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개월째 출범이 지연된 인천시 부평구의 ‘미쓰비시 줄사택 민관협의체’가 이달 안으로 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협의체는 줄사택 보존 여부를 사실상 결정하는 기구다. 구는 최근 협의체 위원 선정을 마쳤고 이달 안으로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위원은 지역 주민 5명과 전문가 3명, 인천시의원 1명, 부평구의원 4명, 부평구 부구청장과 국‧과장 1명씩 모두 16명이다. 구는 이번 주까지 회의 일정을 정해 이달 중 첫 모임을 열 계획이다. 일정이 예정보다 늦어진 만큼 짧은 기간 깊은 논의를 통해 보존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구는 올해 초 협의체를 구성해 4월까지 줄사택 보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됐고, 구와 구의회 간 신경전으로 협의체 구성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협의체는 줄사택 보존 여부를 결정하고 후속조치인 주차장 확보 방안까지 논의한다. 줄사택은 부평2동 환경개선사업과 맞닿아 있다. 구는 2017년부터 지역의 대표 원도심인 부평2동에 환경개선사업을 시작해 낡은 줄사택을 허물고 주민편의시설을 새로 지었다. 10㎡ 안팎의 줄사택도 당초 1000여 채가 모여 있었으나 철거가 거듭되면서 2017년 80채 남짓,…
두산인프라코어 유럽법인(DIEU)이 설립 이후 최대 월간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판매실적은 연초 수립한 월 판매 목표 대비 13%(총 543대) 초과한 수치다. 부품 매출에서도 연초 계획대비 132% 수준인 약 52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 월간 기준 최대를 기록했다. 영국과 이탈리아 등지에서의 판매량 증가가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 실제 해당 지역에서 6월 크롤러 굴착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가량 증가했다. DIEU는 코로나19 여파로 고객 접촉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소셜미디어 노출 확대와 함께 온라인 신제품 론칭쇼와 버츄얼 쇼룸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시도를 적극 추진하는 등 유럽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정관희 DIEU 상무는 “코로나19로 시장 상황이 녹록치 않았음에도 시장확대를 위해 추진해 온 핵심전략과제들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며 “부품 결품, 물류 지연 등으로 장비 공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대 월간 판매 실적을 달성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 주요국가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등 하반기 역시 여세를 몰아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펼쳐 시장 지배력
인천 시민사회단체가 노동운동 역사가 깃든 인천도시산업선교회의 존치‧보존을 위해 뜻을 모았다. 78개 시민사회단체는 ‘인천도시산업선교회 존치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재개발사업으로 철거되지 않도록 연대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대책위는 첫 행보로 이날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는 화수·화평 재개발사업에 대한 2차 심의에서 교회를 철거해도 좋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한국이 부동산 개발이라는 맹목적 가치만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12년 전 재개발 시작 당시부터 교회 존치를 요구했지만 끝내 묵살됐다”며 “범시민 연대 서명과 릴레이 단식 농성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1970년대 대표적인 노조 탄압 사례인 동일방직 ‘분뇨 투척 사건’ 당시 여성 근로자들이 몸을 피한 곳이었던 인천도시산업선교회(일꾼교회)는 1960년 초 인천 화수동에 초가집을 매입해 노동자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노동자들의 권리의식과 인권을 함양하는 선교기관으로 출발했다. 이어 1970년대 동일방직, 삼원섬유, 한국기계, 대성목재, 반도상사 등에서 민주노조를 만들고 노동자들의 의식을 일깨우는
신분 세탁 후 국내로 잠입한 중국인 살인피의자가 인천경찰에 붙잡혀 현지공안에 인계되고 강제추방 조치됐다. 인천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팀은 중국인 50대 남성 A씨를 출입국관리법위반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인천공항출입국 외국인청과 공조 수사를 벌여 10개월 간 추적 끝에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987년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현지 공안에 수배되자 50대 남성 B씨로 신분세탁을 통해 한국으로 도피한 뒤 은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조팀은 피의자가 비자신청시 제출한 서류를 통해 DNA자료를 확보하고, 중국 측이 제공한 안면인식 정보로 신분세탁 전 살인 피의자와 동일 인물임을 확인한 가운데 근무지 등 잠복 수사로 검거했다. 한편 인천경찰청과 중국 산둥성공안청은 업무협력에 관한 합의서에 따라 교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측은 이번 검거에 대한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시하는 서한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56명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시는 13일 오전 10시30분 기준 확진자수는 7445명으로 전일 7389명에서 56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6명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8명, 확진자 접촉 22명이며 나머지 16명은 조사중이다. 이달 들어 집단감염이 인천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2일 서구 소재 주점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을 시작으로 6일 미추홀구 인주초, 7일 부평구 주야간보호센터, 11일 부평 산곡남초, 인천시청 신관 공무원 까지 연달아 집단감염이 일어났다. 서구 소재 주점 확진자는 접촉자 1명이 추가돼 51명이며 미추홀구 인주초는 확진자를 접촉한 학생 1명과 그 가족 5명이 확진을 받아 64명, 부평구 주야간보호센터 역시 확진자를 접촉한 2명이 추가돼 13명, 마지막으로 부평구 산곡남초 역시 접촉자 9명이 추가 확진돼 20명이다. 인천시청 신관 관련 감염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본청과 의회사무처 등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공무직 근로자, 사회복무요원, 기타 근로자 등을 포함 총 2348명 중 2067명이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 전원
친누나를 살해하고 시신을 인천 강화도 농수로에 유기한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13일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상우)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기소한 A(27)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범행 5일 만에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는 등의 태도를 보면 죄책감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것 역시 납득하기 어렵다. 엄벌이 필요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최후변론에서 "순간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해 범행했다"며 "부모님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려 스스로가 원망스럽다"고 했다. A씨의 부모도 재판부에 A씨의 선처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2시 50분쯤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누나(30대) B씨를 흉기로 30차례 가량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여행용 가방에 시신을 담아 아파트 옥상 창고에 10일 동안 방치하다가 렌터카를 이용해 강화군 석모도의 한 농수로에 버렸다. A씨는 범행 당일 누나에게 가출과 과소비 등의 잔소리를 듣고 언쟁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부모가 경찰에 누나의 가출 신고를 하자 조작
인천시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지역의 조부모를 대상으로 조리법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 주제는 ‘집COOK! 할머니 손은 맛 손’으로, 손주를 위한 조부모님만의 특별한 조리법을 공유하고 어린이의 식생활 개선, 조부모의 영양 지식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구에 사는 조부모님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ccfsm.foodnara.go.kr/yeonsu/)와 카카오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1등 수상자의 조리법은 전문 영양사를 통해 영양을 개선한 조리법으로 제작돼 지역 조부모님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요리교실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강은진 센터장은 “집COOK! 조리법 공모전 시리즈는 연수구 외국인 부모, 조부모 가정의 다양한 조리법을 공유함으로써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기 위해 실시됐고 이번 공모전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평생학습관은 14~22일 사진집단인의 ‘빛 바라보기’와 송찬옥 작가의 ‘항구의 배 시리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관 갤러리 나무에서는 사진집단인의 ‘빛 바라보기’ 전시회가 열린다. 사진집단인은 지난 15년 동안 어르신 장수 사진,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평생학습축제,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촬영 등 배려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촬영 봉사를 해온 단체다. 이번 전시회는 사진에서 풍기는 이미지들이 흔하면서도 어디선가 낯선 면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시회의 창작 테마인 ‘보편적인 자연과 인간, 사물에 대한 모습’을 재해석한 작품 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갤러리 다솜에서는 송찬옥 작가의 첫 개인전인 ‘항구의 배 시리즈’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작품들의 특징은 수채화와 어반 스케치(urban sketch, 도시의 사물을 치밀하게 그리지 않고 신속히 묘사하는 습작이며 크로키와 같은 뜻)라는 장르를 통합한 것으로 점·선·면을 통해 작품을 구상하면서 동시에 작품 속 항구의 배는 항구 도시 인천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 인천 항구를 적절하게 묘사한 작품 2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사회적 거리
인천시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일 코로나19 4단계 상황에 맞춰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기성장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지역의 중학교 7곳 39학급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2교시 동안 학급별 교육으로 실시하는 자기성장 진로지원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적성을 탐색하고, 직업을 설계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중지능검사를 통해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자신의 직업에 대한 흥미와 적성 등을 이해해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한 탐색과 바람직한 직업관을 형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구는 4월 12일 부일중학교를 시작으로 3개 교를 대상으로 대면 형태로 학급별 교육을 실시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15일 동암중학교 4학급 교육은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이후 9월 16일까지 예정된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유연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나의 진로를 한 번 더 고민한 시간이어서 좋았다”며 “진로에 대한 장단점을 알아보고 더욱 신중하게 고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진로검
인천시 강화군이 지역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41개 학교에 모두 29억 6000만 원의 교육경비를 보조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초‧중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 8억 2300만 원 ▲학교환경개선 4억 9000만 원 ▲창의체험활동 지원 1억 8800만 원 ▲명문 우수고교 육성 4억 3100만 원 ▲정보화교육사업 2600만 원 ▲자율공모사업 및 유치원 지원 8100만 원 등이다. 또 진로・진학 프로그램에 1억 4800만 원을 배정해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대학 탐방 및 진학 선택에 도움을 주고 비진학 학생들은 올바른 직업과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다자녀 대학생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셋째 자녀는 등록금의 50%, 넷째 이상 자녀에게는 80%를 지원하며 연간 최대 지원액은 200만 원이다.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100억 원을 직접 조성 중이다. 오는 2024년까지 목표이며, 장학사업이 가능한 기금이 조성될 때까지 매년 2억 원을 별도 출연해 장학사업에 사용한다. 그 동안 군은 강화군장학회를 통해 장학기금을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