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25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올해 두 번째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서울·경기·인천·강원 지역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회장과 기초 지부장, 각 지자체 관계자, 한국외식업중앙회·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날 행사에서 ‘2025년 소상공인 분야 주요정책’을 설명하며 플랫폼 수수료 인하, 배달·택배비 지원, 정책자금 및 스마트상점 확대 등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원, 미리온 동행축제 등 내수 활성화 대책과 더불어 희망리턴패키지·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등 소상공인 재기·도약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이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도기반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 365(소상공인 빅데이터 경영지원 플랫폼)’ 시연에 나섰고,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주재로 지역 소상공인 업계 현안과 건의사항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정책자금 요건 완화, 소상공인 365 홍보 확대, 소비촉진 운동 활성화 등에 대한 건의를 쏟아냈으며, 중기부는 이를 종합 검토해 정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올해도
지난해 흑자를 내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자사 대표 IP '쿠키런'을 글로벌 게임 시장에 내놓는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매출 2362억 원, 영업이익 27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46.6% 올랐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데브시스터즈 흑자 전환의 주역은 '쿠키런: 킹덤'이다. 쿠키런: 킹덤의 지속적인 흥행이 이어지면서 데브시스터즈의 실적 향상에 영향을 줬다. 지난해 쿠키런: 킹덤의 신규 유저 수는 2023년과 비교해 27% 증가했고,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누적 유저 수가 7200만 명을 돌파했다. 4주년 기념 업데이트가 진행됐던 지난 1월 한 달 간의 지표 역시 3주년 동기간 대비 매출 54%, 활성 유저 수 19% 이상 늘었다. 유저 관심도가 높은 쉐도우밀크 쿠키 기반의 4주년 대규모 신규 콘텐츠, 적극적인 IP 브랜딩 및 전략적인 UA(User Acquisition) 마케팅을 통한 유저 층 확대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쿠키런:킹덤은 지난주 구글 플레이스토어 일일 매출 9위 기록을 유지했다. 앱 통계 분석 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월 2주차 주간 활성화 이용자 순위(WAU)도 5위를 기록했다. 주간 이용자수
◇ 부사장 승진 ▲ 화학생산본부장 안종필 ▲ 정유생산본부장 이영기 ◇ 본부장 승진 ▲ 샤힌프로젝트본부장 이정익 ◇ 상무 승진 ▲ 법무부문장 김일권 ▲ 대외부문장 이춘배 ▲ Polymer영업부문장 정영섭 ▲ Hydrocracker공장장 정성근 ▲ HSSE부문장 이종협 ▲ 공장혁신/조정부문장 박형운 ▲ Engineering부문장 황진욱 ▲ 공장지원부문장 박성훈 ◇ 상무보 승진 ▲ 경영기획부문장 이경문 ▲ 샤힌 Operations Representative 이욱용 ▲ 프로젝트기술부문장 허성훈 ▲ 중부지역본부장 이정일 ▲ 수급부문장 김승후 ▲ CISO 김경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 인하가 불가피했다고 피력하면서도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1.8%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대해 "괜찮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임기 내내 강조해 온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이 총재는 25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중 성장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돼 경기 대응을 위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했다”고 말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3%에서 2.7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또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1.5%, 1.8%로 제시했다. 이 총재는 "지난해 말 이후 악화된 소비심리가 실제 지표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고, 미국 신정부의 관세정책도 국내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당분간 경기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물가안정세와 가계부채 둔화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환율 변동성도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금리 인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향후 금리 전망에 대해서는 "저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4명은 3개월 내에 현 수준에서…
현대자동차·기아가 삼성SDI와 협력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출력과 사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로봇 전용 고성능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4일 의왕연구소에서 삼성SDI와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각각 보유한 자원과 전문 기술 역량을 한곳에 모아 로봇 최적화 배터리를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 로봇에 탑재하겠다는 공동의 목표에 따른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로봇 산업군에서는 전용 배터리의 부재로 전동 공구나 경량 전기 이동수단 등에 쓰이는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구조가 복잡하고 비정형적인 로봇의 특성상 배터리 탑재 공간이 제한적인 데다가 규격에 맞춰 작은 셀을 적용하면 출력 용량도 함께 줄어드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배터리 형태를 제한된 공간에 최적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밀도를 향상해 출력과 사용시간을 대폭 늘린 로봇 전용 고성능 배터리를 개발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신규 개발 배터리의 로봇 적용 평가 및 성능 고도화를 담당한다. 다년간의 로봇 개발 및 운용 경험으로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배터리 최대…
SK이노베이션 노사가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해 임금 인상률을 결정한다는 노사 간 합의 원칙을 9년째 지키며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2025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김종화 SK에너지 사장, 장호준 SK온 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박율희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대표들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양측이 당초 합의한 임금 인상 원칙에 따라 올해 임금 인상률을 2.3%로 확정했다. 노사는 지난 2017년 전년도 소비자물가지수에 연동해 임금 인상률을 결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통계청은 지난해 물가상승률을 2.3%로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지정학적 변동성이 커지는 등 올해 경영환경 전망이 밝지 않지만 임금 인상 원칙을 지켰고, 노사간 합의에 구성원들은 높은 찬성률로 신뢰와 지지를 보냈다. SK이노베이션이 실행 중인 물가지수 연동 임금 인상률 결정 모델은 노사 간 소모적 논쟁을 최소화하는 등 선진 노사문화를 정착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노사는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하나의
LG화학이 HL만도와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21일 자동차용 접착제 시장 확대의 일환으로 HL만도와 ‘차세대 자동차 전장 부품 접착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HL만도는 HL그룹의 글로벌 SDV선도 기업으로 자율주행 솔루션과 차량 안전에 핵심적인 부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HL그룹 자동차 섹터 내 전장 부품 소재 공용화를 리드하고 있다. LG화학은 카메라, 레이더 등 ADAS 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와 차량 조향 및 제동 장치용 절연 접착제 등을 대상으로 HL만도와 제품 공동 개발 및 적용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차세대 전장 부품 관련 방열 및 접착 소재 전반으로 양사 간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ADAS 제어 부품용 방열 갭필러는 높은 열 전도성을 갖추고 각종 가혹조건 평가를 통과한 고신뢰성 제품이다. LG화학은 방열 갭필러의 높은 열 전도성 뿐만 아니라 기존 제품보다 내열 안정성을 강화해 부품 신뢰성 개선에 기여하는 기술을 확보했고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 조향 및 제동 장치용 절연 접착제는 모터 작동시 발생하는 고온에서의 접착력…
시몬스가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100주년 특별 부스를 선보인다. 시몬스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뷰티레스트(Beautyrest)’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부스를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 부스는 65평 규모로,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 소재를 적용한 초격차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선보인다. 시몬스는 이번 리빙페어에서 압도적 ‘초격차’ 기술의 혁신을 담은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알리며 제품과 브랜드 차별성을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바나듐은 강철 및 합금 강도와 온도 안정성을 증가시켜 유연성과 탄성, 내구성이 우수하고 고압·고온 등 극한 상황도 견뎌 내 항공 엔지니어링 기술 특수 소재로 두루 활용된다.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기존 대비 내구성이 월등히 향상돼 소비자들의 제품 사용 주기를 크게 늘림과 동시에 폐기물을 감소시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번 뷰티레스트 부스에서는 뷰티레스트 ‘지젤’과 ‘젤몬’, ‘윌리엄’ 등 혼수침대와 대표 자녀침대, 특급호텔 침대로 널리 알려진 뷰티레스트 인기모델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전무 보직 및 승진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김주상 ▲토목사업본부장 전무 조홍빈 ▲건축사업본부장 전무 안승찬 ▲건축영업실장 전무 김희석 ▲영업담당 겸 건축공사관리지원 전무 이영호 ◇상무 보직 및 승진 ▲경영관리담당임원 상무 이은석 ▲건축공사담당임원 상무 노영우 ▲토목공사담당임원 상무 조선동 ▲안성-성남 3공구 현장소장 상무 정문기 ◇상무보 임원 선임 ▲도시정비사업담당임원 상무보 최재민 ▲기술연구소장 상무보 한범석 ▲기전담당임원 상무보 방운직 ▲건축공공영업1팀장 상무보 김종표 ▲건축공공영업2팀장 상무보 정필교 ▲건축민간영업1팀장 상무보 하성복 ▲건축민간영업2팀장 상무보 한기민 ▲플랜트영업팀장 상무보 이형재
삼성전자서비스가 ‘2025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서비스센터 부문 1위에 선정됐다. 2012년 서비스센터 부문 조사가 시작된 이후 14년 연속 최고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서비스 품질, 고객 만족 활동, 서비스 신뢰도 및 고객 선호도, 변화 적응을 위한 혁신성 등 12개 평가항목 모두 동종 업계 최고점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삼성 ‘AI 구독클럽’과 연계한 구독형 케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고객이 제품을 오랫동안 최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제품별 사용 주기와 특성에 맞춰 원하는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스마트폰·노트북 등 휴대용 제품은 ▲수리비 부담을 낮추는 파손 수리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제품을 점검 받는 방문 수리 ▲배터리 교체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가전은 ▲무상수리 연장 ▲제품 종합 점검 ▲소모품 교체 ▲전문 분해 세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제품 생애주기에 맞춰 최적의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고객이 사용 중인 제품의 상태와 소모품 교체 주기 등을 한눈에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