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에 휴지를 붙여 차량번호를 가린 채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후진하던 차량에 대한 민원을 접수한 경찰이 사건 배당을 완료했다. 지난달 30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이런 상황은 어떻게 신고하나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첨부된 영상을 보면, 평택파주고속도로 광명소하IC 부근에서 검정색 쉐보레 차량이 후진을 하고 있다. IC로 미처 빠져나가지 못해, 차량을 후진해 IC로 나가려는 것으로 추정된다. 잘못하면 뒤따라오는 차량과 충돌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작성자 A씨는 ‘해당 차량이 물에 적신 휴지를 번호판에 부착해 차량 번호를 식별할 수 없다’며, ‘어떻게 신고해야 하나요’라고 적었다. 작성자의 글처럼 실제 휴지인지, 흰 테이프인지는 확인이 어려우나, 번호판을 볼 수 없게 가린 것은 분명하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단 커뮤니티 회원들은 “신호위반도 문제인데, 번호판 고의 가림 행위라니”라며, “큰 사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처벌이 꼭 필요하다”며 분노했다. 네티즌들의 조언을 받은 게시물 작성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 운전자를 신고했고, 광명경찰서로부터 사건을 접수, 배당했다는 답변을 받았다. A씨는 4일 경기신문에 “지난 30일 광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4일 본부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영상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방역 총력 대응을 당부하며 재난사고 대응력 보강을 약속했다. 이날 회의에는 본부 과장과 주무팀장, 관할 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규 본부장은 취임 및 신년인사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총력 대응과 조직의 약점을 찾아 해결하고 보완하는 조직쇄신을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국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타성에 젖어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고 재난대응 훈련과 현장행정을 강화해 재난사고 대응력을 보강해야 한다”며 “도민과 국민의 큰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전문성과 실력을 갖춰 일선이 공감하는 시책을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집단감염이 발생한 군포시 한 피혁공장의 하청업체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직원은 숨진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에서 혼자 거주하다 사망한 60대 남성 A씨는 군포시 피혁공장을 다니다 최근 집단감염으로 ‘출근하지 말라’는 지침을 받고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A씨의 아들이 아버지가 연락이 안된다며 집을 찾아갔다가 숨진 아버지를 발견했다. 경찰은 검안의 판단에 따라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고, 지난 3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이 지난 31일 움직인 정황을 보고 31일과 2일 사이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군포시 피혁공장은 지난 29일 첫 확진 이후 직원과 가족 등 현재까지 80명이 감염됐다. 현재 공장은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끔찍한 학대 속에 짧은 생을 마감한 '정인이 사건'을 두고 양부모의 엄벌을 촉구하는 '진정서 쓰기'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그저 분노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가해자에 대해 엄벌을 촉구하는 동시에 아동학대를 근절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가려는 운동으로 모양새가 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그알)' 방송 후 온라인상에서는 정인이를 기리기 위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빠르게 확산됐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정인이 양부모의 엄벌을 촉구하는 글과 아동학대를 방조한 양천경찰서장 및 담당경찰관의 파면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이어 정인이 양부모의 엄벌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법원에 보내는 움직임까지 벌어지고 있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지난 3일 공식 블로그에 '정인이 진정서 양식 파일'을 게재했고, 각종 온라인 커뮤티니에는 진정서 작성 방법에 대해 문의하는 글과 진정서를 법원에 제출했다는 인증이 줄을 잇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온라인 커뮤티니에서는 정인이 양부모의 부모가 목사라는 소문이 퍼졌고, 교인들에게 자식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모으고 있는다는 글이 퍼지면서 공분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죽
경기남부경찰청장(치안정감)에 김원준 전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장이 취임했다. 김원준 청장은 4일 오전 10시 30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을 열지 않고,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해 직원들에게 취임사를 전했다. 김 청장은 이날 “경찰은 독립된 수사의 주체이자, 국내 안보수사의 최종 책임기관으로서 권한과 역할을 부여받았고, 자치경찰제 도입으로 주민과 한층 더 가까운 곳에서 주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치안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경찰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높은 것이 사실이다.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경찰 수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자치경찰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개혁의 완성은 국민의 마음을 얻고 국민이 신뢰하고 지지해 줄 때에만 가능하다“며 “경찰관 한 사람 한 사람이 원칙에 따른 공정한 법집행과 국민을 대하는 말 한마디, 작은 행동 하나까지 온 마음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어떤 경우라도 ‘국민의 안전’이 경찰의 존재 이유임을 명심하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치안력을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연휴 뒤 첫날인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20명으로 나타났다. 새해 연휴 동안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1000명대 이하를 기록했다가,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85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29명(지역감염 324명), 경기 268명(지역감염 260명), 인천 103명(지역감염 101명) 등 수도권이 70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126명 추가로 나왔다. 누적 1084명이다. 또 용인시 수지구 교회와 관련해 35명이, 충북 충주에서는 상주 'BTJ열방센터'와 연관 있는 교회 2곳에서 16명의 추가 확진됐다. 이 밖에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누적 206명) ▲송파구 장애인복지시설(71명) ▲ 광주 효정요양병원(65명) ▲경기 이천시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97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98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3%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인지방병무청이 현역병 입영과 사회복무요원 소집제도 등 2021년부터 바뀌는 병역제도를 고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하는 2021년부터 시행되는 병역제도다. ◇학력 사유 병역처분기준 폐지, 신체건강하면 현역병 입영 2021년도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학력사유에 의한 병역처분 기준이 폐지돼 신체등급 1~3등급인 사람은 학력에 관계 없이 모두 현역병입영 대상으로 병역처분하게 된다. ◇경제적 취약자 병무용진단서 발급비용 등 지원 지금까지 병역처분변경원을 출원한 사람은 신체검사 결과 병역처분이 변경된 사람만 병무용진단서 등 발급비용과 여비를 지급했지만, 2021년도부터는 경제적 취약자(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로 인정받은 사람은 병역처분변경과 관계없이 병무용진단서 등 발급비용과 여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서비스 확대 입영을 앞둔 청년들의 병역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개인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군 복무 지원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모든 병역의무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한다. ◇현역 모집병 화상면접 확대 실시 비대면 사회변화에 신체적·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감염병 등에 영향받지 않는 지속 가능한…
수원시가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에서 특례시로 지정됐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2022년 1월, 인구 125만 명에 달하는 수원시는 대한민국 첫 '특례 시민'이 된다. 준광역시급 행정 권한을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수원 특례시'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 '최초 특례시'에 걸맞는 규모와 권한을 갖추겠다고 지난 민선 5기 출범 때 약속을 드렸다. 새로운 출발점에서 다시 시작하겠다. 수원시는 '시민 안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혁신 성장 미래도시 조성'을 새해 화두로 꺼냈다. 올해 수원시의 밑그림을 그려본다면.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의 205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재설정, 인근 지자체와 협업해 바이오가스 사업 추진, 그린모빌리티 1130대 보급 등 지역중심 그린뉴딜 정주도시 100년의 초석을 다지겠다. 매년 35가구의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 공급, 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신설,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 로드맵 제작, 수원시 사회복지타운 건립, 다함께 돌봄센터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으로 사람 중심 포용도시를 만들겠다. 수원을 체류형 관광지로탈탈바꿈하겠다. 다양한 광역철도망과 버스 노선이 교차하는 수원역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달 반 넘게 지속 중인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명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대폭 늘어나며 지난 1일(1천28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다. 직전 이틀은 새해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인해 잠시 1천명 아래로 떨어졌었다. 다만 전날 검사 건수도 직전일보다 2천여건, 연휴 직전 평일보다는 2만건 가까이 줄었으나 서울 동부구치소와 광주 요양병원 등의 집단감염 여파로 확진자가 늘어났다. '정점을 완만하게 지나가고 있는 중'이라는 방역당국의 판단과 달리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일단 환자 증가세를 꺾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오는 17일까지 2주 연장하는 동시에 각종 소모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을 차단하고자 그간 수도권에만 적용했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전국으로 확대했다. ◇ 지역발생 985명…수도권 685명, 비수도권 300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0명 늘어 누적 6만4천26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57명)보
4일 오전 2시 5분쯤 포천시 소흘읍의 한 공장 컨테이너 숙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잠자던 근로자 A(43)씨가 숨졌다. 또 컨테이너 내부 18㎡와 냉장고 등 비품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2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의 진화활동으로 1시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