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의 산과 공원, 하천 등 주요 생태자원을 하나로 잇는 환경 친화적 둘레길이 조성된다. 구는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6개 주요 산을 주축으로 공원과 하천, 무장애나눔길을 연결하는 (가칭)남동둘레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남동둘레길은 산 6곳과 공원 6곳, 하천 1곳, 무장애나눔길 3개 노선을 포함한 약 33.5km규모의 도보 관광코스다. 앞서 구는 수 차례에 걸친 현장조사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하고 쾌적한 길 ▲이야기가 있는 길 ▲자연을 위한 길을 기준으로 모두 4개의 코스를 선정했다. 특히 코스마다 천연기념물 제562호인 장수동 은행나무부터 소래습지생태공원, 소래포구, 새우타워, 늘솔길 양떼목장, 청년미디어타워 등 남동구 관광 명소를 만나볼 수 있다. 또 구가 조성해 온 무장애나눔길 3개를 연결해 임산부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산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는 올해 안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안내판 설치 등을 마치고 내년부터 주요 단절부 잇기, 노선별 편익시설 설치 등 둘레길 조성을 본격화한다. 아울러 둘레길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선별 주제부여 및 스토리텔링을 발굴하고 소래포구축제와 연계한 걷기 행사, 완주인증서 발급 등을 추진
인천 남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남동구가 행복한 도시재생연구회’는 최근 도시재생 국내·외 우수사례 분석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은 인천대학교 도시건축학부 나인수 교수가 진행했으며 연구단체 소속 황규진 대표의원을 비롯해 조성민·유광희·정재호·이용우 의원이 참석했다. 나 교수의 강연에 따르면 국외 도시재생의 우수사례인 영국 글래스고 조선산업 등 중공업이 발달한 스코틀랜드의 대표적 항구도시였으나 2차 산업의 침체로 도시가 쇠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문화시설을 유치하고 주요 건축물을 활용한 도시의 역사성을 보존하는 전략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해 현재 유럽의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나인수 교수는 “도시재생과 관련해 국내·외 우수사례가 다양한 만큼 좋은 사례를 연구,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민을 비롯한 도시재생 지역구성원들의 참여와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황규진 대표의원은 “남동구에도 만수동 만부마을과 남촌동 꽃피는 남촌두레 등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오늘 영국 글래스고지역 사례 연구를 통해 도시재생사업 연구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도 경제·사회·문화·안전이 공존하는 도시재생으로 사람이 머물고 싶은 생활공동체를 조성하는 도시
인천시는 7월부터 하수처리장 고농도 하수유입을 원천차단 하기 위해 환경전문직 공무원을 총동원, 24시간 무기한 순환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 3월부터 ‘가좌·승기 하수처리구역 폐수배출업소 관리계획’과 ‘하수처리구역 특별환경단속반 구성·운영 계획’ 수립 시행으로 연초 대비 고농도 하수유입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단속기간을 피해 불법 폐수배출행위가 지속되고 있어 24시간 상시감시체계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 순환점검은 시 환경국 전 부서 및 8개 구 환경전문직 공무원 168명을 투입해 가좌·승기하수처리구역 취약지역 16개 구역 311곳 폐수배출업소에 책임 할당제를 지정, 주·야로 실시한다.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및 무단방류 의심업체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기획단속반을 구성해 무기한 강력 단속을 벌인다. 시는 이번에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운영 여부, 무단방류 의심 배관·장비 설치 유무, 고농도 위탁처리폐수 적정 보관·처리 여부, 질산폐수사용 및 보관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T-N 분석시 NO3-N 추가분석으로 업종별 폐수특성을 파악하고 중점관리 대상업체 선정해 선택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하반기 전담인력 보강
인천시는 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를 1조 원에서 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확대 지원규모의 세부 내용은 이자차액보전 1300억 원, 매출채권보험 500억 원, 협약보증지원 200억 원이다. 올해 1월 11일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신청 받아 시작된 매출채권보험료와 협약보증지원사업은 6월 중순 조기에 소진되는 등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관광업, 전세버스운송업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도‧소매 유통업 등 보험가입이 가능한 전 산업에 확대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연쇄부도의 위험으로부터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경영안정자금은 은행 융자 시 발생되는 이자 중 일정부분(금리 0.2%p~2%p)을 보전해주는 이자차액보전사업과 기술력은 있으나 신용이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기술보증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운전자금 대출에 보증 지원을 해주는 협약보증 지원사업, 기업의 연쇄 부도를 막기 위한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으로 어려운 중소기업의 자금난에 물꼬를 트는 정책자금으로서의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확대되는…
인천공단소방서는 지난 1일 연수문화원과 상호협력 및 교류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직원들의 일과 삶의 적절한 균형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공단소방서와 연수문화원의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공단소방서 김준태 서장과 연수문화원 조복순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방서 직원들의 일과 삶의 적절한 균형과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안전교육 프로그램 제공 ▲취미 강좌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구체적 업무 제휴 범위에 대한 상호 합의 ▲상호 교류 협력 가능 분야 발굴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직원들의 워라밸 실현으로 행복지수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진흥과 소방안전교육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남동공단 내 화학물 공장에서 황산이 누출돼 근로자 2명이 다쳤다. 3일 인천 공단소방서 등에 따르면 2날 오전 11시 13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내 한 화학물 취급공장에서 황산 8ℓ가량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공장 근로자 2명이 팔 또는 허벅지에 화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당시 공장 관계자들이 황산 1천ℓ가량이 든 탱크를 지게차로 들어 옮겨 담는 작업을 하던 중 탱크 밸브 고장으로 황산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흡착포를 이용해 누출된 황산이 하수구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안전 조치를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부평구 일대 노래연습장(노래방)의 업주와 접대부(도우미)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허위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 부평구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역 노래방 업주 A씨와 도우미 B씨를 고발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부평구는 지역 일대 노래방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인 A씨 등이 역학조사 과정에서 접촉자와 동선 등에 대해 허위진술을 한 것을 확인했다. 이들의 허위 진술로 접촉자와 동선 확인이 늦어지면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 검사도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기준 부평구 일대 노래방과 관련한 확진자는 A씨 등과 2차 감염자를 포함해 모두 16명으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은 지난달 20일 부평구 한 노래방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접대부를 통한 감염이 인근 노래방으로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평구는 또한 이번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된 노래방의 업주들이 불법으로 접대부를 고용 또는 알선하는 행위를 한 것도 확인했다. 이번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확진자가 다녀간 노래방은 모두 9곳이다. 이 중 3곳에서 불법
역사자료관으로 쓰이던 중구 송학동 옛 인천시장 관사가 인천시민의 품으로 왔다. 1일 시는 ‘인천시민애(愛)집’이란 이름으로 관사를 개방했다. 인천시민애집은 개항기 이후 독일 영사관 부지로 공개 경매를 통해 불하됐고, 이후에도 세창양행 등 독일계 소유 부지로 활용됐다. 이후에는 인천 문화인의 아지트로 이용되다 1966년부터 시장 관사로 사용됐다. 2001년부터는 인천 역사자료관으로 쓰였다. 개방 첫 날 오전. 행사를 준비하는 스태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동네 주민으로 보이는 노인 몇 사람이 본관 한옥 앞 돌담에 앉아 부채질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본관은 인천과 개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주민 쉼터로 변했다. 한옥에 서양식 조명인 샹들리에가 달려 이국적인 청취가 느껴졌다. 안에는 역사책들이 가득했다. 복도를 지나자 전시실이 보였다. 이곳은 기획전시공간으로 매 기간마다 이용될 예정이다. 관리동으로 쓰이던 곳도 개방됐다. 중구청을 중심으로 일대가 훤히 보이는 조망데크는 힐링을 찾는 시민들에게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이곳에는 역사와 관련 된 상품들이 전시됐다. 첫날 오전이라 그랬을까 사람이 없었다. 야외정원은 개항기의 청취를 흠뻑 느낄 수 있었다. 개항기 당
매미나방 유충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 항공방제가 실시됐다. 1일 군은 산림청과 함께 옹진군 덕적면 일대에서 발생하는 산림해충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6시부터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이번에 항공방제가 실시된 지역은 덕적면 국수봉, 서포리1리, 서포리2리, 진3리 임야 등 419㏊다. 산림에 피해를 주지 않는 저독성 스피네토람 액상수화제 2000리터가 산림청 대형 헬기(KA-32)로 살포됐다. 이번 항공방제는 최근 덕적도 일대에서 매미나방, 솔나방 등 유충으로 인한 주민 민원이 잇따라 접수되면서 실시됐다. 매미나방은 농지와 산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4월 초 알에서 나와 6월 말까지 성충으로 자란다. 유충 털에는 독성이 있어 사람의 피부와 닿으면 두드러기 등을 유발한다. 이날 현장에 방문한 신영희 옹진군의회 부의장은 “열흘 전 유충으로 피해받는 덕적도 현장을 보고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군에 방제를 촉구했다”며 “주민 민원에 따라 빠르게 조치가 이뤄져 다행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이 재선 의지를 담은 ‘인천시 2030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1일 인천독립 40년과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하버파크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030년 인천의 4대 미래상, 6대 발전축’을 제시했다. 4대 미래상으로 ▲환경특별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경제 구조 고도화에 성공한 도시 ▲시민의 생활 만족도가 높은 도시 ▲신뢰와 자부심이 넘치는 도시 등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6대 발전축은 ▲DNA(Data-Network-AI)혁신밸리(송도-주안․도화-계양테크노밸리) ▲바이오헬스밸리(송도-남동공단) ▲항공․모빌리티밸리(옹진-영종-청라) 등 3개의 미래첨단산업축과 ▲문화역사재생축(연안부두-개항장-동인천-송림․도화 등 원도심-캠프마켓) ▲해양생태복원축(조성 예정인 해양친수공간을 연결) 등 2개의 도시환경축, 그리고 ▲서해협력평화축(해주‧개성-인천-평택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박 시장은 ‘지속가능한 환경’, ‘경제구조의 전환’ 을 두 축으로 하는 공약 성격인 10년 비전을 발표했다. 지속가능한 환경과 관련해 박 시장은 “수도권매립지는 아직도 후진국 형 폐기물 처리방식에 머물러 있다는 상징이자 구시대의 유산”이라며 “매립지를 25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