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가 망포역 주변 상가 주차장과 인도로 사용되고 있는 공공공지에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공공공지는 ‘주요 시설물 또는 환경 보호, 경관 유지, 재해 대책, 보행자 통행, 주민 휴식공간 확보를 위해 설치하는 시설’이지만, 1994년 1월 도시관리계획에 따라 지정된 영통동 976-10번지 일대 망포역 공공공지는 2000년 조성된 뒤 인접 상가 주차장(96면)과 인도로 쓰이고 있다. 망포역 일대 유동 인구가 급증하면서 최근 2년간 불법 주·정차 신고·단속요청 민원이 790건에 달하고, 지난해 10월에는 유모차를 끌고 가던 주민이 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주차하려고 인도를 넘나드는 자동차로 인한 사고 위험도 컸다.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서도 공공공지에 대한 위법 행위 관련 조항이 없어 시는 과태료 부과 등 단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통구는 공공공지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도로 정비 후 보행자를 위한 특화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 열린 간담회에서 망포역 인근 상인들은 “손님들이 주차할 곳이 없어 영업하기 어렵다”며 반발하고 있지만, 영통구는 “실태조사 결
방역 당국의 자제 요청에도 핼러윈데이를 맞은 지난 주말 수원역 로데오거리와 ‘인계동 박스’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핼러윈데이 전날인 30일 밤 9시쯤 인계동.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 8번 출구부터 유흥가가 위치한 골목까지 차량들이 길게 늘어섰다. 수원시청 옆 협소한 도로를 비집고 난입하는 차량들과 주점 입장을 기다리는 인원들이 한 데 뒤엉켜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클럽 앞 입장 대기줄에 길게 늘어선 시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잊은 채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게다가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코스튬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문모(29·여)씨는 “이 정도는 예전 핼러윈데이에 비해 적은 편”이라며 “마스크를 하고 있어 큰 걱정은 없다”고 했다. 또 다른 시민 김모(30대)씨는 “아마도 수원사람들이 전부 인계동으로 몰린 것 같다”며 “(코로나19가)무섭지만, 그렇다고 집에 들어가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젊은이들의 성지인 수원역도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날 밤 10시 30분쯤 수원역 로데오거리에는 핼러윈을 즐기러 온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5~10명 단위로 모여서 담배를 태우는가 하면 술집에 입장하기…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공기정화장치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학교 공기정화장치 유지·관리 업무 안내서’를 발간했다. 안내서는 교육부의‘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및 유지관리 업무 안내서’를 학교 현장에 맞게 제작한 것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다. 안내서는 ▲공기정화장치 이해 ▲설치 기준 ▲가동 및 관리 ▲유지·관리 계약 ▲점검 서식 ▲참고 자료 등으로 구성, 학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제작에 참여하고 실제 사례를 담아 현장감을 높였다. 윤효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장은 “학교 공기정화장치 유지·관리 업무에 도움 주고자 설명서를 제작하게 됐다”며“현장중심 행정 지원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일과 3일 각각 북부청사와 용인 KB증권 연수원에서 ‘2020 교육(학교)협동조합 운영진 워크숍’을 열고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교육(학교)협동조합은 학생, 교사,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협동조합 기반 교육경제공동체를 말한다. 또 학교 안 소비 물품뿐 아니라 방과후활동, 직업교육 등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만든 물건들을 생산·판매하는 곳이다. 이번 워크숍은 협동조합 운영 학교와 준비 학교, 어울림공간 조성 추진 학교에서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협동조합 운영 관련 안내와 협의 ▲운영 사례 공유 ▲소통과 나눔 등을 한다. 참가자들은 운영 방향성 재정립, 다양한 운영모델 인식 확대의 필요성과 학교 간 협력 방안 등의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수호 경기도교육청 학부모시민협력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교육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라며, “교육(학교)협동조합이 다양한 가치를 품고 실천하는 미래교육의 공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의 교육(학교)협동조합은 초등학교 5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인터파크가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본 회원들에게 1인당 10만 원씩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는 인터파크 회원 2400여 명이 인터파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2016년 5월 사내 PC를 통해 전산망 해킹을 당하면서 1030만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냈다. 유출된 정보는 아이디, 비밀번호, 성별, 전화번호 등 2540만여 건이다. 재판부는 "원고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음을 인지했음에도 그로부터 14일 후에야 비로소 이를 통지해 개인정보 유출에 신속히 대응할 기회를 잃게 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추가 법익 침해가 발생했다고 볼 자료는 없다"며 청구액인 1인당 30만 원 중 10만 원만 배상액으로 인정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회원 정보유출 사고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44억8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고, 이를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냈으나 지난 3월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핼러윈에 대규모 행사 및 밀집 장소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으나 아랑곳하지 않은 이들의 핼러윈 분위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핼러윈 전날인 10월 30일과 당일인 31일 밤 11시, 안산시 단원구 중앙동은 번화가답게 20~30대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주점·포차에서는 ‘핼러윈 이벤트’로 교복, 군복 등 코스프레 옷을 착용하거나 분장 후 입장 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홍보를 내걸었고, 호박이나 유령 모형으로 분위기를 한껏 냈다. 출입구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이용객들이 길게 줄을 지었고, QR코드 확인과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는 모습이었으나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관계자들이 입장 시 “마스크 착용해주세요”, “턱에 걸치지 말고 코끝까지 제대로 써주세요”라고 당부하지만 오가는 수십명을 통제하기는 어려워 보였고, 내부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졌다. A포차 관계자는 “손님들이 들어올 때 발열체크도 하고 마스크를 써달라고 말한다. 직원들도 항상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자정을 넘은 시간에도 조커, 마녀 분장을 하거나 캐릭터 의상을 입고 길거리를 활보했다.…
340억 원대 횡령과 100억 원 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구치소에 다시 수감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실형이 확정됨에 따라 서울중앙지검은 2일 형을 집행한다. 이 전 대통령은 2일 오전 병원 진료 등의 일정을 마치고 오후에 서울 중앙지검에 출석한 뒤 검찰이 제공하는 차량으로 서울 문정동에 있는 동부구치소로 이송될 예정이다. 동부구치소는 이 전 대통령이 보석으로 풀려나기까지 1년 동안 수감생활을 했던 곳으로,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약 13㎡ 크기의 독거실에 수용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2020년 수원중부경찰서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수원중부서 2층 비전홀에서 열린 정기회의에는 정희영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인권위원 6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처음 실시하는 자리로 인권시책 추진사항과 경찰관 인권의식 향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인권위원회 위원들은 수원중부서의 다양한 인권관련 추진사항에 대해 만족해하면서 시민들의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현장에서 고생하는 경찰관들의 인권에도 우리사회가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영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우리경찰은 국가인권위 및 시민단체 등 각계의 의견을 열린자세로 수용해 오고 있다”며 “경찰활동에 있어 비례의 원칙과 적법절차준수하고 국가인권위 권고 건수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국내 코로나19 집단발병이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주말 사이 ‘핼러윈데이’를 기점으로 젊은 층이 많이 밀집했던 클럽 및 유흥주점 등에서 확진자가 재확산될까 우려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명 늘어 누적 2만 663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31일(103명→125명→113명→127명)에 이어 5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닷새 연속 세 자릿수 기록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시설과 의료기관뿐 아니라 가족·지인모임, 학교, 직장, 사우나 등 일상 공간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영향이 크다. 이날 신규 확진자 12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1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발생이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29일(106명) 이후 3일 만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36명, 서울 45명 등 수도권이 81명이다.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광주시 SRC재활병원 사례에선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50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성남시 분당중학교(25명), 양주시 섬유회사(28명) 등과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와 감염 규모가…
'핼러윈데이'(10월 31일)가 지나감에 따라 향후 1주일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확산 여부를 가르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는 그동안 주로 밀폐된 클럽과 주점 등에서 열리는 각종 핼러윈데이 관련 행사로 인해 자칫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과 같은 사태가 재현될 수도 있다고 보고 해당 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 왔다. 서울과 부산의 주요 인기 클럽들도 방역 협조 차원에서 문을 닫았다. 그러자 일부 중소형 클럽이나 포차, 주점 등으로 젊은층이 몰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앞서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는 서울 139명, 경기 59명, 인천 54명 등 총 277명에 달했다. 5월 6일 첫 환자가 나온 후 근 한 달간 'n차 전파'의 고리를 타고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동선에 대해 거짓말을 한 인천 학원강사를 기점으로는 7차 전파까지 발생했다. 클럽 등 유흥시설은 밀집·밀접·밀폐, 즉 '3밀(密) 환경'이어서 코로나19 감염자가 1명이라도 있으면 비말(침방울)과 음식 나눠먹기를 통해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된다. 실내 환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