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42)가 메이저리그 2016 명예의 전당 후보에 제외된 것에 대해 미국 언론도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1일 ‘2016 명예의 전당 후보 투표 - 5가지 최대 의문점’이라는 기사에서 다섯 번째 의문 사항으로 ‘박찬호는 어디 갔나’를 제기했다. 이 매체는 1994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데뷔해 2010년까지 7개 팀에서 124승 9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한 박찬호의 성적을 먼저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찬호의 성적이 명예의 전당에 오를 만큼 뛰어나지는 않다”면서도 “그는 한국인으로서 처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개척자라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SI는 박찬호의 뒤를 이어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도 미국 무대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박찬호를 후보에서 뺀 것에 의문표를 달았다. 이어 일본 출신 투수 노모 히데오와 마찬가지로 박찬호도 개척자로서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에 등록될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메이저리그는 전날 미국 야구기자회(BBWAA)가 선정한 2016 명예의 전당 투표 대상자 32명을 공개했다.
성공률 낮은 하승진·양희종 등 공과 상관없는 선수 고의반칙 막판 역전승 노리는 색다른 전술 8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원주 동부의 경기. KCC가 78-77로 앞선 경기 종료 30.6초를 남기고 갑자기 심판의 휘슬이 울렸다. KCC 리카르도 포웰이 공을 갖고 있었고 그 앞을 김주성이 막고 있었지만 두 선수는 멀찌감치 떨어져 있었다. 심판이 반칙을 지적한 선수는 동부의 웬델 맥키네스였다. 맥키네스는 공과 전혀 상관없는 곳에서 KCC 하승진에게 일부러 반칙을 했다. 이번 시즌 자유투 성공률이 44%로 부정확한 하승진에게 자유투 2개를 주고 다시 공격권을 되찾겠다는 의도였다. 결국 하승진이 자유투 2개를 다 놓쳐 동부가 다시 공격권을 잡았지만 동부는 끝내 역전 골을 넣지 못하고 1점 차로 분패했다. 10일 열린 KCC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왔다. KGC가 90-84로 앞선 종료 10여 초를 남기고 KCC 김태술이 KGC 양희종에게 역시 공과 관계없는 곳에서 반칙을 시도한 것이다. 양희종의 이번 시즌 자유투 성공률 역시 33.3%로 낮은 편이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이번엔 양희종이 아예 코트 바깥으로 도망을 나가 김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34)이 지네딘 지단, 데이비드 베컴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와 유니세프 자선 경기에 참가한다. 11일 박지성이 이사장인 JS파운데이션에 따르면 박지성은 오는 14일 자정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유니세프 자선 경기에 초청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박 이사장의 아내가 출산을 앞둬 초청을 받고도 확답을 하지 못했으나,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자선 경기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베컴의 유니세프 홍보대사 10년을 기념해 치러지는 이번 자선 경기는 베컴의 ‘영국 올스타’와 지단의 ‘세계 올스타’가 맞대결을 벌인다. 존 테리,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긱스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들이 베컴과 함께 뛰고, 박지성은 파올로 말디니, 호나우지뉴, 루이스 피구 등 세계 올스타팀에서 뛰게 된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과 카를로 안첼로티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각각 올스타팀 사령탑으로 나선다. /연합뉴스
러시아의 2018 월드컵 유치가 투표 전에 미리 결정됐다는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인터뷰에 당시 유치 경쟁에 참가했던 후보 국가들이 격분했다. 네덜란드와 벨기에 축구협회는 1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월드컵 개최가 사전에 결정됐다는 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개최 경쟁에 뛰어들어 발생한 금전적 손해를 배상받기 위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수아 데 케르스메커 벨기에 축구협회장은 “네덜란드 축구협회와 협의해 FIFA로부터 배상을 받을 수 있는지 로펌에 문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네덜란드와 벨기에는 2018년 월드컵 공동 개최를 추진했고, 이 과정에서 1천만 유로(약 124억원)의 예산을 사용했다. 당시 개최 경쟁에 뛰어들었던 영국 축구협회도 FIFA에 대한 법적조치를 강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블라터 회장은 러시아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FIFA 지도부가 개최지 선정 투표 전에 2018년 월드컵은 러시아, 2022년 월드컵은 미국에 주기로 합의했다”면서 “다만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카타르 지지로 돌아서면서 미국이 2022년 월드컵 개최권을 잃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러시아의 육상경기 도핑(금지약물복용) 파문이 러시아 내 스키점프, 권투, 축구, 역도 등 20여개 타 종목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러시아반도핑기구(RUSADA) 웹사이트에 따르면 도핑검사 샘플 폐기 의혹을 받고 있는 이 기구 산하 모스크바 실험실이 육상 외에 최소 20개 종목에 대한 도핑검사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당하는 종목은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역도, 권투, 조정, 아이스하키, 축구,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등이다. 이들 종목 일부에서는 앞서 금지약물복용 문제가 발생한 바 있다. 2013년 러시아 수영선수 3명이 약물 규정 위반으로 경기 출전이 금지된 적이 있으며, 지난 몇년 간 스키선수 여러 명에게서 금지약물 양성반응이 나온 바 있다. 올해도 러시아 바이애슬론 선수 알렉산드르 로기노프가 도핑 관련해 2년간 출전이 금지됐다. 앞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산하 독립위원회는 지난 9일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 육상선수들의 광범위한 도핑 사실을 폭로하면서 RUSADA 모스크바 실험실에서 도핑검사 샘플을 고의로 폐기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화성 IBK기업은행이 서울 GS칼텍스에 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IBK기업은행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19 25-23)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4승3패, 승점 12점으로 4위에서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 지난달 12일 열린 시즌 1차전에서 GS칼텍스에 0-3으로 완패했던 IBK기업은행은 이날 완승으로 자존심을 회복했다. 1세트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IBK기업은행이 승기를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초반 5-10으로 뒤졌지만 김유리 속공, 리즈 맥마혼·김희진의 오픈 등으로 11-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22-22까지 수차례 동점 상황이 만들어졌지만, 세트 막판 IBK기업은행의 집중력이 더 돋보였다. IBK기업은행 박정아의 오픈과 맥마혼의 백어택이 성공한 데 이어 GS칼텍스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의 백어택이 네트에 걸리면서 1세트는 IBK기업은행 승리로 마무리 됐다. 기세가 오른 IBK기업은행은 2세트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맥마혼(6점)-박정아(6점)-김희진(4점) 삼각 편대가 2세트에서만…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사진)은 10일 “미얀마와 라오스전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미얀마(12일), 라오스(17일)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6차전을 위해 이날 귀국한 손흥민은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가진 대표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오랜만에 대표팀에 온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지난 9월 레바논전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 9월 26일 발바닥(족저근막) 부상으로 지난달 쿠웨이트 원정 경기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그는 “부상에서 회복했고, 올해 마지막 홈 경기이기 때문에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상에서 회복돼 훈련을 시작했는데, 소속팀에서는 재발 가능성을 우려해 이번 소집에 안갔으면 했다”며 “내가 꼭 가고 싶다고 해 합류하게 됐다”고 대표팀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훈련을 해와서 체력적인 부분은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경기에 나선다면 내 한 몸바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소속팀이든, 대표팀이든 항상 경기에서 골을 넣으려고 하지만, 축구는 혼자 하는게 아니다”라며 이기는 것
시즌 초 극도의 부진을 겪다 후반기에 부활한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15일 오전 귀국한다. 추신수 국내매니지먼트 IB스포츠월드는 10일 “추신수가 15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고 밝혔다. 추신수가 한국에 들어오는 건 2013년 12월 30일 이후 2년여만이다. 그는 지난해 정규시즌을 조기 마감하고서 왼 팔꿈치와 발목을 수술하고 재활하느라 미국에서 머물렀다. 추신수는 올해 정규리그 개막 후 한 달간 타율 0.096에 그치는 지독한 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나 7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아시아 타자 중 최초로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하며 전환점을 마련했고 이후 출루기계의 위상을 되찾았다. 9월에는 타율 0.404, 출루율 0.515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추신수의 활약 속에 텍사스는 급격하게 승률을 끌어올리며 4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추신수는 15일 인천공항에서 간단히 귀국 소감을 밝히고,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연합뉴스
미국 야후스포츠가 10일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를 달굴 자유계약선수(FA)를 1위부터 191위까지 나열했다.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한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 직행을 노리는 박병호(29)와 일본프로야구를 거쳐 FA로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 이대호(33), 오승환(33)은 꽤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는 24위, 이대호는 29위, 오승환은 42위에 올랐다./연합뉴스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을 준비하는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회가 10일 공석이던 3명의 자리를 모두 채우며 11명 구성을 완료했다. 이날 국민생활체육회는 대한체육회장이 추천한 배순학 대한체육회 자문위원(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수용한다는 의사를 밝혔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신승호 국민대 스포츠경영학과 교수와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 출신인 김준수 나우온 이사장을 추천함에 따라 11명의 위원 구성이 마무리됐다. 오는 16일 통합준비위원회 제8차 회의부터는 11명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통합준비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추천 3명, 대한체육회장 추천 3명(사무총장 포함), 국민생활체육회장 추천 3명(사무총장 포함),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여·야 각 추천 1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