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는 ‘경기청년지원사업단’이 지난 17일과 24일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참여위원들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도 청년참여기구는 청년이 갖는 어려움이나 생활의 불편함 개선을 위해 경기도 청년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정책의 밑거름을 만드는 기구로,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총 2179명의 신청자 중 최종 추첨을 통해 선발된 205명이 지난달 26일 발대식 뒤 7월 활동을 시작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의 장재열 대표 특강과 모경종 도 청년비서관의 청년참여기구의 역할과 경기도의 기대를 담은 강의에 이어 기존 도내 청년활동가들의 권역별 위원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위원들은 교사, 사회복지사, 버스운전기사, 프리랜서, 경력단절자, 학생, 취준생, 청년활동가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으로 이뤄져 있다. 기존 도내 기초지자체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청년활동가들이 경기도의 청년기구 활성화를 위해 함께하기로 한 만큼 향후 경기도 청년정책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고루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적극적 행정 지원과 함께 타 지자체의 다양한 사례들
다음 달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에너지 전담 차관을 필두로 한 에너지 전담 조직이 확대 출범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 정책이 더 큰 힘을 받을 수 있도록 산업부에 에너지 전담 차관을 신설하겠다고 밝힌 지 약 8개월 만이다. 27일 관가에 따르면 산업부는 최근 에너지 관련 조직 개편안을 마무리 짓고 출범 준비에 들어갔다. 앞서 국회가 지난 6월 29일 에너지 차관직 신설을 뼈대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이뤄진 이번 조직 개편으로 에너지 분야는 새 에너지 전담 차관이 총괄할 예정이다. 산하에는 기존 4국(에너지혁신정책관·자원산업정책관·원전산업정책관·신재생에너지정책단) 외에 수소경제를 전담할 ‘수소경제정책관’과 전력 부문 시스템 혁신을 담당할 ‘전력혁신정책관’ 2개국이 추가로 신설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조직 개편 이후 산업부 내에서나 다른 부처에서 희망자 등을 받아 순차적으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차관 후보로는 산업부 출신의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과 강경성 산업정책실장 등이 거론된다. [ 경기신문 = 박환식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7일 "애초 국민께 약속드린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접종계획을 보완해 조만간 소상히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모더나 측이 생산차질 문제로 공급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통보해왔다. 현재 모더나 측과 구체적이고 확정적인 도입 물량과 일자를 협의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모더나와 4천만회(2천만명) 분의 구매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백신 공급에 문제가 생길 경우 50대 접종 백신 변경에 이어 하반기 접종계획의 추가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 20여일간의 정부합동 특별점검에서 8천200여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각 지자체는 대규모 집단감염을 야기한 불법행위는 구상권 행사 등 법적조치에 적극 나서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김 총리는 "최근 공직사회에서 집단회식과 같은 방역지침 위반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대다수 국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고 계신 가운데 방역에 앞장서야 할 공직사회가 국민들을 실망시키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부터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격
경기도가 27일 여성청소년에 기본생리용품 보편지원금을 도내 14개 시‧군에 지급한다.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 지원’은 만 11~18세 여성청소년에 월 1만1500원 등 6개월간 총 6만9000원의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18일까지 접수한 1차 신청자에 대해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카드나 모바일 형태의 지역화폐로 받아 편의점 3곳(CU, GS25, 세븐일레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여성청소년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생리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처는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CU는 생리용품 무료 택배 상품 판매와 사은품과 모바일 상품권 증정에 이어 다음달 생리용품 36개 품목 1+1 행사를 마련했다. GS25는 5대 생리용품 브랜드 전 상품 73개 품목 1+1 행사와 더팝플러스 생리대 멤버십 출시(전 상품 25% 할인)를, 세븐일레븐은 생리용품 28개 품목 10% 할인과 24개 품목 1+1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도는 이달 신청 기간을 놓친 대상자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또는 모바일 2차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주소에 접속해 휴대폰 본인 인증을 절차를 걸쳐 쉽게 신청할 수 있다.…
의료기관 수술실 내 CCTV 설치의 제도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며 추진력을 얻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 국회에서는 관련 법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수술실 내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야당과 의료계 등은 개인정보와 보안 위험, 비용 등 이유로 이견을 보이면서 표류 중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에게 넘기면서까지, 아직까지 추진되지 못했던 법안 처리의 속도를 당기겠다는 입장이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뒤집어씌운 독재의 족쇄를 벗어던진 만큼 더욱 과감하게 수술실 CCTV법(의료법 개정안), 공정한 언론 생태계 조성 입법, 사법개혁과 2단계 검찰 개혁 입법, 한국판 뉴딜, 부동산 투기근절 입법 등 민생입법 개혁과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지난 2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협력 요청에 따라 “핵심 현안으로 건의해 주신 의료기관 수술실 내 CCTV 설치 의무화, 이 법은 유령수술 또 의료사고 은폐 등 각종 범죄를 끊기 위한 민생 법안이다. 당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챙기고 있다. 8월 국회에서는 반드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5급 승진 ▲정책조정팀장 김계숙 ▲공공디자인팀장 이희영 ▲세외수입징수팀장 장금선 ▲청소년자립보호팀장 이명화 ▲보육품질관리팀장 백승미 ▲노인지원팀장 최지해 ▲식량산업팀장 남기명 ▲수자원본부 선박운영팀장 윤학종 ▲정신건강시설팀장 문정원 ▲공동주택감사팀장 이호준 ▲방송영상밸리팀장 심혜영 ▲보건환경연구원 실무연구관 김경아 ▲〃김진길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먹는물검사팀장 김문정 ▲북부청 정혜영 ▲〃구은주 ▲〃김미숙 ▲〃홍승수 ▲〃최광호 ▲〃정현주 ◇5급 전보 ▲신문팀장 류규현 ▲소방재난본부 소방감사팀장 박동렬 ▲감사총괄팀장 강희중 ▲조사1팀장 임철호 ▲제안제도팀장 문두식 ▲안전농정예산팀장 천문기 ▲법제팀장 최종구 ▲행정심판기획팀장 심성보 ▲류제정책팀장 호미자 ▲인터넷정보팀장 고춘식 ▲정보문화팀장 한명애 ▲토지수용3팀장 윤경식 ▲토지정책팀장 이종남 ▲체납총괄팀장 이정화 ▲수사총괄팀장 강일희 ▲자치행정팀장 한병철 ▲자치협력팀장 정규식 ▲인사기획팀장 이선범 ▲민원정책팀장 이희영 ▲민원팀장 윤봉순 ▲자산정책팀장 조인원 ▲환경안전정책팀장 한경수 ▲문화정책팀장 배호상 ▲예술인권익지원팀장 유지선 ▲체육행정팀장 차재호 ▲관광정책팀장 박영선 ▲농산물안전관리팀장 장금숙 ▲평생교육정
국민의힘이 경기북부 지역 등에서 조직 새판짜기에 돌입한 가운데 파주을 선거구에 9명이 신청해 관심을 끌고 있다.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은 지난 12~23일에 걸쳐 파주을 선거구를 포함한 모두 11개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에 나섰다. 이 가운데 파주을 지역구 위원장에는 모두 9명이 지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에는 고준호, 김동규, 박용호, 손배옥, 서창연, 임상수, 조병국, 한길룡, 황의만 등 모두 9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의힘 조직국 관계자는 “조직위원장 접수가 마감됐고 신청자에 대한 선정 절차가 어떻게 이뤄질 지 결정된 것이 없다”며 “신청자 명단, 면접 일자, 선정 방식, 최종 발표 일자 등 어느 것 하나 정해진 것이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지역 정가에서는 “이미 조직위원장 신청자 명단이 다 드러난 상태인데 중앙당에서 왜 확인을 피하는지 모르겠다”며 “접수 공고를 했으면 선정 절차와 일정 등이 확정됐어야 할 것인데 그 어느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것은 중앙당 편의에 의한 일처리 방식일 뿐 예하 지역구와의 소통부족이 아니냐”고 답답해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국회의원은 공무원 인사제도를 개선하고 인사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인사업무를 주관하는 인사혁신처장이 인사제도의 수립·평가에 활용하기 위해 공무원의 임용 및 시험에 관한 통계와 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인사제도의 개선을 위해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도록 했다. 현행법도 인사업무 담당 조직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전문성 및 자격을 갖춘 사람을 인사 담당 공무원으로 임용하도록 해 인사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고는 있다. 그러나 인사제도의 평가 및 개선에 필요한 자료의 수집과 조사·연구에 대해서는 법적 근거가 미비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인사업무를 주관하는 부처가 임용과 시험에 대한 자료를 축적·분석해서 활용하고 제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면, 인사제도의 지속적인 개선뿐만 아니라 인사업무 자체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경기도의회 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민주·성남1)이 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가 추진하는 ‘종전선언 촉구 1인 릴레이 시위’ 현장을 찾아 동참했다. 최 위원장은 26일 서울 주미대사관 맞으편 광화문 광장에서 실시 중인 시위 현장을 방문해 ‘휴전에서 평화로, 한국정쟁을 끝냅시다!(End the war, Settle Peace!)’라는 문구가 담긴 팻말을 들고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최 위원장은 “평화와 통일의 시대, 어렵지만 가야할 길이다”며 “첫걸음은 ‘종전선언’에서 시작된다. 분단된 국가의 설움과 고통을 더 이상 후대에게 물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는 ‘정전협정 체결 68주년’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5일 간(토·일 제외) 북한과 미국의 종전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인구 50만 명을 앞둔 접경지역 파주시는 과거 농촌지역이던 당시 정치적으로 보수성향이 짙었고, 혈연, 지연, 학연을 중시하던 특성을 지닌 지역이었다. 하지만 신도시 개발 이후 젊은 층이 대거 유입되면서 진보성향도 두드러졌다. 역대 파주시장 선거에서는 민선 1기 송달용(재선, 민주자유당) 시장을 비롯해 5기 이인재 시장 등이 당선됐지만 아직까지 3선 시장은 없었다. 민선 7기 파주시정 수장으로 당선된 최종환 시장(더불어민주당)도 임기 1년이 남았다. GTX-A노선, 지하철 3호선 연장을 비롯해 행정, 교육, 교통 정책 등 지역발전에 역량을 쏟고 있는 최 시장은 11개월 뒤 재선 성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내년 6월 치러지는 파주시장 선거에 여야를 불문하고 뚜렷하게 출사표를 던진 인사는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분위기 때문인지 지역 정가에서는 과거 선거 당시 후보들을 놓고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어 경기북부 개발중심지역인 파주시 수장을 뽑는 선거에 누가 나올 지에 궁금증만 증폭되고 있다. 읍‧면‧동 17곳, 47만 인구 규모인 파주시장 출마예상자로는 전‧현직 시장에 전 도의원, 시의원, 전 국회의원 등 10명 남짓하는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