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6·27 대출규제’가 시행되면서 비아파트 전세시장에 급속한 위축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아파트 가격 안정을 목표로 시작된 규제지만, 그 여파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청년층 임차인의 자금줄이 막히면서 공실이 늘고, 임대인들은 보증보험 가입 제한으로 전세 공급 자체가 어려워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7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인근에서 열린 집회에는 한국임대인연합회를 비롯한 임대인 단체 소속 70여 명이 참석해 정부 대출규제의 역효과를 강하게 성토했다. 정부는 지난달 다주택자와 유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와 함께, 무주택 청년에게 제공되던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한도도 기존 2억 원에서 1억 5000만 원으로 축소했다. 문제는 해당 전세대출이 주로 1~2억 원대 원룸, 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청년층에게 집중적으로 사용돼 왔다는 점이다. 대출 한도가 줄자 곧바로 역전세 현상이 발생하고, 월세 전환이 불가피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수도권에서 다가구 주택을 운영하는 한 임대인은 “빈방이 1년째 방치돼 있다”며 “대출이 줄어 청년 수요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급 여건도 나빠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정부가 추진 중인 추가 송전선로 설치 계획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최 의원은 “이제 더는 안성의 들판과 하늘을 전선과 철탑으로 내줄 수 없다”며 시민들과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20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전국 곳곳에서 전력 수요 증가를 이유로 발전소와 송전선 건설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그 피해를 감내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는 정책 결정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안성시 역시 예외가 아니라며, 이미 포화상태인 송전선로망에 또 다른 선로가 추가될 경우 주민 생존권과 지역의 미래가 위협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그는 송전선로 건설로 인한 ▲전자파 피해 ▲재산권 침해 ▲지역발전 저해 문제를 지적하며 “이것은 단순한 시설 설치의 문제가 아닌 주민 생존권을 박탈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련 법률인 전원개발촉진법의 구조적 문제점도 도마에 올랐다. 최 의원은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이 없어도 ‘행한 것으로 본다’는 조항은 절차적 정당성과 민주주의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전면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과거 고덕송전선로 투쟁 당시를 상기시킨 그는, “당시 수천 명의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5 하계방학 실무역량강화 컴퓨터활용능력 1급 대비반 2기 취업실무과정을 운영한다. 20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9시부터 18시까지 대면방식으로 진행된다. 과정 세부 내용은 ▲스프레드시트 ▲데이터베이스 ▲최종정리 및 시험대비 ▲질의응답 및 과정 총정리 등으로 구성된다. 수업 종료 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컴퓨터활용능력 1급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개별 신청해 필기는 60점, 실기는 70점 이상 기준을 충족하면 컴퓨터활용능력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세종대 재학생,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과정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세종대 학생경력개발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화성특례시는 시민들의 원활한 민생회복 소비지원쿠폰 신청을 위해 관내 29개 읍면동 전담 창구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1일부터 지급하는 지원쿠폰 신청을 앞두고 각 행정복지센터 전담 창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신청 민원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명근 시장도 지난 18일 기배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접수처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창구 운영 실태, 신청 절차 안내, 대기 공간 및 동선 정리 상태, 민원 응대 태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시민 불편 요소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고령자나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안내 인력 배치, 신청서 작성 지원 여부, 혼잡 시간대 대응 방안 등이 주요 점검 항목에 포함됐다. 시는 지원금 신청 과정에서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가 이뤄지도록 안정적인 접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뒷받침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시민 한 분도
김포시 고촌 아라뱃길 요트 계류장, 제과점 카페 등 인근 주변에서 심각한 하수 악취가 진동해 관광객들의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다는 경기신문(지난 7월 10일자 9면 보도)에 김포시가 대책에 나섰다. 특히 시 맑은물사업본부 측은 경인항 북측 오수중계펌프장의 심각한 악취 문제와 관련해 오수중계펌프장 일부 설비를 교체하고 운영시간을 조정 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하수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키 위해 공공하수도 전반에 걸친 악취 저감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일 김포시 맑은물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언론에서 지적된 경인항 북측 오수중계펌프장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일부 구간에서 정화설비의 개선 필요성과 협잡물 처리 과정에서의 시민 불편 요인이 확인돼 설비 교체와 운영시간 조정 등 다각적인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기존 1층 공간에서 처리되던 협잡물 작업은 지하 밀폐공간으로 이전해 악취 확산을 최소화하고, 유동 인구가 적은 시간대로 반출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여기에 시는 지상 공간까지 연결되는 탈취설비 구조를 보완해 악취 저감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관련 개선 공정은 오는 8월 말까지 탈취설비
김포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주최한 ‘대학생 공공기관 직장체험’사업의 하나로 장기동행정복지센터가 우리 동에 배치된 대학생인 정지성(22)학생과 함께 ‘찾아가는 경로당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과 소통하며 스마트폰 사용법을 안내했다. 이는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된 교육은 어르신들은 기본적인 전화 걸기・종료 방법부터 AI활용법까지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손 꼽히는 질문은 당연히 스팸문자 및 보이스핑 의심시 대응법, 차단방법, 자주 사용하는 앱 업데이트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어르신들 사이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은 전화번호 ‘단축키 설정’과 ‘길찾기 맵’이었다. 한 어르신은 “이제 자녀에게 더 빠르고 쉽게 연락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직장체험에 참여한 정지성 학생은 “처음에는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어려워하실까 걱정했는데, 적극적으로 질문해 주시고 금방 따라오시는 모습에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웠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드릴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지
용인특례시는 지난 19일 오후 롯데몰 수지점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제3회 ‘롯데몰 마켓 알차다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롯데몰과 지역사회와 대형유통기업이 상생·협력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자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시장은 롯데몰 수지점 안치우 지점장과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상생연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롯데몰 수지점은 용인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과 자립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겐 사회적경제기업의 여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이상일 시장은 “3년 동안 롯데물 수지점이 사회적경제기업의 훌륭한 제품을 시민에게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는 장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더 많은 시민이 소비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의미있는 경제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맺은 협약을 통해 시와 롯데몰 수지점이 사회적경제 확대와 이들 기업과 소비자들이 함께 이익을 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시
의왕시는 17일 부곡 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의왕시가 총 사업비 약 192억 원을 투입 건립되는 부곡커뮤니티센터는 장안지구 공공청사 부지(삼동 632번지)에 연면적 4,934㎡,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커뮤니티센터 내부에는 ▲1층 시립어린이집 및 시니어카페 ▲2층 육아나눔터, 유아동문화공간, 다함께돌봄센터 ▲3층 아동성장발달센터 ▲4층 유아·어린이 도서관 ▲5층 도서관 및 다목적강당 등 다양한 기능의 시설이 배치될 예정이다.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민선 8기 의왕시의 핵심 사업으로, 부곡동 주민들의 건전한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내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해 아동 관련 시설이 포함된 공공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김성제 시장은 “부곡커뮤니티센터는 단순한 공공시설이 아니라 주민들간의 소통과 교류, 문화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건립 공사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부곡커뮤니티센터가 저출산 대응, 가족 중심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 지역 공동
과천시는 오는 8월 1일 개최되는 ‘2025 과천시 청년정책 포럼–정책에 청년을 담고, 청년에 과천을 더하다’에 참여할 청년 및 시민을 8월 1일까지 모집한다. 포럼은 사전 온라인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참가 인원은 5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이번 포럼은 ‘2025년 과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과천형 청년정책을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 당사자와 함께 설계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포럼에는 청년정책 전문가, 지역 청년, 유관기관, 시민 등이 함께한다.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새 정부의 청년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흐름을 설명하고, 이어서 임대환 중앙청년지원센터장이 ‘청년을 위한 도시에서 청년이 행복한 도시로의 도약’을 주제로 청년 친화도시 조성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과천청년네트워크 위원으로 활동 중인 청년 당사자의 발제를 시작으로, 취약청년, 취업,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과천시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수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또한, 참여자들은 자유토론과 교류 시간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과천 지역의 현실에 맞
남양주시는 19일 오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관내 침수 피해 현황을 보고받은 뒤 주요 재해 취약지역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19일 0시 20분에 발효된 호우주의보가 같은 날 오전 7시 30분 해제된 직후 개최됐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추진됐다. 회의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관과 주요 팀장이 참석해 ▲침수 피해 발생 현황 ▲응급 복구 진행 상황 ▲잔여 위험 요소 관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기상상황 보고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기준 평균 강수량 29.1mm, 최대 강수량은 별내면 47mm, 최저 강수량은 양정동 13mm로 집계됐다. 시는 19일 0시 20분 비상 1단계를 발령해 상황실과 각 부서, 읍면동 예비조를 포함한 총 197명을 긴급 투입했다. 주 시장은 긴급 회의 직후 평내동 궁집 황토맨발걷기 구간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 구간은 반복적인 황토 유실로 인해 배수로가 자주 막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 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일시적 정비로는 부족하다”며 “배수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