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카페 내부에서 음료 취식이 금지되자 사람들이 패스트푸드점이나 편의점으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 2일차인 25일 낮 수원 영통구 한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점. 대학교 앞이라 그런지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 손님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대학생 정모(22)씨는 보통 “카페에서 스터디 모임을 하는데, 앉을 수가 없어 패스트푸드점으로 왔다. 일단 커피만 시켰고, 스터디원들이 오면 햄버거를 시킬 것이다”고 했다. 이 패스트푸드점에는 정 씨 외에도 둘 또는 셋이 앉아 노트북과 책을 펴놓은 채 공부하는 학생들이 곳곳에 있었다. 매탄동 한 패스트푸드점도 50대 여성 2명이 커피와 콜라를 각각 시켜놓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마스크를 쓴 채 대화를 나눴고, 음료를 마실 때만 잠시 마스크를 벗었다. 패스트푸드점 직원은 “음료만 주문하는 손님이 (거리두기 2단계 이후) 더 늘었다거나 한 건 잘 모르겠다. 평소와 다르지 않은 것 같다”면서 “음료만 주문한 채 오래 앉아 대화를 나누는 손님에게는 마스크 착용 후 대화할 것을 반드시 권고하고 있다”고 했다. 또 “방역지침을 준수해 매장 내 테이블도 절반 넘게 사용…
경기남부보훈지청이 한전KDN 경기지역본부와 저소득 보훈가족을 위한 '식품꾸러미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한전KDN 경기지역본부는 동절기를 맞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식품 꾸러미(쌀, 김, 국수 등)를 마련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인근에 거주하는 저소득 보훈가족 30명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한 지원 대상자는 "코로나가 계속 돼서 생계가 어려워 끼니가 걱정되었는데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신경써서 챙겨주어 든든하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남영 지청장은 "동절기를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저소득 보훈가족에게 식품꾸러미를 지원해 준 한전KDN 경기지역본부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전달식을 통해 국가유공자분들을 예우하고 존경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25일 오전 11시 31분쯤 화성시 양감면에 위치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1시간 만에 완진됐다. 이 불로 건물 1개동 300㎡가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47명과 구조 차량 등 장비 18대를 투입해 낮 12시 25분에 불을 껐다. 해당 자원순환시설은 양식 철골조 1층 3동으로 연면적 1160㎡ 규모로 이뤄져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기물 파쇄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과 재산 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틀째인 2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2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363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쳐 경기 82명(지역발생 77명), 인천 40명(지역발생 39명), 서울 142명(지역발생 139명) 등 수도권이 264명이다. 경기도는 지역발생 77명 중 23명(29.8%)이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해외유입에는 미군 등이 포함돼 5명이다. 용인시 키즈카페를 방문한 일가족에서 부천시 어린이집 등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용인 키즈카페'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누적 73명이다. 또한 이날 성남시청 7층 근무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시청사가 임시 폐쇄됐다. 성남시 분당구청도 근무하던 공익근무요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구청이 폐쇄되고, 구청 근무자 5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다. 이밖에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26명), 인천 남동구 가족-지인모임(63명),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73명), 수도권 온라인 친목모임-노래방(39명) 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거세지는 가운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틀째인 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지난 23일(271명) 잠시 200명대로 떨어졌다가 전날(349명)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선 데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나타냈다. 이 같은 증가세는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 파생된 'n차 전파'가 지속해서 확진자 규모를 키우는 데다 학교, 학원, 교회, 군부대, 요양병원, 사우나, 유흥주점, 각종 소모임 등 다양한 고리를 통한 신규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연일 속출하는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도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발생해 전국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이번 '3차 유행' 시작 이후 '300명 이상'을 기록한 날은 이날까지 7차례로, 지난 8∼9월의 '2차 유행' 당시와 같아졌다.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으로는 당시의 정점(8월 27일, 441명)에 못 미치지만 확산세가 당분간 더 거셀 것으로 보여 사실상 2차 유행을 넘어서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지역발생 363명, '2차 유행' 8월 27일 이후 최다…수도권만 255명 중앙
25일 오전 9시 5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A(29·여)씨 등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났다는 아파트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56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불을 껐다. 당시 5층 집에 이삿짐을 옮기던 사다리 차량이 불이 난 집 베란다에서 대피하려던 주민 1명을 구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4층 집 방 안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화성시에 있는 한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20대 남성이 파쇄기에 끼여 숨졌다. 2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 31분쯤 화성시 정남면에 있는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A씨가 폐기물 파쇄기 위에 올라가 작업하던 중 발을 헛디뎌 상반신이 파쇄기에 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기계를 해체해 A씨를 구조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성남시가 25일 분당구청에 근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성남시 62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구청사를 임시 폐쇄 조치했다. 이 사회복무요원은 분당구청 4층 경제교통과에서 근무해 왔으며, 전날 확진된 어머니(성남시 606번)와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뒤 같은 날 양성 판정받았다. 방역당국은 현재 분당구 청사 4층 전체를 임시 폐쇄하고 방역 소독을 벌이고 있다. 구청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구청 근무자 530여 명 전원에 대한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확진된 사회복무요원과 함께 근무했던 경제교통과 직원 39명에 대해서는 밤 사이 선제적 검사를 진행한 가운데 3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9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구청 근무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확진자에 대한 세부 동선 등을 파악하는대로 구청 업무 재개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술에 취한 60대 운전자가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다가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지난 24일 오후 9시 20분쯤 용인시 기흥구 용인서울고속도로 용인 방향 영덕 방음터널에서 길을 잘못 든 A(60)씨가 역주행을 하다가 맞은편에서 오던 B(34)씨의 승용차를 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A씨는 흥덕IC에서 고속도로로 진입, 사고 지점까지 약 400m를 역주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25일 0시 11분쯤 인천시 중구 인현동 경인국철 1호선 동인천역 내 무정전 전원 장치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장치실 내 배터리 등 일부 기기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4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동인천역 승강장에서 연기를 본 부역장 A(51)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40여명과 펌프차 등 차량 19대를 동원해 1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장치실 내 배전반에서 전기적 원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당시 서울 방향 전동차 운행은 끝난 상태였고 동인천역으로 향하는 전동차는 승강장으로 진입하기 전이어서 인명 피해가 없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