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에 선정 향후 총 72억 원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대학 측은 이 예산을 활용 첨단산업 분야 고급인재 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은 ▲대학원 진학과 조기취업을 연계 ▲중소·중견기업에 맞춤형 고급 인재를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가천대는 차세대반도체학과를 신설 2025년 3월에 첫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가천대는 반도체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학과는 반도체설계와 반도체공학 두 개의 트랙으로 나누어 운영, 학생들은 1학기와 2학기 동안 각각 9학점의 맞춤형 전공 교과목을 수강한다. 여름과 겨울 방학에는 기업 현장 교육으로 각각 3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마지막 3학기에는 기업과의 공동 R&D 프로젝트로 6학점을 이수하는 교육과정이 설계되었다. 입학생들은 1, 2학기 동안 전액 장학금과 월 최대 100만 원의 생활비를 지원받는다. 3학기에는 약정 기업에서 급여를 받으며 학비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1년 6개월 만에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가천대는 현재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7월 29일 오후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 임시주차장 부지 6300여 평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삼가동 용인 미르스타디움 공용회의실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삼가동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계획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는 국제 규격의 수영장이 없는데 50m 길이의 레인 10개를 갖춘 수영장을 포함해 다목적 체육관, 탁구장, 스쿼시장, 가족 샤워실 등의 시설과 주차 공간도 많이 있는 체육 시설을 미르스타디움 옆에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부족한 주변 상권으로 용인 미르스타디움 내 입주한 공공기관 직원들과 ’상상의 숲‘, ‘장난감도서관, ’체육 시설‘ 이용자의 불편을 작게나마 덜 수 있도록 미르스타디움에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미르 포레스트 레스토랑‘을 열었는데, 스타디움에서 일하는 이들이 구내식당처럼 이용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월에는 미르스타디움으로 이전한 역북
성남시가 추진 중인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하수처리장) 탄천변 이전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30일 해당 사업 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안'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후 시는 8월 초부터 90일간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복정동 하수처리장 탄천변 이전 지하화 사업' 민간제안서를 접수받는다. 구체적으로 사업자 선정은 올해 안으로 이뤄져 2030년 이전시설 준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시는 복정동에 하수처리장(일일 처리용량 46만 톤)을 운영 중으로 태평동 탄천변 폐기물종합처리장 부지(5만 4000㎡)로 이전 새로운 하수처리장에 ▲폐기물종합처리장의 음식물처리시설(일일 처리용량 300톤) ▲대형폐기물 파쇄시설(일일 처리용량 50톤) 등 추가시설을 지하에 현대식 시설로 함께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이미 탄천변 이전 부지 주변에 5만 7000㎡를 추가로 매입해 총 11만 1000㎡ 규모 3개 시설 이전 통합을 추진 중"이라 설명했다. 시설이 지하로 건설되는 만큼 지상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등 주민친화시설을 설치해 여가와 휴양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성남하수처리장은 1992년에 준공되어 노후화가 진행된
성남시가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기간은 11월 18일까지로 ‘정부24’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다음달 26일까지 참여가능하며, 이후 주민등록 조사는 방문 조사로 이뤄진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법에 의거해 시행되는 것으로, 정확한 정책 수립과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수적이다. 비대면 조사는 시민들이 거주지에서 ‘정부24’앱에 접속해 사실조사 항목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앱 회원 가입 없이 간편인증을 통해 일회성으로 응답이 가능하며, 같은 세대 내에서 한 사람이 세대를 대표해 응답할 수 있다. 잘못 신고된 주민등록 사항을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1만~10만 원)를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4 주민등록 사실조사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정확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소방서가 ‘소방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성남 소방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공모하는 행사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응모작은 다음달 1일부터 접수가 시작 될 예정으로 공모기간 후 10월 중순 12가족을 선정한다. 참가자들은 화목한 가정과 행복한 가족의 일상을 사진으로 담아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12가족의 사진은 2025년 달력 제작에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작은 성남소방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제작된 달력은 소방서 직원뿐만 아니라 의용소방대원, 공무직, 사회복무요원, 그리고 성남시 내 유관기관에도 배포되어 소방서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진영 소방서장은 “이번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 행사를 통해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를 널리 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이서영 경기도의회 의원이 분당소방·분당구청 등과 함께 분당공동구 안점점검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분당공동구는 전력, 통신 및 상수도를 공급하는 터널형 시설로 약 32km에 달한다. 공동구는 도시 기능유지를 위한 주요시설물로 사고 발생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기반시설이다. 지난 15일 유사한 기능을 하는 대장동 전력구 배전반에 화재가 발생하며 관련 기관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이 도의원은 분당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분당공동구 관리상태와 취약요인 등을 확인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살펴봤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동구 내 시설물 관리상태 확인 ▲출입상황 통제 및 작업상황 통보체계 ▲신속한 공동구 진입을 위한 진입로 유도 ▲유관기관 상황전파 체계 점검 등으로 "꼼꼼한 점검으로 만약의 사태를 대비했다" 관계자는 당일 점검을 설명했다. 이 도의원은 “공동구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회기반시설로서 지하라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재난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관계자들의 높은 안전관리 의식과 철저한 시설물 점검을 바탕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하나님의 교회)가 페루에서 국회 최고상인 ‘국회 훈장(단체상, Comendador)’을 수상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페루 국회훈장은 단체에게 주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종교단체 수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25년 동안 페루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긴급구호, 환경보호, 빈곤 및 기아 해소, 건강 증진 등 1350회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국가 발전과 화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6월까지 페루에서만 연인원 약 11만 명이 참여한 봉사 활동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각) 페루 리마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알레한드로 소토 레예스 국회의장이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에게 훈장과 훈장증을 수여했다. 소토 레예스 국회의장은 연설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가 이타적 마음으로 페루 전역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펼쳐왔다”며 이들의 활동이 국가적으로 높은 평가와 인정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르투로 알레그리아 가르시아 국회 제1부의장은 “페루 국민들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한국에서 방문한 하나님의교회 메시아오케스트라와 중창단의…
성남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최초로 공동생활가정 아동을 위한 전담의사 의료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과 병원이 공동협력 관내 복지에 함게하는 협력을 통해 이뤄지며 그 의미를 더했다. 사업 진행을 위해 현대HD일렉트릭(성남 분장구 정자동 소재 에너지솔루션 기업)은 연말까지 5개월간 1500만 원 사업비를 후원한다. ㈜티엘씨 헬스케어가 운영하는 ㈜티엘씨분당의원은 ▲소아청소년과 ▲한의원 ▲전문클리닉 등 9명의 전담의료팀을 구성해 공동생활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운영한다. 의료지원사업 대상은 관내 9곳 공동생활가정에 입소해 보호받고 있는 아동으로 8세부터 18세 50여명이다. 이 아동들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 이유로 시설에서 양육·보호를 받고 있다. 시는 8월 한 달 동안 이들 아동 모두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후 병원 치료나 상담이 필요할 때는 아동이 티엘씨분당의원을 방문해 진료과목별 의사로부터 성장발달, 건강평가, 심리검사 등을 받고 맞춤형 처방을 받을 수 있다. 감기나 복통 등 간단한 증상이나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용 전화회선을 통해 비대면 진료도 제공된다
성남시가 첨단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완화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중앙부처에 규제개선을 건의 ▲비가시권 비행 ▲안티드론 피해 구제 ▲드론공원 조성 등 3가지 핵심 규제를 해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드론의 비가시권 비행은 국토부의 안전 및 승인 절차 기준에 따라 500m마다 관찰자를 배치하고 이중화된 통신을 사용해야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규정이 "드론 산업의 경제성을 저해하고 상용화를 가로막는 주요 요인이었다" 지적했던 상황.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부에 건의 '피해 위험이 없는 지역에서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낙하산과 비상 착륙지 마련 시 관찰자 배치를 제외하도록 규제 개선'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중화된 통신 사용 의무를 폐지하고, 비행 중 드론과 통신 유지 조건으로 한 가지 통신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완화했다. 안티드론은 불법 드론을 퇴치하고 방어하기 위해 사용하는 드론 방어 시스템이다. 이전에는 안티드론 관련 기업들이 전파 차단 장치 사용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형사책임 및 손실보상을 떠안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성남시는 중앙부처에 규제개선을 건의해, 고의 또는 중과실이 없는 경우 형사책임을 감면하고, 손실보상에…
성남시의회가 지난 27일 성남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성남시장애인태권도협회장배 어울림 태권도대회'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덕수 의장과 조우현, 조정식, 최종성, 서희경, 이영경, 윤혜선, 성해련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덕수 의장을 비롯한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만나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와 성남시장애인태권도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 태권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태권도를 통한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종목에는 공인품새, 스피드발차기, 태권체조 등이 포함되었다. 이덕수 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 간의 장벽을 허물고,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시의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