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횟수 줄이고 1차에서 끝내야 피할 수 없다면 채소·과일안주 선택 숙취로 일상 지장 온다면 3일간 금주 과도한 사우나·고열량 음식 등 금물 물·비타민 섭취 숙취 해소에 효과적 현명한 송년회 대처법 직장인들 대부분은 업무와 연관된 다양한 관계와 집단에 속해 연말연시 기간 여러 차례의 송년회와 신년 모임을 갖게 된다. 이들 모임은 주로 저녁 밤 시간대에 자주 갖게 돼 생활 리듬이 깨지기 일쑤다.한 해를 돌아보며 정리하고 새롭고 즐겁게 새해를 맞이해야 할 송년회 기간이 몸과 마음이 지치고 두렵고 피하고 싶어하는 때로 일그러져 있음은 분명 극복해야할 단상임이 틀림없다.우리 회식 문화는 술 마시는 게 목적처럼 보이곤 한다. 연중 술과 가장 친하게 보이는 12월 송년회 달을 맞아 음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삶의 지혜를 비교적 상세히 살펴본다. ◇간기능 회복 최소 3일간 금주 술(알콜)은 구강부터 소장까지의 모든 점막에서 흡수된다. 특히 소장에서 주로 흡수된 후 간과 근육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숙취 유발 물질로 전환되고 다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돼 배출된다. 알콜의 대사 과정에 작용하는 효소의 종류와 양에는 개인별 차이가 있
아주대병원은 최소침습 위암 수술성적이 세계적 수준이라는 사실이 최근 국제 학술지를 통해 발표됐다고 5일 밝혔다. 아주대병원 외과 허훈·한상욱·조용관 교수팀은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위암으로 진단받은 7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위암에 대한 복강경 및 로봇수술 등 최소침습수술을 분석한 결과, 2003년 전체 위암 수술 중 14%에 불과하던 최소침습수술의 비중이 2010년에는 50% 가까이 높아졌으며, 수술경험이 증가함에 따라 위전절제술이나 진행형 위암 수술과 같이 높은 수준의 임상술기가 필요한 최소침습수술의 비중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는 아주대병원의 최소침습 위암수술의 성적이 세계적으로 우수할 뿐 아니라 위암수술의 발전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는 의미다. 아주대병원은 2003년에 최소침습 위암수술을 시작하여 2012년 9월까지 총 1천300건 이상을 시행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최소침습 위암수술을 시행한 병원 중 하나가 됐고, 최근에는 아주대병원 위암 환자의 50% 이상이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해 수술을 받고 있다. 최소침습수술의 방법에서도 과거에는 위암 발생부위를 절제하거나 이어 붙이는 과정에서 위의 일부를 배 밖으로 꺼내 수술해야 하는 기술
숨쉬는한의원은 지난 3일 한의원 본점에서 대한노인회 수지지회와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숨쉬는한의원과 대한노인회 수지지회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숨쉬는한의원 이정균 대표원장과 수지지회 이경숙 지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식은 대한노인회 수지지회와 숨쉬는한의원에서 노인의료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수지구 5천 여명의 노인 회원들에게 한방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숨쉬는한의원 4개 지점들도 지역별 노인의료복지 지원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는 수지노인복지관과 협력을 통해 수지지회 노인회 회원 대상으로 한방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시립합창단은 11일과 12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로맨틱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무대에 올린다.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온 대표적인 희극 오페라로 마시기만 하면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신비의 약’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싸구려 포도주를 신비의 사랑의 묘약으로 잘못알고 마신 청년 네모리노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통해 희극적인 즐거움뿐만 아니라 진실한 사랑의 서정적인 아름다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오페라는 감동과 유쾌함이 공존하는 오페라로 평가되는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에 등장하는 모든 주역 배우를 단원들로 캐스팅한 수원시립합창단의 단독오페라다. 아디나(Adina) 역에 배정현, 정태옥, 네모리노(Nemorino) 역에 최윤석, 박창일, 둘카마라(Dulcamara) 역에 구성우, 김형태가 열연할 예정이다. 솔리스트로서도 우수한 음악적 기량과 연기력을 가진 수원시립합창단 단원들이 꾸며낼 이번 공연은 이범로의 연출로 상임지휘자 민인기와 모스틀리 필하모닉의 섬세한 음악적 테크닉을 통해 한층 더 깊이 있고 세련된 로맨틱 오페라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게되는 혼성합창단 ‘수원콘서트 콰이어’가 7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에서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는 사랑하는 마음, 흑인영가 엘리야의 반석, Good New, 아카펠라곡 숭어, 살다보면, 아리랑, 뱃노래 등이 준비돼 있다. 한편, 합창단은 창립 지휘자이자 음악감독인 오현규를 선두로 26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혼성합창단이다.
수원미술협회는 10일까지 수원시립미술전시관에서 ‘2012 한·중·일 국제미술교류전’을 연다. 이번 한·중·일 교류전은 수원시의 위상과 국제적인 예술의 발전, 활발한 예술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시는 한·중·일 삼국을 대표하는 수원시를 비롯해 중국 주하이시, 일본 아사히카와시 세 도시간의 지속적이고 활발한 미술 교류로 서로간의 우정을 더욱 두텁게 하고, 각 사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시에는 한국 99명, 중국 작가 11명, 일본 17명이 참가한다. 박용국 수원미술협회 회장은 “계절이 깊이가 더해가는 이 시기에 한·중·일 국제교류전을 개최하게 된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교류전으로 수원 작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제화 시대에 격조 높은 문화예술의 도시 수원의 위상을 드높이는 교류전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이 동북아시아의 중심이 되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내·외적인 활발
성남 암웨이갤러리(분당구 구미동)는 6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작가 조영남(사진)의 특별 초대전을 연다. ‘겸손은 힘들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가수와 화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조영남의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작가 조영남은 체계적인 미술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음에도 40여 년 동안 꾸준히 화단에서 활동하면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는 예술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를 가지고 한 시도 붓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현대미술의 한 축을 이끌어가는 아티스트 조영남의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전시에는 일상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태극기, 화투, 바둑, 음악 등과 같은 평범한 소재를 택하고 작가 특유의 유쾌함이 더해진 작품 약 26점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8일에는 관객들이 작가 조영남을 직접 만나 그의 저서 속에 담긴 사랑, 우정, 예술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클래식 뮤지션들의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토크쇼 ‘아트 스캔들’도 마련돼 있다. 암웨이갤러리 임지원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그림에 대한…
옛 사랑에 허덕이며 망가져 버린 가여운 연애 하수 ‘현승(지성)’. 전 여자 친구에게 멋진 새 남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열등감이 폭발하고, 외로움 증폭에 잠 못 이루고 뒤척이던 현승에게 어느 날 밤, 야릇한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무결점 외모로도 극복 못한 남자 친구 애정 결핍 증후군을 갖고 사는 ‘윤정(김아중)’이 시들해진 연인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발칙한 이벤트를 준비해 애인에게 전화를 건다는 것이 잘못해서 낯선 남자 ‘현승’에게 전화를 걸어버린 것. 엮여버린 두 남녀의 솔직하고 대담한 19금 러브토크는 이때부터 시작됐다. 6일 개봉하는 영화 ‘나의 PS 파트너’는 잘못 걸린 전화로 연결된 두 남녀의 19금 폰스캔들이라는 대담한 설정을 지극히 현실적인 연애세태와 함께 그려내며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와는 차별화된 볼거리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자친구와 헤어진 지 83일 된 남자 ‘현승’은 친구들의 핑크빛 연애사에 저주를 퍼부으며 찌질함의 극치를 달리고, 5년째 연애중인 ‘윤정’은 온 몸을 던진 혼신의 이벤트로 남친의 시들해진 마음에 불꽃을 피우기 위해 안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현승’과 ‘윤정’의 모습은 2012년 대한민국의 현실
프랑스, 1944년 전쟁의 끝. 운명처럼 서로에게 끌린 두 남녀. 세상이 부러워할 정도로 매혹적인 사랑을 나누지만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이 찾아오고 결국 이별하게 된다. 사랑을 잊지 못한 남자는 자신들의 사랑을 소설로 탄생시켜 여자를 찾아간다. 2012년 미국 뉴욕.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두 남녀. 유명 작가가 꿈인 남자와 사랑만이 전부였던 여자는 아름다운 사랑을 한다. 그러던 중 파리 여행에서 남자는 낡은 원고를 발견하고 유혹의 선택을 하게 되지만, 곧 그 선택은 사랑을 잃게 할 만큼 치명적인다. 6일 개봉하는 영화 ‘더 스토리: 세상에 숨겨진 사랑’은 무명작가로서의 삶을 이어가며 생활고에 시달리는 ‘로리(브래들리 쿠퍼)’가 어느 날 우연찮게 2차 대전 이후 파리를 배경으로 한 짧고 강렬한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는 소설 원고를 발견하게 되면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다. ‘로리’는 극중에서 원고의 주인이 누구인지도 잊은 채 소설 속에 깊이 빠져들게 된다. 도덕적 딜레마에 빠진 ‘로리’의 모습은 이 시대의 야망에 찬, 그러나 선한 양심을 가진 인간의 양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로리’는 무의식적으로 원고를 자신의 원고에 옮기게 되고 베스트셀러 작가로 조명을 받게
인천문화재단은 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12 인천왈츠-시민 창작뮤지컬 ‘어떤 여행’을 무대에 선보인다. ‘어떤 여행’은 대본, 연주, 제작, 연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시민참여를 통해 만든 창작뮤지컬로 뮤지컬 ‘빨래’의 추민주 연출가와 소셜 씨어터 ‘컬쳐트리’가 함께 해 공연의 완성도를 더했다. 또 ‘인천왈츠’는 지난 2년 동안 선보인 시민과 전문 예술인이 만드는 음악 무대에 이어 더욱 다양한 장르가 함께할 수 있는 뮤지컬을 기획했다. 더불어 1주일간의 참가자 모집을 통해 약 70여 명의 인천 시민이 참가 신청했으며, 전체 워크숍과 스토리텔링을 거쳐 인천의 이야기, 시민들의 이야기가 뮤지컬로 탄생됐다. 실제로 완성된 극본에는 참가 시민들의 자기소개, 신청 사연 등이 무대 위 대사와 노래 가사로 삽입됐으며, 참여자들이 만들어 낸 짧은 이야기들은 다양한 에피소드로 무대에서 선보이게 된다. 한편, 올해 인천왈츠를 통해 만들어진 창작뮤지컬 ‘어떤 여행’은 무료 공연으로 관람 신청은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인천왈츠 홈페이지(http://icwaltz.org)를 통해 접수받는다.(문의 : 032-455-7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