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요금 인상으로 기사 입장만 난처해졌다.” 정부가 심야 택시난을 해소하고자 내놓은 택시요금 인상안을 놓고 현장 반응이 냉랭하다. 더욱이 기사들의 이탈을 부른 구조적 문제는 놔둔 채 호출료 인상으로 소비자 부담만 높였단 지적도 나온다. 11일 경기도에서 택시를 운행하는 기사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다. 수원에서 법인 택시를 모는 김형덕(58세·가명) 씨는 기본요금 인상 소식에도 달갑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씨는 택시를 시작한 2018년보다 현재 수입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김 씨는 “처음 택시를 시작했을 때랑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면서 “처음 기사 일을 시작했을 때 열심히 하면 400만 원 정도 월 수익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정권 당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입한 ‘전액관리제’를 시작으로 수입이 줄기 시작했다”며 “지금은 절반도 안 된다”고 푸념했다. 전액관리제는 2020년 1월 도입된 택시운송수입금전액관리제시행요령으로, 운수종사자가 여객을 운송한 대가로 여객으로부터 받은 운임과 요금의 전액을 운송사업자(법인)에게 납부하고, 운송사업자는 운수종사자가 이용자로부터 받은 운송수입금의 전액을 당해 운수종사자로부
9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년 전보다 약 37만 명 증가했다. 반면 월별 가입자 증가폭은 7개월째 감소했다.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2년 9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489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7만 8000명(2.6%) 증가했다. 제조업 증가세, 비대면·디지털 전환 및 대면서비스업 개선 등이 가입자 증가에 영향을 줬다.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보건복지 8만명, 제조업 7만 4000명, 출판영상통신 6만 2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 4만 7000명 등 산업에서 크게 증가했다. 제조업 가입자 수는 생산 감소 및 수출 둔화 등에도 불구하고 2021년 1월 이후 21개월 연속 증가했다. 서비스업도 비대면 수요 증가와 대면서비스업 회복 등으로 공공행정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확대됐던 직접일자리사업 축소 영향으로 공공행정 감소 폭이 크게 확대되고, 사업서비스(인력공급업), 도소매(무점포소매업), 출판영상통신(영화관·정보서비스업) 등에서 증가 폭이 둔화되면서 전체 가입자 증가 폭도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9월 중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8만 1
LH는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행복주택 3570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공급대상은 수도권 6곳 2031호와 지방권 5곳 1539호로, 전국 11개 단지 3570호이다. 청약신청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이후 예정이다. 청약신청 이전 LH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의 행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활용하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모집에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S-3(182호), S-7(140호), S-8(114호)이 공급돼 신혼부부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의왕초평 A3(327호)도 수도권 내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다. 지방권에서는 강원도 원주, 충청북도 청주와 옥천, 전라북도 완주, 경상남도 산청에서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서환식 LH건설임대사업처장은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한 평면과 육아․교육 등을 제공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신혼부부와 청년
삼성전자가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기업용 디지털 복합기 신제품 ‘MX Pro’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MX Pro는 기존의 무채색 외관 디자인에서 벗어나 전면부에 블루를 기본으로 레드·그린·퍼플·옐로우·그레이 총 6가지 색상을 적용해 다양한 업무 환경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인체공학적인 ‘심플 & 엣지’ 디자인과 얇아진 25.6cm(10형) 터치스크린 패널을 통해 스마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기능면에서는 양면 스캔 기준 분당 최대 300페이지까지 초고속 스캔과 적재가 가능해 대량의 문서도 한 번에 편리하게 스캔이 가능하다. ‘Reverse & Retry’ 기술을 통해 문서 여러 장이 동시에 급지되면서 발생되는 누락 에러를 방지할 수 있으며, 터치스크린의 미리보기를 통해 스캔 문서를 PC 없이 직접 편집과 저장이 가능한 다이렉트 에디팅(Direct Editing)을 지원한다. 추가로 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 문자 인식) 기능을 탑재해 스캔 문서에서 글자를 인식·추출해 텍스트 변환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디자인과 기능, 편의성을 대폭…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김치는 메탈로 통한다' 프로모션을 1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김장철과 본격적인 겨울가전 시즌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구매 시 김치와 다양한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메탈 김치통을 무상 증정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증정하는 메탈 김치통은 뛰어난 밀폐력과 낮은 기체 투과도로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까지 장기간 보관 가능하다. 냄새와 색배임도 적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상칸 내부의 커버·천장·선반에 메탈을 적용하고 커튼+를 더한 4면 메탈쿨링과 칸별 메탈쿨링이 탑재돼 냉기를 지켜 김치와 다양한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 가능하다. 특히 설정한 온도에서 ±0.3도(℃) 이내의 편차를 유지해 음식을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다양한 김치 보관·숙성 모드와 함께 육류·생선·뿌리채소·곡물·와인 등 총 23가지 식재료 맞춤 보관기능을 탑재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용량을 제공하며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육류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함께 활용하면 스마트한 관리가 가능하다. 스마트싱스 앱 내 카메라를 통해 육류 포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1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대규모 유통업체(복합쇼핑몰 등)를 대상으로 긴급 불시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대전에서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의 화재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작업 중이던 근로자 등 8명 사상)가 있었던 만큼 유사한 산업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고용노동부는 점검에 앞서 전국 650개 유통업체를 확정하고 이 중 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점검에 나선다. 특히 대규모 유통업체(복합쇼핑몰 등)의 하역장·주차장 등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에 근거한 안전조치와 근로자 개인이 준수해야 할 기본 수칙 등을 중심으로 산업안전보건 근로감독관이 세심히 살피면서 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최태호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화재는 많은 인명피해를 동반하는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전국의 복합쇼핑몰 등 유통업체는 하역장·주차장 등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즉시 자율점검(위험성평가 등)하고 부족한 안전조치가 확인되면 바로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화재 사고를 떠나 하역장·주차장 등에서 유독 넘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이에 대한 근로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사업장의 세밀한 관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조남성)에 ‘행복 내비게이션 평생 어부바 신협 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협중앙회와 세종지역 5개 신협(세종신협, 세종부강신협, 세종우리신협, 세종중앙신협, 전의신협)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추진하는 ‘생활 속 탄소 Zero 모델 정원 조성’에 참가, 49제곱미터 면적에 ‘행복 내비게이션 평생 어부바 신협 정원’을 꾸렸다. 이번 ‘신협 정원’은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이 함께 조성해 더 큰 의미가 있었다. 또한 신협의 ESG 경영 실천 사례로서 누적 50만 명에 달하는 국립세종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신협 정원을 소개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신협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고광득 신협중앙연수원장은 “신협은 지난 2019년 연수원 개원 이래 약 40년간 함께해 온 수목 49본을 국립세종수목원 공사 부지에 기증한 바 있다”며 “이후 신협중앙연수원의 신축과 같은 해에 국립세종수목원이 개원함으로써 두 기관은 역사와 성장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중앙연수원은 지난 2020년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 교육 확대를 위해 새롭게 준공됐으며 법인, 단체 및 공공기관 또한 신청을 통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30인 미만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시 별다른 대책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종료되는 제도를 1~2년 더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1일 30인 미만 제조업체 400곳를 대상으로 실시한 ‘5~29인 제조업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활용 실태조사’ 결과, 일몰 도래 시에 ‘마땅한 대책 없다’는 답변이 75.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일몰 도래 시에 예상되는 문제점으로는 ‘일감을 소화 못해 영업이익 감소’(66.0%)가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어 ‘연장수당 감소로 기존 근로자 이탈, 인력부족 심화’(64.2%), ‘납기일 미준수로 거래 단절 및 손해배상’(47.2%), ‘생산성 하락 및 수주 경쟁력 하락으로 계약 배제’(20.8%) 순으로 조사됐다. 일몰기간과 관련해서는 절반 이상(51.3%)이 ‘일몰 반대, 제도 유지’라고 응답했으며, 1~2년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도 22.0%에 달해, 주 52시간 초과 근로 여부와 관계없이 대다수(73.3%)가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의 존속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조사는 올해 말에 3
국토교통부가 국민의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한 규제 합리화에 앞장 선다. 10일 국토부는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주택사업 규제 완화 등 국토교통 분야 규제 개선 건의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국토부는 주택건설사업 지연을 방지하고자 감리 절차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감리자 모집공고 및 적격평가결과 차순위자에 의한 이의제기 등으로 인해 주택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감리자 지정기한을 명시한다. 감리자 지정권자는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경우 사업계획승인일로부터 60일 이내 감리자를 지정하도록 감리자 지정 기준을 개정한다. 또한 감리자가 감리원을 교체하려는 경우 감리자 지정권자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한 것을 사후보고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고, 감리자 적격 심사 시 감리자의 업무중첩도를 평가하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를 간소화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1000세대 이상의 사업장에 배치해야 하는 신규감리원의 경력 기준을 완화한다. 더불어 재개발사업 시 상가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준이 마련된다. 상가세입자의 영업손실 보상액 감정평가 시 보상액 산정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명기하고 이를 상가세입자에게 통보해야 한다. 법령에서 정한
시멘트 업체들의 일방적인 가격 인상에 맞서 조업 중단을 예고해온 중소 레미콘업체들이 협상을 위해 유보키로 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재로 일부 시멘트 업체들이 상생 협의 의사를 보임에 따라 중소레미콘업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건설 현장의 피해가 없도록 오는 19일까지 생산중단을 하기로 했다. 중소 레미콘 업체 900여 개사로 구성된 비대위는 대형 시멘트 사들이 올해만 가격을 두 차례 올리면서 원가 부담이 급증해 조업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다.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쌍용C&E, 삼표시멘트, 성신양회 등 대형 시멘트사들은 지난해 7월 공급 단가를 5.1%, 올해 2월 17~19% 올린 데 이어 지난달 12~15% 추가 인상을 통보했다. 이에 중소 레미콘업계는 시멘트 가격 급등에 따라 적정한 납품단가를 보장받지 못하게 됐다면서, 시멘트업계가 가격을 계획대로 인상할 경우 10일부터 집단행동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해 왔다. 동반위와 중기중앙회는 레미콘 생산 중단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멘트 업계와 레미콘 업계 간 협상의 자리를 두 차례 마련했다. 지난 7일 열린 2차 협상에서 비대위는 “인상 시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