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1심 재판부 판사들을 탄핵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청와대 국민청원이 30만 명을 넘어섰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재된 '정경심 1심 재판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의 탄핵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 26일 오후 2시 기준으로 34만 명 이상이 동의했다. 지난 24일 이미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명 이상의 받았다. 청원 게시글 작성자는 "정경심 재판부는 무려 34차례에 걸친 공판을 진행했음에도 검찰의 정황 증거와 진술 조서에만 일방적으로 의지했다"며 "변호인 측에서 제출한 물적 증거와 검찰 측 주장에 논박한 내용에 대해서는 조금도 판결의 근거로 삼지 않았다"고 밝혔다. 무죄추정의 원칙을 무시하고, 재판 과정의 중립 없이 검찰에게 편파적인 판결이 이루어졌다는 주장이다. 작성자는 "판결의 결과 한 사람의 일생이 송두리째 부정당했다"며 "마약을 밀매한 것도 아니고,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에 관대한 사법부가 한 사람의 일생을 부정하는 입학서류의 모든 것이 위조됐다고 판단했는데 정말 헌법에 있는 양심에 따라 판단한 것이 맞는지 재판부에게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 언론이 아무리 실체적 진실을 숨기고 왜곡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000명대를 기록하면서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됐다. 전국 곳곳에 집단감염이 이어져 성탄절인 25일에는 12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더욱이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도 27%대에서 떨어지지 않는 등 주요 지표도 위험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27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및 추가 대책을 확정한다. ◇ 1주간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1천명 넘어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32명으로, 하루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전날에 이어 이틀째 1000명대 이상을 나타냈다. 전날의 경우 서울 동부구치소 2차 집단감염 확진자 288명이 추가되면서 1200명대까지 나왔었다. 다만 정부는 전날 확진자 수 급증은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288명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영향이 크고, 그 이외 다른 지역의 확진자 수는 기존 추이를 나타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최근 경기지역에선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요양병원과 식당 등에서 집단감염이 퍼지고 있다. 광주시 육류가공업체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255명 발생했다. 성탄절인 전날 검사 검수가 줄어든 상황에서 지역감염이 계속 번지고 있다. 26일 0시 기준으로 경기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3259명이다. 전국에선 11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크리스마스인 전날에 이어 이틀간 1000명대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에서는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날 경기도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1명 중 9명은 코로나19 전담병원(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1명·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3명·이천병원 2명·파주병원 1명·안성병원 1명·충남대병원 1명)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나머지 2명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요양병원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양병원 사망자 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11일 확진된 70대·90대 환자로 25일 숨졌다. 전담병원에서 치료 중 숨진 1명은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 감염된 60대로 14일 양성 판정을 받은 후 4일 만인 18일 국군대전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23일 충남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효플러스요양병원 누적 사망자는 30여 명으로 늘었다. 파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 1천명 대를 넘어섰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네 자릿수 기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2명 늘어 누적 5만590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발생한 확진자 수 1241명보다 109명 줄어든 기록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1104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57명, 경기 250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762명이다. 비수도권 지역은 충남 61명, 충북 38명, 전북 37명, 강원 35명, 경북 33명, 광주 27명, 부산 26명, 제주 24명, 경남 22명, 대구 13명, 대전 11명, 울산 8명, 전남 6명, 세종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1천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1097명→926명→867명→1090명→985명→1241명→1132명) 정부는 이러한 확산세를 막고자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12.24~2021.1.3)을 시행 중이다. 또 27일 오후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 등 추
서울 광진구에 사는 직장인 정슬기(32)씨는 최근 자녀와 함께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의 '태양관 랜턴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하려고 재단이나 복지관 등을 직접 찾을 필요는 없었다. 집으로 배송된 태양광 랜턴 DIY(직접 만들기) 키트를 조립해 재단에 다시 보내면 됐다. 정씨는 26일 "외출이 쉽지 않은 상황에 아이들과 집에서 특별한 연말을 보내려던 중 이런 봉사를 알게 됐다"며 "안전하게 봉사하면서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개인뿐 아니라 재택근무 중인 여러 기업 임직원들도 동참했다.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공간에 모여 대화하며 키트를 조립하는 식이다. 재단은 이렇게 모인 랜턴을 아프리카 등 전기 시설이 부족한 빈곤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더 기승을 부리면서 대면 활동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지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온정의 손길이 전하려는 노력은 비대면 기부와 봉사로 모습을 바꿔 이어지고 있다.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도 최근 비대면으로 기부품을 전달할 수 있는 '희망T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참가자는 직접 티셔츠와 물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코로나19 관련 허위조작 정보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사이버 대책상황실'을 편성·운영하면서 다른 기관으로부터 27건의 수사 의뢰를 받아 이 중 21건에 대해 33명을 검거했다. 또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669건에 대해서는 방통위와 해당 사이트 운영자 등에 삭제 및 차단을 요청하고, 악의적·조직적으로 허위조작 정보를 생산, 유포한 행위에 대해 서는 최초 생산자뿐 아니라 중간 유포자도 추적해 검거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 유포나 개인정보 유출로 검거한 건수 및 사람은 총 174건에 273명으로 현재 내사 중인 94건을 포함하면 건수 자체는 268건으로 늘어난다. 방통위도 코로나19 가짜뉴스에 대한 심의 횟수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리고 긴급안건으로 상정해 200건을 삭제·차단한 바 있다. 이에 허위사실을 검증하지도 않고 보도한 뉴스 등 50건에 대한 심의를 거쳐 5건에 대해 주의 등 법정 제재 처분을 내렸다. 중대본은 경찰청,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 기관과 공조를 통해 엄정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코로나19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가 264명 발생했다. 수도권 내 지역감염이 크게 번지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감염우려가 심화되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정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이다. 25일 0시 기준 경기지역은 264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13004명을 기록했다. 전국은 124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역대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전날 985명이 나와 1000명대를 벗어난 듯 했으나 이날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했다. 정부는 스키장 등 스포츠 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식당에 5인 이상 모임을 못하게 하는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시행중이지만, 감염자는 속출하고 있고, 해당 대책에 대한 기준도 모호한 상황이다. 도내에서는 요양원과 학교에서 연일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25명이 숨진 부천 요양병원에서 또다시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코호트 격리중이던 직원 6명과 환자 3명이다. 이 요양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153명이며 입소자 59명과 직원 등 21명이 코호트 격리 중이다. 파주의 한 요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2명의 확진자가 나온 뒤 23일까지 모두 10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24일 환자와
코로나19로 인해 도내 모든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가운데 내년 2월까지는 대면수업이 불가능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유·초·중·고교 원격수업 기한을 2021년 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15일 도내 모든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아 현재 상황을 엄중한 시기로 판단. 원격수업 전환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60명 이하 유치원, 초·중·고 300명 내외의 소규모 학교, 농어촌 학교, 특수학교 모두 원격수업 대상이다. 아울러 1월과 2월에 몰려있는 졸업식과 종업식 등 교내외 행사도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백경녀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원격수업 전환 기간 연장은 학생 보호와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라며, “학년말 학사일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어제 일일 확진자 수가 1천241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안타깝게도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좁은 공간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대규모 감염사태를 피하기 어렵다"며 "군과 교정시설 등의 방역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한 조치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수도권에 임시선별검사소 하루 진단검사량이 11만건을 넘어섰다. 부산, 대구, 포항 등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지자체가 늘어나고 있다"며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도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 "정부합동점검단이 현장의 방역실태를 점검한 결과 아직도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곳이 많다"며 "문을 걸어 잠근 채로 밤 9시 이후에도 손님을 받는 식당, 간판 불을 끄고 몰래 영업하다 적발된 술집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다수 국민들이 불편과 고통을 감소하면서도 정부의 방역기준을 충실히 따라주고 있는데, 일부라도 편법으로 제 잇속
"팍팍 때리다 보면 답답함이 조금은 풀리는 것 같아요." 올해 2월부터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 박모(30)씨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 샌드백과 글러브를 구매했다. 평소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박씨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내내 집에만 있다 보니 우울증 증상까지 나타났다고 한다. 박씨는 25일 "방음이 잘 안 되는 빌라에 살다 보니 쿵쿵거리며 홈 트레이닝을 하기도 힘들어 대안으로 샌드백을 선택했다"며 "틈날 때마다 글러브를 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예년과 달리 한 해를 집에서 마무리하게 되자 아쉬운 마음을 다양한 방법으로 해소하려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취미를 만들거나 외부 활동을 집 안으로 들여와 가족들과 즐기는 것이 새로운 추세로 자리 잡고 있다. 직장인 이모(26)씨는 이달 재택근무가 시작된 뒤 무료함을 달래려고 '피포페인팅'을 시작했다. 도안과 물감이 든 키트를 사서 도안에 쓰인 숫자에 맞게 물감을 칠하면 그림이 완성되는 방식이다. 이씨는 "집에만 있으면 지루한데 색칠에 몰두하다 보면 시간이 잘 간다"며 "집 안에서도 쉽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취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