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민주·비례) 의원은 14일 남양주 별내동에 조성중인 드론·로봇 시험장을 찾아 남양주가 드론과 로봇 산업의 핵심 기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사업에 대한 산업통산자원부의 개념과 계획이 잘 정립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남양주 시민들의 우려와 요구사항을 정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산업부와 국방부는 남양주 별내동에 민군합동으로 드론·로봇 실증시험장을 건립중이다. 지상4층, 지하2층 규모의 시험장은 소형드론과 로봇을 시연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시험장 공사 현장에서 국방부와 산업부 관계자들에게 "드론과 로봇은 우리 미래산업을 이끌 핵심 분야"라며 "별내·진접에 드론·로봇산업 클러스터가 자리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 사업에 대한 운영방안이 모호하고 예산은 턱 없이 부족하다. 이 상태로는 사업을 추진하지 않는게 차라리 낫다"며 구체적인 운영안 마련과 적극적인 투자를 독려했다. 또, 시험장 인근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상생하는 방안 마련을 요구하며 드론·로봇 체험장 설치도 제안했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타 지역 수송부대가 이전할 남양주 별내면의 또 다른
남양주시는 미래자족도시 건설 등 민선 8기 핵심 공약 추진 등을 위한 조직개편안이 14일 남양주시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내년 1월 초 단행할 대대적인 조직개편 초읽기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4급 한시 기구 1개, 5급 기구 2개가 늘어났고, 공무원 정원은 전보다 19명 증가한 2397명으로 조정됐다. 특히 지난 10월 착공한 3기 신도시 왕숙지구를 비롯한 500만평 규모의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시는 미래첨단산업 유치·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 등 핵심 업무를 전담할 미래도시추진단(4급 한시기구)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특화된 개발계획의 실행 등 슈퍼성장의 기반을 튼튼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는 연이은 도시개발로 인해 대폭 증가한 공원녹지의 관리에 대한 시민수요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관리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원녹지관리사업소를 신설하고, 시장 직속 시민시장담당관 신설로 시민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해 향후 다가올 100만 시민시장시대를 든든히 뒷받침할 계획이다. 현재 행정복지센터에 위임해 처리하고 있는 건축·산지 인허가 사무 처리가 본청으로 환원된다. 시는 인허가 사무의 일관성 확보와 더불어 효율적인 업무처리, 시민…
남양주시는 12일 시장집무실에서 별내동 시민단체 별내발전연합회(이하 별발연)와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별내동 창고시설 관련 향후 대책(시민감시단 구성·운영 등) ▲별내선(8호선) 개통 및 연장(중앙역 신설) 추진 ▲별내역 주변 랜드마크 개발(업무문화상업복합시설 추진 등) ▲별내-중계 불암산터널 개설 ▲별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별내 복합문화예술공간 건립 등 총 9가지의 지역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주광덕 시장은 별발연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계 공무원에게 민관협력을 통해 주민 의견이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별발연 최용운 회장은 “별내 지역 현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조하여 준 남양주시에 감사를 표한다”라며 “이번 안건이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 시장은 ‘열린시장실’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별발연과의 첫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 간담회 시간을 가졌으며, 그 밖에도 올해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로 ▲오남읍 팔현2리 ▲화도읍 답내3리 ▲수동면 입석1리 ▲수동면 송촌 1·2리를 방문한 데 이어…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관내 농업인에게 2023년 3차 농민 기본소득 지급하기 위한 시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농민의 기본권 보장 및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농민기본소득 제도를 도입해 지난 9월 최대 45만 원(월 5만 원 기준)을 지급했다.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은 남양주시에 연속 2년(합산 5년) 이상 주소를 두고, 관내에 소재한 농지에서 1년 이상 실제 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청년기본소득 지원 대상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시는 3차까지의 누계 신청자에 대한 지급요건 확인 및 지원 대상자 결정을 위해 농민기본소득 남양주시 위원회를 개최해 관내 농업인 5635명에게 지급 결정을 확정하고, 이달 18일부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카드)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지원 제외자가 이의신청서 및 소명 자료를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제출 하는 경우 위원회에서 재심의해 지급 여부를 재확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농민기본소득
남양주시는 최초 취득 시 표준세율로 취득세를 신고·납부하고 5년 이내 용도 등을 변경해 고급주택으로 사용 중인 관내 부동산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해 15억 원을 추징했다고 13일 밝혔다. 고급주택의 주된 요건은 개별 주택가격 9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 중 1구의 연면적(주차장 면적 제외) 331㎡를 초과하거나, 대지면적이 662㎡를 초과하는 경우 또는 1구의 건축물에 적재하중 200㎏ 이상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주거용 건축물과 그 부속토지로 표준세율(2%)의 5배에 해당하는 취득세가 중과된다. 시는 항공사진 및 건축인허가 시스템의 건축 설계도면 등을 통해 세무조사의 대상을 선별하고, 현지 출장 및 직접 방문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근거로 취득세 추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김혜정 취득세과장은 “취득 당시에 중과대상이 아니었으나 5년 이내 증축·개축에 의해 면적 및 용도가 변경되어 고급주택 요건에 해당되는 경우 사유 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반드시 자진 신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심장수 변호사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남양주 갑지역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후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심 예비후보는 "남양주 갑지역구는 지역의 현안 사항들이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변화없이 낙하산 공천인사들의 금뱃지 놀이터로 전락한 지역구"라며 “지금이야 말로 소신과 뚝심으로 지역을 발전시켜야 할 때이며 이를 실천할 진정한 후보자는 자신뿐이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 ▲종합병원 유치 ▲화도IC 상습정체 해소 ▲86번 국지도(화도~와부) 및 98번국지도(수동~청평) 착공 ▲잠실행 광역간선급행버스 확충 ▲호평~수석간 고속화도로 통행료인하 ▲수동면 도시가스 공급지역 확대 등을 내세웠다. 심 예비후보는 "지역현안들이 수십년간 공염불에 그치고 있어 지역발전에 대한 피로감이 최고조에 달해있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을 잘 알고 추진력을 겸비한 후보자와 지역사정도 모르는 낙하산 인사들과의 진검승부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2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성경훈 센터장에게 의장 기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은 남양주 시민이 미디어와 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19년 개관한 이래 미디어 교육 및 창작지원에 최선을 다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의 공적을 기리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택 의장은“다양한 미디어 교육과 창작지원을 통해 1인 미디어시대에 남양주 시민의 창의성을 높이고, 미디어 산업의 저변을 넓힌 성경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임직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19년 전국에서 8번째로 남양주시 다산동에 개관했으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미디어교육과 함께 방송제작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들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11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경기도의료원 유치에 적극 대응하고자 태스크포스(이하 TF)팀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그간 경기도의료원 최적의 입지로 판단되는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용지에 경기도의료원을 유치하기 위해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지난 9월 22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석범 남양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총괄·유치전략·행정지원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 경기도의료원 TF팀을 신설했다. TF팀은 이날 회의에서 ▲TF팀 세부 업무 범위 및 추진 방향 ▲민·관·정 유치체계 구축 방안 ▲타 지자체 추진사항 및 보건의료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한,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용지는 약 1만 평(3만3803.9㎡) 규모로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6개소 보다 면적이 가장 넓어 대규모 종합병원 신설이 가능하며, 수석~호평 간 도시고속도로에 직접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시는 해당 용지가 남양주시 소유로 관리되고 있는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용지)로 경기도의료원과 같은 공공 보건의료기관은 토지 무상사용이 가능해 병원 신설에 따른 토지 매입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경기도의료원의 최적의 입
남양주한양병원 장진혁 이사장이 마약근절을 위한 캠페인 ‘NOEXIT(노엑시트)’챌린지에 동참했다. 혜민병원 김병관 병원장의 지목으로 11일 이 캠페인에 동참한 장진혁 이사장은 "최근 마약 관련 사건·사고들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범죄가 근절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OEXIT(노엑시트)챌린지는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전국민에게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마약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시작한 범국민적 마약범죄예방캠페인이다. 캠페인참여는 ‘출구없는 미로 NOEXIT 마약, 절대 시작 하지마세요’ 문구와 함께 사진 촬영 후 언론보도 혹은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음 참여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진혁 이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다보스병원 양성범 이사장을 지목하면서 "남양주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써 마약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11일 중증 응급환자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생에 기여한 16명에 대해 3분기 하트·브레인 세이버 수여식을 진행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을 시행해 소생시킨 경우, 브레인세이버는 뇌혈관질환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인증제도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하트세이버 13명(소방장 김용하·박영봉·이한빈·조영진, 소방교 김규형·류창대, 소방사 김민석·김태훈·안현후·이재성·조명훈·차민우·최성지) ▲브레인세이버 3명(소방장 김민상, 소방교 진두리, 소방사 성민성)으로 인증서 및 앰블럼, 배지를 수여 받았다. 조창근 서장은 “대원들이 최선을 다해 현장활동한 결과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소방서 전 직원은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