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우회가 연말 이웃돕기를 실천하기 위해 1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는 21일 사랑의열매 회의실에서 고대혁 기우회 부회장(경인교대총장), 김정자 기우회 부회장(성정문화재단이사장), 김장섭 기우회 사무총장(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과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 이정호 경기사랑의열매 부회장(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등 ‘기우회’ 관계자들과 사랑의열매 관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1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기우회는 경기도 내 기관장과 학계·언론계·경제계·종교계 인사 등 170여명으로 구성돼 있어 매월 1차례씩 모임을 열고 정책대안 제시, 사회봉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성금은 기우회 회원 174명의 회비를 모아 마련된 것으로, 코로나19와 추위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뜻을 모았다. 기우회 회원들은 소속된 기관 및 기업 차원에서도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재정 기우회 회장(경기도교육감)은 “코로나19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어려움은 더욱 큰 것으로 안다”며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은 “회원분들의 소
텔레그램 '박사방' 등에서 공유된 성 착취물을 돈을 받고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전직 승려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박민 판사)은 2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120시간 이수, 신상정보 공개 고지 10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10년, 224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조계종 승려로서 석가의 가르침을 실천해야 할 책무가 있음에도 본분을 망각하고 수많은 악행을 자행해 비난 가능성이 대단히 크다"며 "이미 불법 영상물 유포로 피해를 본 피해자들은 또 한 번 씻을 수 없는 고통을 받았고,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참회하고 있고 범죄로 얻은 이익이 크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저지른 죄의 무게, 그로 인한 사회적 해악, 피해자의 고통 등을 고려하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16년부터 지난 3월까지 음란물 사이트 4개를 운영하면서 8000여 건의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등에서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예방 백신이 내년 2∼3월에는 반드시 국내에 들어온다고 정부가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1일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내년 2∼3월에 국내에 들어오는 게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정부가 지금까지 백신 구매 계약을 공식 체결한 유일한 제약사다. 정부는 그동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내년 2∼3월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여러 차례 발표했지만, 도입 지연 가능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특히 양측이 체결한 구매계약서에 공급 일자나 분기 등 구체적인 시기가 명시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와 관련 손 전략기획반장은 "이 부분은 정부가 몇 번에 걸쳐 내년 2∼3월에 들어온다고 말씀드렸다. 여러 경로와 절차를 통해 확약 돼 있고, 보장돼 있다"며 "확실하게 내년 2∼3월에 들어온다"고 답했다. 앞서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에서 각각 1000만 병분, 얀센에서 400만 명분 등 모두 3400만 명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선구매 계약이 체결된 곳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고 화이자와 얀센과는 연내, 모더나와는 내년 1월에 계약을
경기도사회복지연대가 수원시의 한 노인복지시설 대표이사 갑질 논란에 대해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민관합동조사를 촉구했다. 21일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등에 따르면 경기도사회복지연대는 경기지역 사회복지서비스 시설과 기관들의 최대 연대 기구이다. 갑질 의혹이 불거진 이 곳 노인복지시설은 국가전문자격증을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으로 운영 중이다. 경기도사회복지연대는 18일 성명서를 내고 "이러한 진정접수(대표이사 해임 및 직무집행 정지를 요청하는 진정서)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어르신들의 편안안 안위를 위해서 민관합동조사를 통한 진상파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사회복지법인 스와슨기념관유지재단 전 현직 직원들이 해당 법인 대표이사의 해임 및 직무정지를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들은 진정서의 고발내용을 인용하며 "중양요양원 운영 주체인 사회복지법인 스완슨기념관유지재단 대표이사는 '여기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으면 인력시장에서 데려오면 된다', '이런 말같지 않은 O소리를 지껄이냐?' 등 여러 가지 비인간적인 갑질 행위를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법인 산하 기관장인 요양원장의 해임이 부당하고, 해임
경기신문 박한솔 기자가 '2020년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인천경기기자협회는 21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꿈꾸는컨벤션홀에서 2020년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을 열고 경기신문 박한솔 기자의 ‘상무 육상부 가혹행위’ 등 11개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수상자와 각 지회 관계자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채로 이뤄졌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박 기자의 ‘상무 육상부 가혹행위’ 연속보도는 국방부 상무 육상팀의 가혹행위를 알리고, 국방부의 군대선진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군대 내 가혹행위가 빈번히 일어난다는 것을 사회에 알려 경각심을 주고자 보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상식에서는 경기신문 박 기자를 포함해 ▲경기일보 사회부 이연우 기자(‘깔창 생리대’ 이후 4년, 여전히 생리가 두려운 청소년) ▲경인일보 인천본사 경제부 정운 차장·사회부 이원근 기자·경제부 이여진 기자(공존사회 걸림돌, 컬러 콤플렉스) ▲기호일보 지역사회부 이창현 의왕/과천 담당 차장·경기본사 사회부 박종현 기자(의왕ICD 컨테이너 수리업 독점 논란)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취재2부 이병희 기자(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병상부족·닥터헬기 운항 불가 단독보도 )…
코로나19 확산세에 법원과 검찰이 대응하고 나섰다. 대법원은 앞으로 3주간 전국 법원에 휴정을 권고했고, 대검찰청도 구속수사나 소환을 비롯한 대면 조사를 최소화할 것을 전국 검찰청에 긴급 지시했다. 김인겸 대법원 법원행정처 차장은 이날 법원 게시판을 통해 “22일부터 1월 11일까지 3주간 재판·집행 기일을 연기·변경하는 등 휴정기에 준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재판장들께서 적극 검토해 달라”고 공지했다. 대법은 다만 구속 관련, 가처분, 집행정지 등 시급한 사건은 휴정 권고 대상에서 제외하되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22일로 잡힌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처분 집행정지 신청 대판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사법부 직원들은 주 2차례 이상 재택근무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고 휴정기에 지역 간 이동도 가급적 자제하도록 했다. 실내에선 항상 마스크 착용하고 회식 금지 등 이전 조치들도 유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권고안은 김 차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법원행정처 내에 설치된 코로나19 대응위원회에서 결정했다. 법원행정처가 지난 2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법원에 일괄적인 휴정을 권고했다. 대검찰청도 이날 전국 검찰청에 구속…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에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라는 뜻의 '아시타비(我是他非)'가 선정됐다. 20일 교수신문에 따르면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906명의 교수를 대상으로 '올해의 사자성어'를 뽑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정태연 중앙대 교수와 최재목 영남대 교수가 추천한 '아시타비'가 32.45%(588표)로 최종 선택됐다. 아시타비는 이른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한문으로 옮긴 성어로 신조어에 가깝다. '내로남불'은 1990년대 처음 등장해 정치권에서 이중잣대를 비판하는 관용구로 사용되었는데, 최근에 이에 대응하는 한자를 엮어 아시타비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정 교수는 "모든 잘못을 남 탓으로 돌리고 서로를 상스럽게 비난하고 헐뜯는 소모적 싸움만 무성할 뿐 협업해서 건설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은 보이지 않는다"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아시타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396표(21.85%)를 받은 사자성어는 '후안무치(厚颜無耻)'였다. '얼굴이 두꺼워 부끄러움이 없다'는 뜻으로 아시타비와 비슷한 뜻을 지녔다. 이 성어는 전형준 서울대 교수가 추천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을 표현한 사자성어도 눈에 띄었다. 첩첩산중(疊疊山
인천 한 아파트에서 난 불로 집 안에 있던 80대 아버지와 50대 딸이 크게 다쳤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4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한 15층 높이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아파트에 있던 A(87)씨와 그 딸 B(52)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일부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53명과 펌프차 등 차량 19대를 투입해 24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진형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세 자릿수로 내려왔다. 하지만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라, 방역당국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책을 고심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26명 늘어 누적 5만59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097명)과 비교해 171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92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28명(지역감염 327명), 경기 244명(지역감염 237명), 인천 88명(지역감염 85명) 등 수도권이 66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교정시설을 비롯해 학원, 골프장 등 지역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감염이 속출하는 상황이다. 서울의 경우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전날까지 18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총 215명이 확진됐다. 또한 의정부시의 한 학원에서는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포천시의 한 골프장과 관련해 총 15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는 오는 24일 0시부터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방침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교육청이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했던 용인다움학교와 의왕정음학교 등 특수학교 두 곳의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여름 50여 일의 역대 가장 긴 장마로 인해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컸지만, 개교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해당 부서와 시공사가 적극 협력한 결과라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에 위치한 용인다움학교는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6과 등 32학급에 정원 200명 규모다.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의왕정음학교는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9학급 ▲고등학교 9학급 ▲전공과 4과 등 30학급에 정원 189명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군포·의왕 지역은 그동안 특수학교가 없어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이나 일반학급에서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을 수용해왔다. 이 지역에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은 올해 4월 기준으로 484명이다. 이영창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과장은 “2021년 2개의 특수학교 개교는 열악한 경기 특수교육의 지역 간 균형 문제와 특수학교 수용률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현재 국립 2, 공립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