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가정이나 음식점 주방에서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K급(주방용) 소화기 비치를 홍보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주방(Kitchen)의 앞 글자에서 따온 K급 소화기는 대상물 발화 온도를 30℃ 정도 낮추는 냉각 효과와 방출 시 강화액의 비누화 현상을 이용, 거품을 형성해 액체 표면을 덮는 질식 효과도 갖추고 있어 기름성분에 붙은 불을 진화하기에 적합한 소화기다. 식용유 등을 많이 사용하는 주방에서는 화재 발생 시 물을 뿌리면 급격히 연소가 확대될 수 있으며 식용유 화재 특성상 화염을 제거해도 재발화하기 쉬운 특성을 갖고 있다. 소방서는 주방이나 식당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관내 식당 현황을 파악하고 K급 소화기 비치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화재예방대책에 힘쓰고 있다. 김준태 서장은 “식용유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많은 피해가 나올 수 있다”며 “화기취급이 많은 주방에 K급 소화기를 꼭 비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골목은 복지와 경제정책의 시작점이자 종결점입니다.”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은 ‘골목은 삶 그 자체이고, 기초단위 지방정부가 존립해야 할 이유’라고 강조한다. 지난 3년 주민들의 터전인 골목골목을 누볐고, 그 곳에서 정책의 방향을 정했다. 그의 골목에 대한 철학은 구정 전반에 걸쳐 확대되고 있다. 김 구청장의 골목 예찬론을 들어봤다. 김 구청장은 “골목이 살아야 도시가 살아날 수 있다”며 “민선7기 모든 정책 핵심 키워드를 골목으로 선정해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모든 정책이 골목에서 시작되지 않은 것이 없다. 환경, 안전, 마을공동체, 복지 등 모두 골목에서 시작됐고 골목에서 해결돼야 한다”며 “예를 들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골목’은 교통정책부터 주거, 환경, 어린이, 여성, 노인과 관련한 정책들이 함께 지원돼야 하고 여기에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과의 협업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동안 골목을 중심으로 추진된 사업과 정책은 모두 이런 형태였다는 설명이다.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깨끗한 골목을 주민들과 함께 만든 것, 깨끗한 골목을 만들기 위해 골목 실버 클린단을 구성한 것, CCTV를 늘리고 범죄예방 시설물과
허인환 인천 동구청장의 민선7기 3주년은 노적성해(露積成海)다. ‘작은 이슬방울들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는 뜻으로 3년 간 허 청장의 노력을 담은 말이다. 동구의 도약과 미래를 위해 명분과 실리, 보전과 성장의 형평을 갖춘 맞춤형 정책사업으로 취임 이후 굵직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며 동구가 변화하고 있다. 1일 민선7기 취임 3주년을 맞은 허 구청장은 소회를 묻는 질문에 “가슴이 벅차다”고 답했다. 그 동안 취임기념일 마다 가슴이 조마조마 하던 허 구청장이었다. 취임 첫 해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취임식을 취소하고 ‘긴급 재난상황 점검회의’ 현장으로 갔고 2주년이었던 지난해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동구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했다. 그는 “3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구민들께서 구청장을 믿고 도와주신 덕분에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구민들을 뵙고 목소리를 들으며 구민을 위한 정책으로 사랑받을 때마다 인천 동구청장이라는 사실이 참으로 자랑스러운 3년이었다”고 말했다. 동구의 여러 성과 중 가장 첫 번째로 허 구청장은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를 꼽았다.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조성사업은 1930년대 이후 산업시설, 군사시설 등으로…
장맛비가 잠시 그친 4일 오후 인천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올해 4월 마무리할 계획이었던 ‘미단시티 미분양 토지 매각 활성화 방안’ 용역을 올해 말까지 연장했다. 수천 억 원에 달하는 인천 시민들의 세금으로 땅을 사들여 10년 동안 절반도 팔지 못한 iH공사는 다시 그림을 그리겠다는 판단이다. 앵커 시설인 복합리조트 공사는 2년째 중단된 채 방치돼 있고, 이 외 다른 사업 구역에서의 개발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최근 인천시와 iH공사를 믿고 땅을 산 토지주들은 ‘사기 분양’을 주장하며 수백억 원 대 소송을 불사하겠다고 나섰다. 경기신문은 3차례에 걸쳐 미단시티 개발사업의 현실을 짚고, 그 대안을 찾는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미단시티 개발사업' 성난 토지주들…"소송도 불사" ② 빚더미만 쌓여가는 미단시티 부지…복합리조트는 '신기루' ③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대신할 앵커시설 유치해야 지난 4월 미단시티 땅을 산 토지주들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iH공사에 미단시티 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주요 내용은 ▲조정대상지역 핀셋 해제 ▲비현실적인 건축규제(용적률·용도) 완화 ▲개발여건 조성(집객시설 확충, 교통망개선, 관공서 유치) ▲실현 가능한 발전 세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2·4동 내 미추2구역 주민들이 지역주택조합에 반대하는 진정서를 인천시에 제출했다. 이들이 갖고 있는 땅만 지주택 사업 예정지의 15%에 달해 향후 실질적인 사업 추진은 어려울 전망이다. 미추2구역 재개발재추진위원회는 인천시와 미추홀구, 허종식 국회의원, 민경서 인천시의원, 이한형 미추홀구의원 등에게 ‘(가칭)미추2구역 지역주택조합’에 반대하는 208세대의 주민 진정서를 지난 2일 제출했다. 이들은 진정서를 통해 “지주택은 최종적으로 95% 이상의 토지소유권을 확보해야 사업계획 승인을 받을 수 있다”며 “해당 지역의 6% 이상 되는 토지주들이 지주택 사업을 반대하면 정상적인 추진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미추2구역 지주택이 향후 아파트를 짓겠다는 땅의 면적은 6만2237㎡(사유지 84.7%·국공유지 15.4%)다. 이 가운데 지주택 반대에 동참해 진정서를 낸 주민들 땅만 14.8%(9210㎡)다. 미추2구역 지주택은 현재 조합설립인가조차 받지 못한 상태로 1000명의 조합원 모집만 끝냈다. 조합설립인가를 위해서는 사업 예정지의 토지사용승낙서 80%를 확보해야 한다. 이는 말 그대로 땅주인의 허락을 받는 것일 뿐 매입은 별개다. 지난 2월
▲오전 10시30분 인천e음 수기공모전 시장 상장 수여식/ 시청 대접견실 ▲오후 3시 제2기 일자리위원회 제2차 정기회의/ 인천스타트업파크
전국에서 시작된 장마로 인천지역 곳곳에서도 강풍과 호우 피해가 이어졌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면서 강풍과 호우로 인한 3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소방본부에 신고된 피해도 10건에 달했다. 전날 오후 10시 16분쯤 서구 석남동 한 건물 외벽 타일이 강풍에 떨어져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이날 오후 7시 5분쯤에는 서구 연희동 간촌어린이공원에서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져 전선에 걸렸다. 이 사고로 인근 100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겪었으며 한국전력이 오후 10시쯤 복구를 완료했다. 오후 8시 29분쯤에는 강화군 강화읍 신무리의 한 빌라 신축 공사 현장에서 펜스가 기울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에 살던 1가구가 대피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후 6시 33분쯤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에서 소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인천에는 전날 오후 4시 강풍주의보에 이어 오후 5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호우주의보는 4일 오전 1시 해제됐다. 4일 오전 10시 기준 강화군 양도면 83.5㎜, 서구 공촌동 72.5㎜, 영종도 72㎜, 부평 68.5㎜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K-FOOD 가정간편식품이 생산업체들의 해외수출에 큰 효자품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3일 aT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열린 농수산가공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 총 258건, 5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춰 가정 내 수요가 높아진 가정간편식 K-Food를 중심으로 상담회를 진행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미국, 중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20개 국 75개 사 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 64개 사가 참가해 24시간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는 등 K-Food의 인기를 실감했다. 특히 매운맛을 보여주는 컵 또는 파우치 형태의 떡볶이·라볶이와 함께 즉석비빔밥 등 간편 조리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았으며 다양한 해외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필요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정간편식 국내 소비시장은 2015년 기준 1조 7000억 원에서 지난해 5조 원 규모로 63%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신선편의, 즉석조리 등 국내농수산 식품들의 해외 수출에도 크게 기여가 되고 있다. aT 오형완 수출이사는 “해외소비자의 변화되는 트랜드에 맞춰 온라
“코로나 위기에서도 남동구가 놀라운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구민들께서 격려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입니다."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은 ”그 동안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남동구의 발전과 가치 상승을 위해 열심히 달려 왔으며, 남은 1년은 그 동안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동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위기 속에서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민선7기 3년 간 자타공인 인천을 넘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도시로 성장했다. 취임 당시 구민과 약속했던 공약은 소통행정, 교육, 복지, 문화‧관광‧체육, 경제 등 총 5개 분야 52개 과제로 이행률은 지난 6월 기준 84.9%에 달한다. 특히 소통행정 분야가 91.5%로 5개 분야 중 가장 높다. 소통협력담당관 신설, 낡은 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주민참여예산 확대 등을 비롯해 30년 만에 구청 담장을 허물어 공원을 조성하고 청사 로비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개방했다. 이 구청장 취임 이후 가장 의미 있는 성과 중 하나는 소래포구 일대의 변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