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한호성 외과 교수가 제4대 성남시의료원장으로 임명됐다. 국내 간절제술 분야 세계적인 전문의로 "경영과 실력 모두 갖춘 인재"라는 평이다. 한 신임원장은 “성남시의료원이 개원 이후 코로나19 대응과 내부 사정으로 빠르게 정착하지 못한 점을 개선하여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병원으로 만들겠다”라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성남시는 제4대 성남시의료원장으로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를 최종 임명했다고 8일 발표했다.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2일까지 원장 공모 절차를 거친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의 최종 결재를 통해 한 교수를 확정했다. 한호성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외과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은 간 절제술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다. 2006년과 2009년에 복강경을 이용한 간엽 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시키며 복강경 수술을 간암 치료에 성공적으로 도입하는 중요한 역할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2010년에는 복강경 공여자 우간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시켜 간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한 교수는 2022년 미국 SAGES에서 매년 복강경수술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인물에게 수여하는 'SAGES 국제 앰배서더상'을 한국인 최초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7일 오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올림픽 높이뛰기 예선을 공동 3위의 성적으로 통과해 결선에 진출한 용인특례시 소속 우상혁 선수의 경기를 현장에서 응원하고, 예선이 끝난 뒤 우 선수를 오찬에 초대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결선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예선을 좋은 성적으로 가볍게 통과한 우상혁 선수, 김도균 육상 수직도약팀 코치를 파리의 한 레스토랑으로 초대해 오찬을 함께 하며 결선 진출을 축하하고 결선에서도 선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결선 때도 경기장 응원석에서 열심히 응원할 것"이라고 "우 선수가 결선에서 용인특례시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큰 선물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의 올림픽 역사에서 육상에서 메달을 딴 종목은 마라톤 밖에 없는 것으로 아는데 우상혁 선수가 이번 예선에서 보여준 기량이 결선에서도 잘 발휘된다면 대한민국 육상의 역사에 새로운 기록이 세워질 것으로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응원했다. 우상혁 선수는 "국민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는 덕분에 예선을 무난히 통과했고, 컨디션도 좋다"며 "결선에서 좋은 전략을 구사하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국민들께 좋은 소식을
용인특례시는 건축물 최고 높이를 상향 조정하는 방향으로 기흥구 지곡동 720번지 일원 지곡일반산업단지계획(9차) 변경을 승인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산업단지계획 변경은 지난 2021년 문화재보호구역 연접 지역 행위허가 기준이 다소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지곡일반산단 내 일부 구역은 산단 조성 당시 경기도 기념물인 ‘음애 이자 묘역’이 인접해 문화재보호구역에 포함되면서 건축물 최고 높이가 11m로 제한됐다. 그러나 지난 2021년에 경기도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기준이 변경되면서 행위허가 기준이 다소 완화돼 심의를 통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시는 문화재보호구역 내 포함된 지곡일반산단 내 일부 구역에 대한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재심의를 통해 전체 면적 7만 1427㎡ 가운데 아직 분양되지 않은 산업시설용지(5465㎡)와 지원시설용지(1715.9㎡) 7180.9㎡는 최고 층수와 높이 제한을 종전 3층 11m에서 4층 22m로 변경했다. 시가 건축물 최고 높이를 변경할 수 있도록 재심의를 신청한 것은 지곡 산단에 입주를 원하는 반도체 제조 기업의 문의가 잇따랐으나, 건축물 높이 제한으로 클린룸을 설치할 수 없어 포기 사례가 속출했기
성남소방서가 지난 7일 중원구 상대원 소재 이주노동자 사업장 ㈜일진커뮤테이터를 방문 베트남 및 태국 국적 근로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언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 안전에 초점을 맞춘 이번 교육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및 초기 진화 능력 향상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당일 교육에서도 화재 시 대피 요령, 초기 소화 및 119 신고 방법, 응급처치 및 소화기 사용법 등을 실습 위주로 진행했으며, 특히 12개국어로 제작된 화재안전수칙 음원과 영상을 활용해 언어 장벽을 넘어선 교육 효과를 높였다. 성남소방서 관계자는 "이주노동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김은혜 의원(국힘·분당을)이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법안은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조세 , 부담금 등 영향 검토 절차를 신설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의원실 관계자는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공시가격 정책의 실효성 확보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2020년 도입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현실에서 집값이 오르지 않아도 공시지가가 상승 오히려 세부담은 폭등하는 부작용이 있다"며 "집값이 오르지 않아도 공시가격이 오르고 , 집값이 상승하는 경우 세금 부담이 폭등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추진하며 사례로 들었던 대만 또한 90% 수준이라는 대만의 공지가 현실화율 실제로는 20%에 불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경제에 이념을 덧칠한 결과 국민들의 세부담은 가중되고, 부동산 가격 폭등의 악순환이 반복됐다"며 "국민의 재산권과 행복 추구 권리를 확실히 보호할 수 있도록 공시가격 정책을 정상화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7일 박민우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등과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시가 밝혔다.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는 성남시가 분당 정자동 일원에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9만9098㎡ 규모에 바이오헬스 기업 및 기관을 유치하고 관련 산업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건립을 계획 중이다. 시는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포부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 따라 3개 기관은 담당 조직을 구성하고 ▲성남시는 정책 수립 및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 총괄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개발사업 시행 ▲성남산업진흥원은 부지 내 건립되는 공공지원시설의 공간구상 및 운영계획 수립을 는다. 또한,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과 사업 시행, 준공 후 운영·관리 등에 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외생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각 기관 간 협업을 긴밀히 하여 성공적인 사업 완수로 지역 내 바이오헬스 산업 거점을 마련하고 도시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성남시 어르신들 겨울나기 준비가 한층 든든해졌다. 시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가스공사 '온(溫)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에 지역 내 6곳 경로당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한 경로당 시설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선정된 경로당은 1곳당 최대 1200만원 지원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보일러 교체, 창호공사, 단열공사 등 대대적인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수정구와 수정구노인회지회는 시 소유 경로당 중 10곳을 사업 대상으로 신청, 한국가스공사 실사를 거쳐 ▲태평2동 울타리경로당 ▲산성동 백세건강경로당 ▲태평1동 만수경로당 ▲궁마을경로당 ▲좋은경로당 ▲신촌동 신촌경로당 등 관내 모두 6곳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겨울철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주)헬스온클라우드가 지난 달 25일과 26일 양일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린 「제2차 한-중남미 무역·혁신 포럼」에 초청받아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진료 플랫폼 '큐리스올(CURISALL)'과 교육 플랫폼 '메드티스(MEDTIS)'를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남미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작년 10월 멕시코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후 브라질에서 두 번째 열렸다. 한국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참가했으며 제라우두 아우키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 장관, 일랑 고우드파잉(Ilan Goldfajn) IDB(미주개발은행) 총재를 비롯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 23개국 400여개 기업이 참여 성황을 이루었다. 헬스온클라우드는 올해 1월부터 콜롬비아에서 헬스케어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큐리스올과 메드티스를 활용해 중증 질환 원격 의료 자문과 클라우드 기반 전문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KT의 갑상선 초음파 인공지능 판독 시스템과 아이넥스코퍼레이션의 내시경 인공지능 판독 시스템 등 다양한 한국 첨단 의료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포럼에서는 헬스온클라우드의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여름철 에너지 절약 홍보를 위해 지난 6일 서울 명동에서 김부헌 부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한 ‘온도주의’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온도주의’ 캠페인은 적정 실내온도 유지를 통해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자는 뜻으로 시작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전력 수요 관리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획 캠페인 당일도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전력사용량이 연중 최고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난 임직원들은 명동 상가와 시민들에게 부채를 나누어 주며 ▲문 닫고 냉방하기(상가) ▲에어컨 온도 높이기 ▲실내 적정온도(26℃) 유지하기 등의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을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하였다. 한난은 지난해에도 서울 명동과 성남 서현역 일대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하며 에너지 절약 의식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정용기 사장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국민 모두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천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단'이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 '융·프·라'의 운영기관으로 선정 후 지난 5월 3일부터 6월 31일까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융프라'는 경기도 내 대학과 기관이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배움과 체험을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이다. 가천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창의융합 체험을 제공하였다. 가천대에서 진행된 '가천 Fun Together : AI와 함께하는 창의적 코딩 여행' 프로그램은 1일 체험학습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생 26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단계별 수준에 맞춰 다양한 디지털 창의융합 교육을 경험했다. 초·중등학생들은 '자율주행을 꿈꾸다 : 티처블머신을 활용한 자율주행 AI 학습'을 통해 AI 로봇 '단비'를 이용하여 인공지능을 학습시키고 이를 제어하는 활동을 체험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AI와 자율주행 기술에 큰 흥미를 보였다. 고등학생들은 '데이터로 세상을 읽다 : 파이썬으로 공공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를 주제로 공공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