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기도내 기업 맞춤 홍보와 우수 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기업채용콘텐츠 개발 사업’의 참여기업을 오는 10월까지 모집한다. 일자리재단은 이 사업으로 도내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강점과 주요 특징, 채용 정보 등을 담아 웹콘텐츠로 제작·홍보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선착순 100개 기업 중, 10개 기업을 선정해 천만 원 상당의 기업 홍보 동영상 제작도 추가 지원한다. ‘기업채용콘텐츠’는 기업의 현장감 있는 정보와 구직자 대상 기업 취업전략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잡아바의 구인구직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나를 찾는 회사’와 ‘내가 찾는 회사’을 연결, 기업과 구직자를 적극 연계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참여 기업은 비전, 문화, 복지 등을 심층적으로 소개할 수 있고, 제작 콘텐츠를 마케팅 등에 무료로 활용 가능하다. 구직자는 재직자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기업 정보와 채용 정보까지 얻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재단은 올해 제작 예정인 300개 기업 콘텐츠는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내 ‘탐나는 기업관’에 탑재하고, SNS 등 다양한 홍보 채널에 소개할 예정이다. 참여를…
2022년에 치러지는 군포시장 선거는 아직 수면 위 분위기는 조용하다. 자천타천 거론되는 출마예상자들은 현 정부에 대한 민심 향방 등 중앙 정치와 지역 정가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태풍 전야 같은 분위기다. 군포지역은 지금까지 7차례의 민선시장 선거에서 6차례나 더불어민주당계 인물이 시장에 당선되면서 민주당 텃밭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최근 정당지지도가 상승하는 분위기를 감안, 내년 시장선거가 시장을 탈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에 부풀어 있다. 내년 시장선거에서 시민들은 금정역을 포함한 수도권 최적의 사통팔달 교통망, 공업지역·기존시가지를 활용한 지역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작지만 살기 좋은 강한 군포를 열망하며 이에 부응할 수 있는 후보를 갈망하고 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에선 원만하게 시정을 이끌고 있는 초선 한대희(59) 시장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뚜렷한 경쟁후보가 보이지 않는다. 4년 전 지방선거에 이어 총선 참패 후유증이 남아 내부결속과 조직정비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에서는 한대희 현 시장(59)의 재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최경신 전 경기도의회 의원(55)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18일 대선을 위한 캠프명을 '최재형의 열린 캠프'로 정하고 '스몰·스마트·서번트'(small·smart·servant)를 모토로 삼는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있는 '대하빌딩'에 캠프를 마련하고 계약을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캠프에 따르면 최 전 원장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와 가깝고 국민을 대신하는 언론과 소통하기 용이한 곳으로 잡는 게 좋겠다"며 캠프 사무실 위치를 여의도로 정했다. 최 전 원장은 캠프 구성과 관련해 "과거를 돌아보면 집권 이후 발생하는 여러 문제가 이미 대선 과정에서 잉태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캠프가 예비 청와대로 인식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철저히 실무 지원조직으로 꾸려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계파의 시대를 넘어 서야 한다, 출신에 관계없이 유능한 분들을 모셔 미래로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따라 캠프명은 ‘최재형 열린 캠프’로 정하고, 3S(Small 작고, Smart 똑똑하며, Servant 섬기는 캠프)를 모토로 삼기로 했다. 또 캠프 직책의 거품을 빼고 특보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구성원의 직책을 팀장, 팀원으로 통일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유관기관 구성원이 SNS채팅방에서 상대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비방했다는 의혹에 대해 “(관련자를) 직위해제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8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경기도 산하기관 직원이 이 전 대표를 비방했다는 의혹이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런 지적이 있어서 실제로 확인해봤는데 경기도 직접 산하기관은 아니고 경기도와 관련이 있는 기관의 구성원이 그런 비방 행위를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법 위반은 아닌데 내부의 지침에 어긋난다”며 “자중해야하는 사람이 선거에 개입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책임지는 것이 맞아 직위해제 처분을 하고 조사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JTBC는 경기도 공직유관단체의 임원 J씨가 ‘이재명 SNS 봉사팀’이란 텔레그램 대화방을 당 대선후보 예비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집중 공격을 쏟아낸 이 전 대표측에 반격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이에 이 전 대표 측은 17일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 고위공직자 네거티브 작전방 운영에 대한 본인의 관련 여부를 밝히고 당의 책임 있는 후보로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18일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서울 강북지역에 ’4분의 1값의 아파트‘를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작아도 내 집을 하나 갖는 것이 서민들의 첫 번째 꿈이지만, 지금처럼 천정부지로 뛰어오른 집값을 보면 서민들의 꿈은 요원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 2009년 제가 통과시켰으나, 경남지사로 가 있을 때 여야가 합의로 폐기한 '반값 아파트 법안'을 되살려 강북 대개발을 할 때 대규모로 반값아파트를 지어 서민들에게 공급하고자 한다"며 “우선 시범적으로 서울 강북지역 재개발을 대규모로 착수하면서 반값이 아닌 현시세의 4분의 1 아파트를 공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북 대개발을 통한 '쿼터아파트' 공급 복안으로 홍 의원은 공영개발로 재개발을 해서 토지는 국가가 갖고 건물만 분양하는 토지임대부 주택분양제도를 도입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싱가포르는 독립할 때 '모든 토지는 국유'를 선언했기 때문에 토지는 국가가 갖고 건물만 분양하는 반값아파트가 가능하다"며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공영개발로 재개발을 할 때 토지임대부 주택분양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할 수가 있
국회가 이번 주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세출기준)로 편성된 33조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본격적으로 심사한다. 여야가 늦어도 오는 23일까지 처리를 합의한 가운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를 놓고 여당과 야당, 정부의 충돌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18일 국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오는 20~21일 소위원회를 열고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2차 추경안 심사를 본격화한다. 심사의 쟁점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이다. 여당은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희망회복자금 증액까지 감안하면 추경 지출 규모를 4조∼4조5000억 원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정부는 국민 지원금은 80%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견해를 고수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4~15일 열린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5분위(소득 상위 20%)는 오히려 소득이 늘고 부채도 줄었다”며 전 국민 지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한정된 재원을 감안할 때 전 국민 재난 지원급 지급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다만 김부겸 총리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해서 결정해오면 정부로서는
문재인 대통령은 휴일인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삼성역 임시선별검사소는 현대백화점 확진 사태 이후 가장 많은 검사를 실시한 검사소 중 한 곳으로, 문 대통령의 이날 현장 방문은 수행 인원을 최소화해 이뤄졌다고 청와대가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무더위에 코로나19 대응 방역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의료진의 어려움을 살펴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의료진이 땀범벅이 된 모습을 보면 정말로 안쓰럽고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진에게 "아쉬운 점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말해 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더운 날씨가 가장 힘들다'는 한 관계자의 말에 "앞으로 기온이 40도 가까이 올라간다고 하니 폭염대책을 꼼꼼히 챙겨 달라"고 정순균 강남구청장 등 현장 책임자들에게 주문했다. 또 문 대통령은 얼음조끼 지급 상황,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든 휴게실 등을 살펴보고 "의료진이 휴식시간이라도 온전하게 쉴 수 있도록 휴게실의 안정적인 냉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인력 교대가 자주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하
더불어민주당은 야권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광주 방문을 두고 '진심이 아닌, 정치적 계산에 따른 행보'라는 식으로 따가운 눈총을 보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17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광주의 한을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번영으로 승화를 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내려왔다"며 "하지만 참배를 하면서 보니까 저 스스로도 아직도 한을 극복하자고 하는 그런 말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피를 흘린 열사와 선열들의 죽음을 아깝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자유민주라는 보편적 가치 위에서 광주·전남이 고도 산업화와 풍요한 경제 성장의 기지로 발전하는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지역이 됐으면 한다"며 "저도 그걸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18일 페이스북에 "5·18정신에 침 흘리지 말라. 슬픈 척 하지 마라"며 "쥐어짜는 주사기는 사람을 살리고 쥐어짜는 눈시울은 사람을 웃긴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정 의원은 "거룩한 분노는 일정 계획과 동선으로 표출되지 않는다"며 "거룩한 분노는 머릿속 욕심으로 표출되는 게 아니다. 오직 삶의 궤적에서 자연스레 표출되는 가슴 속 응어리"라고 비판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19일부터 카카오톡을 통한 경기신보 이용방법 안내 ‘챗봇(chatbot·채팅+로봇) 상담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챗봇 상담서비스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에 맞춰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강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IT 기술을 접목한 업무프로세스 구현 및 CCM(소비자중심경영) 역량을 강화해 고객중심의 경영체계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추진했다. 챗봇 상담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친구검색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뒤 해당 채팅창에 ‘챗봇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챗봇을 시작하면 ▲재단 및 보증제도 소개 ▲보증신청 안내 ▲관할영업점 위치안내 ▲보증서연장, 정책자금, 기타 ▲채무잔액확인서발급 등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수집할 수 있다. 채팅창에 ‘자주하는 문의’ 버튼을 눌러 자주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 놓은 게시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담직원 연결’ 버튼을 눌러 전담직원과 일대일 비대면 상담을 실시간으로 실시할 수 있다(상담직원 연결 가능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이민우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최근 5년 동안 경기도내 발생한 화재가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경기도에서 발생한 화재 중 7~9월에 약 38%인 438건이 발생했다. 이 중 배‧분전반 등 전기설비 화재가 총 1154건으로, 이 기간 38명의 인명피해(사망 0명‧부상 38명)와 187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장소별로 보면 주거시설이 31.3%(361건)로 가장 많았고, 공장‧창고 등 산업시설 25.4%(293건), 기타(야외 공사장‧전신주 배전반) 16.8%(194건) 순이었다. 주거시설에서 화재가 잦은 이유는 단독주택 건물 외벽에 설치된 배‧분전반과 계량기에 빗물이 들어가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89%(1028건)를 차지해 압도적이었다. 낙뢰 5%(58건), 기계적 2.3%(26건) 요인도 있었다. 실제 지난 6월 25일 화성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공장 1동(330㎡)이 전소됐는데, 화재조사팀 조사 결과 공장 안 분전반에서 절연 열화로 인해 전선 피복에서 불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절연 열화는 전선 등이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전기나 열이 통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