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중 가장 흔한 것이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다. 축구, 스키, 농구와 같은 스포츠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전방 십자 인대 손상의 가능성이 높다. 만약 전방십자인대 손상이 있는 경우, 십자인대의 손상 정도에 차이가 있지만 불안정한 무릎 관절의 정상적인 기능 회복을 위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 안에 존재하여 앞쪽의 전방 십자인대와 뒤쪽의 후방 십자인대가 ‘X’자 형태로 서로 교차하고 있으며 무릎 관절의 앞뒤 움직임을 제어한다. 전방 십자 인대는 무릎의 중간에 대각선으로 주행하며 정강이뼈가 허벅지뼈에 대해 전방으로 미끄러져 나가는 것을 방지할 뿐 아니라 무릎의 회전 안정성을 제공한다. 전방 십자인대 파열은 여러 가지 기전이 있다. 갑작스런 방향 전환, 갑작스런 정지 동작, 잘못된 착지 동작, 뒤틀림, 축구등에서 태클 등의 직접적인 충돌 등이 있다. 여성 운동 선수는 특정 스포츠에서 남자 보다 전방 십자인대 손상의 가능성이 높다. 이런 차이는 남녀간의 신체적 조건, 근력 및 신경학적 반응의 차이, 여성 호르몬에 기인한 것이다. 전방 십자인대가 손상 되면 "뚝"하는 파열음이 들릴 수 있으며 이
SBS TV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시각장애인 역할로 출연하는 송혜교가 독립기념관에 비치될 시각장애인용 점자 안내서 발간을 후원했다. 송혜교는 “드라마를 통해 간접적으로 시각장애인 역할을 체험해 보니 생활에 얼마나 어려움이 많은지를 알 수 있었다”며 “이런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점자로 된 ‘독립기념관 안내서’ 발간을 후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점자책 발간의 기획과 제작은 독립기념관 내 ‘독도학교’ 교장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맡았다. 서 교수는 “해외에 비해 국내 전시관에는 아직 시각장애인용 점자책이 제공되지 않아 우선 독립기념관에 먼저 1천 부를 제공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애인 관람객 가운데 시각장애인이 가장 많이 찾았다고 독립기념관 측이 전했다”면서 “앞으로 점자책을 빌려주는 방식이 아닌 기증 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혜교와 서 교수는 지금까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보스턴 미술관 등
솔로 여가수 럼블피쉬(본명 최진이)가 김범수, 아이비,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와 한솥밥을 먹는다. 이들의 기획사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럼블피쉬의 매력적인 음색을 높이 평가해 전속 계약을 맺었다”며 “럼블피쉬는 본격적인 앨범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럼블피쉬로 활동 중인 최진이는 지난 2004년 밴드 럼블피쉬의 보컬로 데뷔해 ‘예감 좋은 날’ ‘으라차차’ 등을 히트시켰다. 이후 2008년 솔로로 변신했다.
트로트 가수 홍진영(28)은 걸그룹 출신이다. 2007년 걸그룹 스완으로 데뷔했지만 2009년 솔로로 나서며 트로트로 진로를 바꿨다. 당시 그는 솔로 데뷔곡 ‘사랑의 배터리’로 ‘트로트 퀸’ 장윤정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았다. 이어 2010년 ‘내사랑’을 내고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후 대중의 시선에서 뜸해졌다. 홍진영이 2년 10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부기맨’으로 컴백했다. 최근 을지로에서 인터뷰한 홍진영은 “음반 공백기 동안에도 기업 행사와 대학교 축제, 각종 지방 행사 무대에서 활동했다”며 “이전 기획사에 소속 가수들이 많아 음반 발매 차례를 기다리며 공백이 길어졌다. 트로트 분야에서 눈도장을 찍으려던 차에 활동을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 시기 동안 MBC TV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도 출연했고 배용준의 기획사인 키이스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홍진영이 새 소속사에서 처음 발표하는 ‘부기맨’은 작곡가 최규성이 작사, 작곡한 세미 트로트 곡이다. 브라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29일 전당 소극장에서 오페라 전도사 신금호가 이끄는 오페라M의 정상급 연주자들이 꾸미는 ‘신금호의 오페라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연간 기획프로그램인 모닝콘서트의 일환으로 마련 된 이번 공연은 오페라, 뮤지컬 속의 아름다운 테마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오페라M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로 구성됐다.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에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다가설 수 있도록 신금호의 편안한 해설과 자체 제작한 영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힐링과 카타르시스(감정순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 외설적이고 자극적인 대중문화에 노출된 현대인들이 클래식 음악을 통해 느림의 의미와 감동 그리고 행복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힐링 콘서트 ‘신금호의 오페라 이야기’에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피가로의 결혼’, ‘카르멘’ 그리고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크레이지 포 유’ 등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선사해 봄을 맞는 3월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한국민속촌 호러테마존 ‘귀신傳’ 선봬 한국민속촌은 올해 말까지 최초로 한국 귀신세계를 총망라한 스페셜 호러테마존 ‘귀신傳’을 선보인다. 세시풍속 재현과 함께 새롭고 신선한 행사기획으로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민속촌이 이번에는 곳곳에 흩어져있는 한국의 전설 속 귀신들을 한자리 모았다. 한국민속촌의 ‘귀신傳’은 설화와 전설을 기반으로 우리 고유의 정서를 담은 한국적인 스릴러를 보여줄 예정이다. 괴기스러움과 무서움이 전부인 다른 공포체험과는 달리 ‘귀신傳’은 이야기가 있다. 전통 민속신앙과 함께 각각의 귀신들이 갖고 있는 사연이 펼쳐진다. 지난해 한국민속촌은 영화계 특수미술과 하이테크놀로지를 접목해 ‘전설의 고향’, 한국민속촌 전체를 배경으로 ‘야간 공포체험’을 진행하며 화제를 만들어냈다. 이어 올해는 스페셜 호러테마존인 ‘귀신傳’을 통해 한국 대표 귀신15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귀신 15종에는 저승사자, 처녀귀신, 구미호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한국 귀신들 외에도 조왕신, 측간귀신, 효자귀 등 한국에만 있는
성남문화재단이 연습이나 모임공간이 부족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동아리를 위한 ‘사랑방문화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2011년 오픈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3층 ‘사랑방연습실’과 큐브플라자 3층 ‘사랑방아트홀’에 이어, 큐브플라자 1층과 성남시민회관 지하공간에 ‘사랑방문화공간’을 추가로 신설했다. 큐브플라자 1층 공간은 약 90㎡ 정도의 규모로 연습과 소규모 공연이 가능하며, 옛 성남시청 구내식당을 리모델링한 성남시민회관 지하공간에는 연습실과 전시실, 교육실 등을 갖춰 특히 수정·중원구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와 동아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에 운영하던 앙상블시어터 3층 연습실은 음악연습 및 회의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수원예총은 오는 4월 9일부터 6월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예총 강의실에서 열리는 수원예술학교 제1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예술학교는 다양한 장르의 알기쉬운 예술 강좌로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다. 김훈동 수원예총 회장은 “이번 수원예술학교는 예술이면 손사래부터 시민들을 위해 알기 쉬운 예술 강좌”라며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 031-257-2966, 031-254-2965)
경기대학교와 수원시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오는 7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 화성박물관에서 ‘지역학으로서의 수원학’ 강의를 한다. 지난 21일 시작된 강의는 수원의 역사, 문학, 음악, 미술, 음식, 민족, 무예, 시민운동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특히 강의에는 우리 시대 리더십이 새롭게 논의되는 시기에 정조를 통해 리더의 덕목을 살펴본다. 강사는 김연권 경기대부총장, 조병로 교수, 정수자 시인, 박현모 교수 등 수원학 연구자와 지역의 문화인들로 구성돼 있다.
배우 손예진(31·사진)이 KBS 2TV 월화극 ‘상어’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26일 손예진이 ‘상어’의 여주인공 조해우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그의 드라마 출연은 ‘개인의 취향’ 이후 3년 만이다. ‘상어’는 ‘부활’ ‘마왕’의 김지우 작가가 쓰는 정통 멜로 드라마다.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끝을 겨누는 남자와 치명적인 사랑 앞에 흔들리는 여자의 비극적 운명을 그린다. 손예진이 연기하는 조해우는 가야호텔그룹의 외동딸로 열정적이며 도도한 캐릭터다. 소속사는 “강한 자존심으로 무장한 여성으로 그룹 후계자의 길을 거부하고 검사가 되어 사건 추적에 매진하는 열정적인 인물이다”고 소개했다. 손예진은 “밀도 있는 이야기와 깊이 있는 캐릭터에 매료되어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며 “정통멜로는 오랜만의 작업이라 설레기도 한다. 해우라는 캐릭터가 갖고 있는 감성들을 깊고 풍부하게 표현해 보고 싶다&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