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가 여유치 않은 상황에서도 수급비를 모아 후원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달 29일 관내 거주하는 익명의 60대 시민이 500만 원을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익명의 시민은 서부희망케어센터 우울감 예방 프로그램 등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익명의 시민은 “오랫동안 생활비 일부를 조금씩 모았고 좋은 일 하는 곳에 기부하고 싶다”라며 “서부희망케어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어렸을 때 생각이 났다.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주변의 더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김기수 센터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뜻있는 나눔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부자의 뜻을 잘 받들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제299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남양주시 난임 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의원발의 조례안을 살펴보면 박윤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석면에 노출될 경우 피해 우려가 큰 어린이,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석면 실태조사의 지원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다. 한송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간접흡연의 피해를 막고 시민들의 금연에 관한 관심과 요구에 맞도록 조례를 정비하는 내용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시 관할 구역의 전철역 출입구로부터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신설하는 등 금연구역 지정범위를 확대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영실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난임부부의 복지향상과 출산장려에 기여하고자 발의되었으며 난임극복을 위한 추진 사업에 대해 규정하고 실태조사, 난임 극복 지원에 필요한 통계정보 등을 수집 및 관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이경숙 의원이
남양주시는 30일 환경부가 실시하는 2023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결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한강유역환경청 우수상과 포상금 5백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평가는 공공하수도를 운영하고 있는 16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유지관리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탄소중립 실천 등 38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 결과, ▲인구수 그룹별 최우수상(4)·우수상(8) ▲환경청별 우수상(7), ▲발전상(4) 등 3개 부문에서 총 23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남양주시는 체계적인 하수처리시설의 관리 능력이 입증돼 환경청별 부문에서 한강유역환경청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대열 상하수도관리센터장은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관내 17개 하수처리장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29일 공사에서 수탁운영하는 코코몽팜빌리지와 정약용펀그라운드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시설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27일에 진행되었던 ‘2023년 남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지적사항을 직접 살펴보고, 후속조치를 하기 위함이으로, 이 사장은 장기간 휴장 중인 코코몽팜빌리지를 찾아가 헛간놀이터 및 동물농장 관리 현황을 확인한 후에 개선해야 할 사항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장기 휴장 중인 코코몽팜빌리지를 정약용펀그라운드와 정약용 생가 등과 연계하여 시민들이 즐겨찾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여 시 관련 부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 사장은 정약용펀그라운드에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었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마다 상이한 참여 연령 기준을 법정기준에 맞게 통일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혼동하는 일이 없도록 시스템 정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재무건전성도 강화해 시 재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남양주시는 지난 29일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에서 2023년도 우수 가족관계등록 공무원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법원행정처는 매년 가족관계등록사무로 민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담당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에서는 구리, 남양주, 가평 지역의 담당 공무원 중에서 표창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날 화도읍 이은숙 주무관은 법원행정처장상, 화도읍 남궁경 주무관, 남양주시청 정혜진 주무관은 신뢰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관계등록사무에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남양주지원장상을 수상했다. 손원철 종합민원담당관은 “이번 수상은 담당 직원들의 근무 의욕 향상과 사기 진작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사무 처리로 가족관계등록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시민들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화재피해저감 총력대응 100일’ 및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차량용 소화기 비치와 화재 시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차량 화재는 차량 내 가연성 물질과 연료나 각종 오일로 인한 연소 확대가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차량 내 비치된 소화기로의 초기 진화가 중요하다. 현행 법률상 7인 이상 승용차, 승합차 등에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이지만 오는 24년 12월 1일부터는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된다. 소화기는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반드시 ‘자동차겸용’ 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확인하고 구입해야한다. 조창근 서장은 “요즘 차량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을 시민분들도 쉽게 목격할 수 있다”면서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 시 피해 저감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9일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를 만나 학교 현안 사항을 공유하는 등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퇴계원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시청 관계자 등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퇴계원초등학교의 주요 숙원 사업인 교내 실내체육관 증축 사업과 관련된 예산 지원 등이 주요 안건으로 이뤄졌다. 퇴계원초등학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실내 체육관을 미보유한 5개교 중 하나이다. 그간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실내체육관 증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내년 하반기에 사업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6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학부모를 포함한 학교 측은 시에 예산 지원을 요청했으며, 학부모들은 ▲퇴계원 일대 도로 공사 시 학생들의 안전 확보 요구 ▲노후화된 학교 시설에 대한 개선 조치 등을 언급했다. 주광덕 시장은 “학교 실내체육관 증축은 퇴계원초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시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며 “학교 내 현안 과제를 비롯한 퇴계원읍 일대의 보다 나은 환경 개선을 위해 진심을 담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 시장은 최근 관내 학교를 방문해…
남양주시가 ‘2023년 세입목표 달성을 위한 종합대책’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는다. 이번 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징수액 규모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취득세 신고 자료 및 부동산 일제조사를 통한 누락세원 발굴 등 종합 징수대책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는 추진실적 중 법인 기획세무조사, 비과세 감면 일제조사, 고급 주택 등 중과세 조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식산업센터 감면 사후관리 집중조사를 통해 추징실적을 극대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혜정 남양주시청 취득세과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각자의 역할을 다해준 결과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특수시책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부과 징수체계를 구축해 자주재정 확충과 재정 건정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는 지난 28일 정약용 도서관에서 제5기 평화통일 아카데미 수료식과 함께 수료자 5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제5기 평화통일 아카데미는 통일에 관심이 있는 남양주시민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3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분임별 과제 토론, DMZ현장학습, 연구결과 발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효성 회장은 “국제정세에 따른 대북정책 방향과 한반도 통일 환경 변화에 따른 통일정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급변하는 한반도 및 국제 정세에 따라 민주평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기로 평화통일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5주간에 걸쳐 평화통일 아카데미 교육을 열심히 수강하고 수료증을 받으신 50여 명의 수료생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평화와 통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평화통일 리더로서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화도읍 금남리 일대에서 내수면에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자 다슬기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센터 농축산지원과장을 비롯해 화도읍 어촌계장, 어업인 1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자원 증강 및 하천 생태계 보호,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다슬기는 물이 흐르는 하천에 서식하며, 하천 바닥에 퇴적된 유기물, 폐사체 및 이끼 등을 주로 먹이로 섭취해 수질 정화에 탁월하다.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는 각고 0.7cm 이상의 229만 마리로, 시는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강한 종자를 매입한 후 방류를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개월 동안 방류 수역에서 방류 종자의 포획을 제한해달라”고 어업인들에게 당부하고 “앞으로도 하천 수질 보전과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북한강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매년 토산 어종 방류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1억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슬기 229만 마리, 대농갱이 3만5000마리, 뱀장어 7600마리, 동자개 8만 마리를 방류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