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가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자율방범대와 손잡고 민·관·경 협력치안 간담회를 열어 소통과 협력을 다졌다. 24일 수원남부서는 지난 21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민·관·경 협력치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원오 수원남부경찰서장을 비롯해 지구대·파출소장, 수원시 자치분권과장, 영통·팔달구 주민자치팀장, 자율방범대원 11명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남부서 관내에는 11개 자율방범대, 총 274명의 주민 자원봉사자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활동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방범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협력치안에 기여한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인계지구대 김우영 경사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진또배기'를 열창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황인태 영통자율방범연합대장은 "이렇게 즐거운 간담회는 처음"이라며 "경찰서와 시의 지원 속에서 봉사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나 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율방범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원활한 방범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
◇ 합동 소방훈련 신청 업무 개선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손잡고 학교 등 공공기관의 합동 소방훈련 신청 업무 개선에 나섰다. 24일 도교육청은 경기소방과 합동 소방훈련 신청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학교 등 공공기관은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37조 및 제39조 등에 따라 연 1회 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하지만 그간 학교 현장은 학사 운영 일정을 고려해 합동 소방훈련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훈련 일정 선정과 조정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도내 모든 학교와 소방서의 행정업무 추진에도 불편이 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경기소방에 31개 시군 36개 소방서 누리집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제안했다. 경기소방은 도교육청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달 22일 누리집에 합동 소방훈련 신청 메뉴 개설을 완료하고 각급 기관에 신청 방법을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신청 시스템을 활용해 도내 학교가 합동 소방훈련 신청 문의와 접수, 일정 조정을 쉽게 처리할 수 있어 행정업무 경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청 일자 선정 및 절차 간소화로 학사 운영의 자율성 확보에도
경기남부경찰청이 어르신들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트로트 기반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홍보에 나선다. 24일 경기남부청은 어르신들의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문화 정착을 목표로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경기남부지역 전역에서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어르신들에게 위험한 보행습관을 알리고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트로트 노래를 활용해 친숙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전 세대가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경기남부청은 이 영상을 옥외전광판, 버스 및 역사의 광고 매체, 백화점·아울렛 쇼핑센터,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한다. 고령 보행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점을 고려해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어르신들이 자주 방문하는 장소를 중심으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을 병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경기도교통연수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장 교육과 SNS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며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전체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
화성시 폐차장 폐유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오전 7시 14분쯤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소재 폐차장에서 폐유 보관 컨테이너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약 44분 만에 초진됐으나, 완진을 위해 소방 당국은 지속적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로 폐차장 관계자인 40대 A씨가 안면부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건물 외부 기름통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를 받고 지휘차 등 장비 26대와 소방대원 78명을 투입해 연소 확대를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장 조사 결과, 화재가 발생한 컨테이너에는 휘발유와 경유 등 폐유 약 1500ℓ가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된 후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24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8~11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0~19도, ▲성남 11~20도, ▲과천 10~20도, ▲안양 11~19도, ▲광명 11~19도, ▲군포 10~19도, ▲의왕 9~19도, ▲용인 10~19도, ▲오산 9~19도, ▲안성 10~20도, ▲이천 10~21도, ▲여주 10~21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0~21도, ▲하남 10~21도, ▲광주 10~20도, ▲파주 8~20도, ▲양주 8~20도, ▲고양 9~21도, ▲의정부 10~20도, ▲동두천 10~21도, ▲연천 8~20도, ▲포천 8~20도, ▲가평 8~21도, ▲남양주 10~21도, ▲구리 10~21도, ▲김포 10~20도, ▲부천 10~18도, ▲시흥 9~18도, ▲안산 10~19도, ▲화성 10~18도, ▲평택 11~2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0~17도, ▲강화 8~18도, ▲백령도 8~13도, ▲서울 11~2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한때나쁨', 오후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성남 도환중 1구역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오산 롯데케슬위너스포레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10시 안양일번가 지하상가 쇼핑몰 상인회, 안양시청 앞, 안양일번가 임대료 인하 ▲ 오후 2시 경기 장차연, 경기도청 북문, 경기 420 공동투쟁단 발대식 및 행진 ▲ 오후 2시 30분 대한변호사협회, 과천 정부청사, 변호사 시험 합격인원 감축 촉구 집회 ▲ 오후 3시 어버이연합, 중앙선관위 앞, 사전선거 폐지 공명선거 촉구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의 아들에 이어 며느리도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다만 경찰은 혐의가 미약해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3일 이 의원의 아들은 이모 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이 씨의 심사는 오전 10시 30분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시작됐으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서초경찰서는 이 의원의 며느리 역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며느리의 경우 혐의가 미약해 영장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지난해 10월 던지기 수법으로 서울 서초구 주택가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후 이 씨의 모발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로 미뤄 그가 대마를 흡연하거나 섭취했는지도 함께 수사해왔다. 이 씨의 공범으로 지목돼 함께 피의자로 입건된 차량 동승자 A씨와 이들에게 마약을 판매하려 한 판매자 B씨 역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와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법원은 A씨에 대해 전날 영장심사를 한 뒤 구속영장
다문화가정과 귀국 재외동포의 수가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이들의 성공적인 한국 사회 안착을 위해서는 한국어 구사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원을 약속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임 교육감이 현지시간 23일 카자흐스탄 국립 아바이사범대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해당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도교육청의 ‘카자흐스탄 추천 우수 인재 원어민 보조교사 사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직접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국립 아바이 사범대학교 틀렙 볼랏 총장를 비롯해 나르베코바 바누, 이스카코바 아이굴 부총장 등이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중요한 가치는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며 "경기교육은 다문화가정 및 귀국 재외동포 학생을 비롯해 모든 학생이 맞춤형 교육으로 세계와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지난해 4월,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원어민 보조교사 4명을 학교에 배치했다. 석·박사급으로 이뤄진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는 경기도 내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에서 고려인 동포 자녀 및 러시아어권 학생을 대상으로 이중언어·문화다양성 교
공익법인 장학회 돈 8억여 원을 유용한 혐의로 항소심 재판에 넘겨진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이 감형받았다. 23일 수원고법 형사1부(신현일 고법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 사건 항소심 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장학회 이사장 직위에 있었는데도 주무관청 허가를 받지 않고 법인 재산을 개인에게 대혀해 횡령했다"며 "다만 피고인이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자신이 운영하던 대부업체를 통해 피해 금액 대부분을 회복한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앞서 김 전 원장은 1심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김 전 원장은 지난 2016년 4월부터 12월까지 자신이 설립한 공익법인 A 장학회 자금 8억 8000여 만 원을 차명 계좌로 빼돌려 지인에게 빌려주는 등 임의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장학회 사업 실적 및 결산서를 성남교육지원청에 거짓 보고하고 허위 차용증 등을 제출해 교육청의 감독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 주무관청인 성남교육지원청은 2017년 감사를 통해 김 전 원장이 허가 없이 A 장학회 자금을 불법 인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참여정부 시절
수원시와 경기대학교가 탄소중립 캠퍼스 구현을 위해 두 번째 추진단을 구성,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환경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한다. 23일 시와 경기대학교는 경기대 진리관에서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 추진단' 위촉식을 열고, 36명의 경기대 학생을 단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말까지 탄소중립 캠페인, 아이디어 경진대회, 환경교육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친환경 캠퍼스 조성에 앞장선다. 지난해 5월 양 기관은 지구로운 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17명으로 구성된 첫 추진단을 운영한 바 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장순웅 경기대 창의공과대학 학장, 추진단원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부시장은 "지난해 협약 이후 더욱 확대된 추진단을 구성하게 됐다"며 "수원시와 경기대가 협력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영통구보건소,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보건소 선정 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예방접종 사업으로 국가 우수보건소에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했다. 23일 시 영통구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보건소로 선정돼 보건복