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봉사회 양평군지구협의회가 양평읍 주거 취약계층 1가정을 방문해 민관협력 주거환경개선사업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집수리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 수리에는 거실 도배와 집안 정비 등이 진행됐으며 수혜가정은 "작년에 자녀를 잃고 우울한 날이 많았는데 낡고 불편했던 집이 새 집처럼 변해 마음에도 빛이 들어오는 것 같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정숙 회장은 "오랜 기간 군과 함께 뜻깊은 활동을 이어갈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더 많은 이웃이 행복을 누릴수 있도록 꾸준히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복지정책과장은 "이른 아침부터 적극적으로 집수리 봉사에 참여해 주신 대한적십자 봉사회 양평군협의회 최정숙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의 집,희망릴레이' 사업은 2013년부터 지역 내 기관.단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추진되어 온 사업으로, 현재 7개의 민관협력 기관.단체가 참여해 주거복지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적
양평군 단월면은 지난 23일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제6회 단월사랑 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단월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단월사랑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단월면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양평군클래식클럽이 수준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과 관객들에게 친근한 음악을 전달했고 관람객들은 공연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함께 나눴다. 강옥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속에서 품격있는 공연을 즐기고 음악의 감동을 함께 나눌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해 주신 모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주민들의 성원속에 마련된 작은 음악회가 단월면의 공동체 정신을 잘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양평군 내 문화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해, 군민모두가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국민주권오산회의는 지난 23일 저녁 7시, 오산드빛에서 POPOLO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25일 밝혔다. 25일 국민주권오산회의에 따르면 이날 POPOLO 음악회에는 박신원 전 오산시장과 김재기 국민주권경기본부 상임대표님을 비롯하여 2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하며 뜨거운 관심을 가졌다고 전했다. 특히, ‘우리 모두 주인 되는 세상, 오산에서 음악으로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토토스. 유니온. MSG. DS뮤지컬. 아우라 원동즈 등 지역 음악인과 예술가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아울러 오산드빛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음악을 통해 희망과 연대, 평화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며 공감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 시민은 “음악을 통해 쉼이 되고 서로의 마음이 연결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런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주권오산회의 관계자는 “음악은 마음의 언어이며, POPOLO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과 연대와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사회적 경계를 넘어 예술로 하나
한신대학교 강성영 총장이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 소노벨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10회 총회에서 인준을 받으며, 제9대 총장으로서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24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는 김희헌 신학대학원장도 함께 인준을 받았다. 총회 인준을 받은 강성영 총장은 “한신과 기장은 위기와 기회들을 공유하고 있다. 기장교회의 모태가 된 한신이 바로 서야 기장총회가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목회자 양성에 차질이 없도록 기장총회 및 한신학원 이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김희헌 신학대학원장은 “신학대학원은 한국기독교장로회 목사 후보생을 길러내는 유일한 기관이고, 신학대학원에 대한 관심만큼 우려와 기대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신의 신학 전통과 기장이 지난 목회와 선교의 정책을 어떻게 이어갈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고, 한순간의 지체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준 소감을 밝혔다. 강성영 총장은 한신대 신학사·신학석사를 거쳐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Ruprecht-Karls-Universität Heidelberg)에서 신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7년에 한신대…
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올해 3월 화성 구봉초에 이어 이번에는 오산 금암초에 두 번째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소하여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특히 오산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되는 거점형 늘봄센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개소는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돌봄의 기회를 넓히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발걸음이다. 금암초 거점형 늘봄센터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직접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공교육 기반 위에서 추진되는 새로운 형태의 통합 교육돌봄 모델이다. 특히 금암초를 중심으로 인근 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하여 △드론항공 △AI코딩 △골프 △웹툰 △뮤지컬 △블록피아노 △뉴스포츠 △치어리딩 △성우스피치 △마술 △ 골프 △ SNS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전문기관 위탁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여 가정의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화성오산
오산시와 군포시가 청년들의 건전한 만남을 지역 차원에서 풀어내기 위해 손을 잡는다. 지난 24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열리는 ‘청춘만남 페스티벌 – SOLO만 오산×군포시럽’은 두 도시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첫 청년 만남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를 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가 힘을 모아 청년 만남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첫 시도다. 두 도시는 기획부터 홍보·운영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지속 가능한 교류와 특별한 인연의 장을 열어가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축제는 두 차례 진행된다. 1차는 11월 1일(토) 군포 금정동의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금정에서, 2차는 11월 22일(토) 오산 메르오르에서 각각 열린다. 행사에는 오산·군포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양 시 기업체에 재직 중인 1985~1998년생 미혼남녀 총 72명이 참여하고, 회차마다 두 도시에서 각각 18명씩 선발해 균형 있게 꾸려진다. 프로그램은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1:1 대화 ▲저녁식사 ▲썸 매칭 등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만남의 자리를 넘어서…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학대피해가정의 회복을 위한 아동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23일 전했다. 이날 협약식은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 김지연,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윤성지,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안병석,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이창호,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오승희 외 직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학대피해가정의 회복을 위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대피해아동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지연)은 생리를 처음 시작하는 저소득가정 여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소녀생각KIT’를 오산시 관내 4개 기관(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에 총 80개 배포했다. ‘소녀생각KIT’는 초경을 맞이한 아동들이 위생적이고 긍정적으로 몸의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생리대, 파우치, 핫팩, 손세정제, 생리 관련 안내 브로슈어 등 실용적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는 경기캠퍼스 장공관 3층 장공 대회의실에서 ‘한신대 학생창업 동아리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창업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학생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시장조사 및 분야 분석’, ‘창업 직무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안내하여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선미 산학협력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아리는 ‘같은 뜻을 가진 사람이 모인 것’으로 ‘클럽(CLUB)’과 비슷한 개념이다. 각기 다른 아이디어를 가진 동아리들이지만 ‘창업동아리’라는 이름 아래 모인 만큼 서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신대는 노인 돌봄과 같이 ‘돌봄’ 분야에 집중해 다양한 사회적기업과 교류하며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여러분도 주변의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에 동참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결(국제관계학부 20학번) 학생은 “창업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왠지 겁이 나고 심리적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만큼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어 쉽게 시작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 이번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이러한…
시흥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업용 화물·여객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최근 주거 밀집 지역과 어린이보호구역, 건널목 등 차고지가 아닌 곳에 사업용 차량이 밤샘 주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소음 피해로 민원이 급증해, 올해 8월 기준 접수 건수는 750여 건에 달해 이미 지난해 전체(667건)를 넘어섰다. 시는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단속 인력을 보강했으며, 23일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정왕동, 능곡동, 은행동 등 주택가를 포함한 시 전역에서 집중단속을 진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집중단속은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귀성객들이 안심하고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명절 기간 불법 밤샘 주차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가 귀성·귀경길 운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휴게소 대표 메뉴를 25일 공개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는 장거리 운전자들을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기름 냄새 대신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국물 요리가 휴게소를 찾는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죽전휴게소 메뉴판에는 한국도로공사 주최 ‘2025 휴게소 음식 FESTA’ 대상작인 큼지막한 돼지뼈와 얼큰한 국물이 가득한 ‘용인 성산 한돈 뼈해장국’이 올라 있다. “이 맛 보려고 일부러 여기서 내린다”는 후기가 있을 만큼, 해장국 한 그릇은 귀성길 피로를 녹여낼 든든한 에너지를 제공한다. 서울만남휴게소에서는 ‘말죽거리 한돈 동파육 덮밥’이 인기 메뉴다. 두툼한 고기에 윤기 흐르는 간장이 배어 있어 ‘휴게소 음식은 대충 만든다’는 편견을 무너뜨린다. 바로 옆 안성휴게소에서는 ‘소떡소떡’을 손에 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미리부터 눈길을 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이 간식은 여행길의 소소한 즐거움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는 ‘마방장터국밥’이 국물 김을 올리며 손님 맞을 채비를 끝냈다. 따끈한 국밥 옆에서는 종이봉투에 담긴 군밤이 계절의 정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