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울산CLX)가 지난 24일 협력사 구성원을 위한 상생복지관 개관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상생복지관은 '상생연대 형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기업 상주 협력사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하는 협력사 복지 전용 복지시설이다. 노사가 협력사 근로복지 증진을 위해 재원을 마련하면 정부가 사업주 출연분의 최대 100%, 근로자 출연분의 최대 200%를 지원한다. SK에너지는 석유화학 업종에서 유일하게 참여했다. SK 구성원의 급여 1%를 모아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 4억 5000만 원과 회사 출연금 1억 원을 더해 총 5억 5000만 원을 출연했다. 여기에 정부 지원금 9억 5000만 원을 더해 총 15억 원의 사업비로 상생복지관을 완공했다. 상생복지관은 1층은 샤워시설, 2층은 협력사 구성원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날에는 1층 시설이 개방됐다. 연내 추가 공사를 통해 2층도 오픈한다. 이후 협력사들의 모임인 '상생연대 협력사 협의체'가 시설 관리를 맡아 항상 쾌적한 상태로 유지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유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은 "상생복지관과 같은 모범적인 사례가 우리나라 산업 전반으로 확대돼 협력사 근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테스트를 개시한다.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의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의 글로벌 테스트는 오는 3월 4일까지 총 8일 동안 PC와 모바일에서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PC 버전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진행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생존자(이용자)들은 초반부 스토리 모드와 게임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멀티 모드 3종을 체험할 수 있다. 한국에서 진행했던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특히 반응이 좋았던 멀티 모드인 '4인 협동 디펜스 모드’와 ‘32인 협동 보스 레이드’, ‘분쟁 지역'을 글로벌 생존자들 앞에 다시 한번 선보이게 된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로 인해 황폐해진 '샌드크릭'에서 생존자들이 다양한 커뮤니티 생존자를 만나 성장하는 스토리로 시작된다. 이후 멀티 모드를 통해 일반 좀비부터 거대한 특수 좀비까지 다양한 종류의 좀비와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협동 디펜스 모드’에서는 다른 생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다가오는 봄을 맞아 파우치음료 2종을 선보이고 성수기 준비에 돌입한다. 파우치 음료는 봄, 여름철 편의점 베스트셀러 상품 중 하나로 기온이 오름과 동시에 매출이 상승하는 대표적인 상품이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3월 파우치음료 매출은 전월 동기대비 1.5배, 4월은 2배가량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얼음컵 매출 또한 각각 40%, 90%로 동반 상승했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주부터 따뜻한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당 카테고리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신상품을 출시하며 해당 수요를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파우치음료 2종은 ‘세븐셀렉트 추황배에이드’와 ‘샤인머스캣 요거트에이드’다. 세븐셀렉트 추황배에이드는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과 맺은 ‘우리 농산물 유통 활성화 프로젝트’에 기반한 지역 상생 상품이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내 품종인 고당도 ‘추황배’를 활용했다. 샤인머스캣 요거트에이드는 머스캣과 새콤한 요거트가 만나 건강이나 미용에 관심이 많은 2030 MZ 세대를 겨냥한 파우치 음료다. 장 건강에 좋은 유산균과 콜라겐도 들어가 있어 피부 미용, 뼈와 관절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면서 2년 4개월 만에 2%대 기준금리 시대의 막이 올랐다.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 만큼, 금리 인하로 시중에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날 한은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하향 조정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5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현재 3% 수준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 2.75%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2022년 10월 이후 약 52개월 만에 2%대에 진입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과 11월 기준금리를 0.25%p씩 낮추며 금리 인하에 돌입했다. 다만 지난달에는 고환율을 근거로 금리를 동결하며 한 차례 쉬어갔다. 금통위의 이번 결정은 어느 때보다 커진 경기침체 우려를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조치가 시행되며 무역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데다, 12·3 계엄 사태 이후 이어지고 있는 정국 불안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도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결정문(이하 통방문)을 통해 "외환시장의 경계감이 여전하지만 물가상승률 안정세와 가계부채
마브렉스가 올해 블록체인 게임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로드맵을 공개했다.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ARBLEX)는 2025년 로드맵을 공개하며 웹3 게임 플랫폼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마브렉스는 2025 로드맵 주요 내용으로 ▲세미 퍼블리싱 모델 도입 ▲신작 라인업 공개 ▲글로벌 생태계 확대 등을 제시했다. 마브렉스는 최근 진행한 ‘재미가 우선이다(FUN COMES FIRST)’ 리브랜딩을 바탕으로 이번 로드맵을 진행해 블록체인 게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세미 퍼블리싱 모델’은 게임사와 개발, 마케팅 등을 긴밀하게 협업하는 방식이다. 웹3 게임 특성상 블록체인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등을 장르별 맞춤형으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마브렉스가 재정적, 사업적, 인프라 등을 모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마브렉스는 ‘세미 퍼블리싱 모델’ 도입을 위해 게임 전문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이뮤터블’과 함께 2000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신작 라인업 7종도 공개했다. ‘재벌 1세: 주식 전쟁(경영 시뮬레이션/2분기)’, ‘머시너리 칠드런(수집형 RPG/2분기)’, ‘다이스 고!(캐주얼/3분기)’, ‘메타토이:
롯데호텔 제주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제주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뷰티풀 모먼트 오브 스프링’ 패키지를 선보인다. 25일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샤롯데 더블 오션), 조식 2인 박당, 프리미엄 홈케어 브랜드 ‘톰(THOME)’ 프리미엄 세트와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사진관 기념사진 촬영권 2인 1회 등을 제공한다. 롯데호텔 단독 기획 상품으로 준비된 톰 프리미엄 세트는 3단계 액션 키트, 마스크, 도자기 괄사 등 43만 원 상당의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됐다. 안락한 휴식에 피부에 도움을 주는 톰 뷰티 케어를 더해 힐링을 선사한다. 또한 스냅 촬영으로 제주도 로컬 감성 가득한 곳에서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작가가 촬영한 스냅샷 1컷을 선택해 종이 액자와 포켓용 사진으로 인화된 사진을 받을 수 있다. 연박 시에는 야외 1층에 위치한 풀 카페에서 판매 중인 떡볶이 또는 흑돼지 탕수육 중 1개와 소프트 드링크 2잔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패키지는 오는 4월 30일까지 롯데호텔 제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5월 1일까지다. 롯데호텔 제주 관계자는 “아늑한 객실에서 스킨케어 세트로 행복한 힐링의 시간은 물론…
삼성전자가 포스텍(POSTECH)과 차세대 광학 소자로 주목받는 ‘무색수차 메타렌즈(Achromatic Metalens)’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포스텍과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한 '무색수차 메타렌즈' 연구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문석일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박사와 노준석 포스텍 교수가 주도했으며 최민석, 김주훈, 신길수 포스텍 연구원이 공동 1저자로 참여했다. 메타렌즈는 빛의 회절을 제어할 수 있는 나노 크기의 구조체로 구성된 평면 렌즈다. 디스플레이·카메라 등 광학 시스템 분야에서 차세대 소자로 주목받으며 10여 년 전부터 업계에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돼 왔다. 특히 기존 볼록 광학 렌즈 대비 크기와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큰 색수차로 이미지가 심각하게 왜곡되는 기술적 한계가 있어 실제 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삼성전자와 포스텍 연구팀은 이러한 색수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기존에는 단일 구조체끼리만 독립적으로 설계해 기판에 올리는 방식이 주를 이뤘지만, 이번 연구에선 모든 메타
감각적인 도심 라이프를 선사하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이 K-스트리트 패션의 새로운 성지로 거듭난다. 25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봄을 맞아 글로벌과 K-패션을 아우르는 감각적인 브랜드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먼저,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 ‘칼하트윕(Carhartt WIP)’이 오는 28일 60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한다. 칼하트윕은 미국 워크웨어 대명사 ‘칼하트’의 스트리트 패션 라인이다. 이번 플래그십 매장은 전 세계 칼하트윕 매장의 설계, 디자인을 담당해 온 건축가 안드레아 카푸토가 인테리어를 맡았다. 또한 독창적인 오브제로 주목받고 있는 최성일 작가와 협업해 칼하트윕 고유의 스트리트 감성을 형상화한 조형물도 특징이다. 이번 개점을 기념해 코엑스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컬렉션도 출시한다. 최성일 작가가 디자인한 로고 조형물 및 칼하트윕의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를 활용한 반팔 티셔츠와 스웨트 후디를 선보인다. 다음달에는 K패션 브랜드와 국내에서 리브랜딩으로 재탄생한 글로벌 데님 브랜드 등 개성 있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들도 잇따라 들어선다. MZ세대 마니아층을 보유한 ‘노매뉴얼’이 대표적이다. 믹스앤매
삼성전자가 북미 시장에서 혁신적인 주방·욕실 시장 트렌드를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25~2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5(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5)’에 참가해, AI 기능과 맞춤형 연결 경험을 대폭 강화한 비스포크(Bespoke) 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KBIS는 전 세계 6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개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라는 비전 아래 차별화된 AI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한다. 또 자사의 럭셔리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의 신형 인덕션레인지를 비롯해 냉장고·냉동고·콤비오븐·와인냉장고 등 빌트인 라인업도 함께 전시한다. 이번 전시장에서 관람객들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슬라이드인 레인지(Slide-in Range)’ 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시된 제품들은 삼성전
오리온은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출시 일정을 앞당겨 '비틀즈'의 업그레이드 버전 '올 뉴 비틀즈'를 선보인다. 25일 오리온에 따르면 비틀즈는 다양한 과일 맛을 골라 먹는 츄잉캔디로 1990년 출시됐다. 지난해 6월 생산을 종료하고 맛과 식감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R&D)을 해왔다. 후속 제품은 하반기께 출시할 예정이었지만 비틀즈 재출시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출시 일정을 앞당겼다. 올 뉴 비틀즈는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제품력을 강화했다. 30년 넘게 축적해 온 오리온의 ‘캔디 개발 기술력’으로 한 알의 크기를 2배 가까이 키웠다. 과일 과즙을 넣은 포도, 사과, 레몬 등 세 가지 맛을 골라 먹을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재출시 일정을 앞당겨 비틀즈를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츄잉푸드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맛과 식감을 대폭 강화한 만큼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