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현장 용인시가 9월부터 연말이 가까워 오기까지 용인시 자원봉사자들과 각 읍·면·동 관련 단체가 중심이 되어 사랑의 이웃 실천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특히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담아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외롭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선물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배우 이종석 팬클럽에서도 불우이웃을 위해 쌀 화환과 영화티켓을 전달,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주민·대학생 등 자원봉사자 팔 걷어부치고 김장김치 버무려 각 읍·면·동 관련단체 중심으로 관내 복지시설·독거노인 등 전달 용인출신 배우 이종석과 팬클럽 쌀화환·영화티켓 기부행사 눈길 용인시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복지시설을 위해 3일간 김장축제를 열어 훈훈한 화제가 됐다. 150여명 자원봉사자들의 김장축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한울장애인공동체 앞마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김장축제는 바텍ENG에서 주관하고 매년 한울공동체에 도움을 주는 애그리퓨리나 자원봉사회와 단국대학교 ‘우리봉사단’ 등 여러 봉사단체에서 후원했다. 김장축
西瓜는 수박이다. 舐는 달콤한 맛을 핥아먹는다는 말이다. ‘수박 겉핥듯이 내면의 아름다움을 알지 못한다는 말은 사람들이 외모만 가지고서 무엇을 판단하고 인지하려 한다면 이는 옳지 않는 일이다’(西瓜外皮不識內美言 人不可以外貌知也). 이렇듯 사람들은 속 내용은 알지 못하면서 겉만 보고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많고 또 그렇게 한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가족끼리도 금이 가고 아픔에 이르는 결과들을 보게 되니 하물며 남들과의 관계는 말해 뭐하나. ‘말을 타고 달리며 산천을 구경한다는 뜻으로 사물을 깊이 살피지 않고 겉만 살짝 훑어 봄’(走馬看山)이 그것이고, 名馬(명마)를 고르는데 털만 보고(以毛相馬) 얼굴만 보고 사람을 고르는(以貌取人) 것이 상통하는 말들이다. 속담에도 눈먼 사람이 단청 구경하기라든가, 중은 중이라도 절 모르는 중이란 말이 있다. 여러 사람과 만나면서 살아가다 보면 깊이 있게 잘 아는 사람은 가만히 있는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더 아는 척하며 떠들어대는 사람이 있다. 또 속담에 손톱 밑에 가시 드는 줄은 알아도 염통에 구더기 스는 것은 모른다 하였듯이 겉치레나 허세는 자기를 긁어 먹는 벌레를 몸속
우리들은 어릴 때부터 가정이나 학교에서 불조심을 해야 한다는 교육을 받아왔다. 그러나 실천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불로 인한 크고 작은 화재사건들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그로 인해 소중한 가족과 이웃, 친구를 잃고, 산불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작은 관심만 갖는다면 화재는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 첫째는 전기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한 콘센트에 여러 개의 플러그를 꽂아 사용하는 문어발식 사용을 하지 않는다. 각종 전기기구 사용 후에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야 하며, 전기장판 등 발열체를 장시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또한 전선 등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를 하는 것이 좋다. 둘째는 가스화재 예방이다. 소방서 출동의 상당수가 음식물 취급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데 주방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는 중에는 절대 자리를 비우는 일이 없어야 하겠다. 또한 조리기구 주변에는 가연물을 놓지 말아야 하고, 가스 사용 전·후에는 환기를 시켜야 한다. 마지막 불조심은 담뱃불이다. 통계로 볼 때 전체 화재건수의 20% 정도가 담뱃불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원인으로는 술에 취한 채 잠자리에서 흡연하다 발생하는 경우, 불씨를 완
내년 1월1일부터 지번 주소가 사라지고 일제히 도로명 주소를 써야 한다. 불과 한 달 남짓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혼란스럽다. 택배 등 배달업이 일반화됐지만 이들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조차 정착되지 않았다. 일반 시민들은 관심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경기도와 경인지방우정청이 지난 9월 한 달간 우체국을 통한 우편물 4억3천여만통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 가운데 16.5%에 가까운 7천만여통의 우편물만 도로명 주소가 표기됐다. 이러다가는 우편업무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번 도로명 주소 개편은 100여년 만에 이루어지는 큰 변화다. 그러나 대부분의 주민들은 이에 대해 관심이 없거나 잘 모르는 게 태반이다. 그만큼 앞으로 불편도 적지 않을 것이어서 걱정스럽다. 행정기관에서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주민들 대부분은 필요성을 절감하지 못 한다는 것이 문제다. 이번에 바뀌는 주소체계는 단순 주소만 바뀌는 게 아니라 일제침략에 의해 강제적으로 바뀐 주소를 되찾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시민들은 익숙하지 않아 도로명 주소 자체를 어려워하고 있다. 새 주소는 종전 지번 주소와 시·군·구, 읍·면까지는 같지만 리(里)와
요즘 우리는 어떻게 하면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다. 무엇이 건강에 좋고,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지가 사람들 사이의 화두다. 그리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다른 나라로 떠나는 일도 예사로운 일이 돼 버렸다. 하지만 나와 내 가족의 건강과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과 걱정을 하는 것처럼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이를 진정으로 걱정하고 자기 재산과 목숨까지 버릴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지난 11월17일이 ‘순국선열의 날’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순국선열의 날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은 아마도 그 날을 기억하는 것이 사람들의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아닌 게 아니라 사람들의 일상적인 관심사는 순국선열들의 관심사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거의 모든 사람들은 순국선열의 날이 있는지조차 모를 뿐만 아니라,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한 행사가 어디서 열리는지조차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 현실이다. ‘순국선열의 날’의 역사는 1939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905년 11월17일 을사늑약이 늑결
/문인수 11월, 이 빈 당간지주에 뭘 걸치고 싶다. 단풍 붉게 꿈틀거리며 바람 넘어가는 저 산능선 다리 벌리고 서서 오래 바라본다. 저걸 걷어 길게 걸쳐 입고 싶다. 파장에 홀로 남아 거나하게 한잔 아, 탈진한 生의 거대한 춤, 저녁노을에다 섞어 훨훨 몸 넘고 싶다 -- 문인수 시집 ‘동강의 높은 새’ / 세계사 한 해가 저물어가는 11월의 붉은 단풍들. 굽어진 곳마다 붉게 물든 ‘산능선’은 삶의 고단함이 묻어 있는 얼룩과도 같다.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다보면 아침 출근길에 입었던 셔츠엔 열심히 일하고 흘린 땀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는다. 산과 산, 능선과 능선으로 이어지는 존재의 생성과 소멸. 그 사이에 ‘꿈틀거림’이 있다. 10월과 11월, 11월과 12월. 쓸쓸히 저물어 가는 환승역 같은 이 계절의 시작과 끝을, 우리는 그저 무심히 매일 걸쳐 입는 것이다.
2013년 11월19일, 오늘은 남과 북이 항로관제를 위한 직통전화를 개통한 지 15주년이 되는 날이다. 1997년 11월19일, 남과 북의 항공교통관제소 간에 직통전화가 분단사상 처음으로 개설됐다. 이 직통전화의 개통 후 1998년 3월3일, 남측의 민간항공기가 분단사상 최초로 북한의 영공을 통과했다. 이로써 남북 간에 교류협력 대화와 접촉도 촉진하는 계기가 마련됐던 것이다. 현재 판문점을 경유하는 남북직통전화는 33회선이다. 항공관제용(인천↔평양) 2회선을 비롯해 판문점 남북연락사무소용(자유의집↔판문각) 5회선, 회담지원용(서울↔평양) 21회선, 해사당국용(서울↔평양) 2회선, 경협사무소용(서울↔개성) 3회선 등이다. 판문점을 경유하지 않는 남북직통전화도 15회선으로 별도 설치돼 있다. 즉 군 상황실용 직통전화 9회선(경의선 6회선, 동해선 3회선)과 남북열차운행용 직통전화 6회선이 있다. 그러나 지금 남북직통전화는 제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불통(不通)과 공전(空轉) 속에 빠져 있다. 판문점 경유의 33회선 중에는 조절위나 경제회담 직통전화 등과 같이 당초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회선도 있지만,…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혁신에 대한 갈망이 얼마나 컸던지 복제품을 내놓는 것을 죽는 것보다 더 싫어했다. 잡스의 이 같은 창의력과 열정의 원천은 ‘홈브루 컴퓨터 클럽(Homebrew Computer Club)’과 ‘지구백과(The Whole Earth Catalog)’라는 책에서 나왔다. 잡스는 청소년 시절 실리콘밸리에 속한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시에서 보냈다. 그곳에는 ‘홈브루 컴퓨터 클럽’이 있다. 이 클럽은 1975년에서 1977년까지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한 초기 컴퓨터 애호가들의 모임으로, 수준 높은 해커와 컴퓨터 전문가들이 주 회원이었다. 잡스는 이 클럽 멤버였으며 여기서 창조적인 그의 꿈을 키웠고 애플도 창업했다. ‘지구백과’는 잡스가 청소년 시절 틈날 때마다 탐독하고, 동네 친구들과 내용을 놓고 토론을 벌이면서 자랐다고 자랑한 책이다. 스튜어트 브랜드가 펴낸 온갖 잡다한 정보를 카탈로그 형태로 정리한 책이기도 하다. 잡스는 이 책을 기회 있을 때마다 ‘35년 전 구글 버전’이라고 소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잡스는 이 책에서 지식보다 더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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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 ‘경기북부 대표 연구개발 기업도시’ 육성 방안 각 지자체들은 저마다 지역만의 브랜드가치와 경쟁력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를 구축, 기술개발비 및 생산비 절감과 기업유치로 인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오고 있다. 양주시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남면·상수·구암·검준·도하산업단지를 비롯해 앞으로 조성될 은남산업단지 등 대단위 산업벨트 구축에 힘써 오고 있다. 그 결과, 올 초 홍죽일반산업단지(홍죽산단)가 준공 승인을 마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도 했다. ‘경기북부 대표 연구개발 기업도시’를 육성하기 위한 양주시의 노력과 홍죽산단의 조기 분양을 위한 대책방안들을 살펴본다. ■ 기업의 꿈 실현할 ‘홍죽산단’ 4대 강점 양주시와 경기도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공동 시행한 양주시 백석읍 홍죽리 일원 58만6천㎡ 규모의 홍죽산단은 2008년 3월 산업단지 및 사업시행자 지정 승인을 받았다. 유치업종은 식품, 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