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추석을 맞아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10월 한 달간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충전 한도를 기존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시민은 최대 50만 원까지 충전 시 10% 인센티브인 5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 비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충전 한도가 늘어나면서 실질적인 혜택이 커졌다. 한편 남양주사랑상품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기존 가맹점뿐만 아니라 연매출 30억 원 이하 비가맹점(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한도 상향은 추석을 앞둔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양평군 지평면 새마을회는 지난 23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새마을회 회원들은 정성껏 직접 빚은 송편을 준비해 관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취약계층 가구 등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번 나눔은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백순정 새마을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한가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에 온기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이처럼 정성과 마음이 담긴 나눔이 우리 지역을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며 "새마을회의 꾸준한 봉사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면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지원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평면 새마을회는 명절뿐만 아니라 연중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국가 기후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에 재정과 인력 지원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 시장은 지난 24일 국회예산정책처가 주관한 ‘2025 국회 입법박람회 기후위기 입법정책 토론회’ 에 참석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재정과 인력 지원 등 더욱 강력하고 체계적인 기후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위기는 국민의 생명권, 식량권, 건강권, 주거권 등 인권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최대 위협 요소”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더 나아가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특히 ▲중앙·지방정부의 세심한 제도개선 ▲지역 의견 수렴 확대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제도화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기본사회 차원의 접근 ▲재생에너지 기반의 지속가능한 기후위기 대응책 등 5대 기후인권적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토론회는 정태용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고재경 경기연구원 기후환경에너지연구실 선임연구원이 각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적 과제’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정부
오산시 남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남촌동 통장협의회(회장 최재식) 회원 30여명과 함께 고구마 수확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직접 고구마를 심고 가꾼 뒤, 수확한 고구마의 수익금을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재식 통장협의회장은 “회원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정성껏 심고 수확한 고구마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과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찬웅 남촌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통장협의회와 함께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4일 유한대학교에서 ‘부천시·유한대학교 복지아카데미’ 입학식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과 장은영 유한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3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복지아카데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제1기 과정에는 64명의 위원이 참여하며, ▲스포츠 건강관리 ▲ICT 돌봄 지도자 ▲웰니스 건강식 만들기 등 3개 전문 과정이 운영된다. 입학식은 협의체 활동 성과와 복지아카데미 추진 배경 소개, 입학생 대표의 선서, 학생증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시와 대학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맞춤형 복지교육을 지속 추진할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조용익 시장은 “복지아카데미가 위원들의 현장 실천 역량을 높여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 10여 년 동안 기부 유치, 위기가구 지원, 나눔가게 운영 등 성과를 거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반 위에 ‘지역과 함께 도약하는 협의체’ 비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위원들의 수요와 지역 현안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평택시립장당도서관은 올 9월부터 평택시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도록 종합민원실 내 ‘시민의 서가’를 신설, 운영 중에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장당도서관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평택시청 매점 내에서 서가를 활용한 ‘열린도서관’을 운영해 오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장당도서관은 새롭게 신설된 종합민원실 내 ‘시민의 서가’는 평택시민독서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 100명의 시민선정단이 뽑은 ‘2025년 올해의 책’을 중심으로 채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민의 서가에서 어린이·청소년·성인 분야별 올해의 책으로 ‘고요한 우연(김수빈 장편소설)’,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조승리 에세이)’, ‘에덴호텔에서는 두 발로 걸어주세요(나현정 그림책)’ 외 다년간 선정된 평택시도서관 올해의 책과 함께 읽는 책들 80여 권을 접할 수 있다. 장당도서관 측은 “자투리 시간 활용이나 따끈한 차와 함께 책을 보고 싶다면 평택시청 2층 매점 ‘열린도서관’을, 그리고 종합민원실에서 ‘시민의 서가’를 이용해 보는 것도 함께 권장한다”고 전했다. 장당도서관은 앞으로도 ‘열린도서관’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책과 만나는 기회를 제공
김포교육지원청은 고촌 마리나베이에서 김포교육지원청 국제교류협력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5일 김포교육지원청은 행사는 국내외 학교 현장의 국제교류 성공 사례와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공유, 교원들의 국제교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 간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날 유·초·중·고등학교 교원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해외 학생과 교사의 주제발표, 국내 전문가들의 패널토론, 참석자들과 함께한 플로어 토론으로 구성된 컨퍼런스는 주제발표에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국제교류 경험과 성장, 미래 교육 비전, 국제교류 활성화 전략 등이 공유되기도 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교육과 성장을 잇다’를 주제로 학생 성장, 교육과정 연계, 지역사회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플로어 토론에서는 참석 교원들이 직접 현장의 의견을 제시하며 국제교류 활동에 필요한 지원과 개선 과제 등을 논의 하는 등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실천 방안에 반영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으로 마련됐다. 한혜주 교육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김포교육의 국제교류 성과와 미래 교육 협력 비
부천시는 지난 24일 부천 웹툰융합센터에서 열린 ‘2025 부천 콘텐츠페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부천시가 직접 기획 운영한 이번 행사는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등 콘텐츠 분야의 기업과 투자사, 배급사가 모여 협력과 투자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 첫째 날 ‘NEXT 부천: 콘텐츠로 잇다’ 포럼에서는 국내 주요 투자사와 배급사, 제작사들이 참여해 지역 기업과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이어진 투자유치 상담회에서는 사전 매칭을 기반으로 문화콘텐츠 전문 벤처투자사와 기업이 깊이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3층 라운지 비즈니스 네트워킹에서는 창작자, 학계, 산업계가 자유롭게 교류하며 협력 가능성을 확대했다. 1층 로비에서는 지역 대표 콘텐츠 기업의 IP 아트워크와 굿즈를 소개하는 ‘부천에서 온 콘텐츠’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페어에서는 부천 소재 우수 콘텐츠기업 육성사업 성과로 투자 의향 협약(MOU)이 현장 체결됐으며, 참가 기업들은 투자설명(IR)을 통해 실제 투자 유치와 협력 기반 조성에 나섰다. 부천시는 웹툰과 애니메이션, 캐릭터 산업의 집적지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콘텐츠 기업의 역량과 성과를 전국적으로 알렸
성남시는 내년 4월 30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기준 성남시 인구 90만 8464명은 모두 547곳의 위탁의료기관(동네 병·의원)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총 사업비 155억 원(국·도비 43억 원 포함)을 투입해 3가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 접종은 원활한 시행을 위해 연령별 순서에 따라 진행된다. 독감 백신을 처음 맞는 생후 6개월~8세 아동은 2회 접종 대상자로, 지난 9월 22일부터 우선 접종을 시작했다. 이어 ▲생후 6개월~13세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 22일부터는 연령과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조기 면역이 필요한 중·고등학생, 수능 응시 예정자, 군 입대 예정자는 어린이·임신부 일정과 동일하게 오는 29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자는 해당 시기에 주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미성년자는 주민등록등본, 임신부는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를 지참해 가까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수능 응시…
광주시가 최근 수돗물 색수 및 필터 변색 민원이 잇따르자 합동 현장 검증과 전수조사에 나서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후 접수된 관련 민원을 계기로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점검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현재 다수의 민원이 접수된 3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수질검사에서는 모두 ‘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특히 필터를 통과한 경우 색수 현상이 발생했지만, 원수 자체에서는 투명도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수질 자체의 문제보다는 수도관로 내 부유물 유입과 같은 ‘기계적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시민 불안을 줄이기 위한 추가 조치로 지난 22일부터 운영된 ‘수돗물 안심 확인제’ 창구와 가정 방문 검사를 통해 384건의 수질검사가 이뤄졌다. 이 역시 모두 기준 적합 판정을 나왔고 시는 수압 변화로 인한 부유물 유입을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시는 소화전과 이토변 28개소를 활용한 이토(상수도관 내부 침전물, 이물질을 배출)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처리 시설 고도화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원 접수와 ‘수돗물 안심 확인제’ 신청은 한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