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20일까지 '2024년 고용우수기업’을 모집한다. 대상 기업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지역 기업으로 모집 분야는 ▲청년(15세 이상 34세 이하) 고용우수기업 ▲일반근로자 고용우수기업 등 2개 부문이다. 성남 지역에서 2년 이상 본사 또는 주된 공장을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상시근로자가 5명 이상인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해당 기업은 지난달 31일 선정기준일 직전 연평균 고용 증가율이 청년은 5% 이상, 일반은 10% 이상이어야 하며, 고용 증가 인원은 최소 2명 이상이어야 한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2년 유효기간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받게 된다. 또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판로 지원 ▲ICT기업 혁신성장 패키지 지원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사업화 ▲게임기술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은 연 2회 정기적인 근로자 수 현황조사 제출 요청에 응해야 하며, 인증 당시의 고용 인원을 유지해야 한다. 고용우수기업 인증 신청을 하려면 기한 내 성남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와 중소기업확인서, 사업자등록증, 직원 채용 증빙자료 등 각종 서류를 다운로드해 고용우수기업 담당자 이메일로…
성남시가 지역주민 애로사항을 꼼꼼하게 살피고 있다. 시는 6일 공동주택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폭염기에 맞춰 "경비실 냉방기와 냉방시설 전기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받는 단지는 성남 관내 269개 공동주택 단지 경비실 1491개소가대거 포함된다. 시는 7월과 8월 두 달간 한 경비실에 월 2만원씩 총 4만원 전기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올해 공동주택 공동시설 보조금 지원사업 일환으로 탑마을대우아파트에 670만 원을 지원해 12개 경비실에 냉방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2018년부터 냉방시설 지원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91개 공동주택 단지의 1080개 경비실에 5억 6800만 원을 투입해 냉방시설 설치를 지원해왔다. 이후에도 시는 단지 내 경비원과 미화원들의 노후한 휴게시설 개선을 위해 단대동 푸르지오아파트 등 17개 아파트 단지의 23개소에 환기·환풍, 샤워시설, 도배 장판 개보수, 소파·정수기, 냉난방기 구입 등을 위해 1억 1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노후된 휴게시설 개선과 경비실 전기료 지원을 통해 공동주택 근로자들이 폭염 속에서도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기를 바란
용인특례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특별프로그램 ‘탄소제로 원시인 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탄소제로 원시인 캠프’는 8월 6~1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5회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다목적실과 인근 습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태양열 조리 기구로 직접 밥을 짓고 로컬푸드를 활용해 비빔밥을 만들고, 페트병 볼링, 병뚜껑 컬링 등의 놀이도 할 수 있다. 반려 식물의 이름을 지어주고 키우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환경 실천 달력과 스티커를 만들어 보며 환경의 중요성 인지하고 친환경 생활 습관을 키우도록 도움을 준다. 회차별로 초등생(1~6학년)과 가족 24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20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용인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윤재순 기후대기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생들이 즐겁게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탄소중립에 관심이 있는 초등생과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죽전동 대지산 등산로, 성복동 성서중 산책로, 고기동 쌈지공원 등 3곳의 도시 환경 정비를 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인근 주민들이 꾸준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던 곳들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에 나섰다. 죽전동 대지산 등산로는 인근 주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으며 일부 구간은 대덕초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기도 했다. 구는 이번에 특별조정교부금 4억 원을 투입해 파손된 노후 계단을 목재 데크 계단으로 전면 교체하고 배수시설까지 정비했다. 대덕초 통학로로 이용하는 등산로 구간에는 조명등도 함께 설치했다. 성복동 성서중학교 후문 옆 산책로로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고 있는데 곳곳에 파손된 구간이 많았다. 구는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투입해 150미터 구간의 바닥 포장을 새로 하고 노후 계단을 보수하면서 핸드 레일을 설치했다. 고기동 쌈지공원은 지난 2022년 8월에 조성됐으나, 공원 옆 유휴지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해야 한다는 주민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구는 이번에 1억 원을 투입해 유휴지에 산책로와 정원을 새로 꾸미고 운동기구와 휴게시설을 함께 설치해 시민들이 넓어진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선했다. 김미
용인특례시는 ‘2024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본선에 올라 우수시책을 발표했다. 시는 ‘출산·양육 공백 제로백(Zero百)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Zero! 양육환경 조성 시민 공감 100%’를 주제로 사례를 발표해 호평 받았다. 시는 보건소가 기존 모바일 앱을 활용해 시민들이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독려했던 ‘Walk On 걷기 챌린지’에서 착안,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챌린지’ 사업을 시작했다. 예비 부모들이 챌린지 형태로 미션에 성공하면 보상을 주는 형태로 기존 건강관리 사업과 연계해 정책정보를 함께 제공한 것이다. 형편이 좋지 않은 청소년 산모들이 산후조리를 받지 못해 건강을 잃지 않도록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 청소년 산모 지원 협의체를 구축, 산후조리원 이용 요금을 1주일간 전액 지원하는 제도도 만들었다. 난임부부를 위해 정부지원금 외 난임 시술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가 하면 가족 친화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산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함께 건강강좌를 3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강좌는 시민에게 전문적인 건강 지식을 쉽게 알려주기 위해 6월 7일과 7월 5일, 7월 26일 열렸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진이 직접 강의했다. 강좌는 ▲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바로 알기(정형외과 김준형 교수) ▲노인의 불면 및 우울(정신건강의학과 김우정 교수) ▲뇌졸중(신경과 백민렬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시는 시민이 궁금해하는 건강 주제를 선정해 올해 하반기 강좌를 추가로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문선숙 구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 주요 의료기관인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시민을 위한 수준 높은 건강강좌를 제공했다”며 “보건소는 시민의 건강을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K리그2 경기를 대비해 주최 측과 교통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용인특례시는 오는 11월까지 7차례에 걸쳐 K리그2 수원 삼성 홈경기가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지반 약화로 보수 공사에 들어갔다. 이에 수원 삼성은 올해 말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오는 12일 수원 삼성과 FC 안양과의 첫 경기가 열리는 시간대 전후로 용인경전철 배차간격을 6분에서 3분으로 줄여 운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흥역과 용인시청을 거점으로 약 20~3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셔틀버스는 평일 기준으로 경기 2시간 전과 경기 종료 후 1시간 동안 운행한다. 주말에는 경기 3시간 전과 종료 후 1시간 동안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탑승 장소는 기흥역 4번 출구 앞과 시청역 앞이다.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주차장은 선수, 관계 차량의 원활한 진입과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경기 전날부터 당일까지 일반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은 5, 65, 68, 66-4,
용인특례시는 지난 2일 응급환자 이송 등을 위해 최근 구축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의 효과를 측정한 결과 이송시간을 55%나 단축했다고 5일 밝혔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대형 화재나 위급상황 발생 시 경우 시·군 경계를 넘어 출동하는 긴급차량이 정지신호를 받지 않고 우선신호를 받아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첨단 신호체계다. 이 사업은 시가 국토교통부의 공모에서 선정된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중 가장 중요한 분야로 꼽힌다. 용인특례시는 그동안 지역 내에서만 운영됐던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인근 지역까지 확대 해달라는 지역 내 소방서의 요구를 반영해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자체 경계의 제약 없는 응급체계를 마련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7월 30일 수원시, 경찰과 소방이 함께한 시연회에서 용인 강남병원에서 6.6㎞ 떨어진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까지 환자를 이송하는 상황을 설정했다. 구간별 실제 통행시간을 측정해 긴급차량의 도착 시간을 확인한 결과 우선신호시스템 적용 전 16분 13초 소요됐던 것이 시스템 적용 후 7분 20초로 55%나 단축하는 결과가 나왔다.…
여주시는 ‘2024년 청년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8월 2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여주시 거주 신혼부부로 혼인 신고일로부터 10년 이내이며, ▲부부 합산 연 소득 8천만원 이하, ▲무주택자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공공임대주택 거주 등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금융권에서 대출받은 주택 전세자금의 매월 대출 잔액의 연2%를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 방법은 복지행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등기우편 접수 또는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결혼 장려 및 청년인구 유입 정책으로 좀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복지행정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성남여자고등학교는 최근 열린 스포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시 위상과 학교 명성을 드높였다. 학교 측은 2일 ▲제52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플뢰레 개인전 3위와 단체전 우승 ▲제48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도 화약총 50m 3자세 단체전에서 1700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펜싱선수권대회는 지난 29일 전라북도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성남여고 주희승, 김유림, 임서현, 박서연 학생 등이 경기에 참가했다. 이들 선수단은 서울 창문여고를 44대 42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4강전에서는 서울 중경고를 45대 38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선수단 중 1학년 임서현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3위에 입상, 미래에 대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남여고 펜싱부는 올해 경기도 대표로 선발되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하계훈련에서 높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성남여고는 제48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북도 임실군 전북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화약총 50m 3자세 단체전에서 1,700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