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이 오는 20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이판사판 콘서트의 세 번째 무대로 ‘하늘하늘춤판’을 공연한다. 이판사판 콘서트는 지난 해 첫 개최로 화제를 모았던 안양문화예술재단의 시즌 기획공연으로 전통 예술의 대중화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시리즈물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나라 내로라하는 전통춤 명인들이 출연해 태평무, 봉산탈춤의 미얄춤, 교방살풀이춤, 민살풀이춤, 다양한 창작무 등 우리 선조들의 애환과 흥취를 엿볼 수 있는 무대가 꾸며진다. 또한 공연에 대한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하여 전 공연에 해설자를 영입해 국악이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공연 전 간단한 리셉션 자리를 마련해 흥취를 돋우는 등 전통예술의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병행할 예정이다. 2013년도 이판사판 콘서트는 오는 12월까지 매 짝수 달 셋째 주 목요일에 안양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석희전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30일까지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행궁동레지던시 1층전시실)에서 진행된다. 15일 문을 연 석희전의 ‘숨의 숲’展에서는 씨앗, 꽃, 잡초, 잎, 등 자연적 소재들이 작가에 의해 독특한 구성과 다양한 색, 수많은 선들로 새롭게 재 탄생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석 작가는 작가 노트를 통해 “연결·분할·재조합을 통해 새로이 형성된 이미지는 다시 새로운 자아로 탄생한다. 이러한 이미지의 변형은 다수의 공감이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숨소리다. 몰입된 감각의 숨소리는 알듯말듯 낯선 형상으로 무의식 중에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면서 스스로의 이야기를 시각화 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는 현대에는 길거리의 풀 한 조각 조차 스스로의 느낌으로 감상하기가 힘들어진다. 다른 사람들의 동의가 있어야 안심이 되고, 커다란 무리 속에서 개인의 정체성은 모호해 진다. 그러나 사실 무리라는 숲은 개인의 숨소리로 이루어진 커다란 형성이다. 그것은 개인이 있기에 존재하는 것이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끊임 없이 숨쉬는 것이 개인의 본질”
신 세 경‘남자가 사랑할 때’의 서미도 누군가 고뇌와 방황은 젊음의 특권이라 하지 않았던가 최근 종영한 MBC 수목극 ‘남자가 사랑할 때’의 여주인공 서미도는 자신을 사랑하는 두 남자 사이에서 혼란을 겪으며 진정한 자아를 찾는 인물이다 비록 그녀를 바라보며 시청자들은 응원하기보다 분노를 느꼈지만.드라마 마지막 장면 서미도가 당당한 표정으로 한태상을 바라보듯, 작품을 거치며 ‘내적 자아가 훨씬 단단해졌다’는 배우 신세경을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만났다. “개인적으로 서미도 역할에 애착이 많이 가요. 여러모로 강렬한 캐릭터였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완전하지 않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다른 배역보다 더 많은 생각과 노력이 필요했죠” ‘키다리 아저씨’ 한태상(송승헌 분)의 다양한 도움을 받고 사랑을 느끼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우연히 여행지에서 만난 이재희(연우진)에게도 마음이 쏠린다. 일부 시청자들은 확실하게 한 명을 택하지 않고 두 남자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서미도를 ‘어장관리녀’, ‘양다리녀’라고 비난하기
최근 2집을 발표한 걸그룹 씨스타의 음원차트 돌풍이 1주일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 11일 공개된 씨스타의 2집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가 1주일째인 17일 오전 현재 멜론, 엠넷닷컴, 몽키3 등의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다음뮤직에서는 2집 수록곡 ‘넌 너무 야해’가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벅스, 몽키3 등 주요 음원차트 10위권에 2집 수록곡 3곡이 1주일째 머물고 있어 아이돌 그룹의 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수록곡들이 동시에 인기를 끄는 저력을 보였다. 이같은 씨스타의 강세는 애프터스쿨, 아이비, 이승철, 비스트 등 음원 강자들의 신곡 출시에도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부에선 씨스타가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이어진 아이돌 그룹 ‘약세’ 흐름을 반전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이들이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국민 걸그룹의 반열에 한발 다가섰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 경쟁 그룹 기획사 대표는 17일 “씨스타의 2집이 인기 가수들의 신곡 발표에도 국내 음원 유통 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멜론 차트에서 4∼5일간 1∼3위를 모두 차지했다는 점은 더욱 놀랍다”며…
월드스타 싸이(36)의 ‘젠틀맨’이 17일 영국(UK) 싱글차트에서 34계단 상승해 17위를 기록했다. 이날 영국 오피셜차트 컴퍼니가 발표한 최신 집계에 따르면 ‘젠틀맨’은 싱글차트 ‘톱 100’에서 지난주 51위에서 34계단이나 오른 17위에 올랐다. 지난 4월 발표된 ‘젠틀맨’은 같은달 영국 싱글차트에서 61위로 ‘톱 100’에 처음 진입해 한주만에 10위로 치고 올라갔으나 이후 계속 순위가 하락했다. 그러나 이번 주까지 10주 연속 ‘톱 100’에 머물며 ‘강남스타일’에 이은 인기를 입증했다. 싸이는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방송사 ITV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 시즌 7’ 결승전에서 축하 무대를 꾸몄다. 이어 9일에는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영국 라디오 방송인 캐피탈 FM(Capital FM) 주최로 열린 ‘서머타임 볼’(Summertime Ball) 2013‘에 출연해 로비 윌리엄스, 테일러 스위프트 등의 팝스타들과 함께…
개그맨 정범균(27)이 다음 달 20일 동갑내기 직장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정범균은 소속사를 통해 “1년 정도 만남을 가진 평범한 한 여성이 내게는 누구보다 특별한 사람이 됐다”며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이 커져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으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범균의 예비신부는 임신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범균은 “아름답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이’도 먼저 생겼다”며 “앞으로는 더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예쁘게 봐달라”고 말했다. 정범균은 지난 4월 마포대교에서 투신자살하려던 시민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지난 14일 경기도문화의전당 꿈꾸는컨벤션센터에서 ‘경기-삼성 Dream 어린이 합창단’에 지휘자와 반주자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희망 나눔 강사 위촉식과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경기-삼성 Dream어린이 합창단’은 ‘경기어린이대합창단’이란 이름으로 2011년부터 도내 31개 시·군, 6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해 오던 문화나눔계층 어린이 합창단 사업이다. 올해는 삼성전자 임직원의 기부를 통해 사업비를 마련해 이어가게 되면서 ‘경기-삼성 Dream어린이 합창단’으로 개칭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길 한양대 성악과 명예교수와 손혜리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김석은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부장 등과 희망나눔강사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내빈소개 및 인사말·격력사, 사업소개, 참석 강사 수기 발표 및 자기소개, 아동지도 소양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총 예술감독으로 위촉된 박수길 명예교수는 인사말에서 “희망 나눔 강사들의 노력이 합창교육을 받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이것이 바로 예술로 희망을 찾는 일
여성가족부는 17일 오후 2시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의 가족친화경영 확산방안’이라는 주제로 ‘2013년 제2회 가족친화포럼’을 개최한다. 지방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전국적으로 가족친화경영을 확산하고 수도권 다음으로 가족친화기업이 많은 경남지역을 찾아가며,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청소년·가족행복 100발자국 현장행보 열아홉번째 발자국으로 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와 가족친화포럼 워크숍에 참석한다. 1부 기업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는 조윤선 장관, 홍준표 경남도지사, 창원·부산지역 가족친화인증기업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일·가정 양립 제도 추진시 애로사항과 정부 건의사항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2부 워크숍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가족친화포럼 공동대표),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과 일·가정 양립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여해 가족친화인증기업의 우수 경영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워크숍에서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은 가족친화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인센티브를 확대해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활성화하는 ‘정부의 일·가정 양립정책 방향’을 기업 관계자
동탄복합문화센터는 가족단위 소풍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존 (Picnic Zone)’ 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일 개장한 ‘피크닉 존’은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 뒤쪽 공터에 소규모 공간으로 조성돼 유아 및 어린이들을 위한 미러거울, 오리다리 펴기, 원숭이 팔 매달리기, 풍력발전 풍차, 별지붕 잠만경, 모래놀이터 등 호기심을 일으키는 다양한 놀이시설들이 구비돼 있으며, 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피크닉 테이블과 데크, 파고라, 흔들벤치 등이 마련돼 있어 주말이나 평일 저녁시간을 이용해 가족단위 시민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지난 6일 개장 첫날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350명의 아이들과 시민들이 피크닉 존을 찾아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갔다. 화성시문화재단 동탄센터운영팀의 문광인 팀장은 “향후 주변의 생태환경과 어울리도록 편의시설의 보완 및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을 식재하여 생태성을 높여갈 계획이며,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화성시민과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동에 중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수원시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2013년 수상한 영어교실, 과학교실(이하 2013년 영어과학실험)을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기울기와 가속도, 힘의 원리, 중력과 균형 등 과학 원리 습득 및 퍼프 모바일, 에그 드롭 챌린지 등 과학적 창의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주제들로 구성돼 있으며 직접 만들어보고 실험을 함으로서 원리를 익힘과 동시에 원어민 강사 (Matthew, 미국인) 영어로 진행돼 외국어 습득도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한 학부모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 학교 밖 생활 속 과학으로서 인식돼 성장기 청소년들이 과학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2013 영어과학실험은 초등학생 3~6학년 25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2만원(4회 참가) 이다. 참가자는 오는 18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youthworld.or.kr) 또는 전화(031-243-2860)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