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가 고물가 시대에 맞춰 월 대여료 부담을 대폭 낮춘 '마이카 인수형'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기존 '마이카 인수옵션형' 대비 월 대여료를 최대 25% 절감,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출시된 '마이카 인수형'은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할부 구매 시 발생하는 취득세, 탁송료 등 추가 비용 없이 선수금만으로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월 대여료가 할부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낮아 월 고정비 부담도 크게 줄였다. 보험료, 자동차세 등 차량 유지비 역시 월 대여료에 포함돼 추가적인 비용 걱정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마이카 인수형' 고객에게 '마이카 멤버십' 혜택도 제공한다. '마이카 멤버십'은 계약 관리, 차량 상태 확인, 방문 정비 신청 등 차량 관련 정보는 물론 주유, EV 충전, 세차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쇼핑, 호텔, 리조트, 골프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마이카 인수형'으로 이용 가능한 차종은 현대, 기아 전 차종과 르노의 그랑콜레오스, QM6, KGM의 티볼리, 토레스, 트레일블레이저 등이다. 특히 르노, KGM, 쉐보레…
편의점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이 26일 금융자동화기기 전문회사 한국전자금융과 ATM 사업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코리아세븐은 600억 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이를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코리아세븐은 매각 후에도 한국전자금융과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존 매장 ATM·CD기 유지보수 및 신규 편의점 설치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비핵심 사업 매각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금융 분야는 전문사에 맡겨 고객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롯데그룹은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비핵심 사업 및 자산 매각을 추진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롯데렌탈 매각을 시작으로, 이달 들어 롯데웰푸드 증평공장,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 매각에 이어 이번 코리아세븐 ATM 사업 매각까지, 최근 3개월 새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롯데 유통사업군은 지난해 4분기 자산의 실질 가치 반영을 위해 15년 만에 자산 재평가를 실시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26일 ‘홈푸드데이’를 진행한다. 매월 마지막 주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 기획전에서는 특가 상품을 제안하고, 전용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홈푸드데이’는 고물가로 인해 집밥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간편하지만 제대로 된 한 끼를 준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착안해 마련됐다. 기획전이 열리는 당일에만 사용할 수 있는 ‘간편식 전용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G마켓과 옥션 고객이라면 누구나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할인폭이 큰 ‘오늘 단 하루! 특가상품’ 코너도 운영된다. G마켓 식품 MD가 가격, 구매후기 등을 고려해 엄선한 상품으로, 한끼 식사용 간편식부터 디저트, 안주류, 커피, 음료까지 다양한 품목이 포함된다. 이날 첫 오픈을 맞아 ‘금강만두 육개장’, ‘신세계푸드 샌드위치 모음’, ‘마니커 리얼통살 치킨너겟’, ‘스타벅스 캡슐커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골라담기’ 등이 특가 상품으로 소개된다.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키워드별 상품 추천 코너도 마련됐다. ▲우리집 식탁에서 만나는 인기 맛집 ▲몸도 마음도 간편한 추천 간편식 ▲집에서 즐기는 카페투어 ▲2025년을 책임질 다이어트 간편식 등의 테마를 통해
신세계스퀘어가 아름다운 선율로 봄을 알린다. 신세계는 신세계스퀘어에서 오는 28일 클래식 음악과 미디어 아트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음악가의 수트케이스’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스퀘어는 농구장 3개 크기인 1292㎡ 규모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하고자 신세계의 노력이 담긴 공간이다.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스퀘어에서는 지난해 미니 콘서트를 통해 봄을 알린 데 이어 이번에는 도심 속에서 꽃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미디어 아트로 봄의 분위기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번 주제인 ‘음악가의 수트케이스’는 통영국제음악제와 피아니스트 임윤찬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작품은 ‘전 세계를 다니는 음악가의 가방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했으며 임윤찬이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연주 예정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C단조’의 선율과 함께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영상을 위해 신세계스퀘어 측은 아나몰픽 기법을 활용해 입체감 있는 영상을 제작하고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명동을 찾은 고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 영상 속 여행 가방은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로 채워져 있으며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숨겨진 메시지와 재미를 제공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인 이대점에서 제공하는 텀블러 각인 서비스가 국내외 고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입소문을 타면서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이대점을 찾은 고객 4명 중 1명은 각인 텀블러를 구매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텀블러 구매 고객의 90%가 각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개점 25주년을 맞아 이대점을 스페셜 매장으로 리뉴얼하며, 국내 스타벅스 매장 최초로 텀블러 각인 서비스를 도입했다. 1호점이라는 상징성을 강조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대점의 텀블러 각인 서비스는 최근 소비자들이 기성품에 개성을 더하는 ‘토핑경제’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고객들은 20여 종의 텀블러 중 원하는 제품을 선택한 후, 최대 10자까지 원하는 문구나 애칭을 새길 수 있으며, 폰트와 이미지도 선택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텀블러를 포함해 4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이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향후 머그잔 등 다양한 상품에도 각인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2023년 10월부터 스
올해 경기도 분양 시장에 주요 건설사들의 신규 공급이 대거 예정돼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현대엔지니어링을 제외한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내 주요 건설사들이 성남, 하남, 용인, 화성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신규 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부동산 시장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교통 및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수도권 단지에 대한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다음 달 하남 교산신도시 A-2블록(1115가구)을 시작으로, 4월 용인 은화삼지구 A2·A3블록(2043가구), 화성 동탄2 A76-2블록(777가구) 등을 연이어 분양한다. 이후 일산 식사동, 남양주 왕숙 B-1블록, 청라 B1블록 오피스텔 등 총 11개 단지를 통해 743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3월 용인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660가구)를 시작으로, 4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674가구), 6월 ‘시흥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오피스텔’(945실), ‘과천 주암장군마을’(836가구), 8월 ‘광명11R구역’(2835가구), 10월 ‘평택 고덕 A31·34·35블록’(총 1082가구) 등을 공급할 예정이
KG모빌리티(KGM)가 곽재선 회장의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지난 2년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KGM은 KG그룹 가족사 편입 이후 안정된 성장을 이끌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KGM은 장기화된 경기 불황 속 대내적 불확실성이 만연한 시장 상황에서 국적을 불문하고 고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2년 연속 흑자를 내는데 성공했다. 평소 소통과 신뢰를 중시하는 곽 회장의 경영 철학에 임직원들의 땀이 더해져 성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KGM은 해외 신흥시장 개척과 고객 경험 마케팅 등 경영목표 달성과 초석을 마련한다.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 보다 23.4% 늘어난 13만 5000대로 과감한 목표를 설정하고 네자리 이상의 영업이익 목표 등 흑자경영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연간 목표 중 수출 목표는 지난해 대비 46.7% 증가한 9만대 이상이고 올해 수출비중을 지난해 57%에서 올해 68%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우디아바리아, 베트남, 인도 등 현지 조립 생산 방식을 통한 KD사업 활성화와 아시아 전역으로 신규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곽 회장은 KGM의 성장 전략을 고객 중심으로 구축하고 있
KB국민은행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25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및 국민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민은행은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임직원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생 장려금 지원 ▲난임 의료비 지원 강화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 활성화 ▲육아를 위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 등 임직원의 개별적 상황에 적합한 탄력적인 근무 환경 및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출생 장려금’의 경우 자녀 1명당 최대 2000만 원(첫째 1000만 원, 둘째 1500만 원, 셋째 이후 2000만 원)을 지원한다. 본인 또는 배우자 난임 치료 시 1000만 원을 지원하며 배우자 출산휴가도 10일에서 20일로 확대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도 신청 대상을 기존 ‘9세 이하’에서 ‘12세 이하 자녀 부모직원’으로 완화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경감했다. 또한 2023년 말부터 금융권 최초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재채용 조건부 퇴직’은 2년의 육아휴직 기간을 모두
하나금융그룹이 동절기 반복되는 혈액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헌혈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25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전 그룹사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이번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은 이날 명동사옥, 강남 하나캐피탈 사옥,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 3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다음 달 5일에는 청라 통합데이터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캠페인이 진행된 각 사옥에 헌혈차를 운영해 임직원 누구나 쉽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장접수 외에도 사전 신청을 통한 헌혈 대기시간 최소화로 업무시간 중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실천으로 누군가를 살리는 소중한 활동”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반복되는 동절기 혈액 수급 위기 극복과 헌혈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CJ제일제당이 유럽에서 K-푸드 글로벌 신영토 확장을 위해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유럽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짜서 쓸 수 있도록 개발한 ‘비비고 고추장·쌈장’을 유럽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지화 제품을 앞세워 한식 장류 ‘K-소스’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 경험률을 높이는 전략이다. 해외용 ‘비비고 고추장·쌈장’은 다양한 해외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해외 소비자들은 튀김 요리를 케첩이나 머스타드 소스 등에 찍어 먹거나 샐러드나 타코에 드레싱, 핫소스 등을 뿌려 먹는 취식 형태에 익숙하다. CJ제일제당은 이 점을 착안해 신제품을 디핑·드리즐 소스와 같이 묽게 만들고 이를 기존의 퍼서 쓰는 방식에서 차별화해 편하게 짜서 쓸 수 있는 용기에 담았다. 또한 제품의 짠맛을 줄이는 대신 양파·마늘 등을 한꺼번에 발효시켜 원재료 깊은 맛과 풍미를 살렸다. 이 때문에 떡볶이와 같은 K-푸드의 양념은 물론 현지 요리의 디핑소스나 드리즐로도 두루 활용이 기대된다. 이 제품들은 독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4개국에 출시돼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채널과 아시안 식료품점 등에 입점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