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인천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를 맡은 A(48·여)씨는 평소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던 B군을 자주 혼냈다.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아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한 B군 어머니는 교장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했고, 교장은 "처신을 잘하라"며 A씨를 나무랐다. 꾸지람을 듣자 화가 난 A씨는 교실로 돌아와서는 B군에게 소리를 지르며 분풀이를 했다. "너희 엄마가 전화해서 선생님 엄청 힘들었어. 너와 너희 엄마 이름을 책에 실어서 네가 잘못한 일 세상에 알릴 거야. 논문도 발표할거야." A씨는 혼이 나면서도 자신을 빤히 쳐다보던 B군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으라고 같은 반 다른 아이들에게 시키기도 했다. 화는 다음 날에도 풀리지 않았다. A씨는 1교시 수업 시간에 B군이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며 "넌 우리 반 아니니까 나가. 너는 쓰레기"라고 폭언을 퍼부었다. 다른 제자들에게는 "꽃밭인 우리 반을 가꾸어야겠다"며 "잘못된 것은 도려낼 거야"라고 엄포를 놓았다. A씨는 앞서 같은 해 5월에는 "허리가 아프다"며 엉덩이 일부가 보이도록 바지를 내린 뒤 B군에게 파스를 붙여달라며 "내 엉덩이 크다. 여자애들 얼굴이 몇 개 들어간다"면서 성희롱을 했다. 또 다
15일 오후 6시 17분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모 아파트에서 불이 나 80대 주민 1명이 숨졌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세대 안에서 80대 할머니 1명을 발견한 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이 주민은 결국 숨을 거뒀다. 15층 높이 아파트 중 7층 세대에서 발생한 불은 에어컨 실외기가 있는 베란다 쪽에서 크게 번졌으며 검은 연기가 아파트 외벽을 따라 위층 세대로 빠르게 퍼졌다. 이 때문에 같은 단지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고, 해당 동 주민들은 화재 발생 소식을 접하고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소방차 등 24대의 장비를 투입해 화재 발생 20분 만인 오후 6시 37분 진화를 마쳤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재산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시중국어마을(대표 조경순)과 (주)러블리페이퍼(대표 기우진)는 상호 역량교류를 통해 사회적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폐상자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의 일감증대에 동참하자 그동안 모든 수업에서 사용한 중국 수입 재료를 혁신해 친환경소재로 활용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과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위한 첫 활동으로 모든 시민이 탄소중립운동 동참을 독려하며 중구를 기반으로 많은 학교들에 판다의 생태계를 통해 환경보호-제로웨이스트 실천 교육콘텐츠로 알리고 또한 여가문화 소외층에게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편리하고 폭넓은 사용의 기회를 확대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부끄판다 캔버스 만들기' 행사를 오는 21일 토요일 10:30~12:00 홈플러스 인하대점 2층 두레온(미추홀사회적기업지원센터)와의 문화누리go 프로그램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조경순 중국어마을 대표(중구 사회적경제협의회장)은 "사회적기업들의 연대는 생산 제조 판매 촉진에 바이럴과 효과를 극대화하는 실천이기도 하다" 며 "앞으로도 친환경소재 사용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인천에서 코로나19 소규모 무더기 감염 사례가 잇따라 늘고 있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인천의 누적 확진자는 1만 155명으로 전날보다 98명 늘었다. 12일 검체 검사 건수는 1만 174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무더기 감염에 의한 전파 20명, 확진자와 접촉 52명, 해외유입 4명이며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22명이 있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70명이다. 새로운 무더기 감염 사례로 '미추홀구 지인', '부평구 노래방·중구 어업종사자', '부평구 어린이집', '서구 노래방' 4곳이 추가됐다. 미추홀구 지인 관련해 지난달 26일부터 19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돼 누적 9명으로 늘었다. 부평구 노래방·중구 어업 종사자 관련 지난 10일부터 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12일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2명을 기록했다. 부평구 어린이집 관련해서 지난 11일부터 3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돼 누적 7명으로 나타났다. 서구 노래방 관련해서는 7일부터 8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10명으로 늘었다. 앞서 무더기 감염으로 분류
3살 딸을 집에 혼자 방치, 숨지게 한 30대 엄마에게 아동학대살해죄와 사체유기죄가 추가 적용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한 A(32)씨의 죄명을 아동학대살해로 변경하고 사체유기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딸 B(3)양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지난달 21일쯤 남자친구를 만나러 집을 나갔다가 사흘 뒤인 24일 귀가해 B양이 숨진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A씨는 곧바로 119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다시 집을 나와 남자친구 집에서 숨어 지냈고, 2주 뒤인 이달 7일 귀가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에서 "딸이 죽어 무서웠다"며 "안방에 엎드린 상태로 숨진 딸 시신 위에 이불을 덮어두고 (집에서) 나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사흘이나 어린 딸을 집에 혼자 둘 경우 숨질 수 있다는 인식을 당시 한 것으로 판단하고 아동학대살해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미혼모인 A씨는 한부모가족이자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난 2019년 4월부터 3년째 관할 구의 사례 관리 대상이었다
동거하던 10대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낳은 생후 1개월 아들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하거나 변기에 집어넣어 학대한 10대 아버지가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이연진 판사는 특수협박 및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판사는 또 A군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5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A군은 지난해 12월 15일 오전 4시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당시 생후 한 달 된 아들 B군의 멱살을 잡아 싱크대 개수대에 올려놓고는 흉기를 갖다 대며 동거녀인 C(14)양을 협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C양에게 "네가 아기 죽여라. 안 그러면 내가 죽인다"며 B군을 화장실 변기 안에 집어넣었고, "소리 내면 애는 변기통 안에서 죽는다"며 C양의 뺨을 15차례 때리기도 했다. A군은 C양이 집에서 성관계를 하기로 해놓고 거절했다며 화가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C양의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리거나 배를 발로 차는 등 수시로 폭행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지인들에게 말실수를 했다며 임신…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반응 신고는 늘고 있는데 이를 처리할 인천시 기간제 간호사 뽑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낮은 급여 탓에 지원자가 없기 때문이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대응 기간제 간호사 채용’에 모두 2명이 지원했다. 당초 인천시가 계획한 채용인원은 3명이었다. 이번에 뽑는 기간제 간호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의 이상반응 신고 분석·대응과 피해보상에 관한 업무를 맡는다. 현재까지 인천에서는 모두 144만 3183명(7일 기준)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접종자가 늘면서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신고도 증가하는 추세다. 인천의 백신 이상반응 누적 신고 건수는 지난 5월 29일 1332건에서, 6월 26일 4455건, 7월 31일 6372건에 달했다. 백신 접종자 대비 신고 비율도 0.36%에서 0.46%, 0.48%로 각각 증가했다. 특히 8월 7일 기준 7023건(0.49%)으로 일주일 사이 651건 늘었다. 아직 인천 시민 중 절반이 접종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이상반응 신고는 더 많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인천시는 정작 관련 업무를 처리할 기간제 간호사의 채용 목표 인원도 채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국토교통부는 인천계양 3기 신도시의 사전청약 경쟁률이 52.6대 1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용면적이 가장 넓은 84㎡는 28호가 배정됐는데, 1만 명이 넘게 신청해 38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첫 사전청약 공급지구인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성남복정1 등 4333호 청약에 9만 3000명이 신청해 전체 2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으로 나뉘에 진행된 이번 사전청약 경쟁률을 보면 인천계양이 압도적이다. 공공분양은 택지지구별 평균 경쟁률이 인천계양 52.6대 1, 남양주진첩2 14.5대 1, 성남복정 23.9대 1이다. 전용면적에서도 인천계양의 84㎡가 가장 높았고, 남양주진첩2의 84㎡가 112.3대 1로 뒤를 이었다. 신혼희망타운은 418호 공급에 1만 6168명이 신청한 위례가 38.7대 1로 가장 높았고, 341호 공급에 4367명이 신청한 인천계양이 12.8대 1로 뒤를 이었다. 신혼희망타운은 5개 지구에서 1945호가 사전청약 대상이었고, 성남복정1의 46㎡ 51호를 제외한 모두가 전용면적 55㎡다. 올해 인천의 사전청약 대상은 10월 인천검단에 1200호, 12월 인천계양 300호가 계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1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12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원인재역에 설치된 임시선별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이 급성 각막질환 진단을 받아 12일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 모 병원에서 안과 관련 정밀검사를 받은 박 시장이 각막질환 진단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긴급히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박 시장은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이에 따라 시는 박 시장의 모든 일정을 당분간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치료 경과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 중 복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리를 비워 송구하다. 시청을 비우는 게 걱정돼 통원치료를 원했으나 입원해 약물과 레이저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오늘 오후 입원했다”며 “행정, 정무 부시장에게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당부 드렸고, 중요한 상황은 바로 보고해 달라고 했다. 치료하고 빨리 복귀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