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애서 9만1천여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약4.3톤의 탄소를 감축하며 지구 지킴이 역할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든 음식 공간에서 다회용기가 사용돼 쓰레기 발생랼이 크게 줄었으며 전국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양평의 선진 친환경 이미지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양평군은 올해 고로쇠 축제를 시작으로 산수유 한우축제, 갈산 누리 봄 축제, 산나물축제,밀 축제, 수박축제,군민의 날 등 주요 행사마다 1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도입해왔다. 그 결과, 올해 총99만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약 46톤의 탄소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중부지방 소나무 약 368그루가 60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처럼 다회용기 사용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의한 국제적 노력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되며 단순한 1회용품 대체를 넘어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행사 종료 후 현장을 정리한 환경미화원은 "행사 규모로 판단했으때 1회용품을 사용했다면 5톤 압축차 3대 분량의…
부천문화재단은 위대한 문학가이자 인권운동가인 펄 벅(Pearl S. Buck)의 문학 정신과 인류 평등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오는 10월 30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다문화 공존의 미래’를 주제로 <2025 펄벅국제심포지엄>을 연다. 펄 벅은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동시에 받은 세계적 문학가로서, 작품과 사회활동을 통해 다문화 공존과 인권 신장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펄 벅의 문학적·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다문화 사회가 마주한 과제와 미래 방향을 탐구하는 자리다. 심포지엄은 9시부터 6시까지 4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펄벅연구회 최종고 회장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한성대 권은혜 박사, 성균관대 박진영 교수, 한국펄벅연구회 정정호 부회장의 발표가 이어진다. 2부와 3부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국제 석학들이 참가해 다문화 주제에 대해 발표하며, 4부는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펄 벅을 직접 만난 이들의 회고 시간으로 꾸려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9월 25일 오후 3시부터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받는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펄 벅의 인류애적 가치를 학술적
가평군이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군은 23일 '가평군 농촌공간재구조화및 재생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열고 농촌정책의 방향을 정하는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농촌공건 재구조화및 재생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계획기간은 10년으로, 농촌 난개발 억제, 고령화 대응, 지역소멸 위기 극복 등을 목표로 한다. 종합계획에는 ▲농촌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농촌특화지구 후보군 도출 등 법 시행에 따른 핵심과제가 담길 예정이다. 가평군은 이를 통해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고유의 농촌다움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미성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회와 관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추진 방향과 기본 구상,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미성 부군수는 "농촌공간재구조화및 재생 기본계획은 향후 10년간 가평군 농촌정책의 큰 틀을 결정짓는 종합계획"이라며 "지역 현실과 주민 수요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방안이 나올수 있도록 다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21일까지 조안면 정약용유적지에서 야간 문화행사 ‘2025 여유당 야행’을 개최하고, 특별 기획 프로그램인 ‘여유당 별빛산책’ 참가자 사전 접수를 24일부터 시작한다. ‘여유당 야행’은 정약용유적지를 빛과 체험이 어우러진 문화 향유의 장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유적지 전역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며 정약용의 정신과 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야행 기간 중 10월 18일에는 ‘제39회 정약용문화제’가 열리는 날과 맞물려, ‘여유당 별빛산책’이 함께 운영된다. 사전 신청자 3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9월 24일부터 ‘남양주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별빛산책은 ▲하피첩을 주제로 한 버스킹 공연 ▲나비 마중등불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참가자들은 정약용의 가족 이야기를 따라가며 유적지에서 특별한 가을밤을 경험하게 된다. 시는 정약용유적지를 활용한 야간 문화행사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정약용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유적
포천시는 지난 23일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재정 전문 산하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6천7백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시는 매년 화재나 자연재해, 건물 노후로 인한 붕괴와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손해를 최소화하고자 한국지방재정공제회를 통해 시 소유 공유재산에 대하여 건물·시설물 재해복구 공제에 가입하고 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가입 지자체에 대한 지원사업 강화 및 공제사업 이익 환원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 전년도 건물·시설물 재해복구 공제회비의 30%를 재해복구비용으로 지원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지원에 감사하다. 재정지원금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시설물 등을 복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가평군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추석을 앞두고 가평읍 소재 사회복지시설 4곳을 위문 방문했다. 추석맞이 위문으로 장석조 가평읍장은 복지시설에 가평사랑상품권과 후원물품 등을 전달했다. 또 가평읍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복지시설 운영기관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입소해 계시는 모든 어르신들께서 즐겁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복지시설 운영에 도움을 드릴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청평면에 위치한 청평암은 최근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00박스를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청평암 조실 구암스님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성규 청평면장은 "매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시는 청평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광주시는 다음달 한달간 지정 동물병원 28곳에서 ‘2025년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동물등록을 마친 생후 3개월 이상 개와 고양이로, 보호자는 접종비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접종 물량은 2640두 선착순으로 한정되며, 백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는 병원별 백신 소진 시기가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전화로 잔여 물량을 확인할 것을 권장했다. 지정 병원 명단과 세부 사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라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께서는 반드시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견병은 한 번 발병하면 치명률이 높아 예방이 최선의 대책으로 꼽힌다. 특히 가을철에는 야생동물 활동이 활발해 반려동물이 외부에서 물릴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정기 예방접종을 통해 지역 내 광견병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한 공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23일 관내 자활사업단 4곳(슈퍼사업단, 부품조립사업단, 외식 사업단, 청년 자립 도전사업단) 을 방문해 근로 현장을 점검하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성실히 근로에 임하는 주민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제적 자립을 위한 첫걸음을 응원하고, 자활사업의 성과와 지원 필요 사항을 세심히 살피기 위해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 백 시장은 슈퍼사업단의 매장을 시작으로 콘센트를 조립하는 부품조립사업단, 분식점을 운영하는 외식 사업단, 식빵 전문 제과점을 운영하는 청년 자립 도전사업단을 차례로 둘러보며 참여자들과 담소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사업 과정에서 느끼는 보람과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며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여러분이 흘린 땀과 노력이 자립의 가장 큰 밑거름”이라며 “구리시는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앞으로 개별 사례 관리를 비롯해 직무·금융교육, 재무 상담 등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자립
가평군에 소재한 전통주연구개발원은 최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라면 10박스를 기탁했다. 이상균 전통주연구개발원 대표는 "가평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을 준비하면서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것을 느낀다"며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기탁해주신 전통주연구개발원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며 "더 따뜻하고 행복한 가평읍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는 행정복지센터가 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