), 김민태(베갈로 센다이), 이찬동(광주), 최경록(상파울리)이 배치됐다. 송주훈과 함께 홍준호(광주)가 중앙 수비를 맡았고, 서영재(함부르크SV)와 박동진(광주)이 좌우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김동준(성남)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 초반 온두라스와 팽팽히 맞서다가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21분 온두라스의 헤딩슛을 김동준 골키퍼가 가까스로 선방했으나, 곧이어 튀어나온 볼을 막지 못해 안토니 로사노에 골을 내줬다. 그
케이티 위즈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케이티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초 1사 2루에서 터진 배병옥의 결승타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20승2무29패로 9위 자리를 지켰다. 케이티 창단 이후 첫 완봉승을 기록했던 주권은 이날도 선발로 나와 7이닝 동안 피안타 5개,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QS+·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호투했다. 케이티는 1회말 롯데 선두타자 손아섭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도루 허용과 포수송구 실책으로 무사 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타격 1위’ 김문호를 3루 땅볼로 유도해 홈을 향하던 손아섭을 잡아내며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이어 1루에 있던 김문호의 2루 도루를 저지한 뒤 김상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짐 아두치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실점 위기를 넘긴 케이티는 3회초 1사 후 김종민, 심우준의 연속 안타와 이대형의 2루 땅볼 때 롯데 2루수 정훈의 실책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뒤 오정복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신태용호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4개국 올림픽 축구대회에서 기분 좋은 첫 승을 올렸다.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경기에서 최규백(전북)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프리카 강호 나이지리아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16년 만의 대결에서 승리, 올림픽 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 4승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황희찬(잘츠부르크)을 최전방에 세우고 미드필더에 류승우(빌레펠트)·이창민(제주)·문창진(포항)·김승준(울산)을 내세운 4-1-4-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박용우(서울)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고 심상민(서울)·송주훈(홀리호크)·최규백(전북)·이슬찬(전남)으로 수비 라인을 꾸렸으며 골문은 구성윤(콘사도레)이 지켰다. 한국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우승팀이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준우승팀인 나이지리아를 맞아 전반 6분 이창민이 중거리슛을 날린 이후 계속 밀리며 전반에만 14개의 슈팅을 내줬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18분과 19분에 이어 21분에도 페널티박스 안과 밖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한국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4분에는 왼쪽에서 날라오는 낮은 크로스에 이은
제70회 전국육상선수권 김광열(과천시청)이 국내 최고 권위의 육상대회인 제70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광열은 2일 화성종합스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제16회 한국 U-20(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7회 한국U-18(청소년)육상경기대회, 제24회 한·중·일 주니어육상경기대회 선발전 및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선수권 남자부 400m 결승에서 47초58의 기록으로 최동백(한국체대·47초90)과 엄수현(국군체육부대·48초12)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김광열은 올림픽 기준기록을 통과하지 못해 아쉽게 리우행 티켓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또 선수권 여자부 400m 결승에서는 김경화(김포시청)가 55초73으로 이아영(화성시청·55초89)과 김신애(시흥시청·56초57)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100m에서는 강다슬(인천시청)이 11초85로 유진(충북 충주시청·11초99)과 정혜림(광주광역시청·12초07)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남자부 110m허들에서는 이정준(인천시청)이 13초86으로 민경도(안산시청·14초48)와 명창기(용인시청·14초60)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주니어 여
슈틸리케호 유럽 평가전 한국 축구가 스페인에 무려 6골이나 내주며 20년 만에 최다실점의 참사를 당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일 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스페인에 1-6로 완패했다. 한국 축구가 한 경기에서 6골을 내준 것은 1996년 12월 아시안컵 8강에서 이란에 2-6으로 패한 이후 20년 만이다. 지난해 9월 태극전사 지휘봉을 잡은 슈틸리케 감독은 자신의 부임 이후 최다실점을 맛봤다. 여기에 첫 유럽 원정에 나선 슈틸리케호는 지난해 8월 9일 북한과 0-0 무승부 이후 10경기까지 이어진 무실점 기록(쿠웨이트전 3-0 몰수승 포함)을 10경기에서 마감했다. 한국은 체코 프라하로 이동해 오는 5일 FIFA 랭킹 29위 체코와 유럽 원정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아시아 맹주’를 자처한 슈틸리케호에 유럽의 벽은 너무나 높았다. 객관적인 실력 차 뿐만 아니라 나와서는 안 될 치명적인 실수가 모두 실점으로 이어졌고, 어렵게 따낸 슈팅 기회에서는 철저하게 결정력이 떨어졌다.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개막을 코앞에 둔 스페인은 사실상 1군 전력으로…
서울과 부산 대표하는 최강마 암말들이 대거 출전하는 ‘뚝섬배(GⅡ·1천400m·혼합·5세 이하)’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 대표마인 ‘빛의정상’을 비롯, 여왕의 자리를 노리고 부산에서 올라온 ‘뉴욕블루’, ‘북벌신화’, ‘미즈마고’, ‘헤이퀸’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빛의정상’(미국·5세·R107)은 지난해 6월 ‘뚝섬배(GⅢ)’를 시작으로 11월 ‘경상남도지사배(GⅢ)’ 등 4개의 대상경주에 연속 출전해 우수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3개 경주에서 순위상금을 거머쥐었다. 선입과 추입이 모두 가능한 전천후로 데뷔 후 총 20번 출전해 18번 순위상금을 챙겼고 이번엔 대상경주 무관의 서러움을 씻어내고 당당히 국내 최강 암말로 이름을 높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산전적 20전(7/5/3/1/2), 승률 35%, 복승률 60%, 연승률 75%. 지난해 ‘뚝섬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뉴욕블루’(미국·5세·R108)은 지난해 9월 경주에서 발생한 기수 낙마 사고로 입은 부상 으로 장기간 출전하지 못해 컨디션 회복 여부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선입이 좋고, 낙마사고 전까지 탁월한 성적을 기록 중이던 마필이라 이번 경주에서도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