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전문 전시회 ‘2021 경기국제웹툰페어’가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국제웹툰페어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킨텍스가 공동 주관한다. 영화, 드라마, 게임 등 콘텐츠 분야에서 이야기의 원천으로 주목받는 웹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고 일반 관람객을 위한 전시회,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 산업계 종사자 및 학생 대상의 콘퍼런스가 동시에 열린다. 전시회는 개인 작가들의 작품 및 굿즈(관련 상품)를 소개하는 공간과 웹툰 관련 학과생 및 예비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아카데미 공간으로 구성해 웹툰 작가와 기업의 연재작·신작을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외 바이어, 투자사, 콘텐츠 제작기업을 초청한 비즈니스 상담회도 7일과 8일 이틀간 운영한다. 상담회에는 8개국 해외바이어와 국내바이어 총 60여개사, 국내 웹툰기업 40여개사가 참가한다. 해외 바이어로는 중국 1위 웹툰 플랫폼으로 2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콰이칸’을 비롯해 ‘부카’, ‘빌리빌리’ 등이 국내 웹툰기업을 만난다. 일본에서는 대표 종합 콘텐츠 기업인 ‘카도카와’, 태국에서는 ‘NHN 태국법인’ 등 웹툰 관련 주요 플랫폼
허가 없이 공유수면을 무단으로 점용하거나 금어기인 꽃게를 포획하는 등 바닷가 주변에서 이뤄진 불법행위 14건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도특사경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27일까지 도내 5개 시(화성, 안산, 시흥, 평택, 김포)의 바닷가 주변을 집중 단속해 공유수면법 위반행위 등 불법행위 14건을 적발했다. 위반내용으로는 ▲공유수면 무단 점용 6건 ▲어항구역 무허가 점용 1건 ▲미신고 식품접객업 행위 3건 ▲무등록․무허가 어업 2건 ▲금어기 중 수산물 채취 1건 ▲불법어구 적재 1건이다. 실제 안산시 대부도 A횟집은 관할 관청의 허가 없이 2020년 12월부터 횟집 인근 공유수면에 아궁이를 설치해 무단 점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공유수면을 사용하고자 하는 자는 관할 관청에 사용 허가를 받아야 하며 위반 시 공유수면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B횟집은 2018년경부터 공유수면 구역에서 허가 없이 무단으로 미신고 횟집을 운영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공유수면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무등록 어선의 C선주는…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도민에게 지급되는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다음달 1일 시작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은 지난 6월 30일 24시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 가운데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소득상위 12%로, 내국인 252만1000명, 외국인 1만6000명 등 총 253만7000명이다. 지급액은 정부 5차 재난지원금과 동일한 1인당 25만원이다. 신청방식은 지난 1·2차 때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또는 현장신청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신청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시중 13개 카드사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10월 1일 오전 9시에 열리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대상자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재난기본소득을 입금받을 카드사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유효한 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지난 1·2차 재난기본소득과는 달리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아닌 홀짝제가 적용된다. 홀짝제 적용기간은 10월 1일부터 4일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새로 개발해 처음으로 시험발사했다고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국방과학원은 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첫 시험발사"라며 "국방과학자들은 능동 구간에서 미사일의 비행조종성과 안전성을 확증하고 분리된 극초음속 활공비행전투부의 유도 기동성과 활공비행 특성을 비롯한 기술적 지표들을 확증했다"고 설명했다. 또 "처음으로 도입한 암풀화된 미사일 연료 계통과 발동기의 안정성을 확증했다"며 "시험 결과 목적했던 모든 기술적 지표들이 설계상 요구에 만족됐다"고 밝혔다. 극초음속미사일 연구개발 사업에 대해 "제8차 (노동당) 대회가 제시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 개발 5개년 계획의 전략무기 부문 최우선 5대 과업"이라며 "당 중앙의 특별한 관심 속에 최중대 사업으로 간주돼 온 이 무기체계 개발은 자립적인 첨단국방과학기술력을 비상히 높이고 자위적 방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 커다란 전략적 의의를 가진다"고 자평했다. 이날 시험발사에는 박정천 노동당 비서와 국방과학 부문 지도 간부들이 참관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했다. 박 비서는 "극초음속 미사일개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28일 네 번째 TV 토론에서 외교·안보 정책 역량과 비전 등에 대한 '검증 경쟁'을 벌였다. 이날 토론에서는 야권 지지도 선두를 다투는 윤석열 홍준표 후보 간 설전이 되풀이됐다. 유승민 원희룡 최재형 하태경 황교안 안상수 후보도 양강 구도를 형성한 두 후보를 향해 질문을 집중했다. 후보들은 징병제, 전술핵 재배치 등을 현안을 놓고도 곳곳에서 대립했다. ◇ "文석열이란 말 떠돌아" vs "洪이 만든 것 아닌가" 양강 주자간 토론에서는 가시 돋친 공방이 이어졌다. 홍 후보는 첫 주도권 토론 순서에서 윤 후보를 지목했다. 홍 후보는 "남북 전력지수라는 것을 아느냐"고 질문을 던졌고, 윤 후보는 "말씀 좀 해달라"고 답했다. 앞선 토론회에서 벌어진 이른바 '작계 공방'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었다. 홍 후보는 "재래식 군사력 지수로, 북핵이 포함되면 남이 840, 북이 1천702가 된다"면서 "그래서 나토식 핵공유를 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의 핵공유 반대 입장을 겨눈 것이다. 홍 후보가 윤 후보의 대북정책을 두고 우리 당의 성격과 전혀 달라 '문석열'이라는 말이 떠돈다"고 하자 윤 후보는 "홍 후보가 만든 것 아닌가"라고
'대장동 개발 의혹'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의 독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후보는 지지도 2위인 이낙연 후보와 9.7%p 격차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낙연 후보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거듭 불거진 악재에도 진보층이 결집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이낙연 후보는 영남권에서 지지세가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신문 의뢰로 알앤써치가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5명(응답률 3.8%)을 대상으로 조사한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39%, 이낙연 후보는 29.3%로 지난 조사보다 각각 2.9%p, 4.6%p 상승했다. 이 같은 오름세는 지난 13일 정세균 후보의 경선 사퇴 이후 지지세가 이재명·이낙연 후보 중심으로 모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추미애 후보가 5.1%로 3위를, 그 다음으로는 박용진 후보(4.2%) 순이었다. 김두관 의원은 2.0%의 지지율을 보였다.(김두관 의원의 후보 사퇴 발표 전 조사 시작) 민주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있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지지율은 이낙연
홍준표 대선 예비 후보가 연속으로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1위에 올랐다. 28일 경기신문 의뢰로 알앤써치가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5명(응답률 3.8%)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홍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질문에서 32.6%의 지지를 얻어 선두를 차지했다. 이는 2위 윤석열 후보(26.8%)보다 5.8%p 앞선 수치다. 지난 3차 여론조사(7.8%p)보다 2%p 가량 격차가 좁혀졌다. 뒤를 이어 ▲유승민 11.6% ▲황교안 2.2% ▲원희룡·하태경 1.8% ▲최재형 1.6% ▲안상수 0.8%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홍 후보 지지도는 35%로 윤 후보의 49.8%보다 14.8% 포인트 뒤쳐졌다. 반면, 홍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35.9%,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 38.9%라는 압도적 지지도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각 7.4%, 7.9%로, 홍 후보의 확장성이 더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홍 후보는 강원·제주지역 및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석열 후보 보다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서울 29.3% ▲경기·인천 30.8% ▲대전·충청·세종 34.7% ▲부산·울산·경남 36.1% ▲
경기신문 의뢰로 진행된 대선 4차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이재명·이낙연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들에 비해 모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는 오차범위 밖 차이를 보였고, 이낙연 후보는 여야 일대일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이재명 vs 야당후보 이재명 후보(39.2%)는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후보(32.2%)와 7%p 차이를 보였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대비 4.6%p 상승했으며, 윤후보는 2.1%p 하락했다. 이 후보는 30대(42%)·40대(52.8%)·50대(6.9%)에서, 윤 후보는 60세 이상(45.9%)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후보(38.8%)는 홍준표 후보(29.4%)와 9.4%p의 격차를 벌렸다. 이 후보는 지난 조사 대비 4.5%p 오름세를 보였으나, 홍 후보는 3.6%p 하락, 1.3%p 더 벌어졌다. 20대에서는 홍 후보(44.3%)가 이 후보(18.1%)를 26.2%p 앞섰다. 40대(52.4%)·50대(49.6%)의 지지율은 이 후보가 홍 후보보다 30%p, 24.6%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명 유승민 가상대결에서는 이 후보(38.9%)가 유승민 후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 신고에 비해, 피해보상이 턱 없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코로나 백신 1차 접종률 80%를 목표로 집단 면역에 몰두하고 있지만, 정작 피해 보상에 대해서는 인색하다는 여론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이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전체 이상반응 신고 건수(27일 기준)는 총 967만7123건이며, 세부적으로는 ▲경증 5만9049건 ▲중증 269건 ▲사망 185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355건 ▲심근·심낭염 의심 164건이다. 이중 실질적 피해보상으로 확정된 건수는 4274건으로 0.044% 정도에 불과하다. 구체적으로는 ▲30만원 미만 2639건 ▲30만원 이상 1635건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피해보상 프로세스는 일반과 중증으로 나뉜다. 일반 이상반응의 경우 보건소·의료기관에 이상반응을 신고하면 심사를 통해 진료비 본인부담금 30만원 이상 여부를 판단한다. 의료기관 증중 이상반응 신고 건의 경우에는 시·도에서 인과성 평가를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후 질병청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인과성 평가를 진행한다. 또 보상대상자 및 신청자는 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피해보상을 신청한다. 시·도는…
경기도 공무원 노조가 코로나19 업무 과중을 호소하며 국정감사 중단을 요청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경기도청지부는 28일 경기도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응 최전선 지방정부의 국정감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경기도에 대한 2021년 국정감사 수감 일정이 행정안전위원회 10월 18일, 국토교통위원회 10월 20일로 결정됐다. 코로나19 장기화가 노동자 서민들의 일상은 물론 생계까지 위협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 지방정부 공무원들도 2년째 코로나 대응 최전선에서 현안 업무와 코로나 관련 업무를 병행하며 육체적·정신적 한계를 견디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국정감사는 국회가 정부를 감사·비판하는 권한이다. 정상적인 국정감사는 지방정부에 대한 국회의 감사 비판이다. 그러나 대선을 앞두고 2021년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는 자칫 대선 이슈화 쟁점화의 정쟁의 장으로 변질될 우려가 크다. 공무원 노조는 코로나19 대응 현안 업무의 막중한 부담감 속에서 왜곡된 국정감사에 큰 경종을 울리고 국정감사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 감사로의 대 전환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공무원노조는 “현행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