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전국 유·초·중·고교의 등교 인원 제한이 학생 3분의 2로 완화돼 등교 수업 일수가 늘어난다. 교육부가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더 완화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초등학교 1학년은 대부분 지역에서 매일 등교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19일부터 전국 학교의 등교 인원이 유·초·중 3분의 1 이하(고교는 3분의 2 이하)에서 3분의 2 이하로 완화된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지난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한 데 따른 조처다. 교육부는 지난 한 주간 학교 현장의 준비 기간을 부여하기 위해 밀집도 3분의 2 이하 조처를 19일부터 적용한다. 교육부는 학력 격차 확대, 돌봄 공백 우려 등으로 등교 확대 요구가 컸던 점을 고려해 과대 학교·과밀학급이나 수도권 학교에만 등교 인원 제한 3분의 2를 엄격하게 적용하고, 나머지 지역은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 학교 상당수는 자체적으로 정한 과대 학교, 과밀 학급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 한 전교생 매일 등교 방침을 세운 상태다. 과대 학교나 과밀 학급의 경우에도…
최근 의료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의료기관에는 감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많아 이곳에서 한번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중환자 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자칫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지역사회 감염이 의료기관으로 번진 양상이라며 고위험군의 감염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이틀(7, 15일)을 제외하고는 두 자릿수를 기록해 급속한 확산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주요 집단감염 사례가 감염 취약층이 밀집한 의료기관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방역당국의 고민을 깊게 만들고 있다. 전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73명으로, 이 중 17명이 경기 광주시 소재 SRC재활병원 집단감염 사례였다. 해외유입(11명)을 제외한 순수 지역발생 확진자 62명 가운데 27.4%가 이 재활병원 관련 환자인 셈이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6일 첫 환자(지표 환자)가 나온 뒤 감염자가 계속 발견돼 전날 정오까지 총 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이 현재 접촉자를 대상으로 진
코로나19 여파로 운영하던 가게를 폐업한 뒤 경제적 어려움을 견디다 못해 옥상에서 투신하려던 30대 가장이 경찰에 구조됐다. 17일 수원남부경찰서 권선파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수원시 권선구의 한 15층 아파트에서 “옥상에 사람이 앉아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한 권선파출소 황인규 팀장 등 3명은 15층 난간에 걸터앉아 있는 A(38)씨를 발견했다. 황 팀장은 옥상으로 올라가 A씨에게 진정하라며 말을 붙였고, 그 사이 함께 출동한 임성권 경위와 이정하 순경은 반대편으로 돌아가 A씨에게 접근해 그의 허리를 감싸 안아 구조했다. 황인규 팀장은 “섣불리 다가갔다간 자극하는 꼴이 될 수 있어 소방관들이 1층에 매트 설치를 마치는 걸 확인한 뒤 다가가 ‘진정하시라’고 말을 붙였다”며 “이러지 말고 내려가 술 한잔하며 허심탄회하게 풀어보자고 말을 건네니 아래만 내려다보던 A씨가 저를 바라봤다”고 설명했다. A씨는 3명의 아이를 둔 가장으로, 운영 중인 가게가 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영업 중단이 되면서 폐업 이후 생활고를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도 밤새 술을 마신 뒤 예전에 살았던 건물을 찾아가 옥상에 올랐던 것으로 확인됐
보호소에서 탈출한 뒤 금은방을 턴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5)군과 B(16)군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5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 금은방에서 돌멩이로 유리 진열대를 부수고,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지인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16일 오전 1시 50분쯤 수원남부서 태장파출소 근무자가 파출소 앞을 서성이는 C씨를 발견하고, 그로부터 A씨의 범죄행각을 들었다. 이에 수원남부경찰서는 영등포경찰서와 공조해 피의자 지인들을 상대로 면밀한 탐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A군이 영통구 소재 모텔에 투숙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고, 이날 오전 5시쯤 해당 모텔에서 A군을 검거했다. 공범 B군도 서울 영등포 일대에서 탐문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충북 제천 소재 청소년 보호소에서 탈출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답변을 줄 수 없다”며 “이미 사건 발생 관할인 영등포경찰서에 해당 사건을 인계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
모종화 병무청장이 사회복무요원이 연루된 텔레그램 성착취물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요원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모 청장은 이날 수원시 영통구청을 방문해 행정분야 사회복무요원 개인정보 취급 실태를 확인했다. 그는 구청장을 따로 만나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사회복무요원이 공무원의 인증정보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악용한 '박사방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사건 발생 이후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의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 요원이 행정기관 정보시스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에 대해 병무청은 "일선 행정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업무 행태는 많은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복무현장의 개인정보 침해·위반 신고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신고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전 복무기관을 대상으로 정기 또는 수시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모 청장은 수원시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도 찾아 사회복무요원 복무현장을 확인했다. 그는 사회복무요원과의 대화를 통해 복무 중 겪는 다양한 고충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
경인지방병무청(청장 장헌서)이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 취업지원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인지방병무청의 취업맞춤특기병 전문상담관과 경기남부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취업맞춤특기병 전담상담사 등이 참여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역자에 대한 취업 알선과 교육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는 군 입영 전 본인의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수료하고 해당 분야의 기술병으로 군 복무를 이행, 전역 후에는 취업을 지원받는 제도다. 병무청은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센터와 협업해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들이 전역 후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전국 10개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전문상담사를 지정해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들의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통해 청년들이 병역이행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전역 후 취업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제도가 더욱 발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취업맞춤특기병 지원 협업 간담회’을 별관 2층 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취업맞춤특기병들이 전역 후에도 특기를 살려 취업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채용정보 제공 ▲1:1상담을 통한 취업 목표수립 등을 통해 성공적인 전직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 19로 취업기회가 줄어든 취업맞춤특기병들을 위해 관내 기업들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센터는 경기 남동권 17개 시에 거주하는 제대군인들의 원활한 사회적응 및 일자리 확보를 위해 매월 취·창업 워크숍과 특강, 직업훈련과정 설명회와 채용행사인 일자리 두드림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제대군인(5년 이상 복무한 전역자 또는 전역 예정자)은 홈페이지(www.vnet.go.kr) 또는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1666-927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
광주시는 초월읍에 있는 SRC재활병원에서 간병인과 환자 등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이 재활병원의 간병인 1명(서울시 거주·광주시 84번 환자)이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간병인이 근무한 병동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 채 접촉자 등 24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벌였다. 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SRC재활병원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어났다"며 "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 확진자가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산발적 발병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이후 첫 주말을 맞았다. 인구의 대규모 이동이 있었던 추석 연휴(9.30∼10.4)와 한글날 연휴(10.9∼10.11)에도 당초 우려했던 '폭발적 증가'는 없었지만,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하나둘 터져 나오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불안한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 이후 처음 맞는 주말인 17일 서울 도심에서 여러 건의 집회 개최가 예고된 데다 등산이나 가을철 나들이를 떠나는 인파도 많을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낮춘 지난 12일부터 전날까지 닷새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8명→91명→84명→110명→47명을 나타냈다. 100명에 육박하거나 넘은 날만 세 차례다. 방역당국이 중요하게 여기는 지역발생 확진자를 일별로 보면 69명→69명→53명→95명→41명 등으로 닷새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약 65명이다. 하루(16일)를 제외하고는 계속 50명 이상씩 유지
“CCTV 있다고 범죄가 안 일어나는 건 아니잖아요. 없는 것 보다 안심되지만 불안하긴 마찬가지인데 범죄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까요?”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안산시가 오는 12월 조두순의 만기 출소를 앞두고 방범용 CC(폐쇄회로)TV 추가 설치를 대책 중 하나로 내세운 가운데 ‘범죄 사전 예방 실효성’에 대해 우려 섞인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8년 초등학생을 납치·성폭행해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조두순이 오는 12월 만기 출소를 앞두고 거주지이자 아내가 살고 있는 안산시로 돌아오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시가 대책 강구에 나섰다. 안산시가 지난달 지역 내 설치된 방범용 CCTV 3622대 말고도 연말까지 취약지역 64곳에 211대를 추가 설치하기로 발표했다. 이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도 조두순 거주예정지 주변 반경 1㎞ 지역을 ‘여성안심구역’으로 정하고 CCTV 71대를 설치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5일 안산시에 따르면 2017년 270대, 2018년 163대 등 매년 CCTV를 추가로 설치 중이며, 지난 7월부터는 경찰·소방과 실시간으로 영상정보를 공유하는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도 운영하고 있다. 안산시는 박주원 시장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