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프린스’를 잇는 강호동의 새 KBS 예능 프로그램이 ‘우리동네 예능과 체육의 능력자(이하 우리동네 예체능)’로 결정됐다. 첫 회에서는 이수근·김병만·박성호 등이 함께 출연한다. 홍보사 드라마틱톡은 26일 새 프로그램은 강호동과 MC들이 첫 회 탁구를 시작으로 매회 새로운 운동 종목을 선정, 연예인 팀과 일반인 도전자 팀으로 나눠 대결하는 형식이라고 전했다. ‘달빛프린스’의 이예지 PD와 문은애 작가가 다시 한번 뭉쳐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1박2일’의 최재영 작가도 참여했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내한 러시가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아널드 슈워제네거, 이달 7일 할리우드 톱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등이 내한한 데 이어 ‘아이언맨’으로 유명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할리우드 정상급 스타들의 내한이 앞으로도 잇따를 전망이다. 26일 할리우드 영화 수입배급사들에 따르면 ‘아이언맨’으로 유명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최신작 ‘아이언맨 3’ 개봉(4월25일)을 앞두고 영화 홍보차 오는 4월 3일 내한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내한은 2008년 4월 ‘아이언맨’ 1편 개봉 때 첫 방문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한국을 한 번 다녀간 할리우드 스타들은 한국 팬들의 열렬한 호응과 환대에 좋은 인상을 품고 돌아가 기회가 있을 때 다시 찾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해외 홍보 행사 일정에서 한국이 첫 방문지로 선정됐다. 이에 더해 오는 4∼6월까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개봉이 이어지면서 주연배우나 감독 등 정상급 스타들의 내한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톱스타 브래드 피트가 SF 블록버스터
MBC TV 월화극 ‘마의’가 이른바 ‘이병훈 스타일’의 무한복제 끝에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지난 25일 종영했다. MBC는 ‘마의’를 창사특별기획으로 내세워 지난 6개월간 방영했지만 마지막회 시청률은 17.8%(이하 닐슨코리아)로 경쟁작인 SBS TV ‘야왕’의 18%에 뒤졌다. 이는 ‘마의’의 자체 최고 시청률인 23.7%(2월5일, 37부)에도 무려 6%포인트가량 뒤지는 성적이다. 지난해 10월1일 8.7%로 출발한 ‘마의’의 전체 50부 평균 시청률은 17.1%로 집계됐다. 해를 거듭할수록 지상파 TV의 시청률이 하락세를 걷고 있지만 그 점을 감안한다해도 ‘마의’의 성적표는 연출자인 이병훈(69) PD의 전작과 비교해 ‘아쉬운’ 수준이다. 이 PD는 그간 ‘대장금’ ‘허준’ ‘이산’ ‘동이’ 등을 통해 안방극장 사극 인기를 선도해왔다.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현장을 지키며 백전노장 현역으로 활동해온 이 PD는 권력 쟁탈전에 초점을 맞춘 정통사극과는 달리 역사 속에서 대중적인 소재를 발굴해 내 상을 차렸다. 특히 나이가 무색하게 느껴질 만큼 현대적인 감각을 사극에 녹여놓는 재주를 보이며 지난 20년 사랑받아왔다. 역사 속 인물을…
군 복무 중인 슈퍼주니어의 이특(본명 박정수·30)과 마이티마우스의 상추(본명 이상철·31)가 제10대 병무홍보대사가 된다. 병무청 홍보대행사인 인포마스터는 “이특과 상추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제10대 병무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병무청은 공정한 병역 문화 및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신병역 문화 창조를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하기로 했다고 인포마스터는 전했다.
지. 아이. 조 2 / 28일 개봉 세계 최고의 특수 군단 ‘지.아이.조’. 하지만 인류를 위협하는 코브라 군단의 음모로 인해 군단의 존재까지 위협받는 사상 최대의 위기에 처하게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요원들은 이에 맞서 거대한 전투를 준비한다. 숙명의 적 코브라 군단 뿐 아니라 정부의 위협까지 받게 된 ‘지.아이.조’그들의 모든 것을 건 최강의 반격이 시작된다. 지난 2009년 개봉해 전세계 3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으며 국내 27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지.아이.조-전쟁의 서막’. 개성 강한 캐릭터 군단의 활약, 최첨단 무기의 하이테크 볼거리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새로운 프랜차이즈의 탄생을 알렸던 1편에 이어 ‘지.아이.조 2’가 한층 스타일리쉬하고 감각적인 액션, 스펙터클한 볼거리로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다. ‘지.아이.조 2’는 최정예 특수 부대인 ‘지.아이.조’가 테러리스트 코브라 군단의 음모로 인해 최대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에 살아남은 요원들이 팀의 명예를 회복하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거대한 전투를 펼치는…
진나라에 대항하는 의군을 이끌고 있던 패왕 ‘항우(다니엘 우)’와 용의 아들로 불리며 큰 그릇을 자랑하던 ‘유방(류예)’, 그리고 믿음직스러운 부하 ‘한신(장첸)’. 세 남자는 의기투합해 백성들에게 패악을 부리던 진나라를 무너뜨리고 평화를 되찾는다. 그러나 유방은 화려한 진시황의 왕궁을 보는 순간, 자신도 몰랐던 탐욕에 물든다. 피를 나눈 형제보다 가까웠던 세 남자는, 이제 천하를 갖기 위해 서로에게 칼을 겨누고 전세계의 운명을 건 최후의 전쟁을 시작한다. 영화 ‘초한지: 영웅의 부활’은 이미 우리에게도 친숙한 두 영웅 ‘항우’와 ‘유방’에 더해 그들 사이에 숨어 있던 또 한 사람 ‘한신’까지 주목해 정확히 세 남자의 탐욕과 그로 인해 빚어진 참혹한 결말에 대해 사실적으로 그려낸다는 점에서 영화 제작 단계에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루 추안 감독은 2천200년 전, 서로 다른 생각과 이유로 천하를 탐낸 세 남자 항우와 유방, 그리고 한신을 완벽하게 스크린 위에 되살려내기 위해 무려 3년 동안 역사서를 탐독하며 각 인물들의 당시 행동은 물론, 그들의 생각까지 모두 재현해냈다. 또 영화는 단순히 거대한 액션 자체에 치중, 판타지나 무협 요소를 섞었던 볼거
수원 대안공간눈은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작가 서한경 ‘어떤아이’ 전과 작가 김효숙의 ‘보이나요?’ 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 서한겸은 얼굴이라는 소재가 주를 이뤄 작업하고 얼굴의 주인공들은 어린이들이다. 우리는 대부분 밝고 명랑한 어린이들의 얼굴을 떠올리지만 서한겸 작가의 작업속 아이들의 얼굴은 그렇지 않다. 또 작가 김효숙은 영상작업으로 작품을 표현한다. 작가는 작업 초기 어떤 매개도 사용하지 않고 감정을 직접적으로 몸으로 표현하는 제스처에 관심을 갖고 행위예술을 시작했지만, 몸의 이미지를 기록, 수집, 변형할 수 있는 영상작업에 관심을 갖게 돼 오늘날 비디오 설치작업을 하게 됐다.
인천아트플랫폼은 2013년 공동기획 프로젝트 ‘2013 플랫폼 초이스’를 오는 4월 3일 극단 그린피그의 ‘원치 않은, 나혜석’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지난 2월에 실시한 공모를 통해 접수 된 34개 작품 중 연극, 무용, 아동극, 음악 등 총 17개의 작품이 확정됐다. ‘2013 플랫폼 초이스’로 작품을 선보이는 단체는 극단 그린피그, I신포니에타, 극단 마루한, 배강원 무용단, Analog and Digital Theatre, 컨템포러리 발레 씨어터, 극단 기린, 축제하는사람들 이락, ㈜한울소리, 극단 사조, 극단 소리, 보물찾기, 극단 수수파보리, 류재형, 댄스 컴퍼니 명, 극단 DR 총 15단체, 16작품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지원 신청 단체들과 협의를 통해 최대한 수용하는 방향으로 선정을 진행했다. ‘플랫폼 초이스’의 첫 번째 문을 여는 극단 그린피그는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는 신념과 뜨거운 감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연극을 하고자 모인 젊은 극단이다. ‘원치 않은, 나혜석’은 극단 그린피그의 ‘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아리랑’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오는 4월 14일 오후 7시 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나윤선’의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아리랑’은 세계를 감동시킨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이전부터 즐겨 노래해온 레퍼토리로 유럽공연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유럽을 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풍부한 감성과 열정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재즈, 샹송을 비롯해 ‘아리랑’등 한국 민요를 주 레퍼토리로 삼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독보적인 기량을 자랑하고 있어 그와의 만남이 더욱 설렌다. 전작 ‘Voyage’와 ‘Same Girl’(프랑스 재즈차트 1위, 80주간 스테디셀러, 프랑스 골든디스크상 수상, 10만장 이상 판매)을 통해 25개국 200여회 공연으로 관객을 만나면서 전 유럽 매체와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아 국내 투어무대가 더 큰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번 무대를 통해 유럽과 동시 발매 예정인 새 음반의 곡들을 소개하는데, 스크랴빈 프렐류드에서 얼터너티브 록 밴드 아인인체네일, 조니 캐쉬의 컨트리송 거기에 나윤선 본인의 자작곡과 유럽무대에서도 즐겨 부르던 ‘아리랑’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그 어느 때 보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이경희 관장(56·사진)과 전곡선사박물관 배기동 관장(62·사진)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26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도는 최근 지난 2011년 취임한 이 관장과 배 관장에게 유선 상으로 연임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관장과 배 관장은 앞으로 2년 동안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전곡선사박물관을 이끌게 됐다. 연세대 아동학과 및 동대학원(석·박사)을 졸업한 이 관장은 대학졸업 직후 홀트아동복지회 상담원을 시작으로 삼성문화센터 어린이나라 실장(1994), 삼성문화재단 삼성어린이박물관 실장(1995)에 이어 2006년까지 같은 박물관 부관장과 고문을 각각 역임했고 지난 2011년 도어린이박물관 초대 관장으로 임명됐다. 또 배기동 관장은 서울대 문리대 고고인류학과와 동대학원 고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인류학과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2011년 전곡선사박물관장에 임명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