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여고생을 집단 폭행하고 오물을 뒤집어씌운 10대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8일 열렸다. 최근 공동상해, 공동폭행, 공동강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17)양과 B(17)양은 이날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이들은 "장애가 있는 친구를 왜 그렇게 가혹하게 괴롭혔느냐. 죄책감 안 느끼냐. 피해자가 험담을 한 게 법행 이유가 맞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한 채 손에 든 휴대전화를 보면서 법정으로 들어갔다. 이들의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장기석 영장전담 판사의 심리로 진행 중이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경찰은 공동상해 혐의로 이들과 함께 C(16)군의 구속영장도 신청했으나 검찰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A양 등은 이달 16일 오후 9시쯤 인천시 부평구 한 모텔에서 지적장애 3급인 D(16)양을 폭행해 얼굴 등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D양의 어머니가 딸과 연락이 닿지 않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위치를 확인한 뒤 해당 모텔로 찾아갔고, 오물을 뒤집어쓴 채 알몸 상태인 딸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D양은 인
최근의 가상화폐 열풍을 타고 가상화폐 채굴용 컴퓨터 그래픽카드 가격이 치솟자 모텔 객실에 있는 컴퓨터에서 그래픽카드를 상습적으로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상습절도 등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체포,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5월 초부터 6월 중순까지 미추홀구 등 인천지역 모텔에서 4차례에 걸쳐 700만 원 상당의 그래픽카드 4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모텔에 방문해 객실을 빌린 뒤 컴퓨터를 해체하고 그래픽카드를 빼내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고사양 컴퓨터를 갖춘 모텔들을 표적으로 삼아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 모텔로부터 도난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피의자 추적에 나서 지난 26일 A군을 자택에서 검거했다. A군은 경찰에서 "그래픽카드를 되팔아 용돈을 마련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의 추가 범행 가능성이 있어 확인하고 있다"면서 "최근 그래픽카드 관련 유사 범죄가 추가로 있어 계속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근 가상화폐 열풍이 일면서 모텔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채굴의 핵심 장비인 그래픽카드 도난
인천시는 옛 송학동 시장관사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단장해 7월 1일 개방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이름은 지난 5월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인천시민愛집’으로 정해졌다. 인천시민愛집은 인천 개항의 역사를 간직한 중구 송학동에 자리한 건물로 대지면적 2274㎡(688평), 건축연면적 368.46㎡(112평)에 지하 1층, 지상 1층의 본관동과 관리동, 야외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개항 이후 각국조계지 독일인 거류지에 속했으며, 일본인 사업가의 별장으로도 사용됐다. 이 건물은 광복 이후 여러 용도로 사용되다 1965년 인천시가 매입해 1966년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지금의 한옥을 신축했다. 1966년 14대 김해두 시장부터 최기선 민선초대 시장까지 17명이 관사로 사용했으며 2001년부터 2020년까지는 인천역사자료관으로 쓰였다. 박남춘 시장은 취임 이후 2018년 10월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방안’을 발표하고 개항장 일원 원도심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장관사와 제물포구락부 등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적 도시재생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시장관사를 재단장해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계획 아래 3년 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드디어 시민 품으로…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25일 백령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주민자치회 시범운영 면(백령, 자월, 영흥)의 주민 숙원사업 발굴을 위한 의제발굴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 강화와 위원들의 화합 도모를 위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모둠별 퍼실리테이션 토의방식으로 진행되며, 여기서 모아진 의제는 주제별 분류를 통해 주민자치회 분과위원회를 구성하는 기초를 마련하고 최종 선정된 의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실행 사업(안)으로 다듬어진다. 군은 오는 9월 시범운영 면의 주민자치회가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마을의제 발굴 ▲사업 구체화 및 자치계획 수립 ▲주민총회 기획 등 단계별 워크숍 및 컨설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마을 문제를 고민하며 사업 계획을 세우고, 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주민자치회 활동을 통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백암재단 인천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5일 CN천년부페웨딩홀 주안점에서 한마음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1993년부터 진행,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한마음 합동결혼식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인천 시민, 새터민, 장애인, 다문화 가정에게 결혼식에 필요한 전 과정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248쌍·496명 결혼식을 진행했고 올해도 5쌍 부부가 식을 올렸다. 특히 이번 합동결혼식은 포털사이트 모금을 통해 425명이 함께 했다. 주례를 맡은 윤국진 백암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축하하는 결혼식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부부 간 사랑을 다지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지난 26일부터 2일 간 인천재능대와 함께 관·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초등 창의논리 여름 영재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구가 후원하고 인천재능대학교 영재교육원이 주관한 영재캠프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관내 8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160명(토요일 80명, 일요일 8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캠프는 다양한 빛의 종류와 쓰임을 알고 빛과 그림자의 상관관계를 알아보는 빛의 놀이, 코딩의 원리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픽셀 그림을 그려보는 픽셀 아트 등 창의적, 수학적, 과학적, 논리적 사고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과 재능대의 우수한 직업교육 시스템 중 일부를 체험하는 베이커리 활동으로 진행됐다. 구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육을 위해 방역 관련 안전대책을 세우고 학생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한 교육장소 배치 및 프로그램 구성과 유증상자 참여 제한, 발열검사 및 손소독 실시, 방문기록 작성, 교육장소 소독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마지막까지 안전한 교실을 만들었다. 허인환 구청장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능대만의 인재양성 노하우를 활용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학생들의 상상력과…
인천시 미추홀구는 다음달까지 28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구는 병원, 대형건물, 대형목욕탕, 복지시설, 숙박업소 등 28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냉각탑수와 수계시설 등을 대상으로 가검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 기준치 이상으로 균이 검출될 경우 즉시 청소와 소독 조치하고 균이 검출되지 않을 때까지 재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레지오넬라 폐렴 발생 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증상이 나타나고 50세 이상, 만성폐질환자, 면역저하자, 당뇨, 암 등 만성질환자에서 주로 발생한다. 레지오넬라균은 냉각탑수, 샤워기 등 건물 급수시설과 목욕탕 욕조수, 호흡기 치료기기, 장식분수 등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 서식, 비말형태로 감염된다.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파는 없다. 구 관계자는 “시설별 환경관리 방법을 집중 홍보하는 등 레지오넬라증 발생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8일 구청장실에서 인천시고령사회대응센터,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미추홀시니어클럽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와 기관들은 장년 및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지원과 사회공헌 활동, 일자리 마련을 위한 정책 개발과 연구, 추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식 구청장과 최윤형 인천시고령사회대응센터장, 김효경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장, 이수민 미추홀시니어클럽관장 등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4개 기관이 힘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50+세대들과 시니어들을 위한 정책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국내 최초 2개의 `해상 사장교`가 한국강구조학회 학술대회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고강도 철강재를 활용해 해상 장대 사장교인 임자대교를 성공적으로 준공하는 등 해상교량 부문의 설계·시공 기술을 선도함으로써 강구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것이다. 임자대교에 적용된 철강재는 포스코산 교량용 고성능 강판(HSB600)과 1㎠당 중형차 약 15대 무게인 23톤을 견딜 수 있는 강도인 2360MPa 강연선으로 강판은 15%, 선재는 18% 가량 줄이면서도 충분한 강도를 확보했다. 강연선은 철강재료인 선재(Wire rod)를 처리해 만든 소선(Wire)을 여러가닥 꼬아서 제작하는 제품으로, 교량이나 LNG탱크 등의 콘크리트 내부에 삽입돼 하중을 버티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철강재다. 또 기술적 해석과 풍동실험을 통해 강재와 고강도 콘크리트를 합성해 교량 하중을 지지하는 `강합성 Edge-I`거더를 적용함으로써 교량 내구성을 높였다. 올해 개통한 임자대교는 기존에 뱃길로 60분이 소요되던 이동경로를 승용차로 5분으로 단축하는 등 섬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교통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영종, 청라주민의 숙원사업
인천시 연수구는 6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구민이 직접 연수구 곳곳의 소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구정소식지 발간을 위해 명예기자를 신규 모집한다. 연수구민으로 구성된 명예기자가 직접 참여해 매월 제작되는 구정소식지는 구의 주요사업을 알리고 구민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명예기자로 선정되면 행사 현장 취재, 구정소식 등 연수구를 주제로 작성한 기사가 소식지에 게재되며 원고비, 교통비 등 활동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식지 내 명예기자 고정 코너에는 연수구 명소를 소개하는 공간공감, 구민을 소개하는 인물포커스,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알리는 동네한바퀴, 유용한 생활정보를 공유하는 생활 속 꿀팁, 자유기고 지면인 연수생각 등이 있다. 모집대상은 연수구 거주자 중 기사 작성, 사진촬영을 포함해 현장 취재가 가능한 사람으로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내려 받은 후 전자우편(yeonj33@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명예기자 선정 결과는 7월 16일 중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홍보미디어실(☎032-749-7402)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구민이 참여해 만들어가는 구정소식지인 만큼 관심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