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이 지난 2일 새벽 시민과 함께 일동 주요도로변 청소를 실시했다. 제 시장은 이른 아침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미화원을 비롯, 주민자치위원회, 통장 등 일동 유관단체와 시민 30명과 함께 일동 반월농협에서 안산대학교 앞까지 도로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버스 정류장·전봇대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을 정비했다. 이후 청소를 마친 시장 일행은 정화활동에 참여했던 환경미화원, 시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는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제종길 안산시장은 매월 동을 순회하며 지역청소를 실시해 주민들 스스로 지역을 청소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단국대 사회봉사단이 지난달 18일부터 8월1일까지 네팔에서 교육봉사활동과 히말라야 원정 트래킹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봉사활동(7월18일~25일)은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인 다딩(dhading) 지역에서 이뤄졌다. 단국대 재학생 40여 명으로 구성된 네팔해외봉사단은 다딩 지역 인근에 위치한 마힌드라 세컨드리 학교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봉사 위주로 진행했다. 네팔해외봉사에 참여한 서동권(25) 단국대 총학생회 사무국장은 “열악한 교육 환경과 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300여 명에 달하는 전교생이 학교를 찾아왔다”며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학교와 멀리 떨어진 산골마을 곳곳에서 등교하는 어린학생들의 교육열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단국대 사회봉사단은 교육 봉사 후 지진 피해를 입은 이 학교의 화장실 건축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단국대 재학생 및 교직원 50명은 지난 7월26일부터 7월31일까지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을 실시했다. 이번 트래킹은 단국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글로벌 도전 정신 함양을 위해 열렸으며 안나푸르나 나야플에서 울래리, 고래파니, 푼힐, 빈티앤, 간디룩 지역을 트래킹했다
이기창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3일 첫 도내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통해 앞으로 민주·민생·인권 경찰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경기남부청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화상회의는 이 청장을 비롯해 차장 등 지방청 간부와 각 경찰서장 및 경찰서 주요 간부까지 1천2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치안 최일선의 각 지구대·파출소장까지 모두 참석해 지난달 19일 발표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경찰청 소관 과제에 대한 추진 방안 논의와 하반기 집중 추진과제 공유했다. 이기창 청장은 “앞으로 국정과제 추진과 경찰 개혁에 대해 경기남부경찰 모두가 의지와 역량을 모아야 할 시기”라며 “지금까지 안정된 치안을 유지해오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의 역량을 바탕으로, 기본과 원칙에 기반하여 인권친화적 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정운영 전반에 ‘국민’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경찰에게는 ‘국민을 위한 개혁’과 ‘민생치안 역량 강화 및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책무가 주어졌다”며 “앞으로 국민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경찰 개혁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경기남부경찰 관계자는 “
광주시 보건소는 2일 경기광주역에서 금연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금연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 및 방법을 알려 지역 내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개인의 건강문제에 대한 인식제고 및 건강생활 실천율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혈압·혈당 체크를 통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건강상담, CO측정 및 금연상담, 금연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물 배부 등으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윤인숙 소장은 “단일 질환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이 선행 위험 요인으로써 만성질환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예방관리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가 2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제7회동두천국제청소년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예술제는 한국·베트남 청소년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갈고 닦은 끼를 발산하며 언어를 넘어 문화 공연을 통해 하나가 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참가자들은 이날 공연을 마친 후 한복입기와 다식 만들기 체험을 함께 하며 서로간의 다른 문화를 알아보고 이해을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이 지구회장은 “올해도 동두천시를 방문해 청소년 예술제를 함께 해준 베트남 방문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에 대한 이해을 폭과 청소년들의 글로벌적 시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임원진 일행은 최근 광주시청을 방문,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여성협의회의 자체 행사인 삼계닭 판매 수익금의 일부로 여성협의회는 매년 자체 행사를 통한 수익금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꾸준히 전달해 오고 있다. 서 회장은 “자체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여성협의회는 여성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받은 성금 150만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처리 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시흥경찰서가 최근 3일 동안 신천동 일대 집중호우 피해가구를 찾아 복구지원활동을 벌였다. 앞서 지난달 23일 신천동 일대에는 129㎜의 집중 폭우로 반지하 가구 200세대 이상이 역류 또는 침수로 인해 불편을 겪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시흥경찰서에서는 기동대 의경 30명, 112타격대 10여 명 등 총 40명씩 3일 동안 120명이 투입돼 지원활동을 벌였다. 시흥시 역시 신천동 주민센터 내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피해가구 조사 및 지원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신천동에서 피해를 입고 지원을 받은 김모씨는 “나이가 들고 지병이 있어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렇게 경찰, 지자체 할 것 없이 지원을 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종혁 경찰서장은 “이번 폭우로 인해 예상치 못하게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내 가족이 같은 피해를 입었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남양주경찰서가 최근 학교폭력 및 각종 범법행위로 인해 선도가 필요한 청소년들을 선별해 선도 프로그램 ‘누리보듬이’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소년들의 재범을 방지하고, 이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총 42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남양주 청소년경찰학교를 비롯해 봉인사(진건읍 사능로 156번길 295),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곳에서는 기본적인 학교폭력 관련 강의 및 전문가를 통한 각종 교육과 함께 범죄 피해자를 이해할 수 있는 역할극, 템플스테이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긍정적인 내적변화를 이루어 학교로 돌아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남양주 경찰이 함께 노력하며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찰과 병원이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오문교 의왕경찰서장과 김동준 아가페의료재단 시티병원장은 2일 의왕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범죄피해자에게 치료비 지원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살인·강도·방화·성폭력 등 강력사건 범죄로 인해 고통받는 범죄피해자들이 신속히 병원치료를 받고, 이들이 조속하게 사회복귀를 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시티병원은 범죄피해자들에게 의료비 감면 등의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동준 시티 병원장은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은 지역에서 서로 협력해야 할 부분”이라며 “피해자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문교 서장은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을 담당해줘 감사하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범죄피해를 겪은 사회적 소외계층 등에 많은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과천소방서는 2일 심정지 상태로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시민 2명과 구급대원 2명을 2분기 하트세이버(Heart Saver) 유공자로 인정, 인증서 및 엠블럼 표창을 수여했다. 충남 부여 소재 직장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이대근(36)씨와 박재덕(43)씨는 지난 4월21일 과천에 출장왔다가 동료인 이모(39)씨가 갑작이 쓰러져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에 빠지자 심폐소생술로 소생시켰다. 119구조구급대 문성배·최태원 대원은 지난 4월30일 과천동의 한 일반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 환자 옆자리에 있던 김(70)씨가 쓰러진 채 의식이 없자 심폐소생술 등으로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씨는 “예비군 훈련 때 받은 심폐소생술이 귀중 생명을 구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그런 환자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오년 서장은 “하트세이버는 응급의료 활동 중 귀중한 생명을 살려낸 일반인과 구급대원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인증서”라며 “수상자는 앞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심폐소생술을 알리는 데 적극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