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의 한 야산에 추락한 공군 F-5E 전투기 조종사가 순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오후 1시 46분경 경기도 화성 정남면 관항리 한 야산에 군 10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다. 전투기는 이륙 후 상승 중 항공기 좌우 엔진화재 경고등이 켜지고, 이어서 기체가 급강하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전투기 조종사 A대위는 탈출을 의미하는 '이젝트'를 두 차례 외치며 비상탈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밝혀졌다. 비행기는 이륙한 공군기지에서 서쪽으로 약 8㎞ 떨어진 야산에 추락했고 심 대위는 순직했다. 전투기가 추락한 곳은 주택이 몇 채 있는 마을과 불과 100m 조금 넘게 떨어진 곳이었다. 민간인 피해는 없었으며 이 전투기에는 폭발물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라고 전했다. 특히 사고가 난 전투기도 1986년 도입돼 통상 전투기 정년으로 여겨지는 30년을 훌쩍 넘겨 운용한 지 36년이 됐으며, 우리 공군이 운용 중인 F-5 전투기는 2000년 이후에만 이날까지 모두 12대가 추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지난 7일 ‘공도시민청 건축설계(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공도읍사무소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열린 주민설명회에 공도읍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 주민설명회는 선정업체의 조감도와 층별 시설 위치 등 브리핑 후 세부운영 계획, 기존 시설 연계성 등 주민들의 질문에 시 관계자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도시민청은 시민문화·교류공간, 청소년시설, 노인복지시설 등이 집약된 복합커뮤니티 센터로 오는 2024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며, 구)공도읍사무소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건축연면적 1만 263.19㎡ 규모로 건립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과 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이용자 모두가 만족하고 소통하는 공도시민청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7일 한국전력공사에서 진행하는 지중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명륜여자중학교 진입로 구간과 안성IC 진입 구간에 가공 전선과 통신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1년부터 2025년까지는 학교 주변 300m 이내 지중화 시 국가 주도의 그린뉴딜 사업(국비20%, 시비30%, 민자50%)으로 선정돼 국비가 지원됨에 따라, 해당 공사의 경우 시의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명륜여자중학교 진입로 구간은 2021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명륜여자중학교 통학로 지중화 사업과 전선 라인이 달라 지중화되지 못했던 (舊)시민회관에서 명륜여자중학교 정문을 잇는 약 200m 구간으로, 본 사업이 완료되면 (舊)시민회관 자리에 조성 중인 안성맞춤 공감센터에서 안성2동 주민센터까지의 주요 도로 경관이 정비돼 구시가지의 낙후되고 침체된 분위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안성IC 진입로 공사 구간은 안성IC 진입로에서 경부고속도로 고가를 잇는 약 800m 구간으로, 일반 지자체 요청 지중화사업(시비 50%, 민자 50%)으로 선정된 것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현재 시에서 안성IC 인근에 추진하고 있는 홍보 조형물 설치, 교통 간판 통폐합, 소공원 조성사업과 연
안성시는 2022년 소규모 농촌지역 개발, 소하천 정비사업, 농업기반시설 조성사업 등 소규모 건설사업의 조기 추진한다고 전했다. 사업비는 ▶소규모 농촌지역 개발 97건에 60억여 원, ▶소하천 정비 및 유지관리 25건에 27여억원, ▶농업생산기반시설조성 90건에 75여억 원 등이다. 시는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 조기 착수를 위해 본예산에 편성된 사업에 대해서는 2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3월 초 사업을 착수해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며, 설계 단계부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민원 발생 및 주민 불편 사항을 사전에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별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사업별 추진상황 및 맞춤형 집행 관리를 강화하여 사업비 신속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추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팬데믹과 경기 불황,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 영세 건설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건설사업 조기 발주로 주민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박재희 교수(한경대학교 사회안전시스템공학부)가 제21대 대한인간공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시작한다. 박재희 교수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인간공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공학연구실에서 근무한 뒤 1998년 한경대학교 교수에 임용되었다. 박교수는 그동안 산업안전보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현장의 휴먼에러와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연구에 줄곧 매진해왔다. 대한인간공학회는 1982년 창립되었으며, 2022년 창립 40주년을 맞이한다. 40여년동안 한결같이 인간공학발전을 도모하여 온 학회다. 1990년 국제인간공학협회(IEA:International Ergonomics Association)에 가입하여 2024년에는 제주도에서 국제인간공학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재희 교수는 “학회 회장으로 40주년을 맞는 학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코로나 비상상황에서도 IEA2024 학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오는 2월 3일까지 2022년도 자동차세 연납 신고·납부 기간을 운영한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 납부하면 연세액의 일부를 공제해주는 제도이며, 신청대상은 자동차를 비롯한 이륜차, 기계장비 등 자동차세 부과 대상이 되는 모든 차종이다. 연납신청은 1월, 3월, 6월, 9월에 신청을 할 수가 있으며, 이 경우에 각각 9.150%, 7.534%, 5.041%, 2.500%의 세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차량 양도 또는 폐차 시 이전등록일 또는 말소일 이후의 자동차세는 환급되며, 이사 등 타 시도로 주소를 옮기더라도 자동차세가 다시 부과되지 않는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은 안성시청 세정과, 읍·면사무소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거나 위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납부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오는 1월 10일 납세자 편의 향상과 연납 신청 독려를 위해 연납 이력이 있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연세액의 9.15%가 공제된 자동차세 연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공천득 안성시 세정과장은 “자동차세 납세자들은 1월에 연납을 신청해 9.1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음으로써 절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일 안성시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제9대 이정찬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정찬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외부환경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이 시기에 공단을 새로이 창립하는 각오로 대응 하자”며 ‘변화와 소통으로 시민 행복을 추구하는 공기업’이라는 비전하에 이를 위한 중점 추진계획 및 방법을 제시했다. 주요내용은 △책임경영을 통한 경영혁신 △고객을 감동시키는 고객가치경영 △소통과 신뢰로 조직문화 및 핵심역량 강화 △안전제일 경영 △공단의 사회적 가치 향상 등이다. 이날 취임식은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내 외빈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한편 이정찬 이사장은 안법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양돈협회 안성지부장,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7,8기 이사장,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성시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다양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CEO로서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의 내실을 다지고 시민 행복을 실현하는 최고의 공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뤄 낼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혁신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안성 발전상 6대 주요 시 정책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하나 되어 공동체를 위해 보내주신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민의 의견을 더욱 시정에 반영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시정연설을 시작했다, 이어 김 시장은 변화와 혁신을 위한 안성시를 위한 6대 시정 운영방향 ▲중소기업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첨단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하여 삶의 질 향상 ▲수도권 교통요충지 구축 ▲축산냄새, 미세먼지 저감·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청년들과 함께 살고 싶은 젊은 도시 ▲경쟁력 있는 농업, 미래농촌 선도를 전하며 멈추지 않고 미래를 향해 가는 안성을 강조했다. 특히 수도권내륙선과 평택부발선, 북부도로가 조기 착공으로 안성의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며 안성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스마트코어폴리스산업단지 조성의 차질 없는 진행과 함께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들게 함께했던 2년의 세월을…
안성시는 공도지역 초·중통합학교 신설과 관련 안성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전략회의를 최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 공도읍행정복지센터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김진만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그리고 학교신설 추진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전략회의에 대해 시는 오는 11월 경기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를 앞두고 확인 및 점검이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5일 안성시와 안성교육지원청 협력 회의 시 도출된 사항에 대해 점검은 물론,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공도지역 초·중 통합학교 교육과정’ 및 ‘학교복합시설 설치’와 관련한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회의 도중 학교신설 추진위원 등 관계자들은 “공도읍 도심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과 지역 특수성 및 지역 민심을 심사의뢰서에 생생하게 반영, 전달할 필요성이 있다”고 요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도지역 학교 신설을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미래형 통합학교 설치의 큰 틀 안에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계획으로 안성시가 미래형 교육모델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방향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진만 안성
안성시는 안성천 우리동네 작은미술관 8번째 기획전으로 ‘밝음, 즐거움. 기쁨’을 주제로 한 ‘최예지(중앙대 서양화 대학원 재학 중) 설치 미술전’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결 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전시에 대해 청년 작가 특별 기획전으로 밝고 경쾌한 색상의 회화 및 설치작품이 전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정립, 꾸준히 작업을 해 온 최예지 작가는 “매일 무거운 뉴스나 외로움, 고독감 등 어두운 사회의 모습을 벗어나 ‘밝음, 기쁨, 즐거움’을 주제로 한 일종의 실험적 작업을 통해 현대인의 회망적인 삶을 대변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 작가는 또 “아직은 부족하지만 이렇게 훌륭한 전시공간에서 개인전을 열게 해 준 안성시에 감사하다”고 소감도 함께 덧붙였다. 김학재 안성시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전시는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막 내딤으면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정립해 나가고자 하는 청년작가의 예술 활동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열렸다”며 “일상적 작품이 아닌 신선한 전시 관람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시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최예지 작가 전시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이며, 안성천에 조성된 ‘결 갤러리’를 방문하면 안성시민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