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일까지 ‘SW미래채움 메타버스 체험 디자인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사업 일환으로, 경기 도내 학생의 SW 흥미 및 활용능력 진작과 미래 SW인재 양성의 기반 마련을 위해 메타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 주제는 ‘메타버스를 통한 디지털 드로잉으로 아바타 의상 및 로고 제작하기’이며, 참여 대상은 경기도 내 고학년 초등학생(5학년, 6학년) 학급이다. 참여방법은 경기SW미래채움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2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서류 평가 합격 10개 학급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관련 온라인 교육도 진행하여 미래 SW기술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팀(상금 60만원), 우수상 2팀(상금 각 40만원), 장려상 3팀(상금 각 20만원)에게 수여하며 최우수 학급 선정시 대회에서 디자인한 의상을 제작하여 증정한다. 이번 디자인 경진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SW미래채움 담당자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4060세대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을 추진,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은 코로나로 직장을 잃었거나 조기퇴직 이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도내 중장년 4060세대를 대상으로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목적을 뒀다. 참여 대상은 노동자 수 300인 미만의 도내 중소기업이다. 선정 업체는 오는 12월부터 매칭 받은 도내 신중년(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구직자에 근무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도는 안정적 노동환경 지원을 위해 참여 중소기업에 인턴 3개월, 정규직 3개월 등 최대 6개월분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인턴기간 3개월 간 월 최대 190만원씩 고용장려금을 전액 지원하고, 이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한 후 6개월 간 고용을 유지할 경우 월 최대 220만원씩 3개월분의 장려금을 추가 지원하게 된다. 참여 희망 업체는 참여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작성·구비해 오는 다음달 1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양식은 경기도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도는 기업 역량, 업종, 사업 추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검찰의 '대장동 의혹' 수사와 관련해 "대선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결론을 내줘야 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18일 CBS 라디오에 나와 '12월 전에 마무리해야 한다고 보느냐' 질문에 "그 안에 해야 한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대선이 다가오는데 특검을 해서 대선 내내 검찰이 '선거'를 하도록 하면 안 되는 거 아니겠느냐. 그 전에 빨리 끝낼 수 있도록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 선대위 출범 시점에 대해서는 "10월 말쯤 끝나면서 하나로 통합되고 또 거리두기도 좀 완화되고 그러면 좀 더 많은 당원이 모여서 컨벤션 효과도 만들어야 된다"고 답했다. 송 대표는 이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선 "경기도 국감이 끝나고 나면 경기도지사직을 사표내야 할 것이고, 예비후보 등록하고 이 후보가 정식으로 이낙연 전 총리님을 찾아봬야 할 것"이라며 "11월 5일 국민의힘 후보 결정과 상응할 만한 뭐가 있어야 되니까 여러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정권교체 여론이 높은 것에 대해서는 "이 후보가 당선되는 것도 새로운 정권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총리나 각료나 핵심 역할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는 18일과 20일 경기도청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현직 도지사 자격으로 참석하는 이번 국감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요. 경기신문은 18일과 20일 이어지는 국감을 라이브 방송으로 중계합니다.
4강에 오른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이 지난 15일 일대일 맞수토론으로 자웅을 겨뤘다. 원희룡 후보와 유승민 후보,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대결로 1·2부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정책대결과 도덕성 검증으로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1부에서 만난 원 후보와 유 후보는 상대 후보의 주요 공약을 묻고 미비점을 지적하는 정책 대결로 펼쳐졌다. 북핵 등 외교 안보부터 복지, 부동산,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점검이 이어졌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원 후보와 유 후보 토론에 대해 “일단 수준도 높고 스피디해서 지루하지 않았다”고 평했다. 반면, 양강 주자인 윤 후보와 홍 후보 토론에 대해서는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동안 토론에서 보여줬던 네거티브성 난타전이 이날도 반복됐다. 홍 후보는 도덕성 문제를 집중 거론하며 윤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다를 바 없다고 공세를 폈다. 홍 후보는 "본인 리스크, 부인 리스크, 장모 리스크, 이렇게 많은 리스크를 가진 후보는 제가 처음 봤다"며 "도덕성 문제에 있어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피장파장"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비호감도가 야권 후보 중 압도적으로 1등인데,…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뽑는 본경선 여론조사 문항을 놓고 대선 후보들의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17일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번주부터 ‘여론조사 전문가 소위원회’를 구성해 각 캠프 대리인과 함께 여론조사 문항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국민의힘은 이번 본경선에서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포함시키지 않는 대신 ‘본선 경쟁력’을 묻는 여론조사를 도입하기로 했다. 가장 큰 쟁점은 여론 조사 문항을 ‘양자 가상대결’로 할지, 이재명 지사에 대해 누가 가장 경쟁력이 있는지 한번의 질문과 함께 ‘4지 선다형’으로 정할지 여부다. 윤석열 후보와 원희룡 후보 측은 ‘양자 가상대결’로 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테면 '내년 대선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 후보가 대결한다면,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묻는 방식이다. 유승민·윤석열·원희룡·홍준표 후보의 이름을 각각 질문에 넣어, 총 네 차례 응답자에게 묻게 된다. 이재명 후보 대비 경쟁력을 측정하는 데 효과적인 방식이다. 다만 변별력이 떨어질 수 있는 측면도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예를 들어 '이재명 대 윤석열'에서 '윤석열'을 택한 응답자가 '이재명 대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7일 ‘정직 2개월’이 정당하다는 재판부의 1심 판결을 수용하라는 여당의 지적에 대해 “민주주의를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반박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검찰총장 시절 받았던 징계나 법원 판결에 대해 부정해선 안 된다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법원에서 확정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을 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민주당을 보라. 대법원에서 확정된 사건도, 한명숙 전 총리 사건 같은 걸 보라. 당사자가 판결에 대해 항소한다는 것은 그 판결이 자기 생각에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소하는 것"이라며 "(송 대표는) 민주주의를 잘 모르고 말씀하는 것 같다. 정해진 사법 시스템에 따라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건 언급할 가치가 없는 얘기"라고 말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 14일 윤 전 총장의 검찰총장 재직 당시 법무부의 정직 2개월 처분이 정당하다고 1심 판결을 내렸고, 윤 전 총장은 즉각 항소했다. 송영길 대표는 같은 날 한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을 겨냥해 “대통령 되겠다는 분이 법원 판결을 그렇게 함부로 부정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후보 신분이 아닌 경기도지사 신분으로 국정감사에 나선다. 이 지사는 오는 18일 국회 행정안전위, 20일 국토교통위의 경기도 국감에 피감기관 수장으로서 국감에 나서 답변을 하게 된다. 지난 다른 국감과는 달리 대부분의 질문이 대장동 관련 질문들이 압도적일 것이라는 견해가 다수다. 한마디로 '대장동 시험대'이다. 이 지사는 당초 송영길 당대표의 지사직 '조기 퇴진' 언급에도 불구하고, 피감기관으로서 국정감사를 받겠다고 발표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내세웠다. 경기도지사로서 도정에 충실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다. 그런데 당시와 현재는 몇몇 부분에서 달라졌다. 검찰의 성남시청 압수수색, 화천대유 관계자들에 대한 증거 추가 확보 등이다. 이 지사는 이미 "1원 한푼도 받은 적 없다"고 본인의 청렴함을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곱지많은 않다. "돈만 안받았다고 문제가 안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도 국감에서 그가 명쾌한 해답을 한다면 '대장동 국감'은 득이 될테지만, 의혹들에 대한 국민적 의혹 해소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치러질 본선에서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국회 국정감사 마지막 주에도 여야는 ‘대장동 개발 의혹’을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운영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보위원회를 제외한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등 14개 상임위는 이번 주 국정감사를 종료한다. 이 중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피감기관 수장으로 출석하는 행전안전위(18일)와 국토교통위(20일)의 경기도 국감이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번 국감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해소시키고 반전의 기회로 만들겠단 구상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을 ‘이재명 게이트’로 규정하며 이 지사를 정조준하고 있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배임 혐의를 받아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 사건 관련자들과 이 지사 간 연결고리를 캐물어 이 지사가 ‘몸통’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저격수’로 정무위원회 소속이었던 박수영 의원을 행정안전위원회로 사보임하고 윤창현 의원 등 추가적 조치도 구상하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번 국감에 대비해 우리 당은 국민국감으로 만들기 위해…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수산자원 증진과 갯벌환경 복원을 위해 연구소 자체 기술로 생산한 어린 바지락, 가무락조개, 갯지렁이 355만 마리를 도내 연안 갯벌 8곳에 방류한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10월 18일 어린 바지락 50만 마리를 시흥시 오이도 갯벌에 방류하는 것을 시작으로 10월 27일까지 안산 선감지선, 종현리, 중부흥 갯벌, 화성 제부리, 백미리 갯벌, 평택 권관리 갯벌에 3개 품종을 차례로 방류한다. 품종별 방류 수량은 바지락 300만 마리, 가무락조개 50만 마리, 갯지렁이 5만 마리다. 이번에 방류하는 3개 품종은 도 연구소가 지난 5월부터 인위적으로 산란을 유도, 실내 사육 수조에서 약 5개월 간 관리하고 질병 검사까지 마친 우량종자들이다. 바지락과 가무락조개는 맛이 좋아 선호도가 높은 유용 패류로 최근 생산량이 줄어 도 연구소가 지난 2019년부터 생산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특히 가무락조개는 조개류 중에서도 초기 폐사율이 높아 종자 생산이 매우 어려운 품종으로 도 연구소에서 국내 최초로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갯지렁이는 고급 낚시 미끼로 알려져 있으며, 갯벌 정화 능력까지 가지고 있어 이번 생산기술 확보·방류가 어민 신규 소득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