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는 오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킨텍스 1⋅2전시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 ‘제43회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5, 이하 서울푸드 2025)’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푸드 2025는 코트라, 킨텍스, 인포마마켓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B2B 융합 플랫폼이다. 특히, 최신기술과 트렌드를 조망하며 국내 식품 산업의 해외진출과 국내외 기업 간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새롭게 진행되는‘인터셀러 비즈니스 상담회’를 주목할 만하다. 이 프로그램은 수요⋅공급 기반으로 사전 매칭을 통해 운영되는 B2B 대면 상담 프로그램으로 참가기업 간 네트워크 확대와 실질적인 협력 기회 발굴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해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수출상담회와 산업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세미나, 우수 기술을 조명하는 어워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한편, 이번 서울푸드 2025는 분야별 전문관을 한층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먼저,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반영한 ‘식품산업 ESG특별관’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기후변화와 환경보호, 윤리적 소비, 식
파주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5월 3일부터 5일까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및 파주출판도시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의 주최로 열리는 제23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는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발견하고 그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며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가 커서 어른이 되면’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책을 주제로 하는 인형극, 낭독극 등의 어린이 대상 ‘공연 프로그램’, 출판사가 준비한 작가와의 만남, 공동연수 등 ‘강연 프로그램’, 그림책 공개 토론회(포럼)와 그림책 공모전 시상식 등이 준비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 간단한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는 ‘그림책 작가 테이블’, 41개 출판사 및 서점이 운영하는 부스에서 어린이책을 직접 보고 작가 또는 대표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북마켓’, 출판사, 도서관, 동네서점 등이 참여해 체험, 전시, 공연 등을 제공하는 ‘오픈하우스’가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이번 축제에서 책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모두가 꿈을 그리며 미래를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주광덕 시장이 진접읍과 오남읍 일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도시 인프라 개선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진접읍 금곡천 단절 산책로 연결사업 현장과 오남읍 시가지 통과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담당자들과 각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진접 금곡천 단절 산책로 연결 사업은 진접택지지구 내 왕숙천과 금곡천 사이 끊어진 구간을 연결해 총길이 530m, 폭 3.3m의 산책로와 징검다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95%의 공정률로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해당 구간이 연결되면 진접택지지구에서 왕숙천 접근이 쉬워지고, 경관광장과 자전거 도로 등의 이용 편의는 물론 장현리에서 진접역까지의 도보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방문한 오남 시가지통과도로 개설 공사는 어람초등학교 입구부터 성도아파트 입구까지 총 연장 1.67km, 폭 25m 구간을 확장하는 대규모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이다. 오남읍 내 상습 정체 구간 해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1km 구간의 4차로 확장공사가 완료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주광
어린이날을 앞둔 5월 3일, 성남시청 광장과 인근 공원이 어린이들의 웃음과 상상력으로 가득 채워진다. 성남시는 이날 시청 광장과 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일대에서 ‘2025 성남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약 1만여 명의 시민과 어린이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봐, 성남에서'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강연 등 70여 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는 오전 10시 시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기념식으로 막을 연다. 10인조 브라스 밴드의 거리 행진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선포식,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손글씨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이어 퀴즈, 게임, 음악 줄넘기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장은 광장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까지 이어지는 공원 구간을 거대한 체험 놀이터로 탈바꿈시킨다. 드론 축구, VR 트럭 체험, 물풍선 놀이 등 미래 기술과 오감 체험을 아우르는 6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초대형 에어바운스 2종과 디스코 팡팡 등 놀이기구 4종도 설치돼 아이들의 에너지를 안전하게 발산할 공간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강연도 열린다. 오전 11시 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는 천체 사진작
고령층 수술 환자의 심뇌혈관 합병증을 인공지능(AI)으로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서정원 교수 연구팀(권주성 교수, 안형범 전임의, 유수영 교수)은 29일, 65세 이상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후 30일 이내 발생할 수 있는 심근경색, 심정지, 뇌졸중 등 주요 심뇌혈관 합병증 위험을 예측하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RCRI(개정된 심장 위험 지수)를 사용해 위험도를 평가했지만,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예측 정확도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혈액검사 결과, 기저질환, 복용 약물, 수술 종류 등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MR) 전체를 활용하는 머신러닝 기반 모델을 구축했다. 4만6000여 명의 분당서울대병원 환자 데이터를 학습한 결과, 예측 정확도 지표(AUROC)에서 0.897을 기록, 기존 RCRI(0.704)보다 크게 향상된 성과를 보였다. 서울아산병원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외부 검증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번 모델은 추가 검사 없이 기존 EMR 데이터만으로 빠르게 위험도를 평가할 수 있어, 향후 다양한 병원 시스템에도 쉽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원…
성남중원경찰서가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5일 도촌파출소에서 성남소방서, 성남시청, 중원구청,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규모 재난 대응 FTX(field training exercise) 훈련을 실시하며 빈틈없는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훈련은 연일 계속되는 건조주의보와 강풍으로 인해 예상되는 대형 산불 상황에 대비,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제 재난 현장과 유사한 환경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대형 산불로 인한 주민 대피, 도로 통제, 응급 이송, 경찰관서 기능 마비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각 기관은 다양한 변수에 대비해 역할을 숙지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을 총괄 지휘한 권혁준 성남중원경찰서장은 “성남중원구는 남한산성과 인접해 있어 작은 화재라도 발생할 경우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무엇보다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발생 가능한 모든 대규모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성남중원경찰서는 앞으로도 재난뿐만 아니라 이
부천시는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대회에 조정, 파크골프, 볼링, 게이트볼, 탁구 등 12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219명이 참가해 금메달 27개, 은메달 40개, 동메달 47개 등 총 11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적은 지난해 종합 6위에서 3계단 상승한 결과로, 부천시 장애인체육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꾸준한 훈련과 지역사회의 지원이 이뤄낸 결과다. 부천시 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대회 종료 이후 1년간 훈련 체계를 정비하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종목별 전문 코칭과 체력 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했다. 또한,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지역사회의 자긍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이번 대회 다수의 신규 참가자는 생애 첫 메달을 획득해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 부천시 문화체육국장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응원과 선수단의 노력이 어우러져 얻은 성과”라며 “앞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2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7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역량, 안전수준, 안전성과를 종합 점검해 5단계(1등급~5등급)로 등급을 매기는 제도다. 제도 도입 6년 차인 현재까지 1등급(우수) 기관은 없어, 2등급이 사실상 최고등급으로 평가된다. 한난은 CEO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는 주도형 안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Safety Together Patrol'을 운영해 현장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략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기관 최초로 무재해 사업장 인증제인 'Safety Together Club'을 도입해 자율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소규모 협력사와 자회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용기 사장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난은 이번 성과 외에도, 고용노동부 공정안전관리(PSM) 평가에서 2개 사업장이 최고등급(P등급)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도 4년 연속 우수등급(A)을 받는 등 안전관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록을
부천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규제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과 관련된 기업규제 개선을 위해 ‘2025년 규제개선 기업·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이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부천시플랫폼 ‘부천, 제안핸썹!’(부천시 홈페이지 > 참여소통 > 시민제안 > 부천, 제안햅썹)에 게시된 제안서 서식을 내려받아 규제개선 아이디어를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모든 분야의 행정규제이며, 단순 진정, 민원, 수수료·과태료·보조금 등 비규제 사항은 제외된다. 시는 제출된 아이디어를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1·2차 종합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50만 원) ▲우수 1명(30만 원) ▲장려 2명(20만 원) ▲노력 6명(5만 원) 등 총 10명을 선정해 150만 원의 상금과, 노력상을 제외한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7월 중 ‘부천, 제안핸썹!’ 플랫폼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자치법규 개정을 통한 규제개선으로 이어가고, 중앙부처 소관 규제의 경우에는 관련 부처에…
부천시는 29일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충전기와 충전케이블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해 시민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자기기 사용 증가로 폐충전기와 충전케이블 배출량이 늘고 있지만, 많은 시민이 이를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거나 방치해 자원 낭비와 환경 오염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폐충전기류는 플라스틱, 구리, 알루미늄 등 다양한 소재로 구성돼 재활용 가치가 높은 만큼 분리배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이나 폐건전지 수거함을 통해 충전기와 충전케이블을 소형폐가전처럼 배출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순환자원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폐휴대폰과 소형폐가전 회수처를 검색해 배출하는 방법도 함께 홍보한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동주택정보나눔터를 활용해 분리배출 방법을 적극 알리고, 분리배출 활성화를 통해 자원 재활용 촉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전선류 폐기물은 플라스틱과 금속 등 재활용 가치가 높은 자원이 많다”며 “시민 관심과 실천이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