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소방서는 의료대란 장기화에 따른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0일 오전 10시 소방서 인근에서 개최, 성남시 응급의료체계의 안정적 운영과 의료 재난 위기 대응책 마련을 목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성남소방서를 비롯해 수정·중원구 보건소, 성남시의료원, 성남정병원, 성남중앙병원 등 지역 내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의료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 ▲병원별 응급 대응 현황 공유 ▲비상 연락망 최신화 및 핫라인 구축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 활용 확대 ▲응급환자 분류체계 개선 등이었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며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진료 공백을 막고, 시민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