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극 ‘백년의 유산’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극 1위를 차지했다. 5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5분 방송된 ‘백년의 유산’ 35회의 전국 기준 시청률은 지난 회보다 0.7%포인트 높은 26.8%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지난 회보다 2.1% 상승한 29.4%를 기록해 30%대에 육박했다. 동시간대 경쟁작 SBS ‘출생의 비밀’은 전국 기준 7.1%, 수도권 기준 8.4%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한편, ‘백년의 유산’과 주말극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KBS 2TV ‘최고다 이순신’은 전국 기준 21.7%, 수도권 기준 2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백년의 유산’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26.4%, 수도권 기준 31.6%였다.
그룹 2PM이 국내에서 발표할 3집 ‘그로운’(GROWN)‘이 일본 음반매장 타워레코드의 예약판매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오는 6일 국내에 출시될 ‘그로운’은 일본 내 정식 발매가 아니라 현지 수입 음반이지만 지난 3일 이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앞서 이 차트 1위에 있던 음반은 2PM이 오는 29일 일본에서 발매할 싱글 ‘기브 미 러브’(GIVE ME LOVE)로 2PM의 음반 두 장이 1위 다툼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2PM의 국내 앨범이 일본 싱글을 밀어내고 1위에 올라 현지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며 “2PM은 이 차트에서 1, 2위 뿐만 아니라 여러 버전(CD+DVD)으로 출시되는 ‘기브 미 러브’로 5, 6위에도 올라 있어 차트를 휩쓸었다”고 설명했다.
성남문화재단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시대를 대표하는 명창들을 초청해 ‘명창과의 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의 갈채 속에 온전히 남아 전해오는 판소리 다섯 바탕(춘향가, 흥부가, 적벽가, 심청가, 수궁가) 중 ‘사랑’과 ‘연민’의 교훈을 담고 있는 세 바탕, ‘심청가’, ‘수궁가’, ‘춘향가’가 무대에 오른다. 각박한 세대에 일침을 전할 소리꾼으로는 안숙선, 왕기석, 남궁정애 등이 나섰다. 8일에는 시대를 대표하는 명창 안숙선이 ‘심청가’(고수:이태백)로 첫 문을 연다. 안숙선은 판소리 다섯 바탕에 정통한 몇 안 되는 소리꾼으로 오랫동안 국립창극단에서 주역을 맡아오며 시대를 대변해왔다. 1979년에 국립창극단에 입단해 1997년부터 2001년까지 단장 및 예술감독을 역임했고, 현재까지도 중요한 작품마다 빼놓을 수 없는 도창과 지도를 맡아오고 있다.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달 30일부터 6월 28일까지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에서 주헝가리 한국문화원과 공동 주최로 국립창작스튜디오 입·출신 작가전 ‘Another Chain Bridge’을 연다. 전시는 지난 뉴욕, 런던, 시드니 문화원 전에 이어 네 번째로 마련된 해외문화원 연계 전시로서 한국 현대 사회의 단면을 창작스튜디오 입·출신 작가들의 독창적 시각을 통해 현지에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국제 사회가 함께 고민하는 문제들 혹은 당면 과제들을 각자의 문화를 기반으로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해 긍정적 교류 활동의 기반을 다져보고자 기획됐으며 금혜원, 김민주, 김지민, 박승훈, 서민정, 이연숙, 전소정, 조소희 천대광 총 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Another Chain Bridge’라는 전시 제목은 도나우 강을 사이에 두고 분리돼 있었던 ‘부다(Buda)’와 페스트(Pest)’를 ‘부다페스트’라는 하나의 도시로 통합시켜 준 ‘사슬다리(Sz’echenyi L’anch’id:…
부평·부개문화 사랑방이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5월 공연의 첫 무대인 ‘樂 N 민yo!(락 앤 민요!)’를 선보인다.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與民)’이 기획·제작한 이번 공연은 국악의 정통성에 현대적 대중성을 가미해 관객이 자신에게 내재된 ‘흥’과 ‘락’을 스스럼없이 표출시키고 이를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국악비보잉 팀 ‘플라잉코리언’이 야광탈과 부채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흥을 돋우고, 민요 메들리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과정 속에서 전통 판소리와 국악 연주가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신선한 충돌과 조화는 세대를 넘나드는 신명나는 놀이 판을 선사한다. 또, ‘우리 가락 배워보기’를 통해 공연팀과 관객이 하나 되는 무대를 완성하며 우리 음악의 소중함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부평·부개문화사랑방은 이번 ‘樂 N 민yo!(락 앤 민요!)’공연에 이어 14일에는 마리오네뜨 인형극 ‘앙헬아저씨와 인형친구들’을, 22일에는 ‘다비다현악4중주단’의 ‘현악으로 만나는 3인의 거장’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적인 인형예술가 앙헬 나바로의 ‘앙헬아저씨와 인형친구들’은 줄을 통해…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3일 펴낸 ‘2012 한국 천주교 통계’에서 국내 천주교 신자가 536만1천369명으로 전체 인구의 10.3%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여성 신자가 58.6%, 남자가 41.3%였으며, 연령대별로는 50~54세가 10.3%로 가장 많았다. 성직자는 추기경 1명을 포함해 주교 34명, 한국인 신부 4천578명, 외국인 신부 176명 등 4천788명이었다. 국내 수도회는 157개로, 1만1천736명이 수도 생활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의 본당은 1천664개, 주임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공소는 796개였다.
인천대 사회적기업연구센터는 6일부터 7월 29일까지 지역 특화형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ISEY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3기’ 강의를 매주 2회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연수구청과 공동주관으로 인천지역민들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국 또는 인천 사회적기업을 초청해 강의와 멘토링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다. 강연은 양준호 센터장을 비롯해 정종기 위더스 대표, 김정현 딜라이트 대표, 심형진 인천햇발전협동조합 이사장 등 전국 또는 인천 지역 사회적 기업가들이 맡는다. 양준호 센터장은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수구만의 특화된 사회적기업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수강생을 관리·지도해 훌륭한 사회적기업가가 탄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카데미의 최종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 사회적기업연구센터는 연수구, 남동구 등의 다양한 기초단체와 전문사업가 교육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19일까지 ‘2013년 국가간 청소년 교류사업’ 몽골, 멕시코, 콜롬비아 등 3개 국가에 파견될 청소년 대표단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3개 국가 중 콜롬비아는 지난 2월 22일 새로이 우리나라와 청소년 교류 약정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 교류를 시행하게 된다. 청소년 대표단은 국가별로 10명~12명 정도로 구성돼 10일 내외의 기간 동안 파견국 청소년과 교류하고 문화체험, 홈스테이, 주요 기관 방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국가간 청소년 교류사업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가족부가 전 세계 32개국과 약정을 체결하고 매년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1979년 말레이시아와 최초 교류를 실시한 이래 2012년까지 31개국에 총 8천732명의 초청 및 파견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1차로 선발한 인원과 이번에 2차로 모집하는 몽골, 멕시코, 콜롬비아를 포함해 22개국에 총 339명의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단을 파견하며, 외국 청소년 대표단의 한국초청 방문은 21개국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총 299명이 예정돼 있다. 청소년 파견 참가자 자격은 만 16세부터 24세까지 대한민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7일부터 ‘2013 여름학기 문화강좌’ 수강신청자 접수를 시작한다. 지역내 아동,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여름학기 문화강좌는 ‘예술, 체육의 탄탄한 교육지원’을 목표로 어린이 재즈, 과학 창작교실, 교과서와 연계한 한국사, 성인 재즈댄스 등 10개반과 주산식 암산수학, 엄마와 아이가 함께 배워보는 요가, 미니기타 우쿨렐레 등 총 6개의 신규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비영리민간단체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사람들’에서 진행하는 무료강좌 해피트리는 재능기부형식의 교육활동으로 가족모빌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성격 유형 알아보기 등의 강좌를 마련하고 있으며, 7월 강좌에는 학부모님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장안청소년 문화의집 변효정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평생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며 “열린공간으로서 문화의집을 지속적으로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학기 문화강좌는 2013년 6월 1일 부터 8월 23일 까지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장안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youthworld.or.kr)와 전화(문의:031-246-7982)로 확인
한국 청소년들이 운동은 안하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 청소년 통계’ 따르면 지난해 13세에서 24세 청소년 가운데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청소년은 66.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73.1%에 비해 운동하지 않는 청소년에 비해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도 운동을 하지 않는 청소년들이 절반 이상이었다. 운동을 하지 않는 까닭에 청소년 비만율은 더 올라가고 있다. 지난해 초·중·고교생의 비만율은 14.7%로 2008년(11.2%)에 비해서는 3.5%포인트 증가했고, 전년도와 비교해도 0.4%포인트 늘었다. 특히 청소년들이 운동을 하지 않는 원인으로는 스마트폰 이용이 꼽힌다. ‘2013 청소년 통계’ 조사 결과 지난해 12세에서 19세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이용률은 80.7%로 2011년에 비해 40.7%p 급증했다. 스마트폰 일평균 이용시간은 2.6시간으로 전년(2.7시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는 문자 메세지(SNS, MMS)가 36.7%로 가장 많았고 무선 인터넷 및 애플리케이션(34%), 음성·영상 통화(29.3%)가 뒤를 이었다. 또 청소년 스마트폰 이용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