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인 ‘2022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다. 이번 공모에는 총 34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도 단위 광역지자체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가 선정, 총 150억원(국비 90억원, 도비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도는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2년간 ‘지능형교통체계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그간 시군별 예산·인력 규모 차이로 확대돼 온 ITS 서비스의 도내 기초지자체별 편차를 축소하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긴급자동차 우선신호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김포, 광주, 광명, 오산, 구리, 가평, 연천 7개 시군에 해당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은 엠블런스가 교차로에 접근 시 차량위치와 목적지를 자동으로 파악해 목적지까지 녹색신호를 우선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또 지자체 경계구분 없이 소중한 생명이 인근 큰 도시 병원까지 녹색신호를 받고 막힘없이 통과
올해 경기지역에서 벌 쏘임으로 3명이 목숨을 잃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벌 쏘임 사고주의 예보 수준을 ‘주의보’에서 ‘경보’로 한 단계 격상하고 도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경기지역 벌 쏘임 사고는 지난 2018년 1323건, 2019년 955건, 2020년 1111건으로 총 3389건 발생했다. 한 해 평균 1130건이 발생한 셈이다. 이 중 77%인 869건이 7~9월에 집중 발생했다. 올해는 8월 말까지 657건이 발생한 가운데 3명이 벌 쏘임 사고로 사망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2명과 1명이 벌 쏘임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7~9월 집중 발생은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를 하는 사람들과 등산객·나들이객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또 말벌류는 8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가 가장 활발한 활동시기여서 벌 쏘임 빈도가 높다. 벌 쏘임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 시 밝은 색 계열의 옷과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과 다리의 노출을 줄이고,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벌집과 접촉했을 때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몸을 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하게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경기도가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세금 징수를 위해 압류한 명품가방과 시계, 귀금속 등 604점을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공개 매각한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전자공매사이트(ggtax.laors.co.kr)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공매를 진행하며, 체납자를 제외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각 대상 물품은 샤넬·루이비통 등 명품가방 87점, 까르띠에·롤렉스 등 명품시계 45점, 귀금속 268점, 골프채·양주 등 78점과 일반미술품 35점 및 90대의 자동차까지 총 604점이다. 입찰방식은 물건별 개별입찰로 입찰기간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낙찰자는 10월 5일 오후 6시까지 지정계좌로 대금을 납부하고 담당직원의 안내에 따라 택배 또는 직접 수령 방식으로 물품을 찾아가면 된다. 공매물품은 온라인 전자공매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으며 23~29일까지 7일간 입찰기간을 걸쳐 10월 1일 오전 10시 낙찰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홈페이지(gg.go.kr)를 참고하면 된다. 낙찰받은 공매 물품이 가짜로 판명될 경우 납부금액 환불과 동시에 감정평가업체에서 감정가의 100%를 보상해 주는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했다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경기북부경찰청 및 지자체와 함께 ‘도민과 함께하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개선계획’을 수립,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0일 제8차 임시회의를 열고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 개선을 위해 ▲실제 이용자인 ‘어린이와 학부모 의견 적극 수렴 등 주민참여 ▲주민합동점검 및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를 통한 개선대상 시설 확정 ▲지자체와 합동으로 시설개선 신속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종합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개선계획에 따라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약 4주간 사전홍보 및 의견수렴 기간을 거쳐 개선대상 시설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완료해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도민 소통으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주민합동점검을 통해 적정성·교통영향·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한 후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 회의를 거쳐 경찰서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개선대상 시설을 선정, 시설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선정된 대상시설 중 도로구조 개선이 필요하거나 예산이 많이 필요한 사업들은 장기과제로 선정해 예산 확보하고, 단기적으로 실행 가능한 과제들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처리절차 간소화를 협력해…
경기도가 ‘배달노동자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도로교통공단 벌점감경교육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로교통공단의 ‘벌점감경교육 프로그램’과 연계, 경기도가 마련한 교재와 교육 커리큘럼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19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도로교통공단과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8일 배달노동자 9명을 대상으로 첫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시범교육 수료생 의견수렴 및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교육 내용, 교육 일정·장소 및 추진 과정 등을 개선·정립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의 ‘배달노동자 안전교육’ 사업은 배달업 플랫폼 노동자의 업무강도·위험도가 높아짐에도 안전교육 미비 등 제도적 보호 장치가 취약함에 따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도입된 새로운 노동대책이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도내 배달라이더 및 퀵서비스 노동자 4000명을 대상으로 이륜차 운전자에 특화된 안전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쁘게 다양한 곳을 이동하며 활동하는 업무 특성을 반영, ‘찾아가는 안전교육’과 ‘지역·권역별 교육’ 등의 방식으로 참여율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5~6월 경력·노하우가 많은 배달노동자와 사업주 등
경기도 공공기관이 동북부 지역으로 이삿짐을 꾸리고 있는 가운데 이전지에서 탈락한 시군들이 신규 공공기관 이전지 선정 등 지원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공공기관 이전지로 지원했으나, 최종 주사무소로 확정되지 못한 포천·가평·연천 등을 위한 기반시설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앞서 도는 1·2·3차로 나눠 경기남부권 지역에 있는 공공기관을 경기북동부권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앞서 5월 페이스북을 통해 “확정된 7개 시군은 대상기관과 연계한 종합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필요한 행정을 지원하는 등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원활한 이전을 위한 준비를 해나갈 계획이다”라면서도 “안타깝게 공모에서 탈락한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등 도가 할 수 있는 범위 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들 시군이 공공의료, 도로 등 SOC, 교통, 편의시설 등의 부족함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해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지사가 지난 6월 제3차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에 이어 신규 3개 공공기관의 입지 역시 경기 북동부 지역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힌 만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도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의 제3전시장 건립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 기본설계’ 입찰공고에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경기도가 업무의 편리성 및 전문성의 이유로 모든 입찰 과정을 조달청에 일관, 사실상 지역중소업체들의 참가를 막았다는 것. 13일 경기도와 킨텍스 등에 따르면 킨텍스는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로 217-59, 217-60 등 일원에 제3전시장을 총사업비 8487억 원(국비 1437억 원, 도비 7050억원)을 들여 2025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킨텍스는 지난달 20일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사업 기본설계’ 입찰공고를 내고 같은달 27일까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조달청)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다. 문제는 지역 중소건설업체를 보호하기 위한 '지역의무' 부분이다. 경기도 지역의무 공사로 발주됐지만, 실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대형 건설사들(대보, 신동아, 코오롱, 태영, 한신, 한화 등)의 지점이나 계열사들이 사업을 낙찰받게 된다는 것. 이로 인해 대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낮을 수밖에 없는 지역중소 건설 업체로서는 참여하더라도 '입찰 가격' 등 여러 경쟁 부문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다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 13일 박관열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도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2)과 함께 광주시 경안시장을 방문해 추석 맞이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관열 도의원,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이외에도 이홍재 경안시장 상인회장, 김대웅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광주지회장, 지역내 금융기관 관계자 등 각 분야의 관계자들이 함께해 어려운 전통시장을 돕기에 힘을 보탰다. 박관열 도의원과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 등 관계자들은 이날 경안시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전통시장 홍보에 나섰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장상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들으며 민생경제현황을 점검했고,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경기신보의 보증상품을 알리는 등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소통활동에도 집중했다. 박 도의원은 “지속되는 코론나19 상황으로 인해 전통시장에도 힘든 상황이 연일 계속되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모처럼 전통시장에 활력이 불었으면 좋겠다”며 “경기도의회는 하루빨리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이렇게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의미있는 시간을 내주
GH는 13일 안양 굿윌스토어에서 냉천지구 주민대표회의와 함께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에코백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GH가 냉천지구 주민대표회의에 에코백을 증정하고 주민대표회의가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에 GH와 공동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GH는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진행 과정에서 철거현장의 슬럼화를 방지하기 위해 장기 빈집 및 위해 건축물 등에 미관개선용 현수막을 설치한 바 있다. 사용 후 수거된 현수막은 폐자원의 가치와 기능을 살리는 업싸이클링(Upgrade+Recycling)을 통해 에코백으로 재탄생하였으며, 향후 정비사업에서 현수막 폐기물을 활용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굿윌스토어는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 보호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로 기부된 물품은 굿윌스토어에서 저렴하게 재판매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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