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인구는 6월말 기준 54만1304명이다. 인천지역 10개 군‧구 중 가장 많다.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검암역세권 등 대단위 주택 조성 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앞으로 인구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도심 중심의 폭발적인 인구 증가로 인한 지역 간 불균형이 서구의 현안으로 떠올랐고,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수도권매립지, 발전소, 석유화학공장 등 대규모 환경오염시설 뿐 아니라 각종 폐기물 처리시설이 즐비한 서구는 환경 문제에 있어서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는 서구지역의 최대 관심사다. 인구 밀집 지역인 청라, 검단 등 지역 주민들은 교통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다. 서울로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재산권이 달린 문제다. 광역급행철도(GTX)-D Y자 노선 불발로 이들 지역 주민들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그 책임을 묻겠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구지역 모든 주민들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삶을 영위하고, 이동권과 재산권이 보장될 수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판단 기준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터다. 이재현 청장에 도전장 내민 시의원 재선을 노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올해 초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은행나무 주변 지역에 건축행위 허용기준이 마련될 예정이다. 남동구는 15일 장수서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건축행위 허용기준(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그 동안 장수동 은행나무 주변 지역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건축행위 자체가 불가해 토지 소유주 및 인근 불법행위로 인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올해 초 장수동 은행나무가 천연기념물 제562호로 지정되면서 문화재보호법 제13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2조의 2 규정에 따라 건축행위 등에 대한 명확한 허용 기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규정은 문화재 보존지역에서 건설 공사 시 현지 여건 등을 고려해 사전에 허용기준을 마련하고 행정예측의 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절차다. 허용 기준(안)에 따르면 장수동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지정에 따라 문화재 구역 면적이 기존 674.7㎡에서 5386㎡로 확대 지정됐으며 2개 구역으로 나눠 허용기준을 설정한다. 반경 100m 내 은행나무 인접 지역(1구역)은 개별 심의를 받으면 건축 행위 등이 가능하며 그 외 반경 500m 내(2구역)는 지자체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 법률에 따라 처리한다.
인천시 연수구청소년수련관은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환경 인식을 개선하고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실천 프로그램인 그린챌린저스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그린챌린저스 2기는 청소년이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직접 해결방법을 선정해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1기에 이어 청소년의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플라스틱을 주제로 한 비대면 전문 환경 강의를 제공하고 주제에 맞춘 한달 간의 활동 후 실천 내용을 앱을 활용해 일기 형식으로 작성하는 등으로 진행된다. 인천지역 9~19세 청소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이달 28일까지 연수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게시글 확인 후 신청 폼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25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오는 31일 비대면 사전모임 후 8월 한달 간 각 가정에서 개별 활동을 진행하며 참가자 전원 환경 꾸러미를 제공하고 우수참가자는 시상도 할 예정이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환경에 대해 관심 있는 청소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참여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가 (재)인천문화재단에 위탁해 운영 중인 우리미술관이 여름을 맞아 자연을 담은 전시회를 연다. 박진이 작가의 ‘다 시 피 다’ 전시다. 16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작가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연의 이야기를 들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모두 16점의 동양화 작품이 선보인다. 작가는 동양화를 전공하고 현재까지 21회의 개인전을 개최했고 인천미술협회와 인천여성작가연합회에서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작가는 일상에서 만나는 풀과 꽃 등 소박한 풍경에서 작품 소재를 찾는다. 작고 소소한 일상의 풍경에서 삶과 자연의 섭리를 찾는 작업이다. 특히 작가의 담담한 채색의 꽃 그림에서 꽃이 다시 피어남을 통해 한 생명의 존재를 확인하고, 그 스러짐을 통해 생명의 순환을 성찰하게 한다. 박진이 직가는 “삶이 예술의 원천인 것은 자명하다. 반복되고 이어지는 일상은 무심한 듯하지만, 소리 없이 그 내밀한 사연을 일일이 축적하며 풍부한 삶의 이야기를 이룬다”며 “할머니가 뿌려놓은 씨앗은 늦은 장마가 끝나고 싹을 틔운다. 이맘 때쯤이면 만석동 어느 집 모퉁이 담벼락 아래 작은 화분에는 봉숭아가 자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빨간 꽃과 잎, 백반
인천시가 친환경 비누명함 상용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친환경 비누명함은 시가 자원순환대전환 정책의 하나로 지난 4월 ‘아임버블(I'M BUBBLE)’ 이벤트를 통해 시범 보급한 것으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에 제품화 하게 된 것이다. 시는 (사)중증장애인일자리지원협회 산하 반짝전구기획사업단, 인천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함께 다음 달부터 친환경 비누명함을 제품화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벤트를 통해 발굴한 친환경 비누명함의 제품화 아이디어를 두 단체에 제공했다. 중증장애인일자리지원협회 산하 사업단, 반짝전구기획은 명함 디자인, 인쇄, 발주관리 등을 담당하고 인천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제작, 건조, 포장, 배송 등의 작업을 각각 담당한다. 반짝전구기획사업단과 인천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8월부터 녹는 비누명함을 제품화할 예정이다. 친환경 비누명함의 브랜드명은 소프(비누)라는 뜻이 담겨있는 ‘소프라뇨’이며, 8월 제품화와 동시에 반짝전구기획사업단의 홈페이지(https://slborg.com/Soaprano)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제품화 아이디어 지원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장애인과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다양한 효과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인 강화, 옹진군을 제외한 중구 을왕리, 왕산, 하나개, 실미해수욕장을 오는 25일까지 임시 폐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을 비롯한 중구지역 모든 해수욕장 내 샤워장, 음수대, 파라솔, 텐트, 대여시설 등의 이용을 긴급 중단했다. 시와 구는 현수막, 안내판, 옥외방송 등으로 이용객들에게 임시폐장을 알리며 해수욕장 운영을 중단하더라도 안전 및 방역요원을 배치해 개인 차양시설 설치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계도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 운영중단에 따른 폐장 조치사항 및 방역관리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현 감염 확산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해수욕장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교통공사가 사물인터넷(IoT) 테스트필드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증 인프라 구축 및 기업의 실증지원에 나선다. 인천TP와 인천교통공사는 IoT 테스트필드 실증 인프라 및 서비스 구축과 실증자원 제공을 통해 IoT 기업의 성장을 돕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IoT 테스트필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5월 이 사업의 실증 수요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두 기관은 6억여 원을 들여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일원에 IoT 테스트필드를 구축한다. 스크린도어 CCTV 모니터링, 환경 상태 정보, 화재 감지, 이용자 위치 기반 역사 내 길안내정보, 실시간 열차 운행정보 서비스 및 실증 인프라 구축이 검토되고 있다. 또 이곳을 지하철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한 유망 중소⋅벤처⋅스타트업의 최신 IoT 신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실증을 마칠 수 있도록 3년 동안 제공,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인천TP 관계자는 “IoT 테스트필드에서의 실증을 통해 지하철 현안 해소 및 이용객들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며 “기업의 신기술 및 서비스 실증 기회를 더
지나간, 어떤 가벼운 추억 ‘조선 청년에게’란 시인 한하운의 글은 깊은 실존의 길로 시작하여 결미에서는 마음의 길로 방향을 가르치는 길이었다. 길, 땅에서 걷고 종이 위에서 주소로 표기되는 길도 있고 마음속이나 학문탐구의 길, 이렇게 실존적인 것과 비실존, 즉 추상의 길이었다. 구약성서 시편 1장 6절의 길은 “악한 자의 길은 멸망에 이르나 의인의 길은 야훼께서 보살피신다”하여 전도의 길이다. 그렇다면 왜 인간은 전도유망함을 길에 빗대어 설명하고 있을까. ‘길은 곧 희망’이기 때문에 생겨난 철학이 아닌가 한다. 고대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시인 묵객이 이 길을 주제로 쓴 시와 산문이 인생 길잡이로 이용되는 예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교과서처럼 사용되었다. 인간의 내면으로 들어가 보면 길에서 외로움을 배우고 사람을 사랑해야 할 이유를 알고 이별과 재회의 반복된 삶을 살아 고뇌하는 인간으로 거듭나는 탄생의 희열이 녹아있는 곳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신앙과도 같은 존재의 길, 그 길을 걸어가는 뒷모습이 한없는 평화이기에 더욱 그러하며 빠르지 않고 서둘지 않는 절제된 보폭이 곧 인내로, 곧 태평성대로 표현될 수 있다. 차일피일 미루어 오다 남들보다 늦은 백신 접종 4일째,…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또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사례가 나왔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은 12일 오후 5시 기준 부평구 산곡동에 있는 산곡남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11명이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학생 9명, 교직원과 교직원 가족 각 1명이다. 방역당국은 등교를 중단하고 학생과 교직원, 가족까지 2500여 명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무더기 감염이 시작된 미추홀구의 인주초 누적 확진자는 모두 62명이다. 학생 39명, 가족 18명, 외부 강사 2명, 강사 가족 2명, 교직원 1명이다. 다만 외부 강사와 그 가족은 다른 지역에 살아 인천 확진자 집계에선 빠졌다. 지난 2일 시작된 서구 주점 무더기 확진 사례도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 지인 등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50명으로 늘었다. 또 지난 11일에는 인천시청 공무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두 같은 부서 소속으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동료직원들에 대한 검사 과정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시는 나머지 같은 부서 직원 6명을 모두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와 시의회 직원 2500여 명은 12일 출근을 중단하고 보건소에서…
송민헌 인천경찰청장이 12일 취임 첫 행보로 코로나19 방역 최전선 현장을 찾았다. 이날 송 청장은 인천국제공항과 임시생활시설 하얏트호텔, 생활치료센터 경정훈련원을 순차로 방문해 방역현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송 청장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는 엄중한 상황으로, 각별한 사명감을 갖고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업무 수행 중 경찰관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장비 착용, 손씻기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후 경찰관기동대 2개 부대 160여 명을 투입해 인천공항 입국 격리대상자 이송업무와 임시생활시설 4곳·생활치료센터 2곳 등 질서유지 업무수행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