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3일 최근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 위치한 채소농가를 찾아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일손돕기를 실시한 송호현·최명선 농가는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주차장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직거래장터 참여농가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채소류를 공급해 왔으며, 이번 폭우로 인해 6천600여㎡의 오이밭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 직원 10여명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밭을 다시 일구는 오이 정식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상훈기자 lsh@
동두천시는 지난 2일 관내 지행역 주변에서 ‘안전하게 물놀이 하자’라는 주제로 제257차 안전점검의 날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청, 지역자율방재단, 동두천소방서, 의용소방대, 학생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여름 휴가를 맞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수칙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며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또 예기치 못한 태풍, 호우, 강풍 등의 풍수해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정부에서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지원하는 풍수해보험에 대한 홍보도 실시했다. 오세창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아이고, 오랜만이네. 그동안 왜 이리 안 보였어? 어머니는 잘 계시지?”, “시원한 냉 매실차 한 잔 하고 가세요” 주민들이 서로서로 인사를 하는 이곳은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이다. 최근 복지관이 주민들과 함께 인사나누기 운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복지관 앞마당에서는 문촌7단지 주민들이 이웃과 인사를 나누며 직접 담근 매실청을 모아 이웃들에게 차를 전달하는 등 서로간의 인사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단지입주자대표와 주민들은 “이 마을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면서 “삭막한 도시지만 엘리베이터나 오고 가는 길에 이웃과 인사로 정을 나누며 따뜻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찬실 경로당 회장은 “관계의 첫 걸음은 인사”라며 “주민 모두가 인사로 마음을 활짝 열 수 있는 문촌7단지가 되기를 기대하며 인사가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자신부터 먼저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2일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청계 꿈의 학교’와 관내 소외계층 행복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7년 행복나눔 스포츠 교실’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청계 꿈의 학교’가 관내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행복나눔 생활체육배드민턴 교실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소외계층 청소년 체육프로그램 관련 상호 업무교류 및 협력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심리상담 지원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안전망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청계 꿈의 학교’ 30여 명의 청소년들은 청계배드민턴장에서 배드민턴 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향후 양 기관은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운영 시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해 소외계층 복리증진을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즐겁게 체육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제종길 안산시장이 지난 2일 새벽 시민과 함께 일동 주요도로변 청소를 실시했다. 제 시장은 이른 아침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미화원을 비롯, 주민자치위원회, 통장 등 일동 유관단체와 시민 30명과 함께 일동 반월농협에서 안산대학교 앞까지 도로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버스 정류장·전봇대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을 정비했다. 이후 청소를 마친 시장 일행은 정화활동에 참여했던 환경미화원, 시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는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환경미화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제종길 안산시장은 매월 동을 순회하며 지역청소를 실시해 주민들 스스로 지역을 청소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단국대 사회봉사단이 지난달 18일부터 8월1일까지 네팔에서 교육봉사활동과 히말라야 원정 트래킹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봉사활동(7월18일~25일)은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인 다딩(dhading) 지역에서 이뤄졌다. 단국대 재학생 40여 명으로 구성된 네팔해외봉사단은 다딩 지역 인근에 위치한 마힌드라 세컨드리 학교에서 현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봉사 위주로 진행했다. 네팔해외봉사에 참여한 서동권(25) 단국대 총학생회 사무국장은 “열악한 교육 환경과 방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300여 명에 달하는 전교생이 학교를 찾아왔다”며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학교와 멀리 떨어진 산골마을 곳곳에서 등교하는 어린학생들의 교육열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단국대 사회봉사단은 교육 봉사 후 지진 피해를 입은 이 학교의 화장실 건축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단국대 재학생 및 교직원 50명은 지난 7월26일부터 7월31일까지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래킹을 실시했다. 이번 트래킹은 단국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글로벌 도전 정신 함양을 위해 열렸으며 안나푸르나 나야플에서 울래리, 고래파니, 푼힐, 빈티앤, 간디룩 지역을 트래킹했다
이기창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3일 첫 도내 경찰지휘부 화상회의를 통해 앞으로 민주·민생·인권 경찰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경기남부청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화상회의는 이 청장을 비롯해 차장 등 지방청 간부와 각 경찰서장 및 경찰서 주요 간부까지 1천2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치안 최일선의 각 지구대·파출소장까지 모두 참석해 지난달 19일 발표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경찰청 소관 과제에 대한 추진 방안 논의와 하반기 집중 추진과제 공유했다. 이기창 청장은 “앞으로 국정과제 추진과 경찰 개혁에 대해 경기남부경찰 모두가 의지와 역량을 모아야 할 시기”라며 “지금까지 안정된 치안을 유지해오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의 역량을 바탕으로, 기본과 원칙에 기반하여 인권친화적 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정운영 전반에 ‘국민’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경찰에게는 ‘국민을 위한 개혁’과 ‘민생치안 역량 강화 및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책무가 주어졌다”며 “앞으로 국민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경찰 개혁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경기남부경찰 관계자는 “
광주시 보건소는 2일 경기광주역에서 금연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금연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 및 방법을 알려 지역 내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개개인의 건강문제에 대한 인식제고 및 건강생활 실천율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혈압·혈당 체크를 통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건강상담, CO측정 및 금연상담, 금연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물 배부 등으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윤인숙 소장은 “단일 질환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이 선행 위험 요인으로써 만성질환 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예방관리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가 2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제7회동두천국제청소년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예술제는 한국·베트남 청소년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갈고 닦은 끼를 발산하며 언어를 넘어 문화 공연을 통해 하나가 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 참가자들은 이날 공연을 마친 후 한복입기와 다식 만들기 체험을 함께 하며 서로간의 다른 문화를 알아보고 이해을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이 지구회장은 “올해도 동두천시를 방문해 청소년 예술제를 함께 해준 베트남 방문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에 대한 이해을 폭과 청소년들의 글로벌적 시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임원진 일행은 최근 광주시청을 방문,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여성협의회의 자체 행사인 삼계닭 판매 수익금의 일부로 여성협의회는 매년 자체 행사를 통한 수익금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꾸준히 전달해 오고 있다. 서 회장은 “자체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여성협의회는 여성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받은 성금 150만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처리 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